휴가갔다왔지롱⊙▽⊙
다 탔다고 한다.
22
.......힐끔
훽
......힐끔
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무슨 소리냐면 우리 표개불의 소리임
달님이 반짝 뜬 밤인데도 더워 쥬금인 날씨때문에 여느때처럼 평상에 있는데
배 걷은채로 누워있는 허연 지호 ㅠㅜㅠㅜㅜㅠㅜ그리고 힐끔이는 표토커ㅋㅋㅋㅋㅋㅋㅋㅋ
우지호는 열심히 핸드폰을 이리저리 휘둘러댐
지훈이가 핸드폰으로 지호 셀카좀 찍으라고 사진찍는법 알려줬더니; 존나 쓰잘데기없이 표지훈이나 나무, 하늘을 찍고 있엌ㅋㅋㅋㅋㅋ
근데 지 핸드폰에 영혼잃은 풍경 사진들이 들어차던 말던 지훈이는 오로지 지호 말랑말랑한 속살에 정신놓음..
하...한.번만...
꿀꺽 침 삼키면서 혀로 입술만 축이다가 지호 옷속으로 손 집어넣어서 스윽 매만지는ㄷ..
"??"
"아.. 아니 여기 뭐 묻어서."
지호가 순수하게 돌아보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휙 손 잡아빼는 지훈잌ㅋㅋㅋㅋㅋㅋ
요즘 나날이 귀여워짐; 우지호 이기겠어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어머님이 동네 아줌마들이랑 쌰바쌰바하면서 온천여행을 가셨단말임 ㅠㅜㅠㅜㅜㅠㅜㅠㅜ
집에 둘 밖에 없는 좋은 기회인데...;
표지훈은 집에 둘밖에 없단 생각에 올레를 외치면서 학교에서 내내 올라잇 노래를 부르고 별 난리를 다 떨었음
학교에서 밥도 팍팍 먹었단 마리야...ㅠㅠ
그런데 밤이 깊은 이 시각까지 지호는 별 생각 없이 사진작가 놀이에 푹 빠져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진짜 지호 하얀 살만 봐도 움찔움찔하는 표보모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왜이러지...;
야동보고 딸이라도 쳐야할 기세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야동에 우지호가 안 나옴..fail..
"야 우지호"
"?"
".....뭐.. 하고싶은거..없어...?"
지호는 눈 도로록 굴리더니 이내 무시하고 다시 사진찍기에 열중함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는 표지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
참아...참아야지 먹을수있다;
이 생각 하나로 존;나 어색돋게ㅋㅋㅋㅋㅋ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입꼬리가 바들바들 떨리고있다) 지호에게 더 붙어앉아서 어깨를 끈적하게 쓰다듬음
"우지호"
"덥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표지훈 내쳐짐ㅋㅋㅋㅋㄱ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ㅜㅠㅜㅠㅜㅠㅜㅠㅜ
우지호가 지훈이 팔을 휙 내치자 멍해져서 뒤로 벌렁 넘어짐ㅋㅋㅋㅋㄱㅋㅋㅋㅋ
아니; 이 새끼가 평소에는 지훈이 좋아! 지후니내꼬^ >^ 하면서 좋다고 달라붙더니 왜 이렇게 존나 튕곀ㅋㅋㅋㅋㅋ;;
우지호 저건 저번에 그렇게 좋다고 하응 더해줘 지후나 하더니...하기 싫은가...;
왜 먼저 섻뜨하자ㅏ고 말을 못해!!!!!!!!!!!ㅠㅠ
지호가 먼저 지훈이에게 해달라고 하는건...
지후나 밥! (1.줘)
지후나 밥! (2.더 줘)
지후나 밥! (3.치워)
지훈아 나가서 놀자! 지호 놀아줘!
지훈아 신발끈!
이런거나
"지후나"
"뭐."
"비 내려줘"
이딴거밖에 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더 서글퍼지는 표지후니....흡..
하...미치겠다 하고싶다 우지호랑 하고싶다 하고싶다 하고싶어죽겠다
하필 우지호가 더워서 그런지 머리끝이 촉촉히 젖어서;
존.꼴 임;
정말ㅋㅋㅋㅋ우지호 쳐다보면서 자기위로라도 해야할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아아아아아ㅏ!!!!!!!!!!!!!"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괴성 지르는 표지훈ㅋㅋㅋㅋㅋㅋㅋㅋ
우지호 씨ㅣ발!!!!!! 쓸데없이 드럽게 이뻐가지고!!! 존나 미워!!!!
평상에 드러누운채로 발차기해대는 지훈이 ㅋㅋㅋㅋㅋㅋ하늘 부셔지겠닼ㅋㅋㄱㅋㄱㅋㅋㅋㅋㅋ
그런 지훈이를 이상하게 쳐다보는 지호....ㅋㅋㅋㅋㅋㅋ
표지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욱후욱 거리다가 결국...지호 붙잡고 머뭇머뭇 말을 걸음
"아...안 하고 싶냐..? ...그...왜....애기..만드는거..."
"그거 하고싶어?"
"................"
아 우지호 입술에서 저 말이 나오니까 절로 발딱 서는 기분임..;
ㅅㅂ 조루인가
표지훈....존나 안 싸는 새끼로 유명했는데.....ㅎr.... ㅅ밬ㅋㅋㅋ그건 대체 어떻게 유명해지는거얔ㅋㅋㅋㅋㅋㅋ
무튼..회의감을 느끼면서 지호를 노려보는 표지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호 왜 노려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애 그냥 붙잡고 뭐라도 하겠지만..키스도 못하겟음; 키스 한번 하면 끝까지 가야할거같고;
아; 젠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누나들 뻑가는거라면서 송민호한테 받아둔 이상한 약이 있긴 하지만
지호한테 그런거 쓰고싶지않음; 우지호새끼 개 소중함
그러므로...결론은 젠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우지호는 석가모니 표지훈을 아는지모르는지; 화난건가..싶어서 지훈이 쳐다보다가
눈치없게 지훈이 무릎에 털썩 앉음..
아...설마..존슨에 닿는 이게...우지호 엉덩이골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표지훈 멘붕ㅋㅋㅋㅋㅋ
"지호가 뽀뽀하까?"
".........아니...꺼져..."
" `>´ ??? 해달라며...애기"
";; 애기 만드는거 그거 아니거든요 병신아"
"그럼..."
요기다 뽀뽀하는건가?
지훈이 앞섬에 입 대고(!) 부르르르르ㅡ 바람 부는 우지홐ㅋㅋㅋㅋㅋ
.............아...
표지훈은 화장실로 달려갔다고 한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울기 시작함
조루가 분명하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겹게 자아성찰을 끝내고와서 한결 나아진 기분으로 앉아있는데
지호가 산책 나가자고 징징댐;
당근 표지훈은 개어이; 존나 뭐야; 떡도 안쳐줘서 미워 죽겠는데 ㅅ발ㅋㄱㅋㅋㅋㅋㅋㅋ
나 원하는건 안 해주면서 니 원하는건 해달라고? 내가 무슨 지 머슴인줄알어;
"지후나^ >^"
"......"
"지훈이 지호랑, 산책가."
"..............신발 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말해두는데 지훈이는 갑자기 산책이 나가고싶던 것 뿐임
절대 우지호한테 조종당한게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강아지마냥 조르는 지호 손잡고 산 올라가는 지훈이
저녁이라 바람불고 역시 지훈이 동네 밤 풍경도 좋지만 표개불은 계속
평상에 있으면 집도 시원한데 왜 나오자는거야ㅡㅡ; 게다가 산이라니 쓰벌...
궁시렁궁시렁거림ㅋㅋㅋㅋㅋㅋㅋㅋ
산책이 즐거운지 흥흥흥~ 신나서 걷는 지호
그리고 너무 신이난 나머지^-^
"이야 날아라 신발! 슝슝!"
"어? 어어??;"
"어!"
우지호가 신발 날려서 한짝이 비탈길 밑으로 둘둘둘 굴러떨어짐
"하.....시발..."
"ㅎㅎ힣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
좀...사고를 안 칠 수는 없는거니...
우리 이끼 자선단체는 표보모의 힘겨운 군대생활을 지원합니다...☆★
아니 우지호가 처음에는 표지훈 쫓아다니면서 좋아 죽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본격적으로 표지훈이 지 때문에 여친하고 헤어지고 완벽하게 우지호빠돌이 됬다고 여왕행세함;
...대다나다너...
무튼 표지훈은 신발 굴러떨어진 쪽 핸드폰 액정으로 비춰보면서 짜증섞인 목소리로 승질냄ㅋㅋ
"아오 신발 그냥 버려;"
"싫다"
"제발ㅠㅠ"
"싫다"
이건 시ㅣ발 우지호라서 한대 칠 수도 없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지훈은 역시나,당연하게,물논 또 졌어요
우지호랑 표지훈이랑 둘이 조심조심 나무들 붙잡고 내려감
역시나 늙은 표보모보다 젊은피인 우지호가 먼저 도착하고ㅋㅋ 지호는 콩콩 뛰어서 신발 떨어진쪽으로 간다
근데 순간 휘청, 하고
지호가 아이코! `>´ 하면서 옆에 부딪히는데;
여기 낙석지역.
갑자기 쿠르르...하면서 위에서부터 돌맹이가 뚝뚝 떨어짐
미친
표지훈 달려가서 지호 위로 감싸안음
한참을 작은 돌들이 지훈이 몸을 두들기고..;
조금 낙석이 멈춘거같자 지훈이 몸 일으켜서 아래 깔린 지호 데리고 옆으로 비켜나옴...
아; 목 긁혀서 피나는 표지훈ㅠㅜㅠㅜㅜㅜㅠㅜㅠㅜㅠㅜㅠ
거의 찢기다 싶이 길게 상처나서 피가 줄줄 나오고
반팔 입은지라 팔뚝도 이곳저곳 생채기가 남...ㅠㅠㅠㅠ
지호는 어쩔줄몰라하는데 순간 지훈이가 버럭 화냄
"씨;발 미쳤어?!!! 어디 봐 봐."
지 상태가 어떻든 지호 몸부터 살피는 표개불
엎어질때 상처난건지 무릎만 살짝 까짐..
안 다쳐서 다행이다...
"어디 안 아파? 맞은데 없어?"
"......"
"ㅋㅋ...말을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 괜찮냐고."
" (끄덕) ..."
아 ㅠㅜㅠㅜ우지호 귀여워
지 잘못같으니까 표정 안 좋아져서 손만 꼬물거리면서 끄덕임
그런 지호가 웃겼는지 훈훈하게 웃으면서 지호 머리 쓰다듬는 표지훈ㅋㅋㅋㅋㅋㅋㅋ
조금 쓰라리긴한지 목 상처 보려고 무슨 바보마냥 목 이상하게 꺾었다가ㅋㅋㅋ포기함ㅋㅋㅋ
근데 표지훈이 목 돌리는 사이 우지호가 윗 옷을 홀랑 벗는게 아님?!?!
아니 뭐야; 산에서 이러면 혼자; 풀지도 못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티 벗어서 지훈이목에 끙끙거리면서 두르는 지호 ㅠㅠ
"지훈이 피 난다ㅠㅠ"
"괜찮아; 괜찮으니까 입어 나대지말고"
"피..."
혼자 낑낑거리는 우지호 간단히 제압해서 다시 옷 입히는 지훈잌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니가 옷 벗는게 더 위험함요;ㅋㅋㅋㅋㅋㅋㅋㅋ
더 늦기전에 올라가야되니까 걸음 옮기는데. ??? 절뚝이는 지호..
뭐야 다쳤어? ;;
애초에 신발 가지러 갈 때 콩콩거리다가 발목이 꺾이면서 옆으로 넘어졌던거;
"샹; 왜 다치고 그래. 업혀."
"시러어.."
"업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우지호ㅋㅋㅋㅋ울엌ㅋㅋㅋㅋㅋ 야ㅋㅋㅋㅋ니가 왜 울어 임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지호 울먹울먹하더니 뚝뚝 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애긔얔ㅋㅋㅋㅋ
지훈이는 푸하하 웃으면서 지호 머리 헝클어트림...♥ 아니 이게 뭐야 왜 하트가 붙엇지...! (모르는척한다)
결국 힘쎈 표지훈이 어거지로 우풀잎 업어 들고 감
많이 다녀본산이라 길을 꿰고있지만; 밤인지라 헷갈림
힘들어보이기도 하고...목에 불긋하게 난 상처 계속 보고있던 지호가 작게 종알거림
"지후나..그냥 요기서 자고 내일가면 앙대?"
"아 싫어 나 벌레 무서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 표지훈 씹덕ㅋㅋㅋㅋ
미아내 지후나...
뭐가
미아내...
뭐;
미아내...
그럼 집에가서 애기나 만들어
그건 시로..
ㅡㅡ
..미아내...
도란도란 투닥투닥 이야기하면서 집에 돌아와...서...!
애기 만들었게 안 만들었게 *^-^*
독자들이 자주 오라면 자주 오는 쉬운 이끼
휴가갔다왔어용 잔뜩 타부럿다
하 표개불 우풀잎 깨지면 어떡하지; 이끼도 깨질듯
정신놓고 막 써서 좀 병맛같네요..ㅠㅜ
전 분량이고 썰이고 똥 응가 응가
그래도 이해하시길! 왜냐면 사랑하니깐 ㅇ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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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플로
하트하트
뚜벅초
라임
짜세
ㅇㅂ
개불
햇님
환자
복숭아
보쌈
망태기
더꾸
쇼금
상추
돌
초밥
꼼뎅
아가리
풀잎
164
19
지코 코꾸녕
진격의 먹방
비눗방울
카키
망빙
매운치킨
빕씨
스꼬르
울고가는 꿀벌(ㅋㅋㅋ그냥 꿀벌으로 하셨지만 ;울고가는 붙여버려뚀ㅋㅋㅋ내맴이다 ⊙▽⊙ 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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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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