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반 이쁜복숭아
w.폭주족
“요즘 어때?”
“… ….”
“아, 이게 아닌데….”“너 뭐하냐?”
“학교는 다닐만해?”
“뭐?”
“괴롭히는 애들은 없고?”
“…야.”
“몸은 아픈덴 없지?”
“야 이 미친새끼야.”
“아 좀, 가만히 있어 보라고!”
“아, 이새끼 졸라 여자취급하네.”
어? 뭐라고? 방금 뭐라그랬어? 여자취급? 내가 너한테 했던 말 여자애들 입장이라면 어땠을거같아? 설렜어? 남자답게 보였겠지? 아니면 좀 다정하게 보였을려나?, 쉴새없이 떠드는 백현의 입을 보며 경수는 큰 눈을 부라리며 넋놓고 있었다. 얘, 얘가 지금 뭐라는거지? 마치 사랑에 빠진 듯한 표정을 짓던 백현은 잠시 무언갈 생각하듯 갸우뚱하더니 이내 얼굴이 새빨개져 어쩔줄몰라했다. 그 모습을 빠짐없이 모니터링하고 있던 경수는 패닉상태에 이르러 미친놈보듯 인상을 구겼다.
“너 뭐야, 좋아하는 애라도 생겼어?”
“… ….”
“헐, 진짜?”
“…그렇게 티났냐?”
호들갑떠는 백현의 모습을 지켜보던 종인의 말에 경수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백현에게 반문을 했다. 그러자 얼굴을 굳히며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는 백현을 보며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보다 한숨을 내쉬었다. 미친새끼. 넌 누가봐도 짝사랑하고 있는 놈이나 다름없다고. 쯧쯧거리며 혀를 차던 종인이 누군데? 라며 백현을 추궁했다.
“아이, 알아서 뭐하게….”
“허?, 지금 부끄럼타냐?”
“… ….”
평소 까불기 좋아하고 천진난만한 백현의 성격과는 정반대로 어쩔줄 몰라서 다리까지 떨며 소녀감성까지 보이는 모습에 백현의 뒷자리에 앉아있던 찬열이 그 굵직한 목소리로 변백현 왜이래?, 약먹었냐? 라며 진심으로 걱정하는 표정으로 물었다. 그 덕분에 찬열의 옆자리에서 자고 있었던 세훈마저 깨어났다.
“누가 부끄럼탄다고?”
“야! 미친 세상 돌았다! 변백현이 부끄럼을 탄대!”
“헐….”
“아, 미친새끼야 닥치라고!”
서로 모여들어 각자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남학생들이 찬열의 큰 소리에 짜기라도 한듯 멍한 표정을 지으며 백현의 자리로 몰려들었다. 올, 변백. 드디어 여자 생긴거냐? 반 친구들의 짓궃은 장난에 백현은 더 얼굴이 붉어져갔고, 그냥 장난쳤던 친구들은 더 붉어지는 백현의 모습에 정말… 세상이… 끝나려나 보다…. 라며 모여있던 자리에서 이리저리 빠져나갔다.
“아, 아니라고 씹새야!”
“누군데?, 몇 반 인데?”
“9반….”
“…9반?, 걔 아니야?”
“누구?”
“작년에 전학온 애.”
“헐.”
“나만 모르냐?, 걔가 누군데?”
“아 왜 있잖아, 그 하얗게 생겨서 복숭아 닮은 애.”
아, 그 이쁜이?, 누구보고 이쁜이래 미친새끼가. 알았어 이쁜이라 안 그러고 이쁜복숭아라 그럴게. 헐…. 변백 진짜냐? 웅성웅성 백현의 주변에 모여있던 친구들이 백현이 좋아한다는 그 9반 전학생에게 이목이 집중되자 백현이 함부로 이야기하지말라고 벌컥 화를 냈다. 찬열의 표정은 백현이 입을 뗼수록 더 입꼬리가 씰룩거리며 올라갔고, 그런 찬열의 옆에서 백현의 이야기를 듣고있던 세훈도 덩달아 웃었다. 변백현이 사랑에 빠졌다니 놀랍다 놀라워.
“이참에 내가 특종 뿌려주고 올까. 변백현이 우리 9반 이쁜복숭아 좋아한다고.”
“뿌리긴 뭘 뿌려, 그리고 누구마음대로 우리래, 우리는.”
“헐, 벌써부터 지 여자 챙긴다고 질투하는거냐? 누가보면 벌써 알콩달콩 연애하는 줄 알겠다.”
에이, 왜 그래 예비커플한테. 종인이 놀리듯 말했고 경수는 그런 종인이 웃기다는 듯 뒤로넘어질세라 웃었다. 예비커플이래 미친. 무슨 예비 신랑신부도 아니고 그런게 어딨냐 김종인. 웃음기가 잔뜩베인 세훈의 말에 종인은 백현을 쳐다보며 아주 예비커플이라니까 좋아죽네 변백현. 이라며 웃었다. 덕분에 주변에 있던 남학생들도 잔뜩 빨갛게 익은 백현의 얼굴을 보며 야 터지겠다 라며 웃기 바빴다.
“야 근데 9반 이쁜복숭아 이름이 뭐야?”
“글쎄…. 야 변백현. 이름이 뭐냐?”
“알아서 뭐하려고….”
“좀 알고살자. 우리 눈 높은 변백을 빠지게 한 여인이 누군지.”
“지랄….”
“누구라고?”
“ㅇㅇㅇ.”
“ㅇㅇㅇ?, 이름도 이쁘네. 역시 이쁜이는 태생부터 다른가 봐.”
“아 좀 놀리지 말라고.”
야 나는 소문내러 간다. 가만히 앉아서 웃고있던 찬열이 벌떡 일어나며 누가 말릴세라 뒷문으로 빠져나갔다. 아 저 미친새끼!! 저거 잡으라고!! 악!! 잔뜩 인상을 구기며 몸부림을 치던 백현이 옆자리에 앉았있는 경수에게 괜히 화풀이를 했다. 너 때문이야. 너 때문이야. 도경수. 네가 그렇게 콕 찝어서 이야기만 안 했더라면….
“이게 누구한테 맞고 누구한테 화풀이래.”
“맞아. 도경수가 왜? 경수는 가만히 있었는데 네가 먼저 티냈으면서.”
“나한테 책임 돌리려 하지마. 변백. 어쩔수 없어.”
“아 씨, 진짜…. 되는게 없어….”
“야 근데 신기하긴 신기하다. 네가 여자를 다 좋아하고.”
“난 뭐 좋아하면 안 되냐? 누가보면 연애 안 하고 사는 줄 알겠네.”
“안 하고 살잖아 너. 모태솔로주제에.”
“야!!”
야 대박, 나 9반 이쁜복숭아 보고 옴 씨발. 뒷문에 다닥다닥 붙어있던 남학생들 사이로 급하게 비집고 들어오던 찬열이 긴급한 목소리로 백현의 뒷자리에 다시 앉았다. 옆에 있던 세훈은 어떤데 이렇게 난리야? 그렇게 이뻐? 라며 초롱초롱한 눈으로 찬열을 쳐다봤고, 종인도 궁금하다는 듯 고개를 삐죽 내밀며 찬열을 쳐다봤다.
“무슨 아프로디테인줄….”
“헐. 그만큼 이쁨?”
“졸라 이뻐. 하얘가지고 무슨 아…. 말도 안 나온다.”
“헐….”
“변백현 너만 아니였음 내가 꼬셨어 임마.”
“미친 어디다가 얼굴 들이대려고….”
“아 왜 진작 못 봤지?, 진짜 이쁘더라.”
“우와….”
“변백현 화이팅!, 이뻐가지고 인기많게 생겼더만.”
곧이어 찬열의 말에 백현은 시무룩한 표정을 숨길 수 없는 듯 해보였다. 야 근데 고백해보기도 전에 남자친구 있다 그러면 어떡하냐? 어떡하기는 고백하기도 전에 차이는 거지 뭐. 무심한 듯 말하는 세훈에 백현은 더욱더 참담하게 고개가 숙여져갔다. 야, 야! 괜찮아 변백! 골키퍼있다고 골 안들어가냐? 요번에 올림픽보니까 골키퍼있어도 두골이나 들어가더만. 괜찮아! 괜찮아 임마! 응원하듯 말하는 찬열에 백현은 다시 고개를 들었다.
“근데 고백은 언제 할거냐?”
“아 몰라….”
“부끄러워 하기는 짜식. 형님이 도와줄게.”
“꺼져. 네가 붙으면 분명 상황 더 이상해질거야.”
“무슨….”
“야 변백현!”
무슨 소리냐며 손짓을 하려던 찬열의 뒤로 가느다란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헐 누구야? 이쁜복숭아 아니야? 하며 노심초사하던 찬열이 뒷문을 바라보니 9반에 최진리가 서있었다. 난 또…. 휴하고 안심하던 다른 친구들과는 다르게 백현은 더 긴장했다. 왜 이렇게 긴장하냐 ㅇㅇ도 아닌데.
“너 우리반에 ㅇㅇ 좋아한다며?”
“…헐?”
“어떡하냐?, 우리 ㅇㅇ 남친있는데!”
“헐 저 미친년이!”
“메ㅡ롱!”
진리는 거하게 웃으며 혓바닥을 내밀어보고서는 사라졌고, 뒷문을 한참동안이나 쳐다보던 백현이 표정을 굳혔다. 야, 야. 진짜 있겠냐? 없겠지. 저 년이 구라친 걸 거야. 옆에서 친구들이 아무리 달래고 응원해봐도 좀처럼 백현의 표정은 밝아지지 않았다. 아오 저걸 때려말아? 괜히 이상한 말을 해 백현의 마음을 심란하게 만든 진리를 생각하며 찬열은 부글부글 거리는 속을 참았다.
“어어? 변백 어디가?”
“… ….”
“변백!! 백현아!”
그때 백현이 벌떡하고 일어나 진리가 사라진 뒷문으로 나갔다. 말릴세도 없이 나가버린 백현에 경수는 눈을 끔뻑거리며 자동으로 몸을 일으켰고 순간적으로 멍해있던 다른 친구들도 우르르 일어서 백현이 사라진 뒷문으로 나갔다.
* 출처는 사진속에! *
순식간에 반을 빠져나간 백현이 복도에서 친구와 장난치며 웃고 있던 진리를 한번 보고 지나쳐 9반으로 들어갔다. 그 모습을 보던 진리는 눈이 동그래져 백현이 들어간 9반으로 같이 들어갔고, 백현은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창가자리에서 친구와 장난을 치며 웃고있는 ㅇㅇ에게 다가섰다.
“ㅇㅇㅇ.”
“…어?”
아 이쁘다…. 나름 눈크다고 자부심을 가졌던 도경수만큼이나 큰 눈을 가지고 저를 올려다보는데 백현의 잔뜩 굳혀있던 표정은 순식간에 풀려졌다. 소란스럽게 등장한 백현의 친구들은 9반의 뒷문에 붙어 어쩔 줄 몰라 손톱만 뜯고 있었다. 헐 변백 지금 고백하는 거야? 친구들의 수근거림따위는 백현에게 들리지도 않았다. 그 분위기를 알아챈 ㅇㅇ의 친구는 슬그머니 빠져나갔다. ㅇㅇ는 당황스러운 이 상황에서 자신을 똑바로 쳐다보고 있는 백현의 시선에 백현의 친구들만큼이나 어쩔 줄 몰라했다.
“너 남자친구 있어?”
“…어, 어?”
“뭐 있어도 상관없어.”
“아니, 저기….”
“나 너 좋아해.”
“… ….”
백현의 한마디에 소란스러웠던 교실은 순식간에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다. 동그란 눈이 당황스러워져 더 동그랗게 커진 ㅇㅇ가 자신의 무릎에 올려져 있었던 손을 들어 주먹을 쥐었다 폈다하며 당황스러움에 어쩔 줄 몰라했다. 그제서야 자신이 뭔 짓을 한지 느낀 백현이 빨개진 얼굴을 감추려 고개를 숙였다. 아 존나, 나 지금 뭐한거야. 아…. 남자친구도 있는 애한테…. 아오 씨ㅂ….
“나 남자친구 없어.”
“… ….”
“진짠데….”
속으로 욕을 중얼거리던 백현이 들려오는 ㅇㅇ의 음성에 숙였던 고개를 살짝 들어 ㅇㅇ를 내려다봤다. 덩달아 살짝 붉어진 ㅇㅇ의 얼굴이 백현을 더 미치게만들었다. 아 애는 뭘 먹고 이렇게 이뻐가지고…. 근데 남자친구가 없다고? 백현은 살짝 인상을 찡그리다 이내 밝아진 얼굴로 활짝 웃으며 ㅇㅇ를 쳐다봤다.
그래?, 남자친구가 없다 이거지?
“그럼 나랑 사귀자.”
자신있게 웃으며 말하는 백현을 보며 ㅇㅇ는 떨리는 마음을 감출 수도 없어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그 덕분에 백현이 차일까 노심초사하던 백현의 친구들이 뒷문에 붙어있던 몸을 떼어내 반으로 들어가 자기들끼리 축하를 한다며 웃고 난리를 피웠다. 종소리도 들리지 않았던 건지 9반 여학생들과 6반 남학생들은 마냥 좋다며 환호를 했다. 드디어 지겹기 짝이없는 이 학교에도 귀여운 커플이 생기는 건가라며.
“예비커플에서 진짜커플이 됐구나.”
“축하한다 변백! 드디어 모솔탈출이냐.”
“형아가 많이 아끼는 거 알지? 짜식이….”
“야 어디서 박찬열 우는 소리 안들리냐?”
“아나 이새끼들이….”
“그럼 어디서 학주가 뛰어오는 소리는 안 들리더냐.”
“…헐 시발, X됐다.”
”여학생반에서 남학생들이 이게 무슨 난리야!”
그 날, 9반과 6반은 단체로 기합을 받고 반성문까지 쓰는걸로 모잘라 학교내를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했다는 슬픈전설이….
그리고 변백현과 ㅇㅇㅇ는 알콩달콩 이쁜 연애를 하다가 결국 대학교까지 같이 붙어 CC커플로 발전했다는 전설이!
(또 한가지, 최진리는 박찬열에게 거짓말 했다는 죄와 자신의 말을 끊은 죄로 1년동안 셔틀로 괴롭힘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귀여운 커플의 아주 짧은 번외
“늦었어, 빨리 나와 ㅇㅇ야.”
“어?, 알았어. 잠깐만!”
후다닥 정신없이 학교 갈 준비하던 ㅇㅇ가 밖에서 빨리 오라고 재촉하는 백현의 말에 대답해주며 운동화를 구겨신었다. 그리고는 여전히 현관문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백현을 밉지않게 눈을 흘기며 대문을 나섰다.
“잠깐만.”
“왜?”
“운동화 구겨신지 말라 그랬지.”
“바쁜데 어떡해.”
“이리 와.”
백현은 무릎을 굽히며 운둥화를 구겨신은 ㅇㅇ의 발을 살짝 들고 다시 집어넣었다. 그리고 일어선 백현은 긴 머리를 정리하며 정신없이 바빠하는 ㅇㅇ를 보며 웃었다.
“이쁘다.”
“아오, 닭살.”
“뽀뽀해줘.”
오늘 아침도 백현은 사랑스러운 연인의 뽀뽀를 받으며 즐거운 하루를 시작했다. 손을 잡고 걸어가는 두 사람의 발에는 똑같은 디자인의 커플신발이 두 사람의 사랑을 속삭여주듯 사랑스럽게 나란히 움직이고 있었다. 조금 바삐 걸음을 빨리해 교문을 통과하려하자 학주선생님은 너네는 아침도 그 지랄이냐고 언제 떨어질거냐는 듯이 으름장을 내놓았다. 그에 백현은 절대 안떨어질건데요. 라며 ㅇㅇ와 잡고 있던 손을 더 꽉 쥐어 혀를 차는 학주선생님께 보였다. 그에 학주선생님은 옅게 웃으며 좋을때다. 빨리 들어가라. 라며 말을 했고 ㅇㅇ는 즐거운 듯이 폴짝폴짝 뛰며 학교를 들어섰다.
“수업 열심히 듣고, 또 자지마.”
“알았어.”
“다 지켜보고 있을테니까. 알겠지?”
“응, 응.”
“오빠 뽀뽀.”
“엑, 무슨 오빠래. 또 뽀뽀야? 아침에 해줬는데?”
“씁ㅡ. 빨리.”
쪽ㅡ.
들어가는 반앞에서도 백현은 손을 꼭 잡고 놓지 않았다. 아쉬워하는 듯 백현은 또 뽀뽀를 하라고 살짝 고개를 숙여 볼을 갖다댔고 ㅇㅇ는 그런 백현을 보며 웃으며 볼에 뽀뽀를 해주려 까치발을 들었다. 백현은 마침 그 때를 노린다는 듯이 고개를 돌려 뽀뽀를 받았고, 입술이 닿은 두 사람은 서로 상반된 표정으로 교실로 들어갔다.
“난 다봤다.”
“오빠 뽀뽀.”
“꺼져.”
“아침에 해줬는데?, 라는 거 보면 아침에도 했냐? 징그러운 새끼.”
“이쁜이가 얼마나 괴로울까.”
“자꾸 누구보고 이쁜이래. 죽을래 너?”
“질투한데요, 질투한데요.”
아침부터 티격태격하며 쫓고 쫓기는 찬열, 세훈과 백현을 보며 경수는 작게 웃었다. 연애를 하고 난 뒤로 눈에 띄게 더 멋있어진 백현을 보며 나도 연애하면 저렇게 멋있어 질까? 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무슨 생각하냐.”
“어?, 아니 그냥.”
“저것들은 아침부터 지랄이야. 시끄럽게.”
종인은 경수의 옆자리에 앉으며 인상을 찡그렸다. 어제 라면 먹고 잤구나 얼굴이 띵띵 부었네. 놀리는 듯이 말하는 경수에게 종인은 손가락 엿을 하더니 그대로 엎어졌다. 그래. 나는 연애도 연애지만 지금은 이렇게 친구들이랑 장난치는게 더 좋아.
“경수야. 이거 백현이 한테 좀 줘.”
“응?, 이게 뭐야?”
“그게….”
속닥속닥. 한장의 사진과 사진을 건네준 여학생의 말을 들은 경수는 사진을 보며 하하 웃었다. 귀엽다 귀여워….
* 출처는 사진속에! *
그 사진 속에는 무언갈 보며 사랑스러운 듯 웃고 있는 백현이 있었다.
‘내가 몇일전에 찍은 건데 이쁘게 나와서. 백현이가 항상 ㅇㅇ를 볼때면 이런 표정을 짓더라고.’
안녕하세요 폭주족입니다ㅎ.ㅎ!
대단한 놈에서 반응이 엄청시리 좋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그래서 또 이렇게 끄적끄적 써보이네요.
뿌듯하기도 하고 완전 감사하기도 하고….
아무튼 저는 정말 좋았답니다!
이렇게 사랑받고 있으니까 부끄럽기도하고 *-_-*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저는 오늘도 들어갑니다..흡..
+원래 9반 이쁜이였는데 동방신기분들의 팬픽과 겹칠까봐 바꿨슴당ㅎ.ㅎ!
혹시나 겹치시면 싫어하실까바.. ☞☜..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인스티즈앱 ![[변백현x여러분] 9반 이쁜복숭아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9/4/2/9425d51b7ae27c6036406a7115f57fc7.jpg)
![[변백현x여러분] 9반 이쁜복숭아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7/b/3/7b332c37d159ece788eba117e84739da.jpg)
![[변백현x여러분] 9반 이쁜복숭아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0/e/5/0e5d3dab557e1d66465f4da4257047b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