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는 사진속에! *
둘 다 기분이 너무 좋아서 오랜만에 같이 쇼핑하러 사람많은 번화가로 갔을 때
“사람 너무 많은데.” 라며 길 잃어버릴 까 봐 내 손 잡고 같이 걷는 김준면
“아 좀 떨어져 걸어라 좀.” 꾸역꾸역 사람들 속에서 내가 길을 잃을 까봐 EXO손을 잡고 가려는데 무안하게 시리 한 손으로
홱하고 내치고서는 인상을 찡그리며 혼자 사람들 속에서 빠져나오려는데 내가 짜증나서 가만히 있자 “아 왜 그래! 왜!” 라
고 화를내다 왜 너가 화를내!! 라며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보자 한숨을 쉬며 “아, 알았어. 오빠가 손 내쳐서 미안해.” 라며 나
름 좀 오빠다운 모습을 보이며 내 손을 잡고 같이 걸어가는 변백현
“야 오빠 손 잡아.” 조금 떨어져 재잘거리면서 이야기하다가 갑작스런 EXO에 말에 뭐라는거야 라는 눈빛으로 쳐다보자
“사람많잖아. 너 또 길 잃어버릴려고.” 라며 조용히 왼쪽손을 내미는 박찬열
“이리 와, 사람 좀 나가면 가자.” 내 손목을 잡고 대형건물 앞에 떡하니 자리잡아 뭐가 그렇게 할 말이 많은지 나보다 말
더 많이 하는 도경수
“아 존나 많네 진짜. 야 우리 그냥 집에 가면 안되냐?” 응 안돼. 단호한 내 말에 짜증나는 듯 인상을 찡그리더니 이내 자기
스타일인 옷을 발견하고 내 손을 잡고 그 쪽으로 이끄는 김종인
“야 우리 뭐살까. 저거 살까?” 사람많은 것 따위 중요하지 않아. 불굴의 집념으로 꼭 사야할 건 사는 오세훈
남녀공용인 옷을 보고 서로 마음에 들어서 스파크가 튈 듯이 싸울 때
“오빠가 먼저 집었다 동생.” 아 내가 먼저라고! 서로 집게손으로 옷을 집고는 놔줄 수 없다는 듯 쳐다보다가 결국 오빠
의 넓은 아량을 베푸는 마음으로 “그래 너 다입어라.” 라며 할수없다는 표정으로 놔주는 김준면
“오빠다 오빠?, 동생 오빠라고.” 아 그래서 뭐 어쩌라고. 옷은 내꺼라고. 상가안에서 서로 자기꺼라며 싸우는데 오빠
라는 신분을 이용해 날 포기하게 만드려는 변백현
“뭔 짓을 해도 이 옷은 포기못해. 너가 포기해.” ㄴㄴ안됨 내꺼야 내꺼. 그 멀대같이 큰 키로 나를 내려다보면서 무서
운 표정을 지어보이다가 결국 내가 쫄아서 그, 그래. 오빠가 사…. 라며 놔주자 어이없단 듯이 웃더니 “그럼 오빠랑
같이 입자. 번갈아가면서.” 라며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박찬열
“아…, 오빠도 이거는… 포기가 안…되는데….” 매일같이 나에게 다 양보하고 한발 뒤로 물러서주는 오빠인데 이번
에는 포기가 어려운지 우물쭈물 어쩔 줄 몰라하는 EXO를 보다 그래, 항상 나한테 맞춰주는 오빤데 이정도는 내가
해줘야지. 라며 오빠가 입어. 라고 옷을 주자 “와, 와! 진짜?!” 라며 어린애같이 너무 좋아하는 도경수
“야. 놔라.” 못 놓겠는데. 남매는 남매라고. 서로 자존심은 세서 옷 찢어질세라 꽉 잡고 안 놓다가 조용히 나에게 다
가와서 “…그냥 포기하는데 나을 것 같은데 동생.” 라면서 웃는데 존나 무서움ㄷㄷ; 결국 내가 포기하고 슬그머니
옷을 집고있던 손을 놓자 니가 그럼 그렇지ㅋ라는 표정으로 계산하러가는 김종인
“아 놔라고, 좀.” 아 싫다고. 옷이 찢어질까 어쩔 줄 몰라하는 알바생을 뒤로 서로 갖겠다고 으르렁 거리다가 내가
놔 줄 기미를 안 보이자 “야 그럼 같이 입어. 어?” ㅇㅋ 돈은 너가 내고 입는 건 같이 입고. “이 미친년이. 더치페
이해. 더치페이.” ㅇㅋ 결국은 서로 돈 같이 내고 같이 입게 하는 오세훈
잠깐 EXO가 뭐 사러 가는 사이에 모르는 남자에게 번호를 따이고 있을 때
“뭐해?, 빨리 와.” 처음에 번호를 따이려는 나를 보자 믿기지 않는다는 눈으로 쳐다보더니 이내 표정을 굳히고는
빨리오라며 중간에서 어쩔 줄 몰라하는 내 손을 잡아 이끄는 김준면
“누구세요. 이리 와 ㅇㅇㅇ.” 나에게서 번호를 따려는 남자를 무심하게 쳐다보다가 내 손목을 잡아 이끌며 가자
고 생전 안 하던 어깨동무까지 하는 변백현
“야 ㅇㅇㅇ, 이리 안 오냐.” 몇 발자국 뒤에서 번호를 따이는 내 모습을 지켜보다가 내가 번호를 줄 것 같은 포즈
를 취하자 급해져 삑사리까지 내며 불호령을 내리는 박찬열
“어?, 뭐야. 누구신데 우리 ㅇㅇ번호를 받아가실려고 하세요.” 양쪽에 스무디를 들고 천천히 오다가 남자와 함께
있는 내 모습을 보고 후다닥 뛰쳐와 오른손에 들어있는 딸기스무디를 나에게 넘겨주고 그 손으로 방금 내 번호
를 입력한 남자의 핸드폰을 뺏어 내 번호를 지우는 도경수
“뭐해 미친. 진짜 너랑 있으면 별 꼴을 다본다.” 어느 새 그 긴 다리로 내 옆에 오더니 남자를 한 번 흘깃 보더니
“너 이런 사람 취향이였냐?” 라며 날 잡고 남자가 서 있는 반대쪽으로 이끄는 김종인
“번호 줬냐?” 뒤에서 상황을 다 지켜보고 남자가 가는 것 까지 보고 난 다음에야 내 옆으로 와서 내가 번호를 줬
다니까 “그래?” 라며 같이 가다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자 자신이 받아 “얘 남자친구있어요. 모르고 번호줬
나본데, 번호 지우세요.” 라며 전화를 끊는 오세훈
내가 갑자기 엉엉 울면서 집에 들어올 때
“너 왜울어?” 집에오자마자 가방을 벗어던지고 현관문앞에서 엉엉 울자 깜짝놀라 방에서 뛰쳐나오는 김준면
“좀 괜찮냐?” 쇼파에 기대어 서럽게 울고 있자 물을 마시고 있던 부엌에서 나와 내 옆 자리에 앉아 우는 나를
조용히 달래주면서 괜찮아 질거라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변백현
“울어?” 쇼파에서 누워 깔깔 거리며 TV를 보다가 내가 집에 오자마자 누워있는 EXO에게 달려들어 오빠,어빠,
으엉엉 거리며 안겨서 울자 놀라서 쇼파에서 몸을 일으키는 박찬열
“ㅇㅇ아, 왜 그래 응? 오빠한테 얘기해봐. 응?” 가만히 머리를 쓰다듬어주다가 진정될 때 쯤 왜 울었는지 나
긋한 목소리로 이유를 물어보는 도경수
“아 미친년, 존나 깜짝 놀랐네.” 장난치는 듯이 실실 웃으며 말하다가 점점 격해져서 우는 나를 보고 그때서
야 상황의 심각성을 알고 나에게 다가와 가만히 미안하다며 등을 토닥여주는 김종인
“울어라. 울어 그냥.” 집에 들어와서 우는 걸 겨우겨우 꾹꾹 참았는데 EXO를 보다 더 격해져 울랑말랑 우는 걸
겨우 참고 있었을 때 EXO의 한마디에 참았던 감정이 터져 정말 서럽게 울면서 오빠,오빠…. 거리자 “그래. 니
오빠 여기있다.” 라며 가만히 안아주는 오세훈
내가 우는 이유가 남자친구가 바람 피워서 헤어진 거라고 말 했을 때
“뭐? 남자친구?” 응…. 코를 훌쩍이며 이유를 말하자 “니가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오빠는 왜 몰랐을까.” 오,
오빠…. 갑자기 다크다크포스를 풍겨대더니 쫄은 내 모습을 보고 푸흐하고 바람빠지게 웃다가 조용히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그런 애는 빨리 잊혀지는 거라고 말해주는 김준면
“뭐 그런 새끼를 만났냐.” EXO의 말에 속상해 더 펑펑우니 아예 두루마리 휴지를 들고와서 한칸씩 뜯어주
면서 서러움에 뭉개져 잘 알아듣지도 못할정도로 웅얼대는 내 이야기를 다 들어주는 변백현
“오빠가 혼내줄까? 몇대 때려줘. 말만해.” 아직 울었던 여운이 남아 넘어갈 듯 끅끅거리자 등을 토닥여주
면서 “아직 너가 남자를 많이 안 만나봐서 그래. 조금만 더 크면 너가 성장한만큼 좋은 남자를 만날거야.”
라며 달래주는 박찬열
“아이고, 그랬구나. 우리 ㅇㅇ, 그래서 울었구나.” 라며 엉덩이를 토닥거리다가 “응? 근데 남자친구?” 라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에게 물어보는 도경수
“…미쳤냐. 그런 애를 그냥 헤어지게 냅뒀냐? 몇대 갈기고 와야지.” 말하는 나보다 듣고있던 자기가 더 격
해져 상쳐받고 울고있는 나를 보며 겉으로는 티를 안내도 속으로 속상해 하는 김종인
“헐. 그 새끼 우리학교냐?” 가만히 듣다가 복수할듯한 눈빛으로 나에게 묻고는 내가 우리학교라고 이야기
하자 “아침에 일찍와서 나랑 같이 선도 서. 얼굴보면 바로 이야기하고. 오빠가 얼굴 기억해서 아침마다 이
름 적어줄게.” 라며 복수해줄테니까 그만 울라고 말하는 오세훈
주말에 친구랑 논다고 온갖치장을 다하고 나가려 할 때
“…푸흡ㅡ.” 물 마시러 나왔다가 현관에서 나가려는 내 모습을 보고 마시고 있던 물을 내뱉을정도로 놀라
며 “누구야, 너.” 라며 평소 집에 있던 모습과는 전혀다르게 입은 나를 의심하는 김준면
“뭐야, 남자 만나러가냐?” 거실에서 TV보다가 방에서 나와 나가려는 나를 불러 세우더니 짧은 옷을 지적
하며 다른 걸로 갈아입고 나오라고 말하는 변백현
“옷 꼬라지가 그게 뭐냐.” 쇼파에 누워서 똑똑이폰으로 게임하다가 오빠 나어때? 오늘 이뻐? 라고 묻는 날
보며 인상을 찡그리는 박찬열
“우와, 이쁘다 내 동생. 그렇게 하고 누구만나러가?” 친구만나러! 부엌에서 설거지를 하다가 오빠 나 나가!
라는 말에 끼고 있던 고무장갑을 벗고 나를 배웅해주려다가 왠일로 이쁘게 입은 날 보며 감탄을 금치 못
하는 도경수
“뭐하냐. 얼씨구 입은 거 봐라. 그렇게 입고 저번처럼 또 늦게오면 죽는다 너.” 게임하다가 나가려는 내 모
습에 하려던 게임까지 정지시키고 신발을 신는 내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며 이야기하는 김종인
“나가냐?, 갔다 와.” 왠일로 욕을 안 하지 싶었는데 내가 대문을 나서자마자 ‘피자 배달 왔습니다.’ 라는 말
에 단단히 굳어 헐 피자? 멍하니 있는데 창문에서 “ㅇㅇ야, 갔다오너라! 오라버니는 맛있는 피자를 먹으며
늦게까지 쳐 올 너를 기다리겠다!” 라며 약올리는 오세훈
아니나다를까 친구와 흥청망청 신나게 놀다가 집에 가려는데 갑자기 무서워져서 EXO한테 전화를 할 때
“진짜 가지가지한다.” 라고 궁시렁거리면서 겉옷을 집어들어 신발을 구겨신고 나를 데리러 나오는 김준면
“미쳤냐. 빨리 와. 그러게 내가 늦게까지 놀거면 그렇게 짧은 옷 입지말랬잖아.” 옷을 갈아입고 나가라고 했
는데 더운 날에 무슨 긴옷을 입고 나가냐고 쌍엿을 날리며 나온 나를 나무라며 데리러 갈려고 준비하는 변
백현
“어디야? 기다려.” 내가 전화하자마자 이럴 줄 알았다며 다른 이야기 듣기도 전에 기다리라는 말만 하고 끊
어버리는 박찬열
“무서워? 알았어, 금방갈게.” 늦은 시간까지 거실에서 나를 기다리다가 온 전화에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나
오는 도경수
“아 시발. 깰 수 있었는데 니년때문에.” 전화를 받자마자 지금까지 게임을 했는지 쌍욕을 하며 소리지르면
서 “알았으니까 전화하지마 개년아.” 라고 말하는 게임에 미친 게임폐인 김종인
“피자 다먹었는데?” 시발. 내 피자…. 가 아니라 데리러 나오라고! 역정내는 내 말에 “알았어, 돼지야.” 라며
약올리듯 먼저 전화를 끊는 오세훈
결국 EXO가 나를 데리러 와서 같이 골목길을 통해 가는데 내가 EXO한테 고마워서 고맙다고 이야기 할 때
“아 오글거려. 오글오글.” 분위기 잡고 고맙다 그러니까 자신한테 잘못한게 있냐며 기겁하는 김준면
“뭐가. 분위기 잡지마 짜증나.” 알았어 시발. 내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면 짜증난다고 닥치라하는 변백현
“고마우면 뭐 좀 사먹자.” 잘 가던 발을 멈춰세우고는 나를 잡고 골목길을 다시 나가 편의점으로 들어가
는 박찬열
“뭐가 고마워ㅡ, 이런 늦은 시간에 오빠가 동생 데리러가는게 당연한거지.” 해맑게 웃으면서 오히려 오빠
한테 살갑게 애교도 많이 부리고 한참 사춘기일텐데 삐뚤지않게 잘 커줘서 고맙다는 도경수
“시끄러.” 아무리 고맙다고 이야기를 해줘도 귓등으로 안 쳐듣고 머릿속엔 온통 게임생각뿐인 김종인
“고마우면 내일 피자 한 판 시켜.” 오늘도 니 혼자 피자먹었잖아 시발놈아. 고맙다가도 정말 짜증날 정도
로 뻔뻔한 오세훈
오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조..조으다..!
이 시리즈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EXO] EXO-K 상황문답 (Ver.남매) 12
13년 전공지사항

인스티즈앱
추영우 예나 둘이 사진찍은거 에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