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0화!! 짝짝짝!! ㅎㅎ여기까지 오게된것도 여러분들의 성원덕분입니다....!앞서 댓글 달아주신 암호닉 :삉삉국대님서울잡년님보쌈님촹렐루야님피클로님광대승천님양갱님홀리님하늬님소금소금님 모두들 감사합니다!!!부디 이번편에서도 만나길 고대하며... 10화 시작★어어어어... 사실 너님을 우리집에 초대 할 마음따위 추호도 없었어요...내 원룸이 신기한듯 2미터(쯤 되어 보이는)의 거구가 우리집 벽을 따라 연신 ' 우와, 우와- ' 대는 게 한심해 보이고 한숨이 터져나올것만 같아 가슴을 팡팡 쳤다. 사건을 정리하자면 이러하다.[ 제가 왜 댁을 우리집에 들여야되죠;; ][ 쑨양이 삐졌으니까요 ][ 삐진게 뭐 어쨌는데요... ][ 풀어줘야죠! 한국은 동방예의지국입니다! 그렇습니다?? ][ 그렇습니까 겠죠 ㅠㅠ... 이게 동방예의지국이랑 무슨 상관인데요.. 그리고 우리 저녁만 먹기로 했지 왜 자꾸 서로 엮이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 (절규)(헤롱)(당황)(눈물) 너무합니다................................ ][ 아.... 아 ㅠㅠㅠㅠ... 아 알겠음.. 이게 마지막이예요 ㅡㅡ ㅇㅋ? ][ 아싸!!!!!!!! 쑨양 갑니다!! 주소 알려줍니다!! ][ 알려주세요 겟죠.... ]대략 이렇게 되어버린 것.. 사람이 너무 마음이 여려도 안되나봐. 다시 뼈저리게 느낀다.. 아..." 태환, 이건 무슨 방? "좁아 터진 이 원룸에서 볼게 뭐가있다고 저 미x놈은 까만 비닐 봉다리 들고 왜 자꾸 이거저거 물어보고 지x이니. 일단 포커페이스.. 웃으며 ' 아 거긴 제 옷방이예요. ' 하고 대답하자, ' 옷방? ' 이라며 순간 눈을 빛낸다. ' 아 열지는 마세ㅇ... ' 벌컥- 문이 열린다. 야이 개xx야.." 아 열면 안되는 거였습니까? "머리를 긁적대며 헤헤 웃는게 바보 코스프레를 하는건지 그냥 연기 하는건지... 아 저 화상... 덕분에 내가 이중인격자가 되는거 같아요, 쑨양씨. 속으론 이렇게 호박씨 까고 있는데 겉으론 티도 안내고.. 아니 못 내고..." 그나저나 방 더럽네요. "" 네? 그럴리가.. 제가 맨날 청소하는데요..? "하며 방 안을 보자, 뭉크가 절규 라는 그림을 그렸을 때 기분이 이러 하던가. 그 표정을 당장이라도 지을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모르게 욕을 크게 해버렸다." 아이 식빵 기성용! "쑨양이 활짝 웃으며 ' 기성용? 미스터 드래곤? ' 하며 되물어온다.' 아 예.. ' 라고 답했더니 ' 같이 산다는 친구가 미스터 드래곤이었어? ' 라고 묻는다. 또 ' 예. ' 라고 대답했다. 야. 근데 너 왜 반말해, 식빵아." 킥킥.. 아 나 힘듭니다! 좀 쉽니다! "하며 손에 들고있던 비닐봉지를 내려놓더니 거실에 대자로 누웠다가, 뒹굴거렸다가, 앉았다가, 하품을 찍 했다가, 기지개를 폈다. 비닐봉지가 바닥에 닿는 순간 짤랑 하는 유리 부딪히는 소리가 들린다. 진심 저게 술이 아니길 바란다..내가 저 봉지를 계속 쳐다보고 있다는게 느껴졌는지 쑨양이 봉지를 흘낏 본다. 그러다 씩 웃으며 ' Drinks! ' 라며 활짝 웃으며 봉지를 슥 내리는데..아, 이슬아. 왜 거기에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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