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찬백] 그대는 꽃보다 아름다워 02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4/3/0/430895f8d322cbead970a56e7312f520.jpg)
'축하합니다! 하나대학교 기계공학과에 합격하신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이구 우리 백현이. 진짜 이 복덩어리 우리아들"
엄마는 엄청 활짝 웃으시고는 날 꽉 안아주셨다.
'백현아, 담임이다. 너 하나대 합격했다며 진짜 축하한다!!'-담임
'똥백..너 하나대 붙었다며..진짜 너 짱이다 짱. 나 진짜 열심히해서 하나대 합격할테니까 기달려라'-경수
**
"백현아 배달갔다와라"
"네. 이번에 어디야? 또 하나병원?"
"그럴껄?"
쪽지를 보니
'하나병원 B동 1502호 박찬열'
"어? 또 이사람이네. 이사람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렇게 꽃 배달이 많이 가는거야?"
"박찬열이 하나그룹 이사잖아. 백현아..아무리 니가 공부만 했다지만 세상물정을 몰라서 쓰냐. 젊은나이에 이사되서 인생폈지뭐. 뉴스에서도 엄청 크게 났었는데"
"처음듣는 소린데.."
어쩐지 그런 특실을 쓰는것 자체가 평범하진 않을꺼라 생각했는데 대기업 이사라니..
**
'똑똑'
"꽃배달왔습니다~"
"어 꼬맹아. 오늘은 교복 안입고 왔네?"
"아..네..뭐"
그러고 보니 여기에 있는 꽃바구니가 이렇게 많은거 보니 평범한 사람은 아닌게 분명하다.
"꼬맹아 너 이름뭐냐"
"네? 저요?"
"그래 너. 꼬맹이가 여기에 너 말고 또 누가 있다고"
"변..백현이요"
"변백현? 이름 되게 신기하네"
아저씨는 나에게 다가오라 손짓했다.
나는 문옆에 꽃바구니를 두고 다가갔다.
"너..........밥 먹었냐?"
무슨 밥먹었냐고 묻는에 이렇게 뜸을 들이는지
"아뇨"
"같이먹어주라"
"제가 왜요"
"니도 할짓없는것 같은데 나좀놀아줘"
"그럼 뭐해줄껀데요"
"음...내가 돈 다낼께. 그냥 너는 옆에만 있어주라"
뭐 이런 뜬금없는 인간이 다있나 싶다.
그러고 보니 큰 병실 치고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맨날 올때마다 혼자 침대에서 핸드폰이나 만지고 있는 꼴을 보고 너무 불쌍해서 탐탁치 않다는듯 고개를 끄덕였다.
아저씨는 활짝 웃더니 내 손을 잡고 병실문을 열었다.
**
병원 내에 있는 레스토랑에 왔다.
이런곳도 있었구나..
종업원들은 아저씨를 보더니 깜짝 놀래선 다들 꾸벅 인사를 하고 어떤 방으로 모셨다.
우와...진짜 좋은 방이였다.
안에서는 밖이 보이는데 밖에서는 안이 보이지 않는 그런 방이였다.
"뭐먹을래?"
메뉴판을 보니...와....그냥 스파게티하나가 8만원....스테이크가 15만원...장난아니다
그나마 제일 싼게 스파게티..
"스..스파게티 먹을께요"
"스파게티? 그런건 평소에도 먹지않아? 하와이안스테이크 괜찮은데 그거 먹어 맛있어"
다시 메뉴판을 보니..이십만원..
"아..."
"아..가격땜에 그러는거야? 신경쓰지마. 그냥 시킨다."
아저씨가 테이블에 있는 벨을 누르자 마자 종업원이 들어왔다.
"대표님, 주문하시겠어요?"
"아..대표님이란말은 하지말라니깐. 낯간지러워. 맨날 먹는걸로 하나랑 하와이안스테이크 둘다 미디엄으로 줘. 너 미디엄 먹을수 있지?"
"아..네!"
종업원은 다시 나갔고 방은 정적이 흘렀다.
"왜. 그렇게 멍하니 있어"
"아...아뇨 그냥..어색해서"
"하긴 오래본 사이도 아니고 고작 3번봤나?"
"뭐..그렇죠"
"근데 너 고삼이라고 했지? 근데 왜 지금 학교에 안있고 맨날 꽃배달해? 수능 준비할 시기 아닌가?"
"아..수시로 가서 이미 대학붙어서 엄마가게 도와주고 있어요"
"아~ 나때는 다 정시였는데 요즘엔 수시로 가는구나. 대학은 붙었고?"
"네"
"어디?"
"하나대학이요.."
아저씨의 눈이 커졌다.
"하나대? 와 공부 잘하나 보네. 나도 거기 나왔는데"
"어? 정말요?"
"응, 뭐....내 실력으로 들어간건아니고..아빠빽?"
하긴...돈많으니깐..
"하나대 무슨과?"
"기계공학과요"
"음...그래?"
"왜요?"
"그냥. 아 진짜 언제 퇴원하냐..빨리 퇴원하고싶다"
"근데..어디 아파서 입원해있는거에요?"
"딱히 병은 아니고 그냥 과로로 쓰러져서"
"과로요??! 얼마나 일을 열심히 하길래 그래요"
"그닥 한것도 없어. 그냥 스트레스?"
"아..하긴"
"너..내가 누군지는 알지?"
"네..듣긴 들었어요. 하나기업 이사라면서요"
"잘 아네"
"그냥 거기까지만 알죠 뭐. 근데 어쩌다 아저씨가 이사가 됬어요? 나이가 많은것도 아닌데"
"아...작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내가 떠맡게 된거지뭐..그래서 스트레스, 과로에 쓰러지고 그래서 입원하고"
"아..그렇구나"
'똑똑'
"주문하신 음식 나왔습니다."
종업원은 음식을 놓고 다시나갔다.
진짜 맛있게 생겼다.
"근데 너 이름이 변백현이라고?"
"네"
"백현아. 근데 너 왜 나한테 아저씨라고 부르냐"
"그냥..뭔가 아저씨 같아서요"
"나 그닥 나이가 많지않아."
"몇살인데요"
"29살"
"에? 진짜 별로 안되네.."
"내가 쫌 노안이야?"
"아니 딱히 그런건 아니고. 그냥 대기업 이사정도 되면 나이가 많지 않을까 해서요"
"아...그런가? 니가 아저씨라고 부르니까 진짜 아저씨 된것같다"
아저씨는 씨익 웃더니 스테이크를 썰어 입안에 넣었다.
**
"저 가볼께요"
"헐 벌써 가게?"
"네..좀 피곤한것 같아서요"
"헐...내일도 올꺼지?"
"아저씨앞으로온 꽃 있으면 올께요"
아저씨는 진짜 이쉽다는 표정으로 날 쳐다봤다.
"저 갈께요"
"야 백현아"
"네?"
"너 핸드폰 번호좀 알려주라."
비루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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