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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징어] 엑소가 너징들의 12명 친오빠인 썰 31 | 인스티즈

(오늘은 백현이가 거의 메인이죻)


백현이랑 영화관 데힣뚜

 

 

 

 

"아 오빠ㅠㅠㅠㅠ나랑 영화보러 가자...가자고ㅠㅠㅠㅠ"

 

"너 친구들 많잖아..그 수정이? 아님 태연이? 걔네랑 가면 되잖아.

오빠 오늘 피곤해ㅠㅠㅠㅠ"

 

"걔네들은 다..남자친구랑 약속있대^^ 그리고 오빠랑 보고 싶기도 하고..

 나 이거 진짜 보고싶어ㅠㅠㅠㅠㅠ오늘 가야만 할인된대..같이 좀 가줘!!!!ㅠㅠ"

 

"아..오빠 진짜 피곤하다니까ㅠㅠ나중에 오빠가 데려갈게! 응?"

 

"오빠..같이 가자ㅠㅠㅠㅠ이거 진짜 재밌대! 내가 팝콘사줄게! 아 가자 백현이오빠ㅠㅠㅠㅠ"

 

"세훈이나 종인이는..? 싫대?"

 

"그 오빠들은 이미 집에 없어..ㅎ..친구들이랑 놀러 갔나봐.

오빠 제발!!!!"

 

"어후...알겠어. 몇 시에 갈건데?"

 

"아싸!!! 어 이따 5시 쯤에! 오빠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아니야..뭐 여동생이 그렇게 부탁하는데 또 가줘야지..

이따 준비하고 있어"

 

 

너징은 요새 사람들이 다들 재밌다고 하는 영화 '설국열차'가 너무 보고싶은데, 너징의 제일 친한 친구들..

 

수정이, 태연이는 이미 선약이 있대. 남자친구랑..^^ 다른 날에 수정이 태연이랑 보러가면 되지만, 너징한테 영화 할인권이 딱 두 장 있는데,

 

그게 사용기간이 오늘까지거든. 누구라도 끌고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딱히 데려갈 만한 친구들이 없는 거야...

 

절대 너징이 친구가 없어서가 아니라...다들 약속이 있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오빠들 중 한 명이랑 같이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마침 백현이가 거실 소파에 누워서 뒹굴대면서 할 일 없이

 

놀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너징은 백현이랑 같이 가야겠다고 결심하고 피곤하다고 계속 찡찡대는 백현이를 설득해서

 

결국엔 백현이를 끌고 가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준비 다 됬어?"

 

"오빤 이미 한 시간 전에 끝냈어. 너 빼먹은 거 없이 다 챙겼지?"

 

"당연하지! 근데 오빠..오빠랑 나랑 옷이.."

 

"커플같다고?"

 

"어..맞추지도 않았는데 우리 둘이 옷이 왜 이렇게 비슷해?ㅋㅋㅋㅋㅋ

누가 보면 커플인줄 알겠다ㅋㅋㅋㅋㅋ"

 

"그러게, 너 티셔츠도 비슷하고 바지도 비슷하고 심지어 너 모자도 썼네?

왜 나 따라하냐?"

 

"따라한 거 아니라니까? 좀 쾡해서 모자썼는데..

오빠가 모자쓸 줄 진짜 몰랐어ㅋㅋㅋㅋㅋㅋㅋ"

 

"뭐, 좋네. 동생이랑 커플 코스프레하고ㅋㅋㅋㅋㅋㅋ가자"

 

 

너징이 준비를 다 끝내고 방에서 나와서 백현이를 부르니까, 백현이도 방에서 나와.

 

그런데 너징이랑 백현이 옷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비슷해. 누가보면 커플이 옷 맞춘 걸로 오해할 정도로.

 

그냥 후리하게 입고 가려고 회색 무지 티셔츠에 청반바지를 입고 검정색 모자를 썼는데, 백현이도 진회색 티셔츠에

 

청바지에 검정 모자를 쓴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뒤에서 보면 영락없는 범죄자 실루엣...☆★

 

뭐 어차피 오빠 동생 사이니까 별 신경 안쓰고 너징과 백현이는 영화관으로 향해.

 

백현이는 아직 면허를 따기 전이라 운전을 못하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가야해서 너징과 백현이는 일단 버스정류장으로 ㄱㄱ

 

 

 

"버스 좀 있으면 오네. 좀만 앉아서 기다리자"

 

"응. 아 근데 오빠, 오빠는 면허 딸 생각없어?"

 

"따야지. 22살인데..왜, 오빠가 운전 못해서 싫어?"

 

"아니ㅋㅋㅋㅋㅋㅋ난 오빠 면허 안따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서"

 

"왜?"

 

"오빠가 면허 안따면 이렇게 같이 버스탈 수 있잖아ㅋㅋㅋㅋㅋ좋네"

 

"너 세훈이 종인이랑 버스 많이 타잖아. 새삼스럽게"

 

"에이, 또 다르지"

 

"그래? 오빠랑 버스타는 게 그렇게 좋아? 우쭈쭈"

 

"오빠 그런 건 제발 자제 좀.."

 

"ㅋㅋㅋㅋㅋㅋㅋ어? 저 버스인가보다. 타자"

 

 

그렇게 너징과 백현이는 정류장에서 꽁냥대다가 버스가 와서 얼른 버스로 올라 타.

 

너징이 가는 영화관은 시내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사람이 엄청 많이 타. 오늘도 어김없이 사람이 엄청나게 타 있어서,

 

앉을 자리는 당연히 없고 백현이와 너징은 꼼짝없이 서서 가야 해.

 

 

 

"서서 가야 겠네. 다리 아프겠다"

 

"그러게. 뭐 어차피 10분정도 밖에 안 걸리잖아. 괜찮아"

 

"그래. 그래도 서서 가다보면 위험하니까 잘 잡고"

 

"알겠어"

 

 

그렇게 10분정도 버스를 타고 달려서 너징과 백현이는 영화관 앞에 도착했어.

 

너징은 같이 보러 온 사람이 남자친구가 아니라..좀 서글프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비글비글한 백현이랑 보는 것도

 

진짜 재밌을 것 같아서 이미 엄청 들떠있어. 백현이도 피곤하다고는 하지만 꽤 기분 좋아보이고.

 

 

"오빠, 내가 티켓 끊어서 올테니까 여기서 좀만 기다리고 있어!"

 

"오빠 것도 다 니가 내려고?"

 

"응. 어차피 할인권 있어서 얼마 안해. 괜찮아"

 

"ㅋㅋㅋㅋ그래 고마워, 오빠 잠시 화장실 좀!"

 

"어~"

 

 

너징은 일단 티켓을 끊으러 가. 혹시나 자리가 없을까 노심초사했지만, 다행이 맨 뒷줄에 두 자리가 남아있다기에

 

고민도 안하고 단칼에 티켓을 끊어. 너징이 티켓을 끊는동안 백현이는 화장실을 간다고 하고 어디론가 가.

 

그런데 사실 백현이가 간 곳은, 화장실이 아니라 화장실 바로 옆에 있는 스낵코너, 그러니까 팝콘매장이야.

 

사실 너징이 백현이한테 미안해서 팝콘을 사주려고 했는데, 백현이는 여동생한테 얻어먹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는 지

 

직접 팝콘 라지 사이즈 한 개와 콜라 두 개를 사.

 

너징은 티켓을 다 끊고서 백현이를 기다리고 있는데, 콜라랑 팝콘을 들고서 걸어오는 백현이를 보고 깜짝 놀라.

 

 

"오빠, 이거 왜 샀어??"

 

"왜 사긴. 영화관에서 팝콘이랑 콜라를 안 먹을 수가 있냐"

 

"아 그 말이 아니라..왜 오빠가 샀어? 내가 사준다고 했잖아"

 

"야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너한테 다 얻어먹어ㅋㅋㅋㅋㅋㅋ양심이 있지 오빠가 되서.

티켓도 니가 끊어줬잖아"

 

"오빠 여기 같이 와주는 조건으로 내가 다 사줄려고 했는데.."

 

"됐어, 오빠 돈 많그든?!! 괜찮아ㅋㅋㅋㅋㅋㅋ"

 

 

백현이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자기한테 말을 하는 너징이 귀여워서 머리를 슥슥 쓰다듬으면서 막 웃어.

 

너징은 백현이한테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돈 굳었다!!! 라는 생각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이제 9관 입장한다! 들어가자"

 

"그래. 우리 몇 열이야?"

 

"우리 J열. 9관은 좀 작은 데라서 우리가 제일 마지막 줄이야"

 

"아, 제일 마지막이야?"

 

"응, 왜?"

 

"우리 막내 자리 고르는 센스도 있네?

오빠가 마지막자리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알고"

 

"아 그냥 남아있는 자리가 여기여서 그랬어ㅋㅋㅋㅋㅋㅋ

센스는 무슨ㅋㅋㅋㅋㅋ"

 

"뭐, 어쨌든. ㅋㅋㅋ들어가자"

 

 

얼마 안있어서 너징과 백현이가 입장할 시간이 되서, 곧바로 입장해.

 

너징과 백현이의 자리는 맨 마지막자리야. 영화관 내부가 좀 작아서 맨 마지막 자리에 앉으면 영화가 제일 잘 보이기 때문에,

 

너징과 백현이는 자리에 매우 만족을 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영화관 마지막자리로 쭉쭉 걸어가서 자리를 찾아서 앉아.

 

너징과 백현이는 맨 마지막 줄에서도 중간자리에 앉았어. 제일 명당이라는...!

 

그런데 앉고보니 너징 바로 옆 자리에 건장한 남자 한 명이 앉아. 짧은 반바지를 입고 있던 너징은 좀 신경이 쓰였지만,

 

어차피 영화가 시작되면 어두워질 거니까 별 생각은 않고 있었어.

 

그런데 영화 시작 전에 여러 광고를 보여주는 그 시간 내내 너징 옆의 남자가 너징을 힐끔힐끔 보는 것 같은 거야.

 

특히 다리 쪽만. 너징은 처음엔 그냥 우연이겠지, 싶었는데 계속 힐끔힐끔거리는 시선이 느껴져서 신경이 쓰여선

 

백현이한테 작게 말해.

 

 

"오빠, 옆에 앉은 남자가 자꾸.."

 

"자꾸 뭐?"

 

"자꾸 힐끔힐끔 보는 것 같애..신경쓰여"

 

"뭐?"

 

 

너징의 말을 들은 백현이는 살짝 얼굴이 구겨지더니 너징의 옷차림을 봐. 바지가 좀 짧아서 허벅지 반 이상이 다 드러나있는 걸 보고

 

백현이가 일어서서는,

 

 

"오빠랑 자리 바꾸자"

 

"응?"

 

"바꾸자. 오빠 옆엔 여자분이셔"

 

"아, 알겠어"

 

 

너징에게 자리를 바꾸자고 하고는 바로 자리를 바꿔. 그리고는

 

 

"볼 게 그렇게 없으셨어요?"

 

"예?"

 

"그만 좀 힐끔힐끔 보시죠"

 

"아..아 예;"

 

 

너징 옆에 앉아있던 그 남자한테 작게 말해.

 

 어금니를 있는 힘껏 꽉 깨물고서 최대한 살벌하게, 난 지금 짜증났다라는 걸 표출하는 듯한 목소리로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나서 몸을 너징 쪽으로 기울이고선 너징이 최대한 안 보이게 가려.

 

그렇게 철통보안을 하고선 좀 기다리니까, 바로 영화가 시작해.

 

 

"어어, 시작한다!"

 

"오, 재밌겠다"

 

"오빠, 영화 볼땐 말 걸지 말자 서로"

 

"오케이"

 

 

영화 볼 때 누가 말 거는 걸 제일 싫어하는 너징은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백현이한테 일러 둬ㅋㅋㅋㅋㅋㅋ

 

백현이가 가끔 흥분하면 옆 사람한테 난리를 쳐대는 경향이 있거든..ㅋㅋㅋㅋㅋㅋㅋ그걸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방법...ㅁ7ㅁ8..

 

 

 

 

"헐..헐 잔인해"

 

 

설국열차를 중반정도 보다보니까, 좀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나와. (설국열차를 본 쓰니의 약간의 스포..?ㅋㅋㅋ)

 

평소에 피 튀기는 잔인한 장면들은 잘 못보는 너징이라 그 장면들이 나올 때마다 실눈을 뜨고선 살짝 살짝 보는데,

 

끝이 나질 않는 그 장면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잔인해..오빠ㅠㅠㅠㅠ못 보겠다"

 

 

그래도 꾹 참고 보던 너징은 결국엔 백현이 어깨에 얼굴을 파묻고선 귀를 막고 그 장면들을 회피해ㅋㅋㅋㅋㅋㅋ

 

백현이는 처음에는 얘가 왜 이러나..싶어서 좀 당황했지만 이내 그런 너징이 귀여워서 마구 놀려대.

 

 

"어쭈, 영화볼때 말 걸지 말라는 게 누구더라"

 

"아 그거랑은 다르잖아..ㅠㅠㅠㅠ"

 

"ㅋㅋㅋㅋㅋ별로 안 잔인한데 저거? 재밌는데?"

 

"아 뻥치지말고ㅠㅠㅠㅠㅠ"

 

"일단 이거 좀 떼고, 똑바로 앉아 봐"

 

 

백현이는 너징의 얼굴을 자기 어깨에서 떼내서는 너징을 똑바로 앉게 한 다음에, 자기 손으로 너징 눈을 가려 줘.

 

귀 막는 건 못해주겠다면서 그건 셀프라고 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됐지? 이따가 이 장면 다 지나가면 그때 봐"

 

"어..고마워 오빠"

 

"ㅋㅋㅋㅋㅋ진짜 너 이럴 때보면 귀여워 죽겠다"

 

 

백현이는 잔인하다고 찡찡대는 너징이 귀여워가지고는 실실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보면 남매가 아니라 연인인 줄 알겠다 이 사람들아!

 

 

 

"이제 잔인한 거 다 지나갔어"

 

"아 진짜? 오빠 진짜 완전 땡큐ㅠㅠ"

 

"뭘 이런 걸 가지고ㅋㅋㅋㅋㅋ또 나오면 또 가려줄 테니까 안심하고 봐"

 

 

잔인한 장면이 다 지나가고 그제서야 너징은 영화를 마음놓고 봐.

 

백현이가 옆에 있으니까 너징은 좀 든든해가지고 기분 좋아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2시간 좀 넘는 시간동안 영화가 끝나고, 너징과 백현이는 영화관에서 나와.

 

너징은 잔인한 장면들 때문에 좀 놀랐긴 했지만 그래도 영화자체는 되게 재미있어서 신났고, 백현이도 자기는 이런 영화 좋아한다면서

 

신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기분좋게 영화관에서 빠져나와서 자연스럽게 영화관 아래 층에 있는 식당으로 내려 가.

 

 

"너 아까 그게 그렇게 무서웠어?"

 

"무서운 게 아니라..아 쫌 그렇잖아.."

 

"안 그렇게 생겨서는 은근히 너 못보는 거 많다?"

 

"..무슨 의민데"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야, 농담이지 농담.

너 지금 배불러?"

 

"아니. 팝콘이랑 콜라 가지고는 배가 안차지"

 

"나도. 우리 뭐 좀 먹고 갈까?"

 

"완전 좋지!!!"

 

"근데 우리 진짜 자연스럽게 여기왔네?ㅋㅋㅋㅋㅋ"

 

"그니까. 뭐 홀린 듯이 여기 왔어ㅋㅋㅋㅋㅋㅋ"

 

 

식당에서 너징과 백현이는 두리번 두리번대면서 뭘 먹을 지 골라.

 

지금 시간이 7시 반 정도인데, 늦게 들어가면 다른 오빠들이 잔소리할 게 뻔하니까 간단한 게 배 채울 수 있는 걸로 먹기로 해.

 

그래서 결정한 건..햄버거..ㅎㅎㅎ오늘 칼로리 제대로 쌓는 너징과 백현이..

 

 

"넌 뭐 먹을래?"

 

"나? 나는 그냥..오징어버거"

 

"콜라랑 감자튀김은?"

 

"아까 콜라 많이 마셨잖아. 그냥 햄버거만 사도 괜찮아"

 

"ㅋㅋㅋ알겠어, 사올게"

 

"아 잠깐만! 계산은?!"

 

"내가 한다니까요, 막내님아"

 

"아 미안하게 왜 오빠가 다 계산해..;"

 

"넌 고딩이고 오빤 대딩이야ㅋㅋㅋㅋㅋ알바도 하고, 오빠 돈 많다니까?

형들도 가끔 용돈 주고^^"

 

"..알겠어. 고마워 오빠"

 

 

이번에도 계산은 백현이가 해. 너징은 오늘 돈을 좀 들고와서 너징이 내려고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꾸 백현이가 계산을 하니까

 

좀 미안한 마음이 들어. 하지만 싱글벙글 웃어대며 자기가 계산한다고 하는ㅋㅋㅋㅋㅋㅋ자기가 돈 내는 걸 즐기는 것 같은 백현이

 

때문에 또 일찌감치 포기하고 오늘도 얻어먹는 너징...ㅁ7ㅁ8..

 

 

 

"너랑 나랑 오늘 진짜 칼로리 높은 것만 골라서 먹네"

 

"오빠는 그래봤자 살도 안찌잖아;"

 

"안찌기는. 숨겨진 살이 얼마나 많은데"

 

"오빠"

 

"응?"

 

"이따 고구마돈까스 먹으러 갈래?"

 

"고구마돈까스?! 맛있겠다!! 먹자!"

 

"어후 됐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른 햄버거 먹어. 집 가야지"

 

 

살 찌지도 않으면서 살이 많다고...말랐으면서 이렇게 말을 하는 백현이가 쫌 짜증이 나서 너징은

 

고구마돈까스 먹을래? 하고 말하지만 그 말의 뜻을 모르는 백현이는 맛있겠다며 기대에 찬 눈빛으로 너징을 쳐다봨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너무 웃겨서 너징은 먹다가 뿜을 뻔 한 걸 겨우 참았다고 한다..!

 

 

 

 

띠리리리링-

 

 

 

"어? 누구 전화지"

 

 

햄버거를 다 먹고, 너징과 백현이가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너징한테 전화가 와.

 

확인해보니까, 준면이야.

 

 

 

"막내, 지금 백현이랑 있지?"

 

"어 어떻게 알았어?"

 

"백현이가 아까 연락했지"

 

"진짜? 아..근데 왜 오빠?"

 

"오빠 지금 영화관 앞이거든. 얼른 나와"

 

"어? 왜?!"

 

"왜긴 왜야. 너희 둘 태우러 왔지"

 

"안 그래도 되는데..버스타고 가면 금방이잖아"

 

"백현이가 버스에 사람 많아서 서서가야 한다고, 너 힘들다고 빨리 데리러 오라고 하도 찡찡대서

온 거야. 변백현 고집이 좀 세냐"

 

"아 진짜..? 헐 감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른 나오기나 해, 둘다. 빨리 집 가야지"

 

"어, 알겠어!!"

 

 

준면이와의 전화를 마친 너징은 감동먹었다는 표정으로 백현이를 쳐다 봐ㅋㅋㅋㅋㅋㅋㅋ

 

백현이는 큼큼거리면서,

 

 

"감동이지? 얼른 가자"

 

"와, 오늘 오빠 진짜 짱ㅋㅋㅋㅋㅋㅋㅋ짱짱맨"

 

"오빠가 좀 마음이 넓잖아. 키도 크고"

 

"양심적으로 키 크다는 말은 빼자"

 

"야 좀 넘어가면 안돼? 묻어가려고 했는데 진짜 눈치도 없어요"

 

"사실이잖아"

 

"에휴ㅋㅋㅋㅋㅋㅋㅋ준면이형 기다린다 빨리 나가자"

 

 

그렇게 마지막까지 훈훈...? 한 향기를 풍기면서 너징과 백현이의 영화관 데힣뚜는 끝이 나고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과 백현이가 집에 도착하니까,

 

 

 

 

 

"야 오징어, 오늘 백현이 형이랑 영화봤다면서? 뭐 봄?!"

 

"영화 뭐 봤어?!!"

 

"뭐 봤어, 뭐 봤어 뭐 봤어"

 

 

언제 알았는지 너징이 집에 들어오자마자 득달같이 막내라인들이 너징에게 뭔 영화 봤냐고, 끈질기게 물어 와ㅋㅋㅋㅋ

 

 

 

"설국열차 봤는데, 왜?"

 

 

"헐..먼저 선수쳤어.."

 

"그거 내가 너랑 보러가려고 했는데..존;나 나쁜 오징어.."

 

"우리 집에서 내가 설국열차를 제일 먼저 보고 싶었는데!!!!!

그럼 나는 더테러라이브 봐야지"

 

"야 오징어, 더 테러 라이브는 나랑 보러 가. 아 왜 백현이형이랑만 갔는데!!

나도 설국열차 보고 싶었다고!!!!!"

 

 

"집에 없었잖아..;"

 

 

"아 뭐..전화하지!!! 문자를 하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나중에 같이가자 나중에ㅋㅋㅋㅋㅋ"

 

"약속한거다"

 

"아 예~"

 

 

 

 

 

 

 

 

 

 

 

 

 

 

 

 

 

 

 

 

 

 

 

 

 

 

 

 

 

 

 

 


더보기

 

제가 왜 이썰을 썼냐면요..제가 어제 설국열차를 봤기 때문..ㅁ7ㅁ8..

가족들이랑 다같이 봤는데 재밌더라고요!!! 짱짱!!!

독자분들도 보시길 추천합니다 제 개취지만 재밌었어요 저는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제가 친오빠썰을 쓰면서 느끼는 건데ㅋㅋㅋㅋㅋ왜 오빠가 아니라 연인처럼 쓸까여 저는..ㅁ7ㅁ8..슬프닿 또륵

어쨌든 이번 썰도 재밌으셨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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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암호닉 신청하셨는데 여기 명단에 없으신 분 댓글 주세요!!! 다음 썰부턴 절대 안빼먹습니다S2

항상 댓글달아주시는 분들 정말 제가 아 싸랑해여!!!!!!!!!!!!!!!!!

아, 그리고 암호닉 신청 지금은 안 받으려구요. 후속작 들어가면 그때 다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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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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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2
나랑도보자....숨박꼭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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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3
초밥이에요ㅠㅠㅜㅜㅠ설국열차든더테러뭐시기든다보러갑시다오빠들ㅋㅋㅋㅋ징어부러워듁겟어요ㅠㅠㅜ오늘도닥본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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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4
백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규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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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5
아...나도잔인한거..볼때 배켜니처럼 누가 내눈ㄴ좀 가려줫으면...하....ㄴㅏ도...내눈도잇느데..흐릭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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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6
ㅏ들귀여버죽겠딬ㅋㅋㅋㅋㅋㄷ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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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7
낄낄 거품이네여 전 계속 정주행하겠심다 덩치큰 남자분 나빠여 저도 어제 영화보고 햄버거 먹었어여 낄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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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8
아..나도 눈가리면서볼수잇느데....배곀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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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9
나랑보러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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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0
막내라인들 내가같이보러가줄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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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1
둘다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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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2
나랑도 보러가ㅏ!!!!!!!!!!!!!!! 팝콘 콜ㄹㅏ 다사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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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3
나랑~!!!!!!!!!!!내가다쏠게ㅠㅠㅠㅠㅠ나라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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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4
저도 설국열차 되게 재미있게 봤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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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5
백현오빠진짜 설레게 다정하네요ㅠ 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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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6
나도영화볼쥴아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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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7
나랑보러가자애들아...백현아왜이렇게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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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8
아ㅠㅜㅠㅜㅠ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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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9
친오빠가 완전 연인같애ㅠㅠㅠㅠㅠ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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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0
와...저런 오빠있었으면 남친같은건 안사겨도되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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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1
현실에선 있을 수 없는 오빠들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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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2
막내라인조화 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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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3
@.@연인같아좋다너무너므너설ㄹ레여요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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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4
나는 안될까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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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5
귀여워ㅋㄱㄲㅋㅋㅋㅋㅋ짱좋아여ㅋㄲ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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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6
나도 같이보러갈수잇는데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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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7
아.......저거슨.....오빠인것인가.....교회오빠인것인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백현아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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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8
변백현이 눈 가려줬으면 좋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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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9
설국열차보는데 아 다 버리고 바퀴벌레진짜 옆에서 칭구 영양갱 먹는데 진짜 참 비위좋다 생각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 참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국열차 재밋는데 참 끝이 뒤숭숭했어요 냄궁민수ㅠㅠㅠㅠㅠㅠ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그 동생이름이 뭐였더라 에드가? 죽을때 아니 근데 중요한건이게아니라ㅠㅠㅠㅠ 배큥이같은오빠랑이렇게 지내면 참좋을거같은데 제겐왜 없는지 의문이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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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0
ㅠㅜㅜㅠㅠㅜㅜㅠㅠㄴ다도백큥이랑영화ㅜㅠㅠㅜ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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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1
부럽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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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2
영화관같이가주는오빠는..없는데ㅠㅠ큐ㅠㅠ여기선진짜되게연인같네요 질투까지하다닠ㅋㅋㅋ귀여웤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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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3
아직 설국열차 못봤는데............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볷포싶어ㅠㅠㅠㅠ 얘들아 같이 보러 가줄래??하 하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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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4
ㅠㅠㅠㅠㅠㅠㅠㅠㅠ백현아ㅠㅠㅠㅠㅠㅠㅠㅠ나랑도영ㅇ화한번마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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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5
아 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친오빠썰은 저를 마구마구 부러워지게 만드는.............또르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 오빠 왜 안백현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와중에 오징어버거에서 뜬금없이 터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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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7
백현이 멋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좀보시죠?어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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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뮤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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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9
귀엽다ㅋㅋㅋㅋ백현이 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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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0
ㅜㅜㅜㅜㅜ아 여기서백현이의 자상함을 보게될줄이야....... 잔소리만하던 배큥이가 변했어여......ㅎㅎㅎ조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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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1
나랑도영화보러가자큥앙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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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2
나도 갗이 보러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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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3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저도백현오빠랑데이트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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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4
설국열차아직못봤는데..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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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5
나도 같이 저렇게 커플코스프레하고 오빠랑..영화......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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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6
ㅇ..오빤데.. 오빤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래는건뭔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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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7
오빠들인데뭐저렇게설레요ㅠ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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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8
정주행왓어요~제가누구게요? 미란다 커에요ㅠㅠㅠㅠㅠㅠㅠ아니제봐도 부럽네요ㅠㅠ끙..현아..나도..ㅠㅠㅠㅠㅠㅠ추석인데 추석잘보내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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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9
헐ㅋㅋ변백현 ㄴ설렘!!나도 오빠랑 영화보고 싶다ㅠㅠㅠ다리아프다고 데릴러오래ㅠㅠ완전감동 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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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0
설국열차 냐도봤쳐ㅋㅋㅋㅋㅋㅋ나랑도 영화보러같이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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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1
어휴좋다ㅠㅠㅠ나도영화볼수있는데ㅠ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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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2
설국열차저도진짜재밌게봤는데!!!! 근데전여자인친구랑봤다는...ㅋ...왜캐슬퍼지지....흡...그래도 징어는.....오빠랑봣네...흡....부럽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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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3
아ㅠㅠㅠㅠㅠ진짜백현이같은오빠한명마뉴ㅠㅠㅠㅠㅠㅠ저런오빠가어딨어ㅠㅠㅠㅠㅠㅠ아백�니아ㅠ현아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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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4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큥이같은오빠있음님친없어도되겠다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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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5
아진짜잘챙겨준다ㅠㅠㅠ백혀뉴ㅠㅠㅠㅠㅠㅠㅠ잘보ㅓ써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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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6
오빠들이 징어 진짜 잘 챙겨주니까 징어는 좋겠다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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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7
백현이랑 데이트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옷도 어떻게 커플처럼 입었는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눙무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백현이는 언제 전화했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른 오빠들도 같이 영화 보러 가자고 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전히 눙물마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 편 몰입하고 정말 잘 봤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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