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일이긩 내 글을 읽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난 개그녀 이래뵈도 개그녀
근데 나보다 더한 일상이 개그녀 였던 우리반반장
심지어 반장서거때 ..헿...하고 교탁에 몸을 탁 숙이더니 1표만 주면앙댕 헿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잉ㅇㅋㅋㅋㅋㅋ
하튼 수학여행 코스중에 무슨 절가고 그 안에잇는 나무많은 길 걷기가있었는데
그 길을 못찾아서 못가는애들이 많았음 우리는 그냥 우연히 가게됨 ㅇㅇ
근데 진짜 사람이 우리학교애 3명 밖에 없는겨
그래서 뭔이유 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우리 그룹결성
칭구가 랩을 하기 시작
"Yo- 우리를 모릐뭔 관첩! 우리는 트리플 악셀"
이러고 다리들고 ㅋㅋㅋㅋㅋㅋ 저거 트리플 악셀 이름 세번바뀜 ㅋㅋㅋㅋㅋㅋ뜻도 있어 심지어 세명이라 트리플임
ㅋㅋㅋㅋㅋ
그래서 막 내가 저번 음악수행때 춘 춤은 이 숲속에서 개발한건 무표정으로 손 크로스하면서
"예 우리를 모릐면 관첩"
이러고 다님 ㅋㅋㅋㅋㅋㅋ 내칭구 중에 그나마 개그녀 아닌애가 웃어서
너도 빨랑하라고 해서 자기는 춤은 못추겠다고 보컬을 맡는다고함 (노래 잘함 헿)
그러더니 애가 한쪽손을 쫙피더니 아래위로 느리게 흔들며 "아~~~~~~~~~~~~~~~~~~"
앜ㅋㅋ 애가 그런애가 아니라서 빵터짐
그렇게 우린 힙합에 취해 ㅋ 막 임팩트 있는 동작이 필요하다며 돌고
친구 만나서 친구두명한테
"요 우리가 스캔해줄까"
이러고 정형돈 스캔포즈 ㅋ
진짜 재밌었음
칭구가 찍었었다는데 동영상 있나 모르겄넹 있으면 보여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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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사랑해 만원 받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