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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바디 전체글ll조회 1841


우왕ㅇ우오앙 댓글 달린거 보고 깜놀 ㅋㅋㅋㅋㅋㅋ ! 사실 저번화는 실화에여 ! 전부다 실화는 아니지만 주내용은 ㅎ .. 거기다가 뼈대 좀 덧붙여서 쓴거라능 ㅇㅅㅇ ~ 가끔 제 이야기도 깜짝 등장해옄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리고 혹시 보고 싶은 글이 있으시면 댓글로 소재 신청좀 ㅠㅠㅠㅠㅠ 소재가 시급해여 ㅋ .. ㅋㅋ .. 제발 ㅎ ..  

 

암호닉 [ 정수리요정 / 니니도야지 ] 항상 사당합니다 ♡ 

 

 

 

 

 

 

 

 

 

 

[EXO/세훈] 누나, 계속 떠들면 한번더 와주는 거에요 ? | 인스티즈

 

 

 

 

 

 

W.애플바디 

 

 

 

 

 

 

 

 

 

 

아 귀찮아. 내가 왜 이런데서 돌아다니면서 입학생들 경고나 줘야돼 진짜.  

 

 

오늘은 고등학교 입학식 날이었다. 2학년 선도부 임원인 나는 그자리에 불려가 대강당을 돌아다니며 떠드는 애들, 장난치는 애들 등등을 바로잡는 일을 하게 되었다. 귀찮아. 너무 귀찮아. 진짜 귀찮아. 나 자고싶단 말이야.  

 

 

... 솔직히 말하면 요새 애들 무서워서 .. 나중에 나 찾아와서 이상한짓 할까봐 .. 아 진짜 왜 내가 선도부일까. 선생님 사실 저 치마 좀 줄였는데 애들앞에서 이런 모습을 모범이라 할 수 있을까요. 목구멍 끝까지 올라왔다가 다시 쑥 들어간 이야기였다.  

 

 

지루한 입학식이 시작되었다. 맨뒤에 서서 이리저리 둘러보고 있었는데 얼씨구. 떠드는 남학생 무리가 저기있네 ? 빠른걸음으로 그 남학생 무리를 향해 걸어간 나는 중간쯤에서 걸음을 늦출 수 밖에 없었다. 뭐지 저 ' 나 좀 놀아요 ' 하는 듯한 아우라. 이걸 어떡하지. 

 

 

그렇게 당당하게 걸어왔는데, 다시 뒤로가기 쪽팔리잖아. 그래 나는 선배야. 선도위원이야. 저들을 향해 정의의 심판을 내릴 의무와 권리가 있어. 긴장하지마 OOO. 한 남학생의 어깨를 치며 시선을 주목시켰다.  

 

 

 

" 너네, 떠들지마. " 

 

 

 

그래 잘했어 ! 잘한거야 ! 목소리 오케이, 제스쳐 오케이, 시선처리 오케이. 완벽했어. 안도하며 다시 뒤로 돌아가기 위해 발걸음을 땐 순간 

 

 

" 저기요 누나 " 

 

 

아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지말 거지말 거지 거지 거지 거지 거지같네  

 

 

" 계속 떠들면, 계속 와주는 거에요 ? " 

" 응. 계속 갈거야. " 

" 알았어요. " 

 

 

아 다행이다. 난 또 존나 까이는줄 알고. 긴장하게 왜저래 정말.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제자리로 돌아갔다. 아니 근데 참 짜증나게 말이야. 간지 5분도 안돼서 또 떠드는 쟤네가 내가 방금 다녀온 그 남학생 무리 맞니 ?  

 

 

" 야. 너네 떠들지 말라 그랬지. " 

" 어 진짜 또왔네요. " 

" 떠들지 마라니까 왜 계속 떠들어. " 

" 누나가 계속 올거라길래, 얼굴 보고 싶어서요. " 

" 그건 또 무슨소리야. 한번만 더 떠들면 선생님 모셔올거야 " 

" 아 누나 " 

 

 

언제봤다고 앙탈이야 앙탈은. 한번 째려주고 다시 뒤로 향했다. 지루한 교장선생님의 연설이 끝나고 입학식은 막을 내렸다.이제 잘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슬슬 걸음을 옮기려는데, 복잡해진 입구에 겁이나 사람이 한적해 질때까지 기다렸다 밖을 나오니 아까부터 계속 누나누나 하던 그 남학생이 서있었다. 

 

 

" 어 누나 ! " 

" 나 자야돼. 비켜. " 

" 아 잠시만요. 잠시만 기다려 봐요. " 

" 뭐 왜 할말있어 ? " 

 

 

누나 지금 쫄았다 .. 건들지마 무섭게 ; 아까 두번이나 뭐라그래서 나 때리는건 아니겠지. 설마 남자가 쪼잔하게 그거 조금 가지고. 여러 생각이 머릿속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을때 그 남학생이 다시한번 나를 불렀다. 

 

" 누나. " 

" 왜 자꾸 불러 " 

" 누나 이뻐요. " 

" .. 어 ? " 

" 누나 이쁘다고요. " 

" 어 .. 그래 .. " 

 

 

 

오냐 이쁜놈. 너도 좀 잘생겼다. 아니 좀 많이. 예쁘다 해주니까 기분 심각하게 좋다. 너 맘에 들었어. 내가 찜뽕. 오목조목 뜯어보니까 너 내 이상형이다. 얼굴은 쪼매난게 어깨는 깡패새끼 같고 키는 모델 뺨 후려치는게 마르긴 또 예쁘게 말랐네.  

 

 

 

 

 

 

 

 

 

 

 

 

 

 

 

 

 

 

 

 

 

 

 

 

 

 

 

 

 

 

 

 

 

 

 

 

 

 

 

 

 

" 그래서말인데요 누나, 전화번호 뭐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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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재밋어요~신알신하고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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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바디
신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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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내번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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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바디
필요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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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이름이 뭐에요~~전화번호뭐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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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바디
알려줘야도ㅑ요 ?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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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어유 세훈아..어유정말..바람직하다정말너ㅠㅜㅜㅜㅜㅜㅠㅜㅠㅠㅜㅜㅜ그래서 내 번호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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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바디
010 - 46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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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어휴 세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세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암호닉 받으시면 잇힝으로 신청할게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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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바디
헐 진짜여 ? 감쟈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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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010... 하.. 새훈아 얼마든지알려줄갴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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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바디
왜들 다 전화번호를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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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 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런 후배없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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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바디
네 없어요 ^3^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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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내번호는...0109 ......ㅋㅋㅋㅋ하 나 쉬운여자야ㅠㅜ들이대줘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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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바디
세훈이 의사를 물어보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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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내번호는010....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 설렌다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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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바디
설레였으면 다행다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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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니니도야지] ㅠㅠㅠㅠㅠ세후나ㅠㅠㅠㅠㅠㅠ내가못생겨서미안해ㅠㅠㅠㅠ나에게있을수없는일ㅠㅠㅠ긍데설레는구나?ㅠㅠㅠㅠㅠ흡 잘읽겄쪄영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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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바디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야지 등장 ♡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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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ㅠㅠㅠㅠㅠ내번호는010...하...알려주고싶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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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바디
괜찮아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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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어휴 또가는건당연하고 아주날라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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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바디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넘어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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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웸메......오세훈...심장어택이다.......핡!!!!
그래서 내번호는0108...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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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바디
다들 번호는 좀 접어두시길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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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내 번호는 010 7.....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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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바디
아니 이분들이 ..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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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폰줘봐 알려줄갱ㅇㅇ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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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바디
거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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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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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바디
자도 종하여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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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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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바디
저도 쓰명서 울어요 조화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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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내번호는 010.....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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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바디
그번호 못들은척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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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핸드폰 줘봐^0^ 으항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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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바디
거절하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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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0107..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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