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 자동 반복 브금 Jason Mraz의 Im Yours 입니다 *^@^*
[기성용대] 나는 너꺼니까 05
* 여기부턴 다시 용대시점이에요~
기성용의 내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에 부끄러워져 얼굴이 터질듯이 빨개졋다
기성용은 내모습을 보더니 기분좋단 듯이 계속 웃고잇엇다
"뭐한거에요.."
"어? 우리동갑이라니까!! 말놔"
"알겟어.. 뭐한거야 지금?"
울듯한 표정을 하고 물엇더니 기성용이 당황하더니 아니아니 그게 아니라!!!! 라고 말하며 손을 허공에 휘젓고 잇엇다
뽀뽀라니.. 왠지 싫진 않앗다. 느낌이 어디선가 많이 본 느낌이라고 생각하고 잇엇다.
나도 모르게 손으로 입술을 만지작 거리고 잇엇다. 촉촉하네.
부끄러운 생각을 하고 잇던 정신이 번쩍이는 걸 느끼고 입에서 손을 뗏다
"뽀뽀..한번도 해본적없어?"
"아니"
"근데 왜 그렇게 당황스러워해"
너같은 당황스럽지 않겟냐 라는 표정으로 기성용을 째려봣더니 하하 하고 웃으며 장난이야- 라고 햇다
"뽀뽀는 해본 적잇는데 상대가 남자라는거에 당황하는거야 난 지금"
덧붙여 싫지않다는것도. 마지막말을 목안으로 삼키면서 기성용을 째려봣다
그러자 기성용은 왜그러냐는 표정으로 날 쳐다봣다
그걸 말이라고 묻냐? 난 핸드폰 바꾸러 온건데 이런일을 하고 잇고. 라고 말햇더니
거부하지 않은거 보니 너도 싫진 않앗던 거 같은데? 히히 거리며 말하는 기성용에게 달려가 팔을 때렷다
나 요리사라서 손 힘 하나는 끝내준다고! 소리를 지르면서 여러차례 기성용의 팔을 때리다가 기성용한테 손목을 잡혓다
"놔 이거"
"핸드폰 바꾸러갈까?"
"뭐?"
"너 여기핸드폰 바꾸러 온거잖아 나가자"
아 맞다. 나 여기 얘한테 핸드폰 받으러 온거지 아씨 짜증나 이런일이나 당하고 잇다니
씩씩 거리며 기성용을 다시 또 째려보자 기분 좋은 웃음으로 웃더니 또 왜그래- 얼른 나가자. 라며 내 손목을 잡고 끌엇다
이러면 내가 좋아해줄주 알아?!! 나름 큰 목소리로 소리쳣다 생각햇는데 기성용이 손으로 조용히 하라는 표시를 하더니
"밖에 강비서잇어 다 들리겟다"
"들려도돼!!! 난 지금 따지는거니까"
"일단 나가자 나가서 얘기해"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며 화를 내자 기성용이 내게 다가와 뒤에서 나를 안앗다
나는 또 깜짝놀라 움찔햇더니 나보다 키가 큰 기성용이 어깨에 고개를 올려놓고 귓가에 속삭엿다
미안해. 일단 나가서 얘기하자 다 말해줄게. 기성용이 귓가에 속삭일때마다 내뱉는 숨이 느껴져 움찔움찔햇다
움찔움찔할 때 마다 기성용이 강하게 안더니 나갈까? 뒤에서 날 안은 상태로 고개를 옆으로 빼더니 나에게 물엇다
내가 너한테 뭘하겟니.. 포기햇단 표정으로 한숨을 내쉬엇더니 기성용은 내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갓다
"아.. 정말? 그때부터?"
"응. 그때부터"
기성용의 손을 잡고 나온 뒤 엘레베이터에서 부터 어디론가 가고 잇는 지금까지 기성용의 얘기를 들엇다
기성용은 나를 19살때부터 알고 잇엇다고 햇다 내가 골목길에서 자철이를 기다리고 잇는 모습에 반햇다 뭐라나
피식- 웃고 기성용을 쳐다봣더니
"진짜야 그때부터 반햇다고 난 너가 어디학교인지 몇살인지도 몰랏는데 난 널 잊은적이 없어 그러다가 어제 그렇게 만나게 된거지 운명적인거지 우리?"
낮 간지러운말을 잘도 하는 기성용을 보면서 운명은 무슨. 이라 말하자 이게 그럼 운명이지 뭐야. 신의 계시?
이러면서 혼자 잘도 말한다
입으론 그렇게 말햇지만 실제론 기성용이 나를 생각햇을꺼란 생각을 하자 또 다시 얼굴이 붉어졋다
시원한 차안에서도 부채질을 하면서 기성용을 쳐다보자 눈이 딱- 마주쳐버렷다
날 계속 보고잇엇던 건지 헤헤 거리며 뭘 그리 혼자 얼굴 붉히고 흘긋흘긋쳐다봐. 라고 말햇다
괜히 뻘줌해진 나는 운전이나 똑바로해. 사고 나면 너가 돈 다물어줄꺼야? 라고 말햇더니
1초의 고민도 없이 내가 책임지지 뭐. 라고 대답햇다
깜짝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봣더니
"눈 동그랗게 뜨지마 잡아먹어버릴라"
"뭘 잡아먹어 니가 육식동물이야? 운전이나 하라니까!!"
괜히 또 부끄러워 소리를 질럿더니 이번엔 기성용이 입이 삐쭉나와 혼자 투덜투덜 거렷다
그 모습이 귀여워 한번 픽- 웃고 창가를 바라봣더니 기성용이 나에게 물엇다
"너 나 싫어?"
이건 또 뭔 소리래 기분좋게 창가를 바라보고잇다 기성용을 쳐다보자 다시 또 물엇다 너 나 싫냐고.
내가 언제 싫댓냐. 이상한소리하고 잇어. 라고 말하고 자세를 똑바로 고쳐 앉자 기성용이 급정거를 하며 차를 세웟다
그 덕분에 난 목청껏 소리를 지르며 천장에 머리를 박앗다
"아!!!!!!!!!!!!!!!! 야!!!!!!!! 너 지금 뭐해!!!"
"나 안싫어? 다행이네"
"아 뭐라는거야!! 왜 잘가는 차를 멈춰!!"
"기뻐서"
"뭔소리래 또, 아오 아파"
잔뜩 부어버린 머리를 붙잡고 아파하고 잇는데 기성용은 이상한 소리만 하고 잇다
뭔소리냐고 묻자 너가 나 안싫다고 해서 기쁘다고. 흐흐 웃으며 기성용은 다시 운전을 햇다
풉 하고 웃자 뭘 웃어- 하더니 자기도 따라웃는다
그런 넌 왜 웃는데. 라고 말하자 너가 웃으니까.
하여튼 귀엽다 귀여워 만난지 얼만지 되지도 않앗는데 내가 기성용한테 이런 감정을 느낀다는건 내가 그만큼 기성용을 생각하고 잇다는 거겟지
나쁘지 않아서 좋다 이 느낌이 계속 갓으면 좋겟다는 생각이 들엇다
기성용의 차를 타고 들어온 곳은 다름아닌 핸드폰 대리점
일반 대리점도 아니고 엄청 큰 대리점에 와서 핸드폰을 하나하나 고르고잇다
나보다 꼼꼼하게 보는 기성용에게 다가가 너도 핸드폰 바꿀꺼야? 라고 하니까 아니. 라고햇다
"뭔데 그리 나보다 꼼꼼히 봐"
"내가 바꿔주는건데 기능성 좋은걸 골라야지. 아 맞다 고장난 핸드폰은 가져왓어?"
"여기잇지"
고장난 핸드폰을 주머니에서 꺼내자 받아들어 자신의 주머니에 넣엇다
근데 그거 왜? 라고 하자 이따가 옮겨야지. 하고 앞으로 걸어갓다
쟤는 뭐 걸음이 이리빨라 하 힘들어
빠른 기성용의 걸음에 총총총하고 따라가자 기성용이 갑자기 서버리는 바람에 기성용 등에 얼굴을 부딫혓다
"윽!! 아 기성용 너 진짜 죽을래!! 아까부터 왜그래"
"총총총 쫒아오지말고 옆에 붙어서와"
"너가 그리 빨리 가는데 내가 널 어떻게 따라가냐"
툴툴거리며 기성용을 쨰려보자 아.. 라는 감탄사를 내뱉으며 뒷머리를 긁적엿다
그리더니 내 손을 덥석잡고 자 이제됏지? 천천히 걸을게 옆에서 붙어서와- 라고 말하며 나를 대리고 다녓다
30분정도 둘러보고 핸드폰을 골랏다
디자인도 괜찮고 이뻐서 맘에 들엇는데 기성용은 그게 뭐냐며 입이 삐죽나와 계속 툴툴거리기만 한다
"너가 쓰는거냐 내가 쓰는거지 입 그만 삐쭉거려 기성용"
"내가 고른거 쓰라니까?"
"싫어!!! 맘에 안든단 말야"
"됏어 됏어"
내말에 진심으로 삐졋는지 기성용이 손을 휘져으며 의자에 앉는다
설명해주시는 분의 설명을 듣기위해 나도 의자에 앉앗는데 핸드폰을 만지고 흘긋흘긋 날 자꾸만 째려보는 기성용의 시선이 느껴졋다
굉장히 불편해서 핸드폰의 간단한 설명만 듣고 전 핸드폰에 잇던 것을 옮기기위해 기성용에게 손을 내밀엇다
그러자 기성용은 뭐. 냐면서 날 째려보고만 잇엇다
핸드폰. 달라고 옮겨야지 손을 계속 뻗으며 말햇지만 기성용은 똑같은 표정으로 꾹 입을 다물고 잇엇다
기성용 달라니까 핸드폰? 아무리 말을 해도 기성용이 손 하나 까닥안하길래 내가 기성용의 주머니에 손을 넣어 꺼내려고 손을 뻗자 내 손목을 잡앗다
"왜 얼른 줘 기성용"
"기성용 말고 성용이라고 해봐"
"뭐?"
이건 또 뭔소리래 뭔소리야, 바꾸게 얼른 달라니까? 아저씨 기다리시잖아. 설명해주시는 아저씨의 눈치를 보며 달라고 얘기햇지만
기성용은 기성용말고 성용이라고 하면 줄게. 기성용은 삐딱한 자세로 고쳐앉더니 일어나 잇는 나를 턱을 들어 내려다보앗다
"너 진짜 죽는다 빨리안줘!!!!!!!!!!!!!!!"
너무 짜증이 나서 막무가내로 기성용의 주머니를 뒤져 핸드폰을 꺼내 아저씨의 손에 올리고
여기, 연락처랑 사진 옮겨주시면돼요. 아저씨는 잠시 의자에서 차를 마시며 기다리란 말을 하고 책상으로 돌아가셧다
지끈지끈한 머리를 누르며 의자에 털썩 앉앗다 손으로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던 기성용은 나를 흘끗 쳐다보더니 다시 핸드폰을 만지작거렷다
얘가 진짜 진심으로 삐진건가 지끈지끈거리는 머리를 꾹꾹 누르면서 한숨을 쉬엇다
뭐 내가 얘 삐지게햇으니 내가 풀어주는 수 밖에
"기성용"
"?"
대답은 안하고 뭐냐는 표정으로 흘끗 쳐다본 기성용은 내가 한동안 말이없자 고개를 돌리려햇다
그 타이밍을 찾고잇던 나는 기성용이 고개를 돌릴려고 하자 성용아. 라고 불럿다
내가 성용아.라고 부르자 돌릴려던 고개를 꽂꽂히 세워 날 바라봣다
날 바라본 성용이에게 환한웃음을 지으며 미안해. 많이 화낫어? 하자 기성용은 귀랑 얼굴이 새빨개졋다
빨개진 얼굴을 내색 안하려는 기성용은 고개를 숙엿고 의자를 끌고가 기성용 옆자리에 앉앗다
내가 이렇게 적극적이엿나 이젠 기성용땜에 이런짓을 다해보네
기성용은 옆자리로 옮겨온 나를 보고 눈을 크게 뜨더니 눈을 깜빡깜빡 거리며 날 쳐다봣다
계속 아무말이 없길래 답답햇지만 나도 똑같이 눈을 마추져서 서로 몇초간 쳐다보고만잇엇다
답답해진 나는 또 다시 성용이에게 말을 걸엇다
"성용아, 많이 화낫어? 화풀어 응?"
"..화안낫어"
"진짜? 다행이다"
내가 기성용 의자에 팔을 괴고 기성용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말하자 그제서야 기성용이 화안낫어. 라며 대답을 해줫다
난 다행이다.라고 말을 햇고 내말에 기성용은 날 흘끗보더니 바른자세로 고쳐앉고 나한테 말햇다
"성용이라고 한번만 더 불러주라"
"응?"
"성용이라고 한번만 더 불러줘"
성용이는 엄마에게 뭘 원하는 어린 꼬마처럼 나에게 자신을 성용이라고 한번만 더 불러달라고 얘기햇고
나는 빙그레 웃으며 성용아- 라고 불러줫다. 그제서야 얼굴이 활짝피고 흐-하고 웃더니 책상밑으로 내손을 잡앗다
손을 꽉지고 잇엇는지 땀이 가득한 손이 내손에 닿자 놀래서 움찔거리자 내얼굴을 보더니 꽉 잡아줫다
손을 얼마나 잡고잇엇는지 손에서 땀이 가득해졋고 옆에서 꾸벅꾸벅 졸고 잇는 기성용 몰래 내손을 슬쩍 빼려하자 기성용이 눈치챗는지 부스스 눈을 뜨더니 손을 더 꽉잡앗다
"성용아 손에서 땀나 잠깐만"
"응"
성용이와 잡고 잇던 내손을 빼고 휴지에 손을 닦고잇자 다됏는지 핸드폰 기사 아저씨가 나에게 다가왓다
"핸드폰 다돼셧어요 전 핸드폰은 정지됏으니까 보관을 하시던 버리시던 괜찮구요 새 핸드폰에는 연락처랑 사진 다 옮겨놧으니 확인 한번 해보세요"
아저씨에 말에 활짝 웃으며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자 성용이가 내 어깨를 툭쳣다
성용이를 쳐다보고 왜? 라고 하자 인상을 쓰며 웃지마. 라고 말한다
또 또 삐딱하게 나온다 기성용 얜 왜이러지는 참 이해가 안가지만 왜웃지마? 라고 다시물엇다
"웃지마, 그냥 나 볼때만 그렇게 활짝웃어"
낮 간지러운 말을 하는 성용이를 멍하게 쳐다보고 잇자, 자신도 민망하단듯이 기침을 몇번하더니 내 손목을 잡고 밖으로 나갓다
내 손에 들려잇던 핸드폰을 보더니 줘봐,핸드폰. 하길래 성용이의 큰손에 핸드폰을 올려주자 뭔가를 하길래 슬쩍 쳐다보려하자
큰키를 이용해 슥 가리더니 안돼, 좀이따가봐. 랜다. 뻘쭘해 애꿎은 바닥만 발로 차고 잇엇다
다햇는지 핸드폰을 홀드해서 내손목을 잡더니 내손위에 올려줫다
내가 목이 마르다고 하자 근처 카페에 다녀오겟다며 내게 차키를 건네준후 차에 들어가 잇으라고 햇다
키를 받고 버튼을 눌러 차를 열고 조수석에 앉앗다 밖에서 햇빛을 쐬고 잇던 차라 안이 너무 뜨겁다
키를 꽂고 시동을 건 다음 에어컨을 틀엇다
"으아- 시원해"
에어컨앞에 고개를 바짝대고 에어컨 바람을 쐬자 시원해지는 기분이 좋아 입을 벌리고 헤헤 웃고 잇엇다
그리고 새로 산 핸드폰을 구경하기위해 주머니에서 꺼내 잘 옮겨졋나 확인하려고 연락처를 들엇갓더니
맨위에 01번의 단축번호가 설정되잇엇다
나는 단축번호의 이름을 보고 입꼬리를 말아올리며 웃고잇엇다
고개를 들고 밖을 봣더니 두 잔을 커피를 들고 오고잇는 성용이가 잇엇다
그런 성용이가 너무나도 귀엽게 느껴져서 들어오면 칭찬해줘야지라고 생각햇다
성용이가 문을 열고 들어 온 다음 나에게 커피를 전해줫다
고마워- 잘마실게. 아까의 그 단축번호를 본 나는 입꼬리가 계속 올라간채로 성용이를 봣다
성용이에게 받은 커피를 빨대로 마신 나는 너무 차가워 머리가 띵해지는 느낌을 받으며 빨대에서 입을땟다
그리고 성용이를 보며 말햇다
"고마워 이용대만의 것"
핸드폰에는 단축번호 01번에 성용이의 번호가 저장되잇엇고 이름은
'♡ 용대만의 것 ♡' 이라고 저장되잇엇다
*^@^* |
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 오글이 토글이..하.. 손발이 구글거림하네요..헿헤
너무 늦어서 죄송해요 짧은 단편쓰면서도 공지를 2번씩이나 내서 이렇게 늦어버리는 바람에 독자님들을 실망시켜 드린건 아닌가 싶네요
제가 전 공지에서 2편 남앗다고 암호닉 잇으신분들에게 먼저 보내드린다고 햇더니 댓글이 2배이상 늘엇어요!!! 너무 기쁘답니다ㅜㅜ
이제까지 받은 암호닉 말씀드릴게요-
+ 복숭아님 하늬님 연두님 쌀과자님 올구리님 영웅이님 열무김치님 바카루님 딸기우유님 메가톤님 허니레인님 아스님 레드오션님 헝그리님 하하하하님 아우나님 곰탱교교주☆님 냥냥이님 쓰레빠님 기성찡짱님 배톨님
이렇게 암호닉 받앗습니다!! 암호닉 신청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이제 1편남앗네용.. 열심히 쓸테니까 저 떠나시면안돼요..
이번편이 많이 늦엇지만 재밋게 봐주시고 굿밤보내세요~ 그럼안농 헿헿
모두들 굿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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