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무용 전공 너징이랑 남사친 엑소 썰 08 (부제:오늘 뭐 잘못드셨어요?;;)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9/c/7/9c735d8a6deac4507bdc319c73eb033f.jpg)
무용 전공 너징이랑 남사친 엑소 썰 08
너징은 오늘 잠에서 깨서부터 뭔가 기분이 멜랑꼴리해.
왜냐!!!바로 너징의 친구와 수정이와의 수다 덕분이였지...
너징이 남여공학 일반고를 간 너징의 친구 진리랑 어제밤에 간만에 카톡을 했거든.
보고싶다,언제보냐,전에 대회 상받은 거 축하한다 등등 여러얘길 주고 받다가 엑소들 얘기가 나왔어.
나중에 친해진 타오 정도 빼곤 진리도 다 친한 사이여서 엑소들 안부도 물어봤어.
잘지낸다고 얘기도 해주다가 막 신명나게 뒷담도 까는데 어쩌다가 이 주제가 나왔움..ㅋ
진리가진리지
>니네 그럼 맨날 그러고 싸우고 살아?
진리가진리지
>정말?
진리가진리지
>리얼리?
진리가진리지
>대바기다;;
진리가진리지
>막 서로 머리채 잡고 논다고?
ㅇㅇ<
원래 다들 그러지 않아?<
진리가진리지
>어..아니 다들 그렇긴 한데
진리가진리지
>막 가끔 설렐때 없어?
미쳤냐.그인간들한테 뭘바랰ㅋㅋㅋㅋㅋㅋ<
진리가진리지
>;;;;
진리가진리지
>너 막 인터넷에서 남사친과 막 설레는 일화 그런 거 안 찾아봄?
?<
맨날 읽는데<
진리가진리지
>그럼 그 일화만큼 설레는 일이 요만큼도 음슴?
있다고 생각하는 니가 미친거 아냐?<
진리가진리지
>허어...
진리가진리지
>막 가끔씩 밥 챙겨먹었냐고 걱정해준다던가.
바랄걸 바래라ㅡㅡ밥 먹지말라고 하는 놈들인데 뭐<
진리가진리지
>....어 그럼
진리가진리지
>막 공부를 가르쳐준다던가?막 머리쓰다듬어준다던거나?
진리가진리지
>설레지
ㅇㅇㅇㅇㅇㅇㅇ설렘<
근데 내겐 일어나지 않음<
ㅋ<
진리가진리지
>;;;;;;;;;;
진리가진리지
>가끔 막 손잡아줄 때 설레지 않아?나는 설레던데...내 친구들이 그래서
개부럽네...그딴 거 내겐 존재하지 않아<
내가 말만 여자지 아주 남자로 봄<
나도 땀땀임;;;;<
진리가진리지
>.......
진리가진리지
>ㅉㅉ 남사친이라고 사겨서는 지도 남자가 되부렸네
진리가진리지
>보통은 다 하루에 한번까진 아니여도 자주 설레지 않나.
바랄걸 바라라고...<
아니 의사양반 이게 무슨 소리요?
인터넷 속 설렘일화는 그냥 판타지가 아니였나요?
??????
실제로 많이 일어나는 일이라니?
남사친있는 여자라면 한번씩은 설레고도 남는다는 말이 너징에게는 그런게 존재하지 않죠...
그래서 멍해하다가 옆에 앉아 핸드폰 게임을 하고 있는 수정이의 다리를 툭툭 쳤어.
"야 수정아"
"닥쳐봐 지금 쿠키런하잖아"
"쿠키런보다 더 중요한거야!!!"
"아 진짜!!죽었잖아!!!"
수정이가 게임오버 표시가 뜬 화면을 바라보다가 너징을 팍 쏘아봤어.
너징이 급한거라며 수정이의 팔을 잡고 짤짤 흔들어댔지.
그러고는 귀찮아하는 수정이에게 12명 말고 다른 남사친한테 설레본적이 있냐 물었어.
"형식이나 동우,뭐 대현이?같은 남사친?"
"엉엉어어어어"
"설레는 행동하면 가끔가다 설레지."
"...아..그르쿠나.."
"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12명들은 나를 그냥 동성친구로 보는 거 같아서...진리도 남사친이한테 가끔 설렌데ㅠㅠㅠ근데 나는 그런거 없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풀이 죽어서 마치 히잉할것만 같은 멍뭉이같은 너징의 모습에 수정이는 그저 귀여울 뿐이야.
솔직히 말하면 엑소들이 가끔가다 하는 행동이 설렐때도 있지만 아조 사소할 뿐더러 너징이 눈치가 똥이기 때문이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더 많았어.
그걸 옆에서 지켜봤던 수정이는 그저 웃길뿐이고ㅋ
수정이는 웃으면서 니를 남자로 보나봨ㅋㅋㅋㅋㅋ이러고 너징이랑 한참 수다떨다가 12시 반이 넘어가는 시간에 자리에 누웠어.
눕자마자 색색 거리는 너징의 모습을 지켜보던 수정이가 자기 베게 밑에 넣어논 핸드폰을 슬쩍 꺼냈어.
밝기를 최대로 낮춰놓고 수정이는 킥킥대기 시작했지.
너 안 자고 뭐하는거니..;;;
-
너징은 그래서 아침에 교실로 가는 내내 뭔가 기분이 멜랑꼴리하니 좋지 못했어.
아니 이것들이 감히 나를 여자로 안봐?^p^
하는 생각으로 말이지.
너징이 복도만 쳐다보고 걸으면서 내가 진짜 남자로 보이나...하는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었어.
그때 너징 앞에 무언가가 툭 닿은 거야.
알고 보니까 같은 반이고 수정이랑 친해서 친하게 지냈던 동우가 완전 해맑게 웃으면서 너징 앞에 서있었어.
"어!동우 안녕!"
"응 안녕!근데 바닥만 보고 걸음 위험한데 왜 그러고 걸어"
"아..그러겧ㅎㅎㅎㅎㅎ"
"나도 교실가니까 같이 가자."
미소천사로 유명한 동우가 딱 웃으면서 너징한테 인사하는데 너징 뭔가 동우 뒤로 후광이 보임.
그러고 너징을 걱정하는 목소리에 설렘..은근 설렘..
근데 동우가 너징어깨에 어깨동무를 뽜!너징 가슴도 두근두근설리설리콩닥쿵닥
그래 남사친은 이렇게 설레야지ㅠㅠㅠㅠㅠ하는 생각으로 너징은 교실로 웃으며 들어갔어.
동우가 자기 자리에 앉아 공부를 하고 너징도 자기 자리에 앉아 책가방을 내려놓고 가방 안에 있던 문제집을 꺼냈어.
그러고 필통에서 샤프를 찾는데 백현이가 너징 앞으로 뙇 왔어.
너징이 ㅇㅅㅇ?한 표정으로 백현이를 쳐다봤어.
그랬더니 백현이가 멍뭉이 웃음을 지으면서 너징에게 물었어.
"잠은 잘 잤어?"
"엉.어제는 잠이 잘 왔어.너도 잘 잤어?"
"엉ㅋㅋㅋㅋ공부하게?"
"응.시간 날 때 해둬야지 안 해두면 시험기간에 죽잖앜ㅋㅋㅋㅋ"
"그건 그래.공부열심히해 꼬맹이"
그러면서 백현이가 머리를 쓰다듬어줌...
항상 막 머리를 엉키게 뒤섞는 그런게 아니라ㅠㅠㅠㅠㅠㅠ진짜 쓰다듬어줌.
완전 다정하게 웃으면서 머리 쓰다듬어주는데 너징이 뭔가 설렘...선덕선덕함...
그러다가 다시 문제집에 집중을 하고 푸는데 이번에는 너징 앞에 누군가가 와서 앉더니 너징 책상에 너징이 좋아하는 초코우유를 놨어.
너징이 고개를 뽷하고 들었더니 세훈이가 완전 어린애 웃음으로 너징을 쳐다보고 있는거야.
너징이랑 같은 초코우유로 빨대꽂아마시면서ㅠㅠㅠㅠ
"매점 갔다왔어?"
"어.내꺼 사다가 니도 생각나서 샀어."
"독 탄거 아니지?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날 뭘로 보곸ㅋㅋㅋㅋㅋㅋㅋ독 탄거 아냐.니 초딩 입맛 생각나서 산거야."
"치.나 초딩 아니거든여"
"정신연령은 딱 초딩이지."
너징이 매점갔다왔냐고 묻는데 세훈이가 고개를 끄덕이면서 자기 손에 들려있던 핑크색 빨대를 너징 문제집 위에 놓아줬어.
너징이 초코우유곽을 잘 못 여니까 세훈이가 가져가서는 한번에 뙇 따주곤 빨대까지 꽂아줬어.
그러고는 우리 초딩 공부열심히해~하며 머리도 헝클여주고 애들 무리로 가는거야.
막 평소에 엉키게 헝클이던거 말고ㅠㅠㅠ딱 설렐만큼 앞머리 헝크려주는데 너징 또 설렘.
결국 세훈이랑 백현이 핱어택에 문제 하나 품ㅋ
-
수업을 듣는데 에어컨이 너무 쎄서 그런지 너징 팔에는 소름이 오소소 돋아있어.
가뜩이나 오늘은 체육복도 챙겨오지 않아서 걸칠 옷도 없었어.
너징이 그냥 포기하고 손으로 팔뚝을 문지르면서 필기를 하고 있는데 옆자리 짝꿍인 타오가 필기도 하다말고 너징을 빤히 쳐다봐.
너징은 수업에 열중하느라 그런것도 모르고 있지.
그러다가 타오가 자기 의자에 걸쳐뒀던 체육복 겉옷을 너징 어깨에 덮어줘.
너징이 놀래서 타오를 쳐다봤어.
그랬더니 타오가 씨익 웃으면서 너징을 쳐다보는데..너징 쥬금...
"추어?"
"응 에어컨이 직빵이라 좀 추워.땡큐"
"그럼 아예 입고 이써"
하면서 너징의 팔을 손수들어서 체육복을 입혀줘.
타오가 키도 크고 체격차가 엄청나다 보니까 아빠 옷 입은 거 마냥 너무 큰거야.
근데도 너징은 설레서 그냥 좋을 뿐이고ㅋ
너징이 소매를 접느라 낑낑대다가 타오보고 다 접었다!하면서 타오를 뙇 쳐다봤는데.
타오가 자기 팔 베고 누워서 완전 사랑스럽다는 듯이 보는 표정 앎?그 표정으로 너징을 올려다보고 있는거야...
타오가 공부한다고 안경도 쓰고 있는데다가 타오 뒤가 창가라서 햇빛도 샤랄랄라 비치는데 와 너징 그냥 훅 감.
ㅇㅇ 훅감.
타오와 설레는 수업시간을 마쳐도 너징은 타오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어.
그러다가 너징과 타오의 옆으로 슬금슬금 오는 6명을 보다가 볼을 톡톡 치고는 책상 서랍에 넣어뒀던 문제집을 꺼냈어.
그러고 겨우 붙잡은 정신으로 문제집을 푸는데..하..5분이 가도록 너징은 한문제를 가지고 씨름 중이였어.
하..답지도 기숙사에 있는데...정수정 짱 시룸...왜 내 답지 가져감...
너징이 이걸 어떻게 풀지..하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경수에게 물어보기로 맘을 먹었어.
경수가 은근 공부를 잘하거든.
너징이 너징 앞에 앉아서 애들이랑 웃으면서 얘기하고 있는 경수의 하복 옷자락을 잡아당겼어.
그랬더니 경수가 하트입술로 웃으면서 너징을 돌아보는데,너징 오늘 맛 갔나봄...그 모습도 설렘.
아마도 어제의 여파가 큰 듯 별거 아닌 거에도 크게 반응 중..ㅋ
"왜?"
"나..이거 모르겠어..알리도"
"ㅋㅋㅋㅋㅋㅋ알았어.문제 줘봐."
경수가 너징의 문제집을 가져가더니 한참을 보다가 문제는 생각보다 쉬운데,공식응용이 어렵네.라면서 너징의 앞에 앉아있던 의자를 끌고 옆으로 다가와 앉았어.
경수가 너징의 샤프를 쥐고는 이렇게 저렇게 설명을 해줘.
너징이 경수의 말에 아..그르쿠나..어..그래서?엉..어..글쿠나..막 이러면서 대답을 하면서 풀어.
그러는데 경수가 풀다말고 너징을 딱 쳐다보는거야.
너징은 설명이 멈추니까 궁금해서 경수를 쳐다보는데 경수가 하트입술로 웃으면서
어깨너머로 흘러내린 너징의 머리를 어깨 뒤로 넘겨주곤 너징이 쓰고 있던 안경도 올려씌워줬어.
"머리 흘러내리길래."
경수가 너징보면서 웃는데 거리도 가까워서 평소보다 경수 얼굴도 잘보이고 웃는것도 귀엽고ㅠㅠㅠㅠㅠㅠ
와 오늘 단체로 왜 이람.너징 몇번째 쥬금임?~?
-
점심시간 종이 치고 엑소들과 수정이가 밥먹으러 가자는데 너징이 선생님이 심부름 시킨게 있어서 다들 먼저 먹으라고 했었어.
너징이 교무실에 들려서 선생님이 시키신 심부름도 하고 선생님께 받은 프린트물을 두려고 교실로 들어오니 아무도 없는 교실에 루한이랑 종대만 남아있는거야.
루한과 종대가 얘기하다가 너징을 보고 징어야!하며 너징을 불렀어.
너징이 속으로 밥을 이렇게 빨리먹었나?하고 의아해하면서 다가갔어.
너징이 루한이랑 종대 손 한 쪽씩 잡고 짤짤 흔들다가 물었어.
"둘이 뭐해?벌써 밥 다 먹었어?"
"아니ㅋㅋㅋㅋ우리 둘이서 너랑 먹으려고 기다리는 중이였어."
"맞아 오징어 너 기다리느라 형이랑 내가 배고파도 이러고 있잖아."
"헐 징짜?빨리 가자 빨리 빨리!"
너징이 기다려준거에 은근 감동해서 루한이와 종대 손을 한 쪽씩 잡고 교실을 나왔어.
계단을 내려가는데 루한이와 종대가 너징에게 어깨동무를 했어.
너징이 불편하다며 몸을 이리저리 비트니까 이번에는 서로 허리에 손을 두르는거야.
그러다가 너징한테 한대씩 맞긴 했지만...ㅋ
루한이와 종대,너징이 급식실에 들어가는데 나머지 애들과 수정이는 이제 밥을 먹고 나오는지 셋에게 밥 맛있게 먹으라고 하고는 급식실을 나갔어.
오늘은 맛있는게 나오는 날이라,너징이 완전 신나있었어.
너징이 신나서 방방 뛰니까 루한이랑 종대가 그런 너징을 아빠미소로 보더니
"맛있는게 그렇게 좋아?"
"몇일전부터 급식표에 하트치고 난리칠 때부터 알아봤다ㅋㅋㅋ"
하면서 너징을 못말리겠다는 듯이 머리를 쓰다듬어줘.
너징은 그 행동에 설레긴 하지만 밥>>>>>설렘..
아놔 이런 먹방...
너징이 식판을 받아서 루한과 종대와 딱 앉는데 너징이 4인용 식탁에서 종대랑 루한이 앉고 너징이 혼자 앉은거야.
"이잉...나 혼자 앉아?"
"나랑 같이 앉아!"
하면서 잽싸게 종대가 식판을 너징 옆으로 옮겨 앉아.
루한이 씁쓸하게 웃으면서 숟가락으로 종대의 머리를 딱 때리고 말야.
너징은 빵터져서 웃고 종대는 너징에게 호해달라며 온갖 애교를 부렸어.
너징이 오늘은 기분이 좋으니까 서비스로 종대에게 호~해주니까 종대가 애기같이 웃으면서 헤헤 거리는데 귀여워 쥬금.
그러고 급식을 먹기 시작하는데 너징이 딱 좋아하는 것들이였어.
오징어튀김,감자튀김.떡볶이,거봉,볶음밥.
너징이 신나하면서 오징어튀김도 떡볶이 국물에 막 찍어먹고 볶음밥도 먹는데
너징이 떡볶이 킬러고,또 대회끝나서 체중관리도 지금은 잘 하지 않아서 막 먹어서 금방 떡볶이가 동이나.
너징이 떡볶이 국물이 묻은 젓가락을 쪽쪽 빨면서 입맛을 다시니까 종대가 그런 너징을 보다가 웃고는 떡볶이 떡을 막 퍼다가 너징 식판에 놓아줬어.
"너 많이 먹어"
"헐 징짜?징짜 그래도 되?"
"응 너 다 먹어ㅋㅋㅋㅋ"
"우왕 김종대 사랑해ㅠㅠㅠㅠ"
너징이 떡볶이 떡을 다 넘겨준 종대에게 고맙다며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날리는데 그런 너징을 보던 종대가 너징이 귀여운지 볼을 꼬집으면서 어쩔줄을 몰라해.
종대가 완전 함박웃음을 지으면서 너징볼을 안 아프게 꼬집고는 너징 얼굴을 흔드는데 종대가 계속 귀엽다고 하니까 너징 볼이 빨개져.
종따이 미소 오늘따라 설렌다...ㄸㄹㄹㄹ
너징이 괜히 부끄해져서 식판에 고개를 박고 막 먹는데 앞과 옆으로 불타는 남정네의 시선들...하..너징 먹다 체할판ㅋ
너징이 고개를 살짝 들어 루한을 올려다보니까 루한이 미개루 웃음 말고 완전 설레게 뙇 웃어주고는 너징 볼에 손을 가져다 대.
급하게 먹다가 밥풀이 묻었나봐.
근데 루한이ㅠㅠㅠㅠㅠ너징 볼에서 뗀 밥풀을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 입에 넣어버리는거야.
"악!!드럽게 그걸 왜 먹어"
"뭐가 더러워ㅋㅋㅋㅋ휴지가지러 가기 귀찬탄 말이야."
너징이 으으-하면서 인상을 찌푸리지만 개의치 않다는 듯이 막 웃는데 그 모습이 이뻐서 뭐라고도 못 하고...하휴
너징 진짜 밥먹다 체하게 생김ㅋ
남은 밥을 잘 퍼먹고 있는데 루한이 자기 식판에 있던 거봉을 껍질까지 손수 벗겨서 너징 입 앞에 가져다대.
너징은 그걸 또 입으로 받아먹고 너징 입에 루한이 손도 닿으니까 뭔가 설레기도 하고ㅠㅠㅠㅠ
오늘 다들 진짜 왜 그래...
너징이 급식을 다 먹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식판을 들려는데 종대가 너징 식판까지 들더니 내가 버릴게 하고 가져가버리는거야.
웃는 종따이가 오늘따라 너무 설렜다...
물론 너징식판을 대신 버려줘서는 아님...아닐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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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너징 어떻게 됨?ㅇㅇ체함.
너징은 체한 줄도 모르고 배는 아프고 머리는 띵하니까 책상 위에 널부러져 있었는데 너징 앞으로 민석이가 다가와 앉았어.
민석이가 새하얗게 질린 너징 얼굴을 보다가 이마도 짚어보고 별의별 짓을 다하다가 손을 주물주물 해주는데 너징이 아픈지 아!이래.
"으유 체했네."
"아..체한거야?"
"응 체했네.기다려 오빠가 보건실가서 약 가져올게."
그러고는 민석이가 교실을 달려나갔어.
너징은 속으로 저 오빠 저거 또 걱정시작됬다..하면서 생각할 뿐이고 말야.
너징이 체해서 속이 안 좋은지 누워있는데 민석이가 언제 왔는지 어깨를 툭툭 치면서 너징을 일으켜.
민석이 얼굴을 보니까 얼마나 뛰댕겼는지 이마에는 자잘한 땀이 송글해.
민석이가 헤헤 웃으면서 너징 손에 물이 가득담긴 물컵을 쥐어주고 너징 고개를 젖혀서 손수 입에 약을 넣어줘.
약을 싫어하는 너징이 먹고 인상을 찌푸리니까 민석이가 아유 내새끼,하는 표정으로 너징 머리를 쓰다듬더니 너징 손에 딸기맛 츄파츕스를 쥐어줘.
"너 이거 좋아하지?이거 사오느라 좀 늦었다."
"헐!딸기맛!ㅠㅠㅠㅠㅠㅠㅠ오빠 사랑해ㅠㅠㅠㅠㅠ"
"좀따 괜찮아지면 먹어.알았지?"
너징이 민석이에게 어깨위로 큰 하트를 만들어보이고 민석이는 그저 아빠미소를 지으면서 너징 머리를 쓰다듬어주곤 교실을 나가.
그러고 한 10분있다가 엘티이로 속이 편안해진 너징이 신나서 교실을 뛰어다녀.
그러다가 자리에 앉아서 자고 있는 종인이 앞에 의자를 빼서 앉고는 종인이를 깨워.
종인이는 누군지도 모르고 짜증을 내다가 너징을 보고는 그냥 입만 삐죽이다 자기 머리를 털면서 일어나.
너징이 제대로 정리 안 된 머리를 정리해주니까 기분 좋은지 실실 웃으면서 머리를 더 들이대는 종인이고 말야.
그러다가 너징이 수다스럽게 막 얘기를 하는데..
"내가 그래서"
"어 그래서?"
"수정이랑 놀러갔었단말야"
"응 그랬는데."
"근데 거기에 옷이 완전 이쁜거야."
"완전 이뻤어?그래서 샀어?"
"아니..돈이 없어서 못 샀어.나중에 성규오빠랑 갈려구."
"형이랑 갈려구?나중에 나랑도 갈래?"
"그래!나랑 같이 스냅백 사자."
"그래 똑같은 걸로 사자."
이러면서 너징 말에 계속 맞춰주면서 그랬어?그랬구나.막 이러는데 너징 은근 설레..
근데 에어컨 바람이 솔솔 불어와서 너징의 긴 머리카락이 막 흩날리다가 입 오물대면서 얘기하는 너징 입에 조금씩 들어가.
근데 종인이가 너징 얘기하고 있는데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너징 입 속에 들어간 머리카락을 빼줘.
너징은 그 행동에 설레고..너징 오늘 진짜 왜 이럼..왜케 설렘?ㅋㅋㅋ
너징이 멍해서 종인이 멍하니 쳐다보는데.
"그래서 어떻게 됬는데?계속 말해줘."
아유 종인아...나 쥭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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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이랑 석식을 먹고 나오니 준면이한테 문자가 하나 도착해있었어.
레이랑 같이 서점에 갈건데 너징도 같이 갈꺼냐는 준면이의 문자였지.
너징은 문제집도 어짜피 사야됬어서 준면이에게 바로 오케이 문자를 보내곤 담당 선생님께 달려가선 허락을 구했지.
담당 선생님께서 그럼 내일은 더 열심히 하자며 너징을 허락해주셨고,너징은 신이 나서 교무실을 나왔어.
너징이 준면이한테 그럼 교문앞에서 보자며 문자를 보내고 있는데 핸드폰만 보느라 정신 팔린 너징이 복도에 불룩 튀어나온 곳에서 뭣도 모르고 턱 걸려서 넘어...
질 뻔 했어.
넘어진건 아니고 넘어질 뻔한 거지.
알고보니 너징 앞에서 오고 있던 크리스가 너징의 팔을 딱 잡아줘서 넘어지지 않은 거였어.
"헐 오빠 완전 감쟈"
"우리 애기 누가 정신팔고 걸으래."
"흐헤...잘못했어여.."
"조심히 걸어야지."
크리스가 잡아준 덕에 크리스 얼굴이 가까운데 항상 보던 얼굴이지만 너무 잘생겨서 너징 한번 핱어택.
오늘따라 뭐 잘못드셔도 잘못드신 너징이 항상 불러주던 애기라는 말에도 두번 핱어택.
조심하라며 너징 이마를 아프지 않게 톡 치고 지나가는 크리스에 세번 핱어택.
너징이 크리스 말대로 앞을 보고 걸으면서 교문으로 나갔어.
준면이와 레이가 서로 막 얘길하고 있길래.너징이 뒤로 슬금슬금 다가가서 확 놀래켰어.
"악!!!"
"아!!오징어 너 진짜!!"
"오빠들 바보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화들짝 놀란 두명에 너징이 배를 잡고 웃고 준면이가 너징의 볼을 아프지 않게 꼬집곤 가자!하며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갔어.
버스 맨 뒷자리에 셋이 나란히 앉아 막 얘기하면서 가다가 제일 가까운 서점이 있는 번화가에 도착을 했어.
너징은 처음 와보는 서점에 이리저리 길을 둘러보고 준면이와 레이가 양 옆에서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며 몸을 어쩔줄 모르는 너징을 잡기에 바빴지.
그러곤 서점에 들어왔는데,2층까지 서점인데다가 깨끗하고 너무 넓어서 너징은 입이 딱 벌어져.
두 명은 많이 와본건지 익숙하게 책을 찾으러 움직이지.
너징은 문제집 코너에서 한참을 둘러보다 너징에게 필요한 문제집 4권 정도를 끙차거리며 들고는 소설책들을 구경중이였어.
그러다가 레이와 준면이를 찾으러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저 멀리 준면이 책장 앞에 쪼그려 앉아선 책을 읽고 있었어.
책읽는 모습도 멋있고ㅠㅠㅠㅠ너징 진짜 뭐가 씌였는지 준면이가 책읽다 말고 너징을 바라보며 웃는거에도 설렘.
진짜 설렘열매가 부족하긴 했나봄;;;
너징도 준면이 옆에 소설책하나를 들고가 앉아선 책을 읽었어.
너징은 책이 너무 재밌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는데,거의 10시가 넘어가는 시간에 준면이가 2층에서 내려오는 레이보곤 먼저 계산을 하라고 하곤 너징을 톡톡 치지.
너징은 그제야 정신이 들어서 책 있던 자리에 다시 책을 가져다 놓고 왔어.
책이 너무 재밌어서 사고는 싶은데 너징이 딱 문제집 살 돈만 있었거든.
너징이 레이 따라서 계산을 하고 준면이를 기다리는데 준면이가 아까 너징이 읽었던 책이랑 자기가 읽고 있던 책 두권을 들고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는거야.
너징은 속으로 아..오빠도 저거 사니까 빌려달라해야겠다..생각을 하는데 준면이가 계산을 한 책을 너징에게 주는거야.
"선물"
"헐.진짜 나 사주는거야?"
"응ㅋㅋㅋ아까 너무 집중해서 읽고 있길래."
"우와...오빠 완전 고마워ㅠㅠㅠㅠ"
"너 책읽을 때 딱 오빠 이상형이였어ㅋㅋㅋㅋㅋ"
선물이람서 주는 준면이도 설레고...이상형같았다는 준면의 말도 설레고.
오늘 너징 복터짐.
준면이는 본가가 여기서 가까워서 오늘은 본가에 들려서 자고 온다 해서 너징이랑 레이만 기숙사로 돌아가고 있었어.
서점에서도 늦게 나오고 농땡이 까느라 너징이랑 레이는 학교까지 가는 막차버스도 놓쳐서 걸어가고 있었어.
너징이 문제집 4권에 준면이 준 책까지 낑낑대면서 들고가면서 레이랑 얘기를 하고 있었어.
그러는데 레이가 갑자기 너징이 들고있던 책을 다 가져가는거야.
레이가 산 작곡 관련 책도 만만찮게 많았거든.
"어!오빠 괜찮아 나 줘."
"되써.너 무거워보여."
"으히...고마워 오빠"
그러고 걷는데 너징이 차도 쪽에서 걷고 있었거든.
너징이 종알종알 말을 하는데 차도 쪽에서 걷고 있던게 은근 신경쓰였는지 레이가 갑자기 너징 팔을 쑥 잡아당겨서 인도쪽으로 걷게 했어.
그러고는 아무렇지 않게 하던 얘기를 하는데 너징은 또 그런거에 설렌다?
복터졌다 오늘...ㅋ
-
레이와 기숙사에 돌아온 너징은 문제집과 책을 책상 위에 내려놓고는 가방에서 낮에 풀던 수학문제집을 찾아.
근데 가방을 탈탈 털어도 안 나오는거야.
너징이 생각을 하다가,아 맞다.교실에 두고왔다..라는 생각이 들지.
가지러 가기 귀찮고 무서워서 가기 싫은데 오늘 목표까지 다 못 끝낸 문제집이 눈 앞에 계속 아른거렸어.
너징이 결국은 찬열이에게 톡을 보내지.
같이 교실에 좀 갔다오자고.
문제집을 찾으러 가야된다는 너징말에 찬열이가 그럼 자기가 대신 가져다 줄테니 전화하면 나와있으라고 톡이 왔어.
찬열이도 은근 겁이 많은데..하고 걱정을 하던 너징이 그냥 같이 가자 그랬는데 끝끝내 자기 혼자 갔다오겠다는 찬열이에 너징은 의아하면서도 좋기도 했어.
사온 문제집을 책장에 꼽고 정리하고는 세수까지하고 옷을 갈아입으니 찬열이에게서 전화가 왔어.
"방 앞이야.나와."
"노크를 하지..전화를 하냐.."
너징이 입고 있던 얇은 후드집업 모자를 둘러쓰고는 문을 열고 나갔어.
그러니 찬열이 한손에는 너징 문제집이 들려있고 얼굴은 잠을 자다 일어난건지 좀 부은 눈이 안경에 가려져 있었어.
"자다 일어났어?"
"아..어.오늘 연습이 좀 일찍 끝나서 자고 있었지."
"그럼 더 자지 괜히 왜 왔어!"
"그냥ㅋㅋㅋㅋ자기 전에 니 얼굴 한 번 더 볼라고?"
찬열이의 장난식인 말에 너징은 부끄러우면서도 설레고..하휴
너징이 문제집을 받아들고는 정말 고맙다며 찬열이에게 웃어보이고는 안경을 내려서 부은 찬열이 눈도 쓰다듬어줬어.
그러고는 내일보자며 인사를 하고는 다시 방으로 들어가려 했지.
그랬더니 찬열이가 갑자기 너징을 불렀어.
너징이 왜?하면서 뒤를 도니까 찬열이가 땅꼬마 잘자.하면서 안아줬어.
찬열이가 키가 크니까 너징이 거의 폭 안기다 싶이 했는데 완전 설렘.짱 설렘.
너징이 어버버해있는데,찬열이가 씩 웃고는 안녕하면서 손을 흔들고 뛰어가지.
너징은 한참 멍하니 서있다가 방안으로 들어가선 침대 위에서 쿠키런을 하는 수정이의 팔뚝을 찰싹찰싹 때리면서 발을 동동 굴렀어.
그러고는 학교갔다와서 엄마한테 있었던 일 다 얘기하는 애처럼 막 조잘조잘 말을 했어.
수정이는 빵 터져서 웃기 바빴고 너징을 껴안으면서 어유 설렜어요?하면서 우쭈쭈하기 바빴지.
그러고는 너징은 자기 침대에 앉아서 진리에게 나도 설레는 일 있었다면서 자랑을 쉼없이 해댔어.
그 모습을 보던 수정이는 의심미를 지었다고 한다.
++
<어젯밤의 카톡>
회원님이 준면오빠,레이오빠,크리스오빠,루한오빠,민석오빠 님을 초대하셨습니다.
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크리스오빠
>오밤중에 왜 이래..
준면오빠
>나 잘거야..수정아..
루한오빠
>레이랑 민석이는 이미 자고 있음...ㅋ
오빠들 너무해<
너무함ㅡㅡㅡ<
감히 내새끼를<
ㅠㅠㅠㅠ<
루한오빠
>?
크리스오빠
>?내새끼?
준면오빠
>?징어?
ㅇㅇ<
너무해<
오빠들이 징어를 여자애처럼 안 대해주니까 나머지 새끼들도 여자처럼 안 대해줘서<
얘가 설레는 거 엄다고 나한테 찡찡대자나<
준면오빠
>;;;;;
고맙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새끼 찡찡대는거 졸귀...<
루한오빠
>너 그거 같아...그...레즈
오빤 닥치고<
무튼 애 좀 설레게 좀 대해줘봐<
너무 오래봤다고 막하니까 나머지 애들도 막하잖아ㅡㅡㅡ<
전에 기억안남?<
크리스오빠
>아 그거..
준면오빠
>우리가 잘못하긴 햇지.
그러니까 내일 설레는 행동들 좀 해.<
나는 징어 깰까봐 더이상 톡 몬함.<
오빠들이 애들한테 알려<
내일 내새끼 또 오늘 설렜다고 찡찡댈거 생각하니까 기쁘다<
설레게 행동 안하면 오빠들이 혼나.<
잘자 오빠들<
회원 님이 퇴장하셨습니다.
크리스오빠
>.....
준면오빠
>....ㅋ
루한오빠
>쟤는 무슨 우리보다 나이 많은 거 같애...
준면오빠
>ㅇㅇㅇ
<오늘밤 카톡>
회원 님이 준면오빠,레이오빠,크리스오빠,루한오빠,민석오빠 님을 초대하셨습니다.
오빠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 진짜<
징어 진짜 졸귀야...<
오늘도 레이오빠랑 민석오빠는 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오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ㅇ잠
준면오빠
>정수정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한오빠
>쟤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징어 지금 지 친구한테 실실 웃으면서 자랑하고 있음...<
지혼자 톡하면서 웃는데 귀여움...<
아까도 나한테 오늘 오빠들이고 애들한테 자기한테 완전 설레게 해줬다고<
자기가 설레는 행동을 못보긴 했는지 별거 아닌거에도 설레더라고<
막 얘기하는데 하//<
쩌름<
사진찍고 싶었음<
크리스오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오빠
>너좀무서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면오빠
>정수정한테서 우리 징어를 격리시켜놔야되는데...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한오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한오빠
>징어 오늘 막 밥풀묻히고 먹는데 귀엽긴했어.
준면오빠
>아 헐
크리스오빠
>헐
헐<
준면오빠
>그 모습을 너혼자 봄?
준면오빠
>개새키...
준면오빠
>너 화장실에서 똥싸고 나오기만 해.
준면오빠
>니 오늘 잠은 다 잔줄 알아라.오늘 데시벨 최고치 찍어줄게.우리 밤새자.
준면오빠 님이 퇴장하셨습니다.
크리스오빠
>ㅇㅇㅇ
크리스오빠
>그걸 어떡해 너 혼자 보냐.
오빠 어떡해 ㄴㄴ 어떻게 ㅇㅇ<
무튼 루한 오빠 너무함...사진이라도 찍지<
ㅡㅡ<
회원 님이 퇴장하셨습니다.
크리스 님이 퇴장하셨습니다.
루한오빠
>......
+)
와 오늘 분량 짱짱걸...
저 이거 몇 시부터 썼더라...기억도 안날만큼 오래썼어여...
전 이제 그럼 공부하러 가야지여...
요즘 소재도 떨어지고 잘 안 써져서 고민이 많네요ㅠㅠㅠ히융히융
소재신청글에 많이 부탁 드려요...하트
아 눈알 빠질거 가트당...
저 아까 완전 큰 벌레 아빠 요리전공책으로 내리침.
손이 떨렸으여....와우
잠시만여 암호닉분들 부르고 가실게여.선생님썰이랑 암호닉은 같이 묶어서 씁니다.왜냐,따로 하기 귀찬차나여...ㅎ
준짱맨 초밥이 결부 크론크롱 하나둘 얄루 깍두기 염소 인쇄용지 카레호빵 푸핑 사과
됴뿌니 연두벌레 김종대학교 대왕오징어 거품 여세훈 영상있는루루 퐁퐁 롱이 사슴년 여름 망고(나 망고 완전 조아하는데...) 찹쌀떡 비글
많아졌다..기분이 져타..
어제 오늘 올거라 했는데 정확히 토요일 되기 8분 전에 올리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휴....☆★
아 맞다
내 실화가 반이라는게 함정.
내 인생을 설레게 만들어줘서 고맙다 내 남사친들아...큐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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