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무용 전공 너징이랑 남사친 엑소 썰 09-2 (부제:오늘은 무슨날?운동회 2)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9/c/7/9c735d8a6deac4507bdc319c73eb033f.jpg)
무용 전공 너징이랑 남사친 엑소 썰 09-2
너징과 찬열이가 그렇게 깝치다가 결국은 선생님들에게 연행되어 뭐 어떻게 됬겠니..
교장 교감 행정실장님 계신 천막 바로 앞에서 무릎꿇고 손들고 있었어.
너징과 찬열이는 창피해서 서로 노려보기 바빠.
근데 너징 장난끼 발동..ㅋ
찬열이 바지가 끼여서...어...제대로 무릎을 못 꿇고 있는데 너징이 그런 찬열이를 보고 의심미를 지어.
그러고는 찬열이가 한눈판 사이에 슬그머니 일어나서 찬열이 어깨를 잡고 확 앉혀버리지.
"악!!!!!"
고통에 가득 찬 찬열이가 가랑이를 붙잡고 쓰러지고 부욱하는 소리도 함께 들렸지.
너징은 깔깔 웃다가 미동도 없는 찬열이를 보고 겁먹어서 도망치기 시작해.
저 뒤에서 찬열이의 울부짖음이 들린다는...ㄸㄹㄹ
-
결국 너징은 찬열이한테 신나게 맞고 같이 너징기숙사방을 들렸다 나와서 너징 담요를 치마처럼 둘러줘.
둘이 다시 운동장으로 나왔는데 그 둘을 보고 안 터질 사람이 어디있겠니..
너징은 찬열이한테 터져서 머리는 산발인데 옷 입은 건 난쟁이고,찬열이는 담요를 치마처럼 감은 채로 너징이 헤드락을 해서 나오는데...
너징과 찬열이를 찾던 11명이 빵터지고 저멀리 스탠드에서 동우와 얘기하고 있던 수정이는 너징이 창피해서 고갤 못 들 정도였어.
너징이랑 찬열이가 투닥대다가 너랑은 안 논다면서 서로 짜증을 내고 찢어졌어.
그러고 너징은 우리의 마리오 트리오에게 다가갔지(우앙 라임)
"마리오!!!!!"
"난쟁아!!!!"
너징이 마리오!!하면서 아련하게 달려가고 백현이 포함 두명은 이미 포기상태라 이젠 화도 안내고 그저 너징보고 난쟁이!!하면서 반겼어.
너징과 마리오 셋은 막 쫑알쫑알 서서 얘기를 해.
너징이 그러다가 한참 걸어다녔어서 다리가 아파서 운동장 트랙에 그대로 앉고는 마리오 셋을 올려다봤어.
"니들도 앉아!"
"씨발 우리 꼴을 봐 이 뱃살로 앉을 수 있을거같아?"
"야 우리 앉으면 바로 튕겨져 나가."
"징오..생각 좀 하고 말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
너징이 빵터져서 그런 셋을 올려다보면서 박장대소를 하고 마리오 셋은 씁쓸하게 너징을 내려다봐.
근데 밑에서 완전 장화신은 고양이 빙의해서 셋을 올려다보는 너징이 은근 귀엽지 안 귀엽겠니?
애들이 다 너징 제대로 못 쳐다보고 자기들끼리 막 얘기하니까 뭣도 모르는 너징은 자기랑도 얘기하자고 타오 바지를 잡아댕겨.
그런 모습도 귀엽고...
하라는 운동은 안 하고 대포남신(김준면,크리스,레이,18세)으로 전락한 형 라인 셋은 너징을 향한 셔터를 멈추지 않음..
운동회 시작하고 오전인데도 벌써 한 사람당 300장 달성 중..
파파라치한테 도촬당하는 지도 모르고 너징은 신나게 마리오들과 얘기하다가 곧이어 방송으로 3학년 축구경기를 한다고 해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바지를 툭툭 털고는 경수랑 타오 팔짱을 껴.
"뭐해 징오?"
"우리 민석오빠랑 루한오빠 축구보러 가자!"
"콜 루한형 오늘 골대 뚫을 것 같던데.그런 건 꼭 봐야됨"
"야!!나는 팔짱 안껴?"
"넌 니가 알아서 오던지 말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현))))
너징과 타오 경수가 같이 팔짱을 끼고 운동장 옆 응원대로 향하고 백현이는 무거운 마리오 옷을 입고 뒤뚱뒤뚱 쫓아가기 바빴어.
-
"야 축구 꼭 이겨와라.니네가 이겨와야 우리반 1등한다."
"당빠 기대해라."
"니 골 못 넣기만 해봐 12명한테 인디언밥 예약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야!!니네 다 카메라 있지."
"목에 지금 다 걸려있잖아."
"우리 경기 뛰는 것 좀 찍어줘!!!좀따 봐!!!"
경기 시작 전 준면이랑 크리스,레이한테 응원이라 쓰고 협박이라 읽지만 뭐 암튼 응원을 받고는 운동장으로 달려가기 시작했어.
그러다가 루한이 다시 뛰어와선 셋을 보고 사진 좀 찍어달라 말을 해.
세명은 알았다며 건성으로 고개를 끄덕끄덕했어.
루한이 좀따 보자며 민석이가 있는 운동장으로 뛰어가고 셋은 카메라 셔터 누를 장전을 하지.
수많은 애들 사이 속 유달리 보이는 건 응원석에 누워서 우산을 양산으로 쓴 채 몸을 거의 바닥에 붙이고 있던 파파라치 셋이라 카더라.
....ㅋ
그 시간 너징과 마리오 셋은 파파라치 셋이 있는 곳과는 정반대 응원석에 앉아서 서로 박수를 치며 응원을 하고 있었어.
"루한오빠!!!민석오빠!!!화이팅!!!"-너징
"형 못 이기면 치킨 쏘기!!!"-백현
"피자도!!!!"-경수
"형아들!!!짜장먼도!!!!!"-타오
이 쪽 응원석에서 제일 눈에 띄는 건 난쟁이와 마리오 셋이라 카더라..ㅋ
곧이어 경기가 시작하고 각 반끼리 폭풍 몸싸움을 하면서 축구를 하고 있었어.
너징과 마리오 셋은 월드컵 경기 응원하듯이 미친듯이 응원하고 있었고 말야.
파파라치 셋은 셔터를 끊임없이 누르고 있어.
섹시터지는 루한과 민석이가 아닌..ㅋ반대편 응원석의 너징을 말야..ㅉㅉ
그 때 루한이가 제일 먼저 첫 골을 터트렸어.
너징이랑 마리오들은 서로 얼싸안고 와와 거리며 소리지르다가 우유빛깔 김루한!!!사랑해요 김루한!!!을 외쳐댔어.
루한이 그 모습에 미개루 웃음말고 완전 이쁜 웃음 샤랄라 지어주는데 양쪽 응원석 여자들 다 죽어나갔다고 해.
루한이의 골 이후로 루한과 같은 반인 종석이가 두번째 골을 넣고 반대팀 우빈이가 골을 넣었어.
45분 경기가 거의 끝나가고 있는데 우빈이가 1점을 더 넣으면서 동점이 되고 말았어.
"민석오빠!!!골 넣어!!!!"
"형 지면 치킨!!!!!"
"이겨도 치킨!!!!"
"짜장면!!!!!"
너징과 마리오가 목이 쉴 정도로 소리를 질러대고 그 때문이였는지 민석이가!!종료 3분 전에 골을 넣고 말았어.
너징과 마리오 셋은 서로 얼싸안고 우리 치킨 먹는다ㅠㅠㅠㅠ이러고 있었지.
파파라치 셋은 그걸 또 셔터눌러댈 뿐이고..ㅋ
"아 황쯔타오 키 큰 자식..징어 다 가리잖아.야 크리스 너는 징어 찍었냐?"
"아니 저것들이 사이에다 끼고 있어서 안 찍혀!!레이 넌 찍었어?"
"아니...징오 하나두 안 보여..난쟁이 가타.."
파파라치 셋은 사진 챙기느라 바쁘고 너징과 마리오 셋은 자기네들이 경기에 뛴 거 마냥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어.
경기가 3:2로 루한이네 반이 이기게 됬어.
경기가 끝나기 1분 전부터 슬금슬금 움직이던 파파라치 셋이 너징과 마리오들에게 다가갔어.
너징은 형라인한테 달려가서 막 손잡고 좋다고 짤짤거리고...
경기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골을 넣었던 민석이는 같이 나갔던 애들한테 둘러싸여서 완전 좋아하고 있었어.
그러다가 민석이가 더웠던지 자기가 입고 있던 웃옷을 벗어 버렸어.
자잘한 잔근육이 있는 민석이 몸에 여자애들은 다 죽어서 쓰러졌고 너징도 헐!!!헐!!!!!헐 오빠!!!!하면서 소릴 질렀어.
하지만 너징의 눈을 가려대는 경수 외 5인에 너징은 제대로 보지도 못 했지.
근데 그에 굴할 너징이니?ㅋ
제일 만만한 준면이 카메라를 확 낚아채서는 막 달리기 시작했어.
"오빠!!!!여기 좀 봐!!!!"
"야 오징어 너 내 카메라 안 내놔!!!!"
"시러!!!!꺼졍!!!!!"
10분 넘게 카메라를 두고 추격전을 펼치던 너징은 결국 더워서 운동장 트랙에 들어누웠고 준면이는 카메라를 바로 낚아채서 너징을 다시 찍어대기 시작했다 카더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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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경기가 얼추 끝나고 점심을 먹고는 1시 반까지 자유시간이 왔어.
너징과 수정이는 밥을 다 먹고 본격적으로 시작됬지..뭐냐고?셀카놀이ㅋ
수정이랑 너징은 카메라를 4분할로 나눠서 셀카를 찍기도 하고 엽사를 찍기도 하는 둥 별의별 짓을 다해댔어.
뒤에서 그런 수정이와 너징을 보는 세훈이랑 종인이는 혀를 끌끌 차댔고 말야.
수정이가 다른 반 애들이랑도 사진 찍고 온다며 너징과 바바이를 하고 너징은 자기 핸드폰을 꺼내들고는 뒤를 쳐다봤어.
뒤에는 심드렁하게 물은 물이요,흙은 흙이요 할 포스로 앉아서 영혼리스 하고 있는 종인이와 세훈이가 있었어.
너징이 웃으면서 세훈이랑 종인이 사이를 파고들어.
"사진 찍을래?"
"뭔 놈의 사진이야..."
"아앙 사진 찍자 응?"
"....그래 찍어."
너징이 핸드폰을 손에 꼭 쥐고는 먼저 세훈이를 쳐다보면서 찍자 그래.
세훈이가 망설이는 듯한 얼굴을 보이더니 뭔 놈의 사진이냐고 머리를 긁적여.
너징이 입을 삐죽내밀고 이번엔 종인이를 보면서 찍자고 앙탈을 부려.
그런 너징에 안 넘어올 둘이 아니지ㅋ
못이기는 척 하면서 저절로 너징의 옆으로 딱 붙는데...은근 찍고 싶었구나?ㅋ
"김종인 자꾸 붙지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 팔이 짧아서 나랑 오미자 얼굴이 한번에 안 들어와서 그렇잖아."
"마자 난쟁이 외계인아."
"...닥쳐..그럼 김종인 니가 들어!!"
너징이 짜증을 내면서 자기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고는 종인이한테 종인이거로 찍으라고 하지.
종인이가 휴대폰으로 카메라를 실행시키고 너징은 항상 사진찍을 때 하던 버릇대로 눈을 감고는 양 손으로 브이를 하고 준비하고 있었어.
그런 너징을 보던 종인이랑 세훈이가 눈빛을 주고받으면서 의심미를 지어.
그리고 셔터 소리가 남과 동시에 너징의 양 볼에 뽀뽀를 하고 달아나지.
"악씨!!!!더러워!!!!!뭐하는거야!!!!야 니네 안 서?"
"아 오징어 진심 외계인 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닥치고 서라고!!!야!!!!!!내 볼 존나 소중하다고!!!!!"
"우리 입술도 비쌐ㅋㅋㅋㅋㅋㅋㅋ감사히 여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종인이가 카메라를 들고 세훈이랑 튀고 너징은 쫓다가 힘들어서 다시 스탠드로 들어와 앉아버렸어.
너징은 속으로 저것들을 만나면 반 죽여야겠다 생각을 했지.
너징이 부글부글 속으로 삭히고 있는데 종대랑 찬열이,형라인 5명이 다가와.
"징어 혼자 뭐해.세상을 왕따시키는 중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지금 껌댕이랑 오미자때문에 화났어.."
"왜 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새끼들이 뭘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볼에 뽀뽀하고 텼다고!!!!"
"뭐?그 새끼들 어딨어."
너징이 애들을 보면서 혼내달라고 막 하고 나머지들은 화가 낭다!!!하면서 종인이랑 세훈이를 갈굴 생각을 해.
이미 민석이랑 루한이는 손잡고 두명 족치러감..ㅋ
너징 외 5인(찬열 종대 준면 레이 크리스)는 먹은 거 소화시킬 겸 서서히 걸어다녀.
너징네 학교는 운동회때 비는 시간마다 가요를 틀어줬어.
노래에 빠질 애들이니?ㅋ너징 외 5인은 가요가 나오는 스피커 앞에서 멈춰섰어.
"김종대 박찬열!!!빠빠빠다!!!"
"헐!!!"
"야 우리 맨날 하던거!!"
형라인 세명은 얘들이 뭐하나 싶어서 보고 너징과 찬열이 종대는 스피커 앞에서 레디..고!에 맞춰서 직렬 5기통 춤을 추기 시작해.
바지는 터져서 뛰는 찬열이나 키가 작은 너징이나 뭐가 그렇게 좋은지 해맑은 종대랑 춤 추는데 형들 눈엔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는 거지.
셋은 다시 카메라를 들고는 셔터를 눌러댔어.
"잘한다 잘한다!!!"
"와!!!!"
"더 해봐 더!!!"
좋아 죽는 세 명에 찬열이랑 종대 너징은 신이나서 더 격하게 추기 시작했어.
그 후 으르렁이라던지,내꺼하자라던지 끊임없이 추다가 너징이 걸스데이 기대해에서 쩍벌춤을 추는 걸 보고 그 5명이 너징을 끌고 갔어.
너징이 꼬물꼬물 춤추는 걸 주변 남자애들이 다 보고 있었기 때문이라 카더라..
역시 징어바보들ㅋ
-
오후 행사가 시작이 됬어.
오후 행사 제일 처음은 1학년 남자의 농구였어.
너징네 반과 다른 반과 결승에 올라갔기 때문에 너징은 농구하러가는 종대랑 찬열이 종인이 세훈이를 응원해 주러 강당으로 마리오와 형라인 5명과 들어가서 자리를 잡아.
그러고는 경기 시작 전에 애들에게 응원 한 마디씩을 해주지.
"박찬열 바지 터진거 안 보이게 조심해서 이겨!!"
"김종대 너는...후보다가 머릿수 맞출라고 나가는 거긴 하지만..열심히 하길 바란다...기대도 안하지만..ㅋ"
"그리고 김종인 오세훈은 이겨도 죽고 지면 두번 죽어."
너징이 애들을 응원(이라 쓰고 협박이라 한다)을 해주고 나머지들과 응원을 시작하지.
키가 큰 찬열이랑 그래도 운동은 꽤 하는 종인이랑 세훈이 덕에 너징네 반이 우세하기도 했어.
근데 구멍은 누구다?
"아 김종대 수비하라고!!!!"-찬열
"달리지 말고 거기에나 있어!!!"-세훈
"공 좀 뺐어!!!!"-종인
바로 종대였어..ㄸㄹㄹ
종대는 팀을 아주 그냥 묵사발 말듯이 말아먹고 계셨어.
"아 미친!!!공이 무섭다고오!!!!"
종대의 간절한 외침☆★
종대는 초반에 농구공에 뒷통수를 한 번 까이고 난 다음부터 공을 잡으라 해도 못 잡고 만약에 공을 패스받기라도 하면 바로 앞도 안 보고 던져서 상대팀한테 주기 일수였어.
이건 피구가 아닌데 종대야...(아련)
종대는 자꾸 공만 오면 머리를 감싸쥐고 피해다녔어.
오죽하면 심판 보는 선생님마저 저런 똘아아는 뭐여..하면 쳐다봤다고 해.
그런 종대가 답답해서 너징이 목이 터져라 응원했는데..ㅋ
장신은 물론 운동실력까지 완벽한 상대팀에게 생선발리듯 발려서 지고 말았어.
그냥 종대는 12명한테 다구리 당했다 카더라.
-
너징네 학교는 7시에 석식 후 운동장에서 캠프파이어를 하고 마쳐.
농구가 끝나고 줄다리기,계주,단체 줄넘기 등등 여러가지 종목을 했어.
물론 운동 젬병인 너징은 아프다면서 아무것도 나가지 않았고 말야ㅋ
근데 너징이 지금 완전 긴장해서 떨고 있어..ㅋ
사실인즉슨,너징이 아무것도 안나가니까 그건 안된다는 담임선생님이 선생님들이랑 하는 2인 3각 릴레이 계주에 나가라고 내보낸거였어.
그래서 너징은 종인이랑 같이 계주에 나가게 됬어.
그리고 너징과 종인이가 바통을 넘겨줄 상대는 세훈이와 담임선생님이였어.
아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종인이가 승부욕이 좀 강해?너징 종인이한테 나오는 승부욕 활활 타는 불꽃에 타죽을 지경..ㅋ
제일 마지막 순서가 1학년이라 3학년보고 2학년 보는데...ㅋ
"어!와!잌!앜!"
"박자 맞추라고!!!"
울부짖음이 들리는 레이랑 루한...이였어.
루한도 종인이 못지 않게 승부욕이 너무 쎄서 루한을 못 쫓아오는 레이를 거의 끌고 가다 싶이 계주를 뛰어 바통을 터치하고
질주하는 체육선생님과 끌려가는 준면이에 의해 1등을 쟁취하고 말았어.
너징은 루한이의 행복한 미개루 웃음을 보고는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어.
트랙에 있던 2학년이 빠져나가고 1학년이 출발선에 서기 시작했어.
이미 너징은 종인이와 발이 묶였고!너징은 폭주할게 뻔한 종인이가 무서울 뿐이고!
준비!라는 말에 너징이 침을 꼴깍 삼켰어.
그리고 출발탄이 나자마자 성큼성큼 뛰어가는 종인이에 끌려갔어.
"악!!!야!!!너만 달리냐!!!"
"발 좀 맞추라고 외계인아!!!"
"뭐 외계인 이게 미쳤나!!!"
"악!!!머리 안 놀래!!!"
외계인이라 카는 종인이에 빡친 너징이 종인이 머리끄댕이를 잡고 달리기 시작해.
머리가 잡혀도 승부욕불타는 종인이는 너징을 끌고 1등으로 바통을 터치해.
근데 다음 주자 누구라고?세훈이라고.
빨리 가고 싶은 선생님과 발은 커녕 박자도 못 맞추는 세훈이에 1등을 해놨더니 서서히 뒤로 밀려나기 시작했어.
"세훈아!!하나!둘!하라고!!!"
"하는데 안된다니까여!!!!"
결국 온갖 비명을 다지르고 결승선에 5등으로 들어왔어.
5세훈...5등...그리고 5세훈은 선생님과 너징과 종인이한테 쳐맞았다고 해..ㅋ
-
마지막 순서였던 2인 3각 릴레이 계주까지 끝이 나고 석식을 먹었어.
피곤함이 쩔었던 너징은 급식을 폭풍 흡입하고 먹성 좋은 타오는 급식판 4판을 갈아치웠다 카더라.
너징과 수정이 그리고 12명이 배가 불러서 기분이 좋아서 운동장으로 나왔어.
운동장에는 캠프파이어 할 준비로 선생님들이 분주했어.
너징은 우와!!하면서 보고 있고 파파라치 셋이 그걸 또 놓치겠니..ㅋ
끊임없이 셔터를 눌러대고 레이가 단체사진을 찍자며 제안을 해.
그래서 레이의 카메라를 지나가던 선생님께 부탁드리고는 너징과 수정이 그리고 12명이 캠프파이어할려고 쌓아둔 장작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어.
그 사진이 지금 12명 모두 카스배경화면이라는건 안 비밀.
석식 후 있던 자유시간이 지나고 캠프파이어가 시작됬어.
운동장에 학년별,반별로 앉아서 활활 타는 장작을 보면서 와와 거리고 있었어.
근데 장작에서 꽤 멀리 떨어져 앉은 너징이 추워서 에취거리면서 캠프파이어를 구경하고 있으니까 뒤에서 누가 너징을 안는거야.
"뭐하냐 김종대."
"너 추운거 같길래!나도 추워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이러고 있자"
종대랑 너징이 서로 보다가 빵터져서 한번 웃고 말았어.
종대는 너징의 목에 팔을 걸고 너징은 목에 둘러진 종대의 팔을 꽉 잡고 캠프파이어를 구경했어.
피곤해서 잠이 솔솔 쏟아지는 너징은 곧이어 종대한테 기대서 자기 시작했어.
너징은 캠프파이어랑 수정이랑 12명이랑 찍었던 사진들이랑 오늘 재밌었던 일을 생각하면서 그렇게 기분 좋게 잠에 들었어.
너징이 종대한테 기대서 자던 모습도 찍던 파파라치 셋이라 카더라.
너징 자는 거 박찬열이 안아서 옮기다가 바지가 더 찢어졌다 카더라.
+)
으앙 분량 대박이지 않나요?
아님 말고요...히
쓰다보니 많아졌네여...아휴 졸리당..ㅋㅋㅋㅋㅋ지금 감기도 다 안나서 죽을거같아여ㅠㅠㅠ
저는 그럼 이만 자러 갈게요!여러분 모두들 안녕히 주무시공!
저는 금요일날?토요일날?다시 뵈어요(하트)
내사랑 암호닉들!
준짱맨 초밥이 결부 크론크롱 하나둘 얄루 깍두기 염소 인쇄용지 카레호빵 푸핑 사과
됴뿌니 연두벌레 김종대학교 대왕오징어 거품 여세훈 영상있는루루 퐁퐁 롱이 사슴년 여름 망고 찹쌀떡 비글 비타민 입추 빨강큥
크르렁 뀼 샴푸 하마 라인 워더 첸첸 핫뚜 변 여동생 제이너 됴종이 하농 강아지 호미 징징이 뿌뿌몽구 셜록 몽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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