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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신청 언제든지 해주세요!
사실 항상 쿨하고 덤덤하던 너콘이에겐 최대위기가 잇었던 시기가 있었음
바로 슬럼프..
보통 가수들은 슬럼프가 중반쯤에 찾아오잖음?
근데 너콘이는 데뷔 직전에 슬럼프가 있었음
데뷔곡을 작업하는것도, 보컬 연습을 하는것도 점점 힘들어지고 버거워졌음
최근들어 예전같지 않다는 보컬트레이너선생님의 꾸중도 잦아지고 ㅠㅠㅠㅠ..
설상가상 밤새 목에서 피가 나도록 연습을 하니 편도선이 부어 당분간 노래연습도 못 하는 지경에 이르렀음
여기서 더 하면 성대결절이 온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멤버들은 요즘 힘들어하는 너콘이를 보며 마음이 아팠지만 애써 괜찮은척 웃어 넘겨버려 딱히 위로의 말을 건네줄 타이밍도 없었음
"너콘아, 너 뭐해? 아직도 안무 다 못외웠어?"
한빈이가 한숨을 쉬며 다그치듯 너콘이한테 물었음 ㅠㅠㅠㅠ
한창 데뷔곡 안무가 나오고 하루빨리 균형을 잡은 다음 뮤직비디오찍을 날짜까지 다가오는데
너콘이는 어쩐일인지 안무를 하나도 못외우고 있었음
"너 요새 진짜 무슨 일 있냐? 왜 틈만나면 한숨쉬고 기운도 없어, 어?"
"모르겠어.. 진짜 요즘 이상하네.."
"지금 이럴 때 아니잖아. 정신 똑바로 차리자. 진짜 코 앞이야"
한빈이의 꾸중도 늘어만 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항상 숙소에 들어가면 거실, 부엌을 왔다갔다 하던 너콘이가 요새 방에 콕 쳐박혀 잘 나오지도 않고,
다 같이 웃고 떠들때에도 혼자 다른 생각을 하는듯 멍 하게 있고
진짜 이상한 일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문제는 너콘이 자신도 그런 이유를 잘 모르겠다는 거임
사실 우리가 보기엔 이유를 잘 알것같았음
믹스앤매치가 끝나고, 데뷔하기 전 그 사이 아이콘에게 참 많은 일이 터졌음
안좋은일이 대다수였지만..
그중에 가장 이슈되고 욕을 많이 먹었던 일 하나가 바로 너콘이 였음
우리야 너콘이를 예뻐하고 사랑하지만
몇몇 네티즌은 와이지 첫 혼성 아이돌 그룹을 '무리수'라고 판단하기 시작하고
홍일점인 너콘이를 겨냥해 캡쳐를 요상하게 해서 애가 꼬리를 친다는둥, 싸가지가 없다는둥 말도 안되는 루머를 만들기 시작함 (부들부들)
진짜 쓰니는 그 글 보고 너무 속상해서 울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른것도 아니고 우리 애기가 인성가지고 까이다니..
꼬리를친다니..
근데 그런 글들이 너무많아 분명 아이콘중에 한두명은 봤을거란말임
아니 사실 멤버들 다 알고 잇을지도 모름.. 맨날 지들 이름 검색하고 그러니까
처음엔 가볍게 시작했던 악성댓글들이
점점 입에 담기도 힘든 험한말들로 번져가고 급기야 너콘이의 가정사까지 본인들 마음대로 떠벌리기 시작함
진짜 그샊ㅣ들 다 조져야해.. 다 모가지야... 부들부들....
그런 글들 보고 힘이 안빠지는게 이상하지.. 너콘이는 요즘 생각이 정말 많아보였음
항상 가족같이 지내던 오빠들인데 몇몇 사람들은 혼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너콘이를 싫어하기도 하고
아이콘멤버로 들어오기 전 여자팀에서 나온 이유가 왕따를 당해서 라는 둥 별 터무니없는 루머까지 나오고
데뷔하기도 전인데 이런 글들이 막 나오니 몇년 후 생각에 벌써부터 머리가 어질어질 했음
너콘이는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또 방으로 휙 들어가버림
준회는 그런 너콘이를 가만히 쳐다보다
"대체 며칠째예요? 저렇게 축 쳐져서 아무말도 안하니까 안쓰러워 죽을거같아"
"그러게..진짜 저러다가 팀 나간다고 해버릴까봐 무섭다. 그런 말들이 워낙 많으니까"
"에이, 진환이형 그런 말 하지 마요 진짜."
진환이와 준회는 안쓰러운듯 너콘이의 방문을 한참 쳐다보다 각자 방으로 들어감
다른날과 같이 땀 뻘뻘나도록 연습을 마친 너콘이가 혼자 터덜터덜 숙소로 걸어가고 있었는데
국제전화가 한 통 걸려옴
당연히 너콘이에게 걸려올 전화는 가족들이기때문에 밝은척 전화를 받았는데
정말 뜻밖에도 그 전화는 엄마의 수술소식이였음
심각한 수술은 아니고 그냥 작은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이라고는 하는데
수술이란 단어를 듣자마자 너콘이는 그 자리에 서서 엉엉 울기만 함
큰딸로서 가족들한테 해 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에 너무 미안했고
정말 걱정이 되지만 엄마를 보러 갈 수 없다는 상황이 너무 싫었음
아빠는 엄마가 너콘이한테 알리는걸 계속 반대하셨다고 함.. 너콘이 걱정할까봐
너콘이는 한참동안 숙소에 들어가지 못하고 근처 놀이터 그네에 앉아있었음
그 아가가 시무룩하게 어두컴컴한 놀이터에 앉아있는데..ㅠㅠ
그 모습이 너무 작아보여서 마음이 찢어지럭같앗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퉁퉁 부은 눈으로 부재중전화 32통이 찍혀있는 핸드폰 액정만 만지작거리고 있는데
"..너 뭐해 여기서"
한빈이가 너콘이를 찾으러 뛰어왔는지 숨을 헐떡거리며 너콘이 앞에 서 있었음
너콘이는 고개를 푹 숙이고 핸드폰만 만지작거렸음
답답한 한빈이가 모자를 벗고 머리를 신경질적으로 털면서
"연락도 안되고 대체 여기서 뭐하는거야!! 우리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기나 해? 너는 애가..!!"
한창 화를 내는데 너콘이가 울음을 터뜨림
손에 얼굴 묻고 어깨 들썩거리면서 우는데 한빈이가 겁나 당황함ㅋㅋㅋㅋ
화내다 말고 멈칫해서 파워 동공지진..
"너야말로 힘들면 오빠들한테 털어놓고 앞에서 펑펑 울기도 하고 좀 그래. 쪼끄만게 혼자 힘들어하고 끙끙 앓면, 널 보는 주변 사람들이 어떻겠냐, 그리고 우린 그냥 아는 사이도 아니고 가족인데."
하니까 너콘이 더 크게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이라는 단어가 너콘이한텐 참 감동이였음 ㅠㅠㅠ
김한빈이 안되겠다 싶어서 우는 너콘이 손목 잡아 일으켜 세우는데 그대로 너콘이가 한빈이한테 안겨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빈이가 당황했지만 하지 않은척 등 쓸어내려주고 한참동안 말 없이 너무 서럽게 우니까 지도 눈물 찔끔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너콘이가 우는게 너무 마음아파ㅠㅠ 그 어린나이에 욕도 많이먹고ㅠㅠㅠㅠㅠ
그렇게 좀 진정이 될 때까지 놀이터 그네 앞에서 울다가
벤치에 나란히 앉음
"이제 좀 마음이 편해?"
"(끄덕끄덕)"
"그럼 뭐때문에 혼자 힘들어했는지 물어봐도 돼?"
"(절레절레)"
"아..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서 진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 코 훌쩍거리는 소리만 들리고..
사실 한빈이는 그날 너무너무 피곤했음
근데 기다려도 안오고 연락도 안되는 너콘이를 찾으러 뛰쳐나왔기때문에
빨리 너콘이를 데리고 숙소로 돌아가 잠을 자려고 했건만
이렇게 울음을 그치지 않는덕에 몇십분째 멍하니 벤치에 앉아있어야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점 한빈이 정신이 몽롱해질때쯤에
"오빠"
너콘이가 입을 열었음!!
한빈이가 왜. 하며 너콘이를 쳐다보자 너콘이가 빨개진 눈으로 물었음
"내가 이 팀에 꼭 필요한 존재야?"
..아 쓰면서도 너무 안쓰러워서 눈무ㄹ낟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너콘아 넌 꼭 필요한 존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없어선 안될존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빈이는 이런 너콘이의 질문에 충격을 받았음
얘도 이런 생각을 했었구나.. 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당연히 꼭 필요하지, 너가 우리 팀 자랑인데? 제일 예쁘지, 노래도 제일 잘해, 춤도 제일 잘 춰, 작사 작곡까지 잘해, 솔직히 너 아니엿음 우리 아직도 월말평가나 준비하고 있었어."
한빈이가 장난스럽게 대답하자 너콘이가 살짝 웃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ㅂ빈이도 너콘이가 웃는거 보고 따라 웃다가 말을 이어감
"오빠 인디언보이 했을때 있잖아, 막 방송국 간다고 연예인들하고 사진 막 찍고 그랬었는데, 그 때 어떻게 됐는줄 알아?"
너콘이가 가만히 한빈이 쳐다보기만 하니까 한빈이가
에이, 리액션이 없으니까 말 할 맛이 안난다 안할래 하고 일어나는척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떻게 됐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녀시대누나들 팬들한테 엄청 욕먹었지, 니가 뭔데 사진을 같이 찍냐, 이러면서. 그 여린 나한테.."
하면서 한빈이 막 눈물 닦는척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진지하게 연기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 빵터져서 그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한빈이 찰싹때리는데 아랑곳안하고 계속 뜨쉬... 하면서 눈물 닦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때 내가 어떻게 대처했게?"
"오빠라면 일일이 다 신고했을거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빈이가 당황해서 아.. 아니 신고는 안했어..!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부러워서 그러나보다~ 하고 넘겻어. 그때 인터넷 키면 내 하나뿐인 팬카페만 들어가있고 궁금해도 절대 사진같은거 안찾아보고. 찾아봐 봤자 내 시간이랑 감정만 아깝잖아, 내가 뭐하러 시간 내고 내 욕하는걸 봐. 그 시간에 나 좋아해주는 사람들이랑 놀면 되지. 그치? 나 되게 현명하지 않았어?"
"기승전 본인자랑이시구만"
"아니; 그게 아니라.. 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도 사실 무슨 말인지 잘 알았음
근데 너무 그런 한빈이가 낯설고 어색해서 차마 진지하게 못받아들이겠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계속 어물쩡 넘기니까
"걱정되니까 좀 기운좀 내. 너가 저번에 나한테 그랬잖아 그 사람들은 널 잘 모르는 사람들이고 나는 너를 잘 아는데, 너는 나보다 훨씬 더 좋은사람이야"
하더니 너콘이 손잡고 일어나서 이제 졸려 죽려겠다 좀 들어가자.. 하고 숙소로 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 들어가니까 다들 기다리다 지쳐서 자러 갔는지 숙소 불 다 꺼져있고 거실만 불 켜져있는데 진환이가 소파에 혼자 앉아있음
아마 둘 기다린듯..
너콘이는 진짜 혼날각오하고 다녀왔습니다.. 하는데
진환이가 터벅터벅 걸어오더니
"막내~ 이리와 한번 안아보자"
하고 꼬옥 안아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콘이가 이제 들어가려고 바둥바둥하는데 안놔주고 계속 꼭 안아서 토닥토닥 해주면서
수고했어 앞으로도 좀만 더 힘내자? 이러고 뒤뚱뒤뚱 움직이고
너콘이는 신발 한짝만 벗은채로 안겨서 아니.. 나 신발.. 이러고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다음날 엄마 수술도 성공적으로 잘 마쳤고
뒤늦게 안 멤버들이 미안하다며 너콘이가 엄마랑 영상통화할때 다같이 다닥다닥 붙어 인사를 드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멤버들 다 너콘이보고 따뜻하게 웃어주면서 머리 쓰다듬어주고 하는데 구준회 혼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또 말도없이 전화도 씹고 이탈해라? 앞으로 그러고싶으면 나 데리고 나가 알겠어?"
하고 꿀밤때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너콘이도 꾸준히 병원다니며 약도 먹고 한 덕에 목도 금방 나아 수월하게 연습도 할 수 있게 됐음!
너콘아 이제 좋은거만 보고 좋은말만 듣고 살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힘들지마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MIX & MATCH] 9 : YG의 새로운 그룹 iKON의 최종멤버는?!
파이널매치 일주일을 남기고
10명의 연습생의 이별준비가 시작됐음
이별준비라고 하니까 되게 짠하다..
지나니가 혼자 뿌장뿌장 사옥 옥상으로 올라가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깨에 걸친거 뭔데 왕댜님같고 존멋이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 처음 올라온다며 들떴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씹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혼자 음식들 보면서
"오~ 우와~ 와~우~ 와~!짱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쓸쓸한 리액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도 혼자 어색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곧 다른 멤버들도 올라오는데
다들 아무렇지않게 올라오는데
너콘이혼자 맨 뒤에서 겁나 힘들어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야 좀... 천천히 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도 너콘이 기다려주지 않고 지들 올라가기 바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너콘이 바로 앞에 있던 지원이가 손 잡아줘서 지원이 손잡고 겨우 올라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무슨 체력이 우리 할머니랑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올라와서 감탄하는데
윤형이가 젤 먼저 뒤돌아서 ㅍ똥폼잡는 김지난발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저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뭐하세여 여기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도 뒤늦게 발견해서 빵터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잠시 호화로운 음식에ㅎㅎ.. 다들 눈이 멀어서 날뛰기 시작함
그 와중에 야경도 살뜰히 챙겨주는 한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와.. 야경봐..! 이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참 야경 좋아하는듯..
너콘이가 얇은 맨투맨 하나 입고와서
혼자 팔짱끼면서 혼잣말로
"아 좀 춥다.."
하자마자 찬우가 추워? 하더니 벌떡 일어나서 옷 벗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도 놀라서 계속 너 입으라고 사양하는데 찬우가 사람좋은 웃음 지으면서 난 아까까지 연습해서 덥다고 끝까지 입혀줌..ㅠㅜㅠㅠㅜ
다들 부산스럽던 움직임을 멈추고 자리에 앉으려는데
마니또선물 모여있는거 보고 2차흥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지원 제발 앉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본인들이 산 선물 챙겨오는데 한빈이 박스 젤 큰거보고 너콘이가
"우와.. 저거 내거엿음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듣는 너콘이 마니또분 흠칫 놀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원이 선물이 먼저 포장지가 벗겨져잇엇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폭풍 신경질내면서 진환이한테 츤츤거리면서 건네줌
진환이는 사실 알고있었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꽁냥꽁냥 안고 사랑해~! 하는데
옆에서 너콘이 엄마미소로 보고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에 지나니가 선물들고 일어나니까 너콘이가
"네 다음 우리 도련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입은거 도련님같다고 자꾸 도련님거리면서 놀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물 주는 사람이 받는 사람한테 백허그 하기 하고 다들 눈감고 기다리는데
너콘이 혼자 눈뜨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면 진환인너콘이랑 같이 선물사러갔다왔기 때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 혼자 눈뜨고웃으면서 한빈이랑 진환이 번갈아 보고있고ㅋㅋㅋㅋㅋㅋ 잔망터져..
진환이가 한빈이 백허그하니까 지가 더 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설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빈이가 신발 꺼내면서 좋아하니까 옆에서 너콘이가
"그거 색 제가 고른겁니다 오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한빈이 차롄데 다들 백허그 간지럽다고ㅋㅋㅋㅋㅋㅋㅋ 하기 싫은 티 팍팍내고있음 ㅋㅋㅋㅋㅋㅋ 근데 옆에서 김지원이
"너콘이가 해주는거면 좋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니까 동혁이도 너콘이 백허그 받는사람은 인간적으로 작가누나한테 절 해야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 (못들은척) (눈 감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가 윤형이 옆에 앉아있었는데
눈감고있다가 윤형이 소리지르는 소리에 화들짝 놀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 부르르 떨면서
"아 깜짝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겁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ㅜ귀여운것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윤형이가 본인이 준비한건 A4용지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니가 너콘이 진짠줄알고
"성의없다!! 그게 뭐냐!!!"
이러면서 작가언니들한ㅇ테 저거 너무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감고있는데
윤형이가 본인하고 엄청 어색한 사람이였다니까
"아 나 알겠다"
이러고 씩 웃으면서 눈 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지원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이 예상했던 결과였는지 웃으면서 박수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옆에 윤형이, 그 옆에 준회였는데 윤형이 일어나서 자리가 비니까 준회랑 둘이 눈마주치면서 겁나 똥꼬발랄하게 웃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원이가 포장지 뜯는데 마우스 보자마자 급실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좀 좋은척이라도 해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 마우스! 나 진짜 안필요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윤형 당황해서 말 더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 좋아 죽을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원이오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우스 잘 안쓰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형이만 모르는 사실이였을듯..
그리고 다음이 동혁이였는데 그때부터 슬슬 지친 너콘이가 슬금슬금 테이블에 있는 주전부리들을 먹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
동혁이 얘기 하건말건 혼자 닭꼬치 냠냠 ㅠㅠㅠㅠㅠㅠㅠ
배고팠는지 엄청 잘 먹어 우리애기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보다못한 진환이가
"저기 김너콘씨 집중좀 해주세요 그만 드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가 네.. 이러면서 닭꼬치먹던거 내려놓으니까 지나니 막 웃으면서 그거까지만 먹고 집중하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순수한건지 조금 멍청한건지 모르는 동혁이가 윈할때부터 느꼈다고 바보같이 말해버리는 바람에 준회 마니또는 동혁이라는게 밝혀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보야ㅠㅠㅠ
너콘이 막 웃으면서 김동혁 바보~~~!!!!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혛ㄱ이가준비한 선물은 청바지였음ㅋㅋㅋㅋㅋㅋ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 또 그거 혼자 옷가게가서 골랐을 생각하니까 넘나귀여운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구준회가 주섬주섬 일어나면서 눈을 감으시오! 하는데 역시나 김너콘 먹느라 바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가 돈 많이벌어서 맛난거 많이 사줄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많이 먹고 쑥쑥 커 우리 막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너콘이 계속 눈 안감으니까 주네 ㅈㄴ 안절부절 못하면섴ㅋㅋㅋㅋㅋㅋ
"아 김너콘 눈 감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먹는거 흐름 끊긴 너콘이가 짜증내면서 눈 감음
"시간 끌지말고 빨리 안고 끝내라 구준회 저거 식으면 맛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준회 그 말 듣고 빈정상해서 한바퀴 괜히 삥 돌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가서 덥썩 너콘이 안아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는 진짜 본인일줄 몰랐는지 깜짝놀라서 몸 앞으로 숙이는데
구준회가 안놔주고 계속 꽉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멤버들 다 부러움+질투의 목소리로
"와~!!~!~!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준회랑 너콘이 둘다 부끄러워서 얼굴 빨개지고..근데 왜 얼굴 빨개지냐 평소에 스킨십 잘만하면서ㅎㅎㅎㅎㅎ 뭔데 부끄러워하는데ㅎㅎㅎ
나까지 막 간질간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팔 풀고 너콘이 놓아줄때 머리한번 헝크러뜨리면서 쓰다듬어주거든?
나 그거 39398452133408번 돌려봤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구준회 손도 설ㄹ레고 작은 너콘이 머리통도 설레고ㅠㅠㅠㅠㅠㅠ
주네 자리 앉고 너콘이도 선물 풀어보는데
목걸이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심플하고 예쁜거ㅠㅠㅠㅠㅠㅠㅠㅠ
너콘이가 보자마자 목걸이!!! 하면서 좋아하니까 윤형이가
"야 저거 너가 해줘야지 그냥 앉아버리냐"
옳지 잘한다!!!! 윤형아 잘한다!!!!!
근데 윤형이 그 말 하자마자 멤버들 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저걸 해주냐고 그냥 앉아있으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질투함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준회랑 유녕이랑 자리 바꿔서 준회가 너콘이 목걸이 채워주는데
아진짜 투샷 넘나예쁜것.. 개사랑스러워 구준회도 떨리는지 계속 손 엇갈려서 잘 못채우고ㅋㅋㅋㅋㅋㅋ
목걸이 잘 채워진거 보고 주네가 웃으면서 예쁘네~! 이러고ㅠㅠㅠㅠㅠㅠㅠ
하이파이브하면서 손 깍지도 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다음 너콘이 차례가 됐는데
다들 엄청 기대하면서ㅋㅋㅋㅋㅋ 지원이가
"오빠꺼인거 다 알아~! 눈 뭐하러 감아 그냥 와서 안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쉽게도 너콘이 마니또는 동혁이엿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혁이한테 가서 백허그 하고 선물 주니까 다들 동혁이 겁나ㅉㅐ려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혁이 당황해서
"ㅇ..아니 왜!! 너콘이 마니똔데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 선물은 커플팔찌였음 (10.5화에서 한빈이가 질투했던거)
처음엔 팔찌 하나밖에 없어서 다들 이거 하나냐고 어리둥절했는데
너콘이가 씹덕터지게 소매 걷어올려서 짠! 하고 똑같은 팔찌 보여주니까 다들 아우성 쩖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건 아니지!!!!"
"커플이야!!?!?! 아 안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목소리 크신 구준회랑 김지원분..
겁나 열심히 반대하는데 마웨인 김동혁은 혼자 열심히 팔찌차고 웃으면서 너콘이 보여줌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도 예쁘다고 엄지척해주고 동혁이도 고맙다고 엄지척해주고 존나 그사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홍석이랑 찬우랑 선물 교환하는데 찬우의 철없는 선물에 다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리고 난리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홍석이 수입과자 하나 쓱 빼서 까고있는 김너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석이가 뭐하냐고 웃다가 나중엔 그냥 하나 더 빼서 줌 ㅠㅠㅠㅠㅠ
그리고 찬우선물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브이라인 만들어주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짜누 얼굴 작아..!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찬우가 시무룩해서
"제 얼굴이 크진 않은데..!"
하니까 너콘이 옆에서 과자 우적우적 먹으면서 아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더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왜이렇게 많이먹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렇게 정말정말 훈훈하게 마니또가 마무리 됐음..
숙소 돌아와서도 동혁이가 소중하게 팔찌 만지작거리고
한빈이가 막 투덜거리면서 손목이 시렵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누나가 은팔찌찰때 하는 소린데..! (뜨끔)
파이널매치 당일날
다들 기분이 좋아보엿음
롱탐노씨 리허설하는데 계속 너콘이랑 지원이랑 꽁냥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파트부를때 쳐다보면서 막 지원이는 랩부분에서 무릎꿇고 너콘이 손잡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니 여기서 기절 ㅇ-<-<
시노시작 리허설할때
한빈이가 센터안맞ㄷ아! 하는거 뭔데 섹시하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롱탐노씨가 지원이랑 꽁냥거리기 위한 무대라면
시노작은 진환이랑 케미터지는 무대인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붙어있는 안무가 많은데 계속 춤추면서 서로 쳐다보고 찡긋거리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 니네 사귀냐 왜 자꾸 서로 살피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위너도 리허설하러 왔는데
너콘이가 시노시작 춤 알려줘서 송민호랑 무대에서 같이 추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귀여웠음 민호가 일부러 말귀 못알아먹는척하면서 틀린안무추니까
혼자 답답해서 막 가슴 팡팡치면서
"아니! 손을 올리라고! 손을! 올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서 그거 보는 강승윤 남태현 귀여워 죽을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댄스리허설하는데
일부러 찬우랑 진형이보고 춤을 대충추라고 지네끼리 짰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vcr틀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빈이가 대충하지말라고 지적하는데 진짜 미친듯이섹시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어딜봐서 갓 스무살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갑자기 스크린에 튀어나오는
'한빈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빈이 놀래서
"한빈아가 왜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구ㅣ여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지원이옆에서 계속 글씨읽으면서
"한빈아 저거 뭐야?! 저거 뭐하는거야??!??!?"
"니생일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도 웃으면서 막 와~~!!!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편지 한명씩 나오는데 어김없이 첫번째는 안녕요정 진환이 ㅎ..
비아이 안녕
생일축하하고
우리한테는 네가 세상 최고의 리더고
앞으로도 그럴거야
항상 미안하고 평생 나랑 같이 있어줘
나랑 놀아줘 사랑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아달래 진짜 미친 단어선택 개씹귀.. 지나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콘이가 진환이 옆에 서있었는데 지나니 한테 기대서 웃으면서 영상 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구준회가 다음 생일엔 사람 한 100명 불러놓고 해준다고 하니까 너콘이가
"어 저거 안지키면 클난다 구준회! 꼭 100명 불러라!!"
"그럴꺼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라도 티격태격 안하는 날이 없어 얘네는..
너콘이 나오니까 다 소리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좋냐 맨날 보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는 진짜 멋진 리더이자 내 아빠같은 사람이야
항상 고생시켜서 미안하고 이제 믹스앤매치 끝나니까 우리도 좀 쉬자
내년 생일때는 데뷔하고 바빴으면 좋겠다..
아무튼 생일 정말정말 축하하고 태어나줘서 우리 팀 리더가 되어줘서 참 고마워
내가 많이 사랑해!
누가 김한빈 귀에 걸린 입꼬리 빼줄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좋아해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영상편지 보느라 정신 팔려있을때 준회랑 동혁이랑 진형이 찬우가 케이크 들고 걸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준회가 이번에도 케이크 들었으면 어케준을 또볼수잇었을탠데ㅠㅠ
아무튼 한빈이 고깔모자 쓰니까 텐귀야.. 아카쨩...
두손 얌전히 모아서 기도하는데.... ㅠㅠㅠㅠㅠㅠ 겁나 성스러움
너콘이는 위너오빠들 옆에 서서 예쁘게 웃으면서 한빈이 생일축하노래 불러주고있음 ㅠㅠㅠㅠㅠㅠㅠ
태현이오빠랑 키차이 쩌는 우리 너콘이... 이 조합 또한 사랑입니다..
그리고 반팔 입고잇었는데 동혁이 커플팔찌랑 준회 목걸이랑 꼭 차고다니는지 악세서리 잘 안하던애가 그거두개는 꼭 ㅎㅏ더라 ㅋㅋㅋㅋㅋ예뻐ㅠㅠ
그리고 한빈이가 감동은 받았는데 눈물 흘ㄹ리지는 않으니까 김너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왜 안울어? 빨리 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물이 안나오는데 어떻게 울어 바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강요하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이널매치가 시작되고
VCR에서 가족들ㅇ 영상편지가 하나씩 나옴
너콘이는 다른멤버들 가족들 영상편지도 흐뭇하게 보고있는데
갑자기 너콘이 가족들이 나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콘이 깜짝놀라서 헐 뭐야!! 이러고 환하게 웃고
지원이 같이보다가 너콘이웃는거보고 같이 환하게 웃고 ㅠㅠㅠ
엄마아빠 동생들까지 나란히 앉아서 그동안 고생 했다고 하시는데
너콘이 눈에 눈물 그렁그렁 맺힘..ㅠㅠㅠㅠㅠㅠ
지원이가 옆에서보다가 벌떡 일어나서 휴지 가져다주고 ㅠㅠㅠㅠㅠ
막내동생이
"언니 보구싶어 사랑해~"
하니까 눈물 흘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다시 메이크업 수정해야했던 너콘이..ㅠㅠㅠ 많이 울진 않았지만 왠지모르게 짠햇다
지원이도 부모님이랑 떨어져사니까 그런 너콘이마음 잘 알아서ㅠㅠㅠㅠㅠㅠ 옆에서 계속 달래주고
그리고 마지막에 한별이나왓짜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 막 헐 한별아!!!!! 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틀어막고 겁나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별이가 클맥부르니까 귀여워서 몸부림치면서 막 우리가 너콘이 앓을때처럼 한별이 앓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낯설다...
무대 다 끝나고 와지 가수들 투표하는거 나오는데
빅뱅센빠이들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 투표했냐니까 태양이
"너콘이요 (개당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권지용 빵터져서 막 앵글밖으로 사라지고 대성이 침착하게
"너콘이..는 투표용지에 이름이 없었던걸로 알고있는데..!"
"마음속으로 너콘이도 투표했습니다 너콘이는 제 마음속에 0순위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발... 제발.....그만....
그리고 다들 무대 끝나고 가족들만나러 가는데
너콘이 할머니가 오셧음
너콘이 계단 올라가자마자 엄청 뛰어서 할머니한테 안기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가 내새끼 수고했다면서 볼 쓰담쓰담 해주시니까 눈감고 할머니한테 뽀뽀할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 막 피하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너콘이가 지원이네 이모님이랑도 친하거든
이모님한테 가서 안기고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날 멤버들 가족들한테까지도 엄청 예쁨받앗음ㅋㅋㅋㅋㅋㅋㅋ 지나니 언니분이 너콘이 손 계속 잡고 잇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대장 한빈이의 의견으로 떼잠을 자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빈이가 한명씩 불러오는데 너콘이 방에서 멈칫..!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마 여자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한빈이가 문 똑똑두드리면서
"...자?"
하니까 한참있다가 문 벌컥열리고 자려고 했었는지 졸린 눈을 한 너콘이가 나옴
"거실에서 다 같이 자자! 마지막인데!"
하니까 너콘이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다들 거실에 모여서 자리잡고 누움
너콘이 혼자 끝에있는 소파에 눕고 나머지들은 다 다닥다닥 붙어서 누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우울하게 떨어지기 싫다고 하는데
너콘이가 특유의 덤덤한 말투로
"다시 볼 사람들인데 뭐가 슬퍼~ 우리 이제 질리도록 볼거야 떨어지고 연락 안했다간 집까지 찾아갈테니까 그런 줄 알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냉미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쫄아서 응 연락 할게..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쉽사리 잠에 못들고 조잘조잘 수다떠는데
어디서 새근새근 숨소리가 들림
너콘이랑 그나마 제일 가깝던 구준회가
"얘 자 설마?"
하고 고개를 들어서 확인하는데
혼자 잠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팔 대자로 뻗고 편하게 잠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웃으면서 마지막인데 잠이 오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특이하다고 귀여워하고
구주네는 미치겠다면서 이불 잘 덮어주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다들 불도끄고 아주 짧은 ( 한 20초 되려나) 야자타임도 하며 놀다가 잠에 듬
다음날 아침에 다들 일어나서 하나 둘 짐을 챙기는데
후드집업 모자 뒤집어쓰고 거실에 너콘이 혼자서 멍하게 앉아있음 ..ㅠㅜㅠ
그래도 마지막이라고 구준회랑 안싸우고 엘레베이터 내려서 준회 캐리어 들어주려는데
"이걸 너가 어떻게 드냐 너 몸집만하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절대 훈훈할리가 없지..!
다들 아파트 입구 앞에 서서 안아주고 인사하는데
너콘이 혼자
"우는 사람 없기! 울지말기!"
해놓고 울먹거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혼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형이가 처음 차 타기전에 한명씩 안아주는데
너콘이가 윤형이 안아주면서 잘가 등교메이트.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교메이트가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구준회랑 김너콘 진짜 초딩같은게ㅋㅋㅋㅋㅋ
이럴때는 또 어색해서 서로 가까이도 못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한살 더 ㅁ먹은 준회가 남자답게 너콘이 안아주는데
"금방 올게"
하는게 왠지 모르게 짠해서 본인도 모르게 눈물이 남 ㅠㅠㅠㅠ
구준회가 너콘이 우는거 눈치채고 귓속말로
"너 지금 또 울면 울보로 찍힌다 이제. 옛날엔 잘 안울던 애가 요즘 걸핏하면 우네. 뚝 해 오빠 또 올거야"
하고 멤버들 안볼때 몰래 눈물 닦아줌 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덕분에 너콘이 우는건 오빠들이 몰랐지만
카메라랑 오디오엔 다 들어갔다는거^^! 준회랑 너콘이 분위기 오졌다는거^^!
동혁이 차 타고 출발하기전에 너콘이가
"오빠 팔찌 꼭 차고 와야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다급하게 외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혁이가 웃으면서 손 흔들어주니까 또 울먹 ㅠㅠㅠㅠㅠ
마지막에 찬우 탈때도 너콘이가 안아주면서 많이 못챙겨줘서 미안하다고ㅠㅠㅠㅠㅠ
이제까지 지가 제일 잘 챙겨줫으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다 떠나고 넷이 쓸쓸하게 숙소로 돌아오는데
진짜 텅 빈 숙소에 뭔가 다들 씁쓸하기도 하고..
"아 진짜 심심하겠다 이제"
"그러게 벌써부터 허전해"
그렇게 하루동안 다들 아무 말 없이 숙소만 지키고 있었다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약 한시간 뒤 너콘이한테 카톡이 옴
구준애
사진
오빠 스테이크 먹는다 부럽지?
벌써 보고싶네
이주 후에 보자 형들 말 잘 듣고 있어
오빠 보고싶어도 참고 밤에 울지 말고 오후 12:45
마지막장면에
아이콘 마지막 멤버 동혁이 나온거보고
진짜 소름쫙 돋으면서
찔찔 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지금 다시봐도 소름돋아.. 당연히 동혁이가 될 줄 알았지만 이렇게 눈으로 직접 확인하니가ㅠㅠㅠㅠㅠ
다시한번 데뷔 축하해 애들아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믹스앤매치는 끝나고..
이거 끝날때쯤 아이콘티비를 하겠지? 라고 생각한 내가 다시한번 호구라는걸 알았음 ㅎㅎㅎㅎ
앞으로 너네가 준 에피소드랑 미공개 브이앱 뭐 이런거가지고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