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익쁜이들
음.. 나에겐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있어..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좋아하는 언니가 있어.... 동경의 대상 뭐 이런거 말고 그냥 정말 좋아하는거
짝사랑이라고 해야되나? 처음엔 진짜 뭔가 싶었고 너무 혼란스러웠는데 암튼..
아무한테도 말 안했고 제일 친한 친구도 몰라
좋아하는 사람이랑 있다보면 뭔가 혼자만의 착각일지라도 설레는 일 있지않음? 나만그래? ㅇㅇ 미안ㅋ
나도 막 설레는 일 친구들이랑 얘기하고 싶고 그런데 솔직히 말하기 좀 그렇잖아..
그래서 다른 사람들꺼 보다가 나도 씀ㅋㅋ 익명이 좋군..
그 언니가 운동선순데.. 난 당연히 다 알줄 알았는데 애들한테 넌지시 물어보니까 거의 모르더라..
메달은 따고 봐야돼....ㅠㅠ.....서럽다.....
암튼 오늘 쓸 일화는 ㅋㅋ
크리스마스버전 불리 하다가 .. 불리가 뭐냐면 게임이야 짱재밌음..
불리 하다가 작년 크리스마스 쯤 있었던 일 생각나서 그거 씀ㅋㅋ
나는 학생임.. 그리고 나는 오케스트라부임.. 참고로 나 음악하는 녀자임ㅋㅋ 올ㅋ
우리 학교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공연을 해서 연말이면 늦게까지 남아서 연습을 한단 말이야?
근데 언니가 훈련 쉬는 날에 저녁을 사준댔음 난 구름위를 둥둥~ ㅋㅋㅋ 진짜 너무 기분이 좋았어
언니랑 처음 하는 데이트였거든... 나한텐... 흑심가득..ㅋㅋ
아니 근데 선생님한테 연습좀 빠진댔는데 안된다는거야!!! 왜!!!!!!! 와이 와이 와이!!!! 아 진짜 아직도 너무 화나.....
너 빠지면 다른애들도 다 빠진다고.. 아니 진짜 나한텐 정말 중요한 일이었는데ㅠㅠ
언니 집에 오는 날 별로 없다고요ㅠㅠ 천금같은 기회였다고요ㅠㅠㅠㅠ
빌고빌었는데 진짜 매정한 슨새임은 단호히 안된다고 하셨고.. 단호박이시네요..
난 언니한테 전화를 했찌..
얘기하면서 그럼 내일 먹으면 안되냐고 했는데 내일은 언니 다시 숙소 간다고 하는거야 아진짜ㅠㅠ
너무 상황이 짜증나고 주옥같고 그래서 약간 울먹울먹 하면서
아 언니 진짜 미안해요.. 진짜 미안해요... 이런식으로 얘기했더니 언니가
000 울어? 왜울어.. 짜증났어? 울지마 뚝! 니가 왜 미안해.. 이렇게 얘기함 ㅠㅠ 아우ㅠㅠ
나 짜증날 때 우는건 어떻게 알고.. 이 섬세한 여자가ㅠㅠ
그 말 딱 듣고 너무 서러운거야 그래서 복도에서 통화하다 진짜 꺼이꺼이 통곡하면서 울었어
언니가 더 당황해서는 울지말고 이따 끝나고 전화하래 데리러 온다고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끊었지..
근데 내가 통곡하는걸 우리 부장이 봤나밬ㅋ엌ㅋㅋ쪽팔렼ㅋㅋ
무슨 일이냐고 왜 우냐고그래서 눈 씨뻘게진채로 안울었다고 ㅋㅋ
암튼 우리 착한 부장님이 연습 일찍 끝내준대서 진짜 그나마 위안이 됐음
근데 너무 긴가..? 지루하지? 미안ㅋ...
뭐 볼사람 얼마 없을 듯... 그치만 난 꿋꿋이 쓰겠음ㅋㅋ
좀이따 다시 올게
진짜 이상한데서 끊었닼ㅋㅋ 평소에도 맥커터임ㅋㅋ 이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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