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김태형] 안아줘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방탄소년단/김태형] 안아줘 | 인스티즈

어리석고 나약하기만 한 날

안아줘 _예쁜 사람

정준일 - 안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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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탄소 뭐라고? 나 잘못 들은것 같은데다시 말 해봐."

"헤어지자고, 김태형. 우리 이제 그만하자, 좀."

이 한마디를 남기고 넌 뒤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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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차마 잡을 수 없어서 집으로 돌아와 밤 새 생각을 하다 잠들어 버렸어.

너는 없는데 시간은 잘만 흐르더라.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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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별 일 없는 듯 친구들도 만나도 술도 좀 마셔 봤어.

낮엔 그렇게 신나게 지내기도 했어.

친구들이랑 있으면 네 생각이 조금은 덜 나더라.

아, 아니다. 밤엔 클럽도 갔어. 그랬는데 눈에 들어오는 사람 하나 없는거야.

웃기지, 너랑 있을 땐쓸데없이 그렇게 잘보이던 사람들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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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만 찾아오면 미치겠더라고.

"보고싶다, 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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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그래 이탄소."

" 나 이제 너 못 만나겠어, 이제 안하겠다고.

지금껏 너 만나면서 내가 왜 그렇게 고개 숙이고 살았어야 했는데.

그냥 이제 나 좀 둬"

예쁜 사람인데.

예쁜 사람이었는데.

나 떄문이었다, 모든게 변하기 시작한건.

그걸 꺠닳은 그 순간 난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없었고,

널 잡아야 했다, 잡아야만 했다.

나는 네 집으로 달려가 문을 두드렸고, 넌 뭐냐는 듯 나를 바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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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탄소 잘못했어. 이젠 내가 다가가.

너 없으니까 되는 게 없어. 미안, 아직 이런 애라.

미안해, 탄소야. 그냥 나 한 번 안아주라."

안녕하세요 쪼맹입니다. 음 이번엔 정준일의 안아줘를 모티브로 땄는데

사실 태형이가 안아줘를 리메이크 해서 그걸 비쥐엠으로 넣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그냥 정준일버전으로 넣었어요. 감성은 태태도 짱이지만 일단 정준일 분이 더 느낌있는 것 같기도 하고..

뭐 어쩄든 작별하나가 여자가 잡는 내용이었다면 이번은 좀 반대의 느낌으로 태형이가 잡는 걸로 써 봤어요.

다음은 좀 해피해피한 노래를 택해야지, 원.ㅋㅋㅋ

다음 조각은 좀 밝은 조각으로 돌아올게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