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PET :까칠하지만 사랑스러운펫과 연애하는 법 시끄러운 빗소리에 인해 깊은 잠에 깨버렸다.어제와는 다르게 검은색이 하늘을 뒤엎고 있었다.땅에 뚝뚝 떨어지는 빗소리도 들리고 밖을 보니 주황색,빨간색의 자동차들의 불빛도 많았다.그리고 추운지 나를 껴안는 주인님도 있었다. 많이 추운지 이불을 꼭꼭 덮어줬다.흰색 반팔티를 입고 있었던 나도 몸이 으슬슬해지는 기운에 의자에 걸쳐있는 져지를 걸쳐 입었다.아 주인님도 추우실 텐데, 거실로 달려가 보일러 온도도 높였다.다시 주인님 곁에 있고 싶어 침대 안으로 다시 들어갔다.몸을 살짝 구부린체 자는 주인님의 머리카락을 정리해주고 손을 잡았다.약간 차가운 주인님의 손을 내 손으로 감싸 쥐었다."지훈아, 일어났어?"부스럭부스럭, 깊은 잠에 일어난 주인님은 얼굴이 살짝 부어있었다.살짝 웃음을 지었고, 주인님은 나랑 맞잡은 손을 쳐다보았다."응?""언제 깼어?""방금! 주인님, 배고픈데 아침먹을까요?"서로 손을 꼭 붙잡고는 부엌으로 행했다. 보글보글-아침부터 추운 날씨에 찌개에 밥을 먹기로 했다.아직 덜 깨지 못한 잠에 빠져 나오려고 찬물을 먹지만, 살짝 덜 깬 나는 주인님을 보는 게 아직 익숙지 않다.어제의 일로 우리는 그냥 친한 동거인이 아닌 연인이라 그런가 보다.그나저나 오늘 뭐하지 아 어제 빌린 영화 디비디를 안봤구나그리고 내가 1시에 카페에 일 나가니깐 지금 보면 될 것 같다."주인님, 오늘 저 일 나가요""일? 카페?""응응, 그러니깐 지금 영화보면 안돼요?""보자!"자신이 고른 영화를 본다는 게 신이 났는지 주인님은 밥을 먹다 말곤 냉장고로 달려가 콜라를 꺼내곤 팝콘도 꺼냈다.응? 주인님, 밥 다 안먹어요?주인님은 큰 그릇에 팝콘을 쏟아붓고 얼음을 꺼내 컵을 꺼내 얼음과 콜라를 담았다.콜라와 팝콘이 담긴 그릇을 쟁반에 담고는 거실에 놓여있는 작은 탁자에 놓았다.나는 주인님이 갑작스럽게 하는 행동을 보며 헛웃음이 나왔다.그렇게 좋아요? 밥을 먹다 말고는 우리는 영화를 보기 위해 디비디를 틀고는 소파에 서로 붙어 앉은 체 영화에 집중했다.나는 로맨스 코미디라는 장르를 잘 안 보지만 주인님으로 인해 더욱 빠져들었던 것 같다.뻔한 사랑 얘기지만 내가 사랑을 하고 있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던 거 아닐까?그렇게 사랑을 하고있는 우리는 이 영화에 더욱 깊게 빠졌다. "헐 12시야"일요일이지만, 우리 카페 사장님의 매출을 위해 1시까지 카페에 출근을 해야 했기에 주인님과 떨어지는 시간이 안타까웠다.영화를 보느라 얼굴도 제대로 씻지 못해 영화의 크레딧이 올라가자마자 정신을 차린 후 화장실로 대피했다.끄응..오늘따라 이마에 빨갛게 트러블이 올라온 나는 한숨을 쉬었고 비누로 깨끗이 얼굴을 씻었다.남자라 그런지 스킨과 로션은 생략한 체 밖으로 나왔고 내 방으로 가서 옷을 빨리 갈아입었다.점심밥도 생략해버리곤 밖으로 나가기 위해 신발을 신었다."지훈아 잘 갔다 와"응? 뭔가 반대가 된 기분이다.아무튼, 밤에 봐요! MY PET :까칠하지만 사랑스러운펫과 연애하는 법 끄응..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주문은 밀렸고 초콜렛은 바닥나버렸다.빠르게 템퍼링도 하고 초콜렛도 녹이고 데코를 하는데 너무나 힘이 든다.팔도 아프고 피곤이 몰려오지만, 다시 시원한 물을 먹고는 정신을 차렸다."다 됐다"초코렛을 채워 넣기 위해 부엌을 나가 카운터로 향했다."지훈아 힘들지?""아뇨 유학 생활보다는 덜 힘들어요"영국으로 쇼콜라티에 자격증을 따기 위해 유학을 갔었는데 그때보다는 지금이 훨 나은 환경이다.유학생활 마무리 일주일 전, 잠깐 초콜렛을 만드는 일에 손을 놓았는데 그 점에서 이런 결과가 생긴 듯하다.그때 그 일을 놓지않 았더라면, 지금은 덜 안 힘들텐데.속으로 후회를 하며, 다시 정신을 잡았다. 오후 4시, 핫 타임이었던 점심시간이 끝나고, 손님이 별로 없는 시간대로 들어섰다.후- 깊은게 내뱉은 한숨을 저 깊은 속에서 내밷었다.주인님이 붙여준 파스가 다행히 시원하게 팔에 바람을 불어주고 있는 느낌이라 그런지 뻐근하지는 않았다.딸랑-밖에서 손님이 들어왔는지 다시 일을 해야 할 준비를 했다.초콜렛을 중탕한 그릇을 저리 치워버리고 블루베리 시럽을 챙겨왔다.블루베리 시럽이 든 통을 흔들고 식탁에 놓았다."지훈아, 너 찾으러 온 손님 왔어"손님? 나를 아는 손님을 별로 없을 텐데"지훈아!"부엌문에 가까이 서 있었는데 내 입꼬리가 올라가는 목소리가 귀에 들린다.주인님 날 보러 오셨나 보다.문을 열어보니 예상대로 주인님 이었고, 청자켓과 안에는 후드티를 입고 오셨다.추운데 따뜻하게 입은 걸 보니 더욱 입꼬리에 미소가 걸렸다."으억!"날 보자마자 안아버린 주인님은 내가 생각했던 생각 밖이었다.처음에는 그냥 월급노예일 줄 알았는데 엄청 쾌활하고 발랄하시다. 막 표현도 막하고 말이다.이쯤에서 카페 사장형의 눈치가 보여 억지로 웃음을 지으며 문을 닫았다.에휴, 늙은 주인님 놀아줘야지 오늘도 내가 만든 초콜렛을 마구잡이로 먹는 주인님은 일명 '초콜렛 도둑' 이다.아까 만들고 있던 다크 초코렛 안에 블루베리 시럽이 들어가 있는 초콜렛도 먹어버리고자기는 민트 덕후라면서 민트가 들어있는 초콜렛도 거의 먹어버렸다.이거 열량 되게 높은데 주인님이 다이어트하는거 아냐?지금이 딱 좋은데..지금 만들고 있는 초콜렛을 그만두고는 주인님에게 물을 건냈다."천천히 먹어요. 먹다가 숨넘어가겠다.""야 이지훈, 너 진짜 초콜렛 잘 만든다! 막 흡입하게 된다?"이 말을 하면서도 초콜렛을 흡입하는 우리 여주 누나를 뒤로 티라미수를 만들기 위해 온 재료를 꺼냈다."주인님, 많이 먹었으니깐 일해야겠죠?""헐, 이지훈 지금 여자친구한테 일 시키는 거야?""응, 계란이나 깨줘요""헐, 너무해 이지훈"주인님 지금 먹은 초콜렛만 거의 5만원이라구요. 그거 채울려면 많이 만들어야되요.날 살짝 째려보았지만, 주인님은 익숙하게 계란을 깼고, 나는 밀가루를 체에 걸렸다.고운 입자들이 나왔고, 버터를 잘랐다.주인님은 티라미수를 만드는 나를 마치 신기한 듯 처다봤다."지훈아, 쇼콜라티에라며 왜 케이크만들어?""그냥 재미로 자격증따다가 얼떨결에 이것도 만들게 됬네요"신기한 듯 주인님은 웃음지었다.앞으로 주인님한테 많이 만들어줄께요. 우리 여주 누나와 같이 초콜릿 티라미수를 만들고 부엌 밖으로 나와 세팅을 했다.이 광경을 보신 사장 형은 오호-라며 감탄을 하셨고 박수를 짝짝 치셨다."역시 내 안목은 좋아, 이런 쇼콜라티에를 데리고 오다니"한참 영국에 있을 때 미국이나 일본 호텔에서 셰프로 스카웃팅을 많이 당했지만 이런 생활도 꽤 좋은 거 같다.옆에 내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도 많고 특히 주인님 말이다.주인님은 내 손을 잡았고 나는 주인님께 웃음을 지었다."너네 연애하냐?"카운터에 기대 살짝 노려보는 듯 한 눈초리로 사장 형은 우리를 의심했다."사귀는 거 맞는데"주인님은 사장 형한테 말해버렸고 주인님은 헤헤-하며 웃어 보였다."여주 완전 도둑놈이네, 4살 어린애 대리고 말야""오빠, 나도 늙은 거 아는데 지훈이도 나 좋아하거든!"원래 주인님은 사장 형과 친분이 있는지 익숙하게 대들었고, 난 이 광경이 너무 신기했다. 제가 주인님 좋아해서 낚아챈 거에요. 입으로 꺼내진 못하고 속으로 변명을 해보았다.하하- 그냥 웃으며 싸우는 걸 지켜봤을까 사장 형은 "그래 잘사겨 바퀴벌레들아" 라고 우릴 욕하고 가셨다."아 맞다 이지훈, 퇴근해"퇴근하라는 세 글자에 나는 꺽꺽 웃어보았다. 주인님 집에 가요! 서로 손을 잡고 집으로 걸어갔다. 길 가다가 주인님이 멈칫했는데 길가에 액세서리를 파는 가게가 있었다.주인님은 눈동자가 반짝반짝 빛났고 나도 이런 주인님이 신기했다."헐 지훈아 이거 봐"주인님 눈처럼 반짝반짝 빛이 나는 목걸이를 보곤 감탄하셨다."주인님, 하나 살까요?""응? 아냐 그냥 가자!"주인님은 맘에 든 듯 싶었는데 대답은 반대로 하신 바람에 그냥 가버렸다.주인님, 내가 꼭 저거보다 좋은 거 사줄게요! *** 우리의 안식처, 집에 도착한 후 나는 소파에서 뻗어버렸다.오늘 일요일이라 그런지 손님은 평소보다 2배로 많았고 일은 더욱 많아졌다."지훈아 물!"주인님은 그런 나를 보면서 물을 가져다주셨고 나는 시원한 물을 벌컥벌컥 마셨다.내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주인님은 내 안부를 물었고 나는 그냥 피곤했다고 말 해버렸다.주인님 저 진짜 괜찮아요.벌써 밖을 보니 겨울이라 8시인데도 깜깜한 밤이었고 우리는 슬슬 졸음이 몰려오기 시작했다."주인님, 내일 출근하는데 일찍 잘까요?" 주인님은 말을 하지 않은 체 고개를 끄덕이곤 옷 갈아입으러갔다. 나도 주인님 따라 내 방으로 가서 옷을 갈아입었고 침대에 걸터앉았다.요즘 주인님한테 너무 신세를 진 것 같고 나도 곧 내가 살 집을 구해야 했다.하지만 주인님과 일 분, 일 초라도 떨어지기 싫었지만 무작정 주인님의 집에서 계속 살 수는 없었다.으음, 정말 어떡하지 오늘의 피로를 씻는 듯 샤워를 끝냈고 익숙하게 주인님 방으로 들어갔다.주인님은 머리를 말리고 있었고 나는 그런 주인님 옆에 뻘쭘하게 서 있었다.갑자기 주인님이 피식 웃었다."갑자기 어색해 이지훈"주인님 눈에 봐도 내가 어색해 보였는지 내 젖은 머리도 말려주셨다.끄응, 그냥 속으로 고민이 뭉게뭉게 피어올라서 감당할 수 없이 커져 버린 것 같았다.아직 우리가 연애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무턱대고 여주 누나에게 말해버리면 안 될 것 같았다."주인님 오늘도 같이 자요""오늘도 백구랑 자야지 고럼"그런 나는 오늘 밤이라도 주인님 품에서 스르륵 눈 감아 자고 싶었고 주인님도 고개를 끄덕였다.같이 침대에 누워 나는 눈을 감았다.쪽- 입술에 따뜻한 느낌이 들었고, 알고보니 주인님이 내 입술에 뽀뽀를 하셨더라나는 갑자기 속에서 부끄러움이라는 게 올라와 귀가 빨개졌고 고개를 숙여버렸다.주인님은 이런 내가 귀여운지 볼에도 막 뽀뽀를 해주더라"아 진짜"나만당할 수 없지 라는 생각에 나도 주인님 입술에 뽀뽀를 해버렸다.쪽쪽-우리는 서로를 약 올리라는 듯 뽀뽀를 계속해버렸다."아 힘 빠져"잠자기 전에 벌써 힘 빠져버린 주인님을 보고 주인님을 끌어당겨 안았다.아 나도 주인님 닮아가는 거 같다.원래 표현에 가뭄 난 듯 표현을 죽어도 안 하는 나였는데 주인님을 만나고부터 이러는 거 같다.뭐 어때 좋은데 "이리와 백구야!"오늘도 안 들을 줄 알았던 주인님만이 나를 부르는 애칭인 백구를 들으며 이번에 주인님 품에 안겼다.침대에서도 애정행각을 하며 손도 잡고 손에도 뽀뽀했다."뽀뽀 진짜 좋아하는 거 같아 이지훈"응? 나도 모르는 취향을 주인님은 알아버렸고 그 틈에 주인님이 날 또 안아오더라."아 지훈아 이제 자자-"이제 겨우 차분해진 우리는 이불을 꼭 덮고 눈을 스르륵 감았다.오늘도 주인님과 꽤나 알찬 하루를 보낸 듯했다.주인님, 오늘도 나랑 함께 좋은 밤 보내요! -안녕하세요. 오늘 꼭 올린다! 하며 6시부터 글을 썼는데 이제야 마무리하네요.오늘은 지훈이의 고민도 보고 서로 꽁냥꽁냥하는 모습을 보셨는데 어떠신가요.원래 제가 이 글을 10화 안으로 끝내곤 원래 쓰려던 유아교육과 이지훈을 쓰려고 했는데 못 끝낼거 같아요.아 유아교육과 이글 독방에서 보신분 계신가요.. 설맛..! 그나저나 쇼콜라티에 연하 이지훈 못 놓아주겠습니다. 엉엉..이제 곧 오늘이지나가네요.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하셨으면해요.그리고 우리 명호 생일축하해! /암호닉/일공공사/리베/뿌야 [암호닉]으로 신청해주세요! PIT A PAT! l 작가의 전체글 신작 알림 설정알림 관리 후원하기 모든 시리즈아직 시리즈가 없어요최신 글최신글 MY PETS 연재 공지 210년 전위/아래글MY PETS 연재 공지 210년 전[세븐틴/이지훈] MY PET 06 510년 전현재글 [세븐틴/이지훈] MY PET 05 710년 전[세븐틴/이지훈] MY PET 04 1110년 전[세븐틴/이지훈] MY PET 03 910년 전[세븐틴/이지훈] MY PET 02 1510년 전[세븐틴/이지훈] MY PET 01 1310년 전공지사항MY PETS 연재 공지 210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