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찬열] 다시만난 찬열이 썰 02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9/9/6/996e7e67b1cf5b2543749d0e65433d8b.jpg)
| 다시만난 찬열이썰 02 |
너 징을 따라가고 싶었지만 어느새 온 세훈이가 촬영 들어간다고 부르는 바람에 찬열이는 다시 병실로 돌아가. '네, 여기 찬아라는 아이는 지금 엄마랑 단 둘이 살고 있다고 해요.' '어머니께서 정해진 직업이 없이 아르바이트로 생활하고 있어 병원비도 제대로 못 내고 있다고 하네요.' '여러분들의 작은 도움이 찬아를 도울 수 있다고 합니다!' 엑소가 촬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후원프로그램이야. 그런데 주인공 중 하나가 찬아였던거지. 촬영에 집중할 수 없었던 찬열이는 감독한테 꾸중을 들었고, 잠시 쉬는시간에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더니 입을 열었어. "찬아는 뺴는게 좋을것같아요." 일동 경직. 매니저는 찬열이를 한 대 칠 기세로 쳐다봐. 그도 그럴것이 아직 엑소는 신인인데 감독한테 저런 말을 하다니! 당황한건 멤버들도 마찬가지야. "야, 너 왜그래! 아까 애기 엄마랑 무슨 일 있었던거야? 그래서 그래?" 백현이의 질문에 묵묵부답인 찬열이야. 감독과 스탭들 모두 벙-찐 가운데, 매니저가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며 찬열이를 끌고 나가. "너 대체 무슨 생각이야!!" "형. 진짜 찬아는 안돼요." 사실 몇 년만에 본 징어한테 흔들린 찬열이야. 게다가 찬아는 자길 쏙 빼닮았거든. 부성애(父性愛)인거지. 자신의 아이가 다른 사람한테 동정받아지는게 싫은 찬열이야. 그리고 결심을 한 듯 매니저한테 말해. "저 애...내 애야 형..." 매니저 쇼크. 무슨 일인가 싶어 따라나와본 준면이랑 민석이도 쇼크. 애라니. 이제 고작 22살밖에 안된, 이제 데뷔한 쌩신인이 5살짜리 아들이 있다니. 매니저와 준면이와 민석이의 멘탈이 붕괴되었습니다. "야 너 그게 말이 되는 소리야?" "나도 진짜 안믿기는데 내 애 맞아요. 17살 1월에 사고쳤었어요. 임신된거 알고 애 지우라 말했었는데..바로 서울로 이사와서..진짜 애 낳았을 줄 몰랐었는데.." "그래서 어쩌려고?" 민석이의 질문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찬열이가 입을 열어. "내가 키울거에요. 저 방송에 나갈 필요 없어." 매니저+준면+민석 2차 멘붕. 일단 매니저는 감독한테 사정해서 방송에서 찬아를 빼기로 결정했어. 물론 찬열이는 매니저한테 엄청난 째림을 받았지. 그리고 찬열이 카드로 찬아의 밀린 병원비까지 정산해주고 찬열이가 적은 쪽지를 담당 간호사한테 전달해주었어. 찬아 이야기는 매니저, 준면, 민석이만 알고있기로 했어. 혹여나 얘기가 퍼지면 일반인인 징어랑 찬아는 물론, 찬열이와 엑소 전체에 문제가 생길테니까. * 병원에 찬아만 두고 온 너 징은 알바에 집중할 수 없었어. 방송촬영에 동의를 하긴 했지만, 집을 나온 후로 연락을 끊은 부모님이나 옛날 친구들한테 너 징이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들키는게 두려웠거든. 찬열이한테 지금의 모습을 보여준것도 비참했고, 무엇보다 방송이 나간 뒤 찬아랑 자기를 동정하는 눈으로 바라볼 사람들이 걱정되었어. 동의해놓고 후회하면 어떡하냐고? 어쩌겠어. 그게 징어의 단점인걸..★ [오찬아님의 병원비가 정상적으로 수납 완료되었습니다. 스엠병원 소아과.] 병원비가 완납되었다니. 너 징은 지난 5월부터 병원비를 내지 못했었는데, 잘못된건가 싶어 문자를 몇 번이나 확인해봤지만 찬아 이름이야. 얼른 병원가서 확인하고픈 마음에 병원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재촉해. "아! 찬아 어머님 오셨어요?" "아..네..저기.." "방송사 사정으로 찬아만 방송에서 제외됐는데 어떤 분이 병원비 다 수납하고 가셨어요. 이거 전해드리라고 하셨는데!" 너 징을 보자마자 속사포로 말을 내뱉는 간호사에게 쪽지를 건네받았어. 쪽지에는 '내일 오후 2시. 병원 앞 카페 피터팬'이라고 간결하게만 적혀있었지. 방송에 안나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한편 누가 병원비를 내줬는지 궁금해하다 찬아 옆에서 잠든 너 징이야. "찬아 오늘도 간호사 누나들, 의사선생님들 말 잘 듣고 있어야돼! 엄마 얼른 다녀올게!" 너 징은 일단 급한 불은 해결되었으니 쪽지의 주인공을 만나야한다는 생각에 알바를 하루 쉬기로 하고 카페를 찾았어. 평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 너 징은 핫초코를 주문한 뒤 구석에 자리를 잡아. 자퇴하기 전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할 때의 습관이 남아있어서인지 구석에 숨는걸 좋아하거든. 핫초코를 홀짝이고 있을 때 너 징 주변에 그림자가 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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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가 없네요..하..데둉해여..
(찬열이랑 징어는 어흥 어린나이에 어흥*-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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