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의 망상은 폭발한다. 오징어의 손길로 세준을 적어나간다.
내 만족을 위해서 오늘도 키보드위에 오징어손을 살포시 얹어놓는다.
사랑'비'가 내리는 주말에 세준이네 집에서 아빠와 아들의 데이트로 가실게요.
작가는 오징어의 손길이며
제목은 애아빠세훈이X애엄마준면이 아빠랑둘이ver이올시다.
이른아침, 세훈과 준면은 나란히 침대에 누워자고있고, 세준은 뽀로로인형을 끌어안고 뽀로로책을 읽고있다. 준면과 세훈중에 먼저 눈을 뜬건 다름아닌 세훈이었다. 자신의 품에서 새근거리며 자고있는 준면에게 뽀뽀하고 세준의 방으로 들어갔다. 아들, 독서하냐? 세훈이 세준의 침대에 걸터앉아 세준을 토닥인다. 엄마는 어디다두고. 세준이 책에 시선을 두며 세훈에게 말했다. 야, 아빠 좀 보고 말해주면 안돼? 세준이 옛다시선 하며 세훈을 바라봤다. 표정, 표정 예쁘게. 세준이 씨익 웃으며 세훈에게 안긴다. 그렇지, 우리강아지. 독서하고있었어? 세준이 고개를 끄덕인다. 아빠, 나 책 읽어줘. 세훈이 세준을 자신의 무릎에 앉혀 책을 짚어들고 세준에게 보여주며 또박또박 읽어줬다.
"뽀로로가 말했어요, 크롱! 손을 씻어야지!"
"크롱크롱!"
세준이 웃으며 크롱크롱한다. 세훈은 세준의 이런면은 처음이라 어색하기도 하지만 귀여워죽는다. 아, 이래서 형이 세준이를 나보다 더 좋아하는구나. 우리강아지, 우리애기. 엄마닮아서 하는짓도 똑같네. 세훈이 세준을 쓰담거리며 다시 읽기시작한다.
"뽀로로는 크롱에게 비누를 주며 손씻는것을 도와주었어요."
"아빠, 나도 손 씻을래"
"손? 그럼 아빠가 씻겨줄까? 니가 크롱할래?"
"...아니, 세준이할래. 손 나중에 씻을래. 읽어줘"
세준이 새침하게 말했고 세훈은 세준의 머리를 쓰담거리며 다시 읽기시작했다. 크롱의 손은, 아주아주 깨끗해졌어요. 친구들도 손 깨끗하게 씻어! 끝!. 어때? 아빠 잘했냐? 세훈이 우쭐대며 말하니 세준은 무시하고 엄마나 깨우라고 배고프다고했다. 야, 너 잊었냐? 우리집 요리담당 나야. 세준이 아, 맞다. 하며 세훈의 무릎위에서 일어났다. 아빠 나 배고파. 세훈이 세준을 품에안아올려 부엌으로 향했다. 준면은 아직도 일어나지않았다. 어제 굉장히 피곤했나보다. 왜 피곤했을지는, 세훈이만 알겠지. 세준을 식탁의자에 앉히고 밥을 준비하는 세훈.
"아빠, 엄마도 요리 잘해."
"그래? 내가 더 잘해."
"...모르겠는데."
"내가 더 잘해."
"...아닌것같은데."
"엄마 편 드냐? 엄마잘땐 내편들어."
"...둘다 맛있어."
"죽어도 아빠편은 안들겠다고?"
"...아빠"
"왜."
"...사랑해요."
세준이 그렇게 말하며 하트를 보였다. 우리 똥강아지, 진짜 예쁘네. 사진찍어두고싶은데? 세준이 인상을 찌푸리더니 빨리찍어. 나 팔아파. 하며 웃었다. 세훈은 사진을 찍어대며 흐뭇해했다. 아, 아빠랑 같이찍자. 엄마질투나게. 세훈과 세준의 커플셀카. 세준이 세훈의 볼에 뽀뽀했고, 세훈은 사진을 찍었다. 우리강아지, 예뻐예뻐. 하며 흐뭇하게 사진을 바라본다. 아빠 근데 나 배고프다고.
"아, 알았어. 곧 해줄게. 우리애기 뭐 먹고싶어?"
"나, 오므라이스."
"알았어, 아빠가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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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인스타 봄..? 충격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