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철 윤정한 홍지수 4학년 이찬 1학년 나머지 3학년 성이름 김민규 전원우 모델과 이찬 국문학과 최승철 윤정한 홍지수 패션디자인과 이석민 권순영 사진학과 부승관 조리과 최한솔 이지훈 시각디자인과 서명호 문준휘 중국어과 동아리 방 문을 열자 방에 가득 차 있는 동아리 부워들을보고 이름이는 머리가 지끈했다. 물론 그들중 이름이 보기 싫었던 셋도 같이 있었다. 잠잠했던 두통이 찾아오는 것 같아 문고리를 잡아 다시 나가려는 순간 이지훈이 입을 열었다. "성이름 앉아" "... 싫은데," "언젠가는 풀어야되는 문제야. 앉아" 아, 머리가 정말 아파왔다. 이런 일로 다시는 저 셋을 보기 싫었는데 지훈이까지 이러니 마음이 복잡해졌다. "아니? 난 풀어야 할 문제 없는 것 같은데. 너희도 저 셋 편 들어줄거면 다시는 만나지말자." 싸늘한 분위기 속에 이름이는 동아리방 문을 열고 뛰쳐 나갔다. 이름도 알았다. 언젠가는 풀어야 할 문제라는 것을. 머리가 지끈해져 오른손을 들어 이마를 짚었다. 아, 울것같다. 다시는 보기 싫었던 셋이지만 속마음은 아니였는지 야윈 셋을 보니 머리보다도 마음 한켠이 아팠다. "성이름" 뒤에서 부르는 원우의 목소리가 귀로 박혀들어왔다. 급히 자리를 뜨기위해 이름이 발걸음을 빨리 움직였지만 원우의 의해 뒤돌려지는 것을 막기는 힘들었다. "성이름" "..." "야, 너 울어?" "나쁜 새끼..." 원우를 쳐다보는 이름이의 눈에서 눈물이 뚝뚝 흘러 내리자 원우는 당황한듯 이름이의 볼에서 흐르는 눈물을 엄지손가락으로 닦아주었다. 그러자 더 서러워진 이름이 크게 울음을 터트리며 이마를 원우의 가슴팍에 기대어 엉엉 울었다. "나쁜놈아 흐, 내가, 너때문에, 흐으, 얼마나 속상했는지 알아?" "미안해 이름아, 내가 다 미안해 울지마" "나쁜새끼야, 흐으.. 셋이 그러고 나서, 내가 하루도 마음 편하게, 다리를 뻗은적이 없는데," 원우에게 기대어 한참 울음을 터트린 이름이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바닥으로 주저 앉으며 계속 눈물을 뚝뚝 흘렸다. 쪼그려 앉아있는 이름이의 눈높이를 맞춰주기 위해 원우도 같이 쪼그려 앉아 아직까지도 서럽게 우는 이름이의 등을 토닥여주었다. 그저 미안하다는 말만 뱉으며. "내가 다시는 끄으, 너 안 볼려고 그랬는데.. 흐으 너무 보고싶었어.. 원우야, 나 너무 힘들었어, 흐.." "미안해, 그런것도 모르고 힘들게해서. 다시는 안 그럴게. 그러니까 그만 울고 그치자, 가서 석민이랑 승철이 형도 봐야지 응?" 눈물 번진 이름이의 눈을 원우가 살살 닦아주며 이름을 일으켜 천천히 동아리 방으로 걸어갔다. 얼마나 운것인지 눈이 충혈되어 들어오는 이름을 보자 다들 놀라 앉아있던 의자에서 일어나 이름이에게 다가갔다. "공주야 많이 울었어? 아.. 이리와" 정한이 이름을 꼭 끌어안아 주며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었다. 다시 힘들었던 기억이 올라오는지 이름이는 정한의 어깨에 얼굴을 깊게 묻고 또 그렇게 한참을 울었다. 방에 있던 석민도 죄책감에 눈에 눈물이 맺히며 가슴이 아팠다. 다 운것인지 울음소리가 줄어들며 이름이 천천히 정한의 품에서 얼굴을 들었다. 팅팅 부은 눈으로 승철과 석민을 째려보더니 이내 정한 품에서 나와 부원들에게 나가달라고 부탁했다. 다만 저 셋 빼고. 나머지 부원들이 방에서 나가고 이름과 셋만 방에 남자 방에는 삭막한 분위기가 돌았다. "오빠" 한참을 울어 다 갈라진 목소리로 이름이 승철에게 말을 걸자 승철이 놀란듯이 고개를 들었다. "안아줘, 나" 이름이의 말이 의외였지만 승철은 몸을 일으켜 이름이 기대있던 책상으로 가 이름을 품에 안으며 등을 토닥였다. 한껏 안정된 표정으로 이름이 승철에 품에 안겨있으며 승철의 등도 같이 토닥였다. "오빠, 다시는.. 나 버리지마. 진짜 그럼 안돼" "미안해, 다시는 오빠가 안 그럴게." "그래도 오빠 진짜 나빴어.. 괘씸해" 어깨에 얼굴을 묻고 있다 괘씸하단 생각이 든 이름이 승철의 옆구리를 주먹으로 살짝 치자 승철이 푸스스 웃으며 이름을 품에서 놔줬다. 승철 뒤로 보이는 석민은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한 채로 소파에 고개를 숙이고 앉아있었다. "이석민, 울지마. 네가 뭘 잘했다고 울어? 내가 힘들었지.." 이름이 장난기 넘치게 석민에게 말을 걸자 석민도 그제서야 마음이 풀리는지 살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승철을 지나 석민의 옆에 앉은 이름이 방에있는 셋을 보며 말했다. "배고프다, 나한테 치킨 사줄 수 있는 기회를 줄테니까 가서 치킨이나 먹자" 이름이 싱긋 웃으며 말 하자 그제서야 셋도 웃으며 이름을 챙겨 동아리 방을 나왔다. 성이름
우글우글.. 많기는 진짜 많다ㅋㅋㅋㅋ 동아리 합체! 좋아요 29351개 댓글 29441개 문현아 잘 풀었어? 다행이네 많이 울더니 우리 이름이ㅠㅠ 성이름 @문현아 언니때문에 버텼어요ㅠㅠ 사랑해... 전원우 많긴 존나 많다 부승관 치킨 17마리 시킴ㅋㅋㅋㅋ 성이름 @부승관 ㅁㅊㅋㅋㅋㅋ 더시켜 (정색) 최승철 @성이름 먹고ㅋㅋㅋㅋ먹고 공주 배 고프면 또 시켜.. 성이름 @최승철 ㅎㅎㅎ 알았어 이찬 14명 많네요 많아.. 서명호 이름 치킨 다리만 머그면 안대 이석민 @성이름 ㅌㅋㅋㅋㅋㅋㅋㅋ다리만 먹지말래 성이름 (들킴) 홍지수 ㅋㅋㅋㅋㅋ 보기 좋다 그래도 이지훈 @홍지수 그러게요 형 ㅋㅋㅋ 최한솔 우리 돼지 다시 살 찌워야지.. 이지훈 @최한솔 많이 빠지긴 함 권순영 @최한솔 쟤 혼자 두마리 다 쳐먹고 또 시킴 문준휘 ㅋㅋㅋㅋㅋㅋ이름 귀엽다 최준홍 아.. 나도 세봉대 갈걸 김민규 @최준홍 미친놈이 너 연세대갔잖아 닥쳐 윤정한 오래 가자 우리 성이름 @윤정한 ♥ 주인님들 어피치 옥수수 부낀다 쿱승철 아이퐁 한라봉젤리 초코 리엘 이지훈 부뿌뿌 구운양파 0211 여남 밍쩡 발레리부 웅둥이 스포시 세하 갓승철 봉구 아이닌 잴리 고구미 도른자 남앙주꼬꼬 도리도리 150717 아름다운부 도겸둥이 전소녀 저너누 숙자 수녕수녕 최허그 뷔태넘치네 뿌라보 뿌요미 늘보 원우야여기봐 돌하르방 누누 망구밍구 빠숑 지유 칠칠이 봄봄 지금이승관 뚜니니 불가항력 독독 100404 뿌썩쑨 권순0 기며나 순영희 맥스봉 08승철08 짐잼쿠 구운감자 우지융 우지만세 흰색 쿠키 아낌잼 계지계맞 울밍구 새콤달콤 뷔태넘치게 만쉐를 부르자 밍구 코나 망고해 밍구사랑 무기 호동동동 이제 애들이랑 완전 풀렸네내오.. 영희는 고소할거애오.. 공주 괴롭혔어오.... 영희 에피소드는 최대한 사이다로 또 금방 들고 올거애오 좀만 기다려주새오~ 그리고 제가 글 고자라 글 쓸때 좀 븅신 같내오...(입틀막) 무튼 읽어줘서 감사해오 사랑해오!!!! 알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