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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찬백카디세준] 대학교의훈남들5 (부제:첫만남) | 인스티즈

 

 

 

 

 

암호닉은 담편에 쓸게요 ㅠ 

 

 

 

 

 

 

 

 

 

[exo/찬백카디세준] 대학교의훈남들5 (부제: 첫만남) 

 

 

 

 

 

 

 

 

 

 

 

 

 

쿵쿵쿵. 

음악이 시끄럽게 울리고 조명이 어지럽게 번쩍이는 클럽 안으로 들어온 경수. 

처음보는 낯선 풍경이 생각과는 다른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리저리 둘러보기바쁘다. 

 

 

"야 경수야- 춤추러갈래?" 

"아냐,너희끼리가" 

"적응되면 와!" 

 

 

클럽에 간다고 멋지게 차려입은 친구들이 스테이지에서 춤추는 것을 보다가, 금세 심심해진 경수가 앞에 놓인 술을 조금씩 마신다. 

 

 

"저기요" 

"...네?저요?" 

"네.그쪽." 

 

 

혼자서 술을 홀짝이다, 자신을 쳐다보며 말하는 한 남자에 당황한듯 저요? 한다. 

조금 까만 피부에 검은색 셔츠를 입은 그 남자는 잘생겼다기보단 섹시하게생겼다 라는 느낌이 더 많이나는 인상이였다. 

경수가 눈을 깜빡이고만 있자, 자신을 김종인이라고 소개하며 살짝 웃음짓는다. 

 

 

"아..저는 도경수에요" 

"친구들은 어디갔어요?" 

"저-기서 춤춰요" 

 

 

경수가 가리킨 곳을 쳐다본 종인이 고개를 끄덕인다.  

왜 안놀아요? 저 클럽 처음와봐서요..적응이 안돼요. 

아직도 낯선듯이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경수의 모습에, 종인이 귀엽다는듯 바라본다. 

 

 

"근데요.." 

"네" 

"저한테..왜.." 

"아." 

 

 

경수의 물음에, 곰곰히 생각하던 표정을 짓던 종인이 그냥 친해지고 싶어서요.한다.  

경수는 멍하게 아-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어디살아요?" 

"저요? 잠실.." 

"가깝네." 

 

 

혼잣말인듯 가깝네 하며 시선을 잠시 돌리는 종인. 

경수는 뭔가 어색한 분위기에 물을 마신다. 

 

 

"저는 스물 한살이에요" 

"동생이에요?!" 

 

 

자신보다 성숙해보이던 종인이 한살 어리다는 사실에 놀란 경수. 

눈을 땡그랗게 떠보인다. 

 

 

"몇살인데요?" 

"저 스물두살이요.." 

"반가워요,형" 

 

 

자신을 형이라 칭하며 해맑게 웃는 종인이 귀여워보이는 경수다. 

대학교 다녀요? 네. 동생도? 저는 ㅇㅇ대학교 다녀요. 어? 나돈데? 

 

 

알고보니 같은 대학교 학생이였던 둘이다.  

종인이 그닥 놀랍지 않은지 웃으며 말한다. 

 

 

"사실 형 알고있었어요" 

"진짜요?" 

"지나치면서 여러번 봤는데, 진짜 귀여워요" 

 

 

종인의 돌직구에 경수가 어쩔줄 몰라한다.  

종인이 큭큭 웃으며 경수를 바라본다. 

근데, 형은 여자 좋아하죠? 어? 저는 남자좋아하는데. 아..  

 

 

"그래서 포기하려구요." 

"저,저기!" 

"네?" 

"나도..남자사귄적 있는데" 

 

 

포기하려구요.하고 일어나려는 종인의 소매깃을 다급히 잡은 경수가 남자와 만난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종인이 여유러운 표정을 지어보인다. 

 

 

"형,제가 마음에 들었나봐요?" 

"으,어? 아니 그냥.." 

"귀여워" 

 

 

잡고있던 종인의 소매깃을 살짝 놓은 경수가 당황하자, 종인이 귀여워.하며 머리를 쓰다듬는다. 

야,그래도 내가 형인데.. 귀여워서그래요. 진짜귀엽다.  

 

 

"저기..." 

"김종인." 

"어?" 

"이름불러줘요." 

"아, 종인아" 

 

 

네,형. 너 혹시..좀 선수..? 

경수의 조심스러운 말에 빵 터져버린 종인이다. 

경수가 그만웃으라며 울상을 짓지만, 종인은 한참동안 웃는다. 

 

 

"형, 저 선수같아요?" 

"쫌..?" 

"저 작업거는거 이번이 처음이에요." 

"..." 

"좀 선수같나?" 

 

 

종인이 웃으며 쳐다보자 눈을 도륵도륵 굴리며 시선을 피하는 경수다. 

 

 

"형. 번호좀 알려줄래요?" 

 

 

 

 

 

 

 

 

 

 

"야!!이 미친놈아!!" 

"꺼져 개새끼야!!!" 

 

 

시끌벅적, 난장판인 개학식. 

이제 2학년이 되는 백현은 욕을 해대며 복도를 뛰어다니는 놈들을 한심하다는듯 쳐다보고 있다. 

하- 하고 숨을 내쉬자 하얀 입김이 나온다. 

 

 

"몇반이더라.." 

 

 

방학식날,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백현. 

키도 크고 잘생긴, 백현의 이상형이였다. 

 

 

"어.." 

 

 

새로 배정된 반으로 향하던 백현이, 친구들과 우르르 몰려오는 무리들 사이에 찬열을 발견하곤 반가운 표정을 짓는다. 

그러나 찬열은 백현을 처음 본다고 생각할 것이다. 

 

 

"헐.." 

 

 

자신의 옆자리에 정갈히 적힌 '박찬열.' 

막상 짝꿍이 되니 자리로 향하기가 망설여지는 백현이다. 

 

 

"......" 

"니가 백현이야?안녕!" 

"아..안녕" 

 

 

찬열은 생각외로 많이 활발했다. 

키에 맞지않는 귀여운 행동도 많이 했고, 운동을 좋아하는 학생이였다. 

그래서인지, 

 

 

"......" 

"..?" 

 

 

힐끔힐끔, 자꾸만 찬열에게 눈이 가는 백현이다.  

가끔은 멍하게 쳐다보다 들키기도 하고, 몰래 조는 모습을 보면서 큭큭거리기도 하고. 

 

 

"아 추워.." 

"체육복 갈아입기 싫다,그치" 

"응" 

 

 

아직은 쌀쌀한 사월 초.  

밍기적거리며 체육복을 갈아입은 백현과 찬열이 운동장으로 나갔다. 

 

 

"남자새끼들이 뭐 춥다고 징징거려! 오늘 축구할거니까 팀 나누고!" 

 

 

아..축구하네..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백현은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렇지만 경기는 시작되었고, 팀에게 폐만 끼칠수는 없어 열심히 뛰어다닌다. 

반면 거의 날아다니는 찬열.  

금세 골을 넣고 아이처럼 좋아한다. 

 

 

"백현아 봤어? 캬- 형아 좀 멋있냐" 

"뭐래- 빨리가" 

 

 

백현에게 장난을 걸다가, 씩 웃고선 다시 공쪽으로 뛰어가는 찬열. 

뛰기가 귀찮아진 백현이, 골대 앞에서 멍하게 서있다. 

 

 

"백현아,거기 공!" 

"어어.." 

 

 

다른팀 한명이 공을 끌고 골대로 향한다. 

가장 가까이 있던 백현이 찬열에게 공을 차려하자, 상대팀 선수가 백현에게 거친 태클을 건다. 

 

 

"아!!..흐.." 

"백현아!" 

 

 

결국 넘어진 백현이 피가나는 무릎을 잡고 신음을 뱉는다. 

백현에게 달려온 찬열이 괜찮냐며 물어온다. 

 

 

"체육부장! 양호실 데려갔다와" 

"네" 

 

 

체육부장인 찬열이 백현을 조심스럽게 부축한다. 

꽤 많이 쓰라린지 인상을 쓰는 백현. 

 

 

"많이아파?" 

"쫌.." 

 

 

양호실 침대에 앉은 백현이 풀풀 풍겨오는 약냄새에 싫은 표정을 짓는다. 

소독약을 찾아온 찬열이 백현의 앞에 앉아 무릎을 소독한다. 

따가운듯 움찔거리는 백현에 호호 불어주며 소독을 하는 찬열. 

연고를 바르던 찬열이 여전히 시선은 백현의 무릎을 향한 채로 묻는다. 

 

 

"백현아" 

"어?" 

"너 왜자꾸 나 힐끔힐끔 쳐다봐?" 

"...어..?" 

 

 

들킨것에대한 창피함인지, 속을 다 아는듯한 찬열에 부끄러움을 느낀 것인지, 얼굴이 빨개져 고개를 푹 숙이는 백현이다. 

그런 백현을 힐끗, 보고 픽 웃는 찬열. 

마지막으로 거즈를 붙여준 찬열이 백현을 쳐다본다. 

 

 

"백현아" 

"...응" 

"너 나 좋아하지" 

 

 

백현이 아무말 않고 시선을 피하자, 머리를 쓰다듬은 찬열이 나도 너 좋아해.한다 

놀란 백현이 찬열을 쳐다보자, 사귀자.하며 웃는 찬열. 

찬열의 고백에 눈을 크게 뜬 백현의 얼굴이 점점 붉어져 터질것같다. 

 

 

"잘해줄게" 

 

 

 

 

 

 

 

 

 

 

"아,머리야.." 

 

 

시험기간이 시작됐다. 

딩딩 울리는 머리를 부여잡고 도서관으로 향하는 준면. 

삑-. 학생증을 찍고 들어간 준면이 항상 앉던 자리에 앉는다. 

 

 

"..어.." 

 

 

항상 앉던 자리의 앞 테이블에는 아무도 앉이 않았는데, 준면과 마주본 방향으로 한사람이 앉아있다.  

일학년으로 보이는 남학생은, 안경까지쓰고 꽤 열심이다.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간 준면이 전공책을 펴고 공부를 시작한다. 

 

 

 

 

그렇게 몇일이 지나고, 자신의 맞은편에 매일 나오는 일학년 남학생. 

오늘따라 집중이 안돼는 준면이 턱을 괴구 푸-하고 한숨을 쉰다. 

무심코 돌린 시선에 앞의 남학생이 보인다. 

 

 

"후-" 

"....." 

 

 

문제가 풀리지 않는지, 인상을 쓰며 한숨을 내쉰다.  

펜을 내려놓고 안경을 벗는 것을 멍하게 쳐다보는 준면. 

몇일 봤는데 안경 벗은건 처음이네.. 잘생겼다. 

안경에 가려졌던 외모가 드러나자, 잘생겼네 하며 속으로 감탄하는 준면. 

그런 준면의 시선이 느껴졌는지, 일학년남학생이 준면을 쳐다본다. 

너무 대놓고 쳐다봤나 싶어, 다시 펜을 들고 공부를 하는 준면이다. 

 

 

얼마나 지났을까, 또 공부에 조금 지쳤으때쯤, 세훈아! 하는 속삭임에 고개를 드는 준면. 

자신의 앞에 있던 일학년 남학생이 세훈아 하고 부른 학생들과 인사를 한다. 

반가운듯 웃음을 짓는 세훈.  

이름이 세훈이구나..웃는거 귀엽다. 

온몸이 찌뿌둥한 기분에 자리에서 일어난 준면이, 음료수 하나를 사들고 자리에 앉는다. 

자리에 없다. 세훈이라는 일학년. 

가만히 쳐다보던 준면이 포스트잇을 하나 꺼내, 공부 열심히해 세훈아:) 라고 적어 음료수에 붙인다. 

세훈의 자리에 놓고, 다시 공부에 집중하는 준면.  

두시간쯤 지났을까, 여전히 세훈은 돌아오지않고, 하품이 나는 준면이 짐을 챙겨 집으로 돌아간다. 

 

 

 

 

다음날 아침, 도서관에 들어온 준면이 자신의 자리에 놓여있는 음료수와 포스트잍을 보고 미소짓는다. 

 

준면이형,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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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저에겐 절대 저런 일이 일어나지 않겠죠.....ㅋ.....그나저나 다들 설레는 첫만남들이네요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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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망치
일어날끄에영!!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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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ㅋㅋㅋㅋ대박 다들 달달한게 마치 저에겐 일어나지 않을 공상과학소설같은 일이네요..ㅋㅋ...ㅋㅋㅋ(오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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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망치
공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괔ㅋㅋㅋㅋㅋㅋㅋㅋ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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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설레ㅠㅠ대박 ㅠㅠㅠㅠㅠㅠ나에게믄저런일이..일어날리가...없을거야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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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망치
일어날거에여!!! 독자님은 이쀼리하니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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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 박찬열ㅜㅜㅜㅠ찬열아 설렌다ㅜㅜㅠ
종인이도 귀엽고ㅠㅜ세훈아 세훈아!!!그래서 고백은 누가!!!!
네 저도 고백 받을수 있는데요 전 언제쯤 받죠...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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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망치
곧?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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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아역시나설레여ㅠㅠㅠㅠㅠㅠ달달해ㅠㅠㅠㅠㅠ암호닉 사과 로 신청할게요!ㅠㅠㅠㅠ 시험이 다음주여서 스트레쓰 쌓인 저에게 작가님 글은 힐링이예여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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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망치
사과님 기억할게요! 에구ㅠㅠ담주 시험이에요? 평균 100나와라! 빠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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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코푼휴지에여 아 달달해 설레ㅠㅠ 사귄건 찬백이들이 제일 먼저 사겼네여 세준 첫만남도 짱달달ㅠㅠㅠㅠㅠ 카디도 좋고ㅠㅠ 경수는 종인이가 은근히 마음에 들었나봐여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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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망치
그런가봉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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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하나'로 암호닉 신청할게요ㅠㅠ 정주행하고왔어요! 아ㅠㅠㅠㅠㅠㅠㅠ너무달달해여 흐느적흐느적 주륵 ㅠ우ㅠㅠㅠㅠ유ㅜㅜㅠㅠㅠㅠㅠㅠ정말 작가님이 대학생활에대한 희망을 심어주고계세여 는 꿈이겠져..?흡..하ㅠㅠㅠㅠㅠ잘보고있어용 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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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망치
하나님 기억할게요! ㅋㅋㅋㅋㅋ 아 대학에대한 환상을 제가 심어줬네요..이러면안돼는데..ㅎ...저건다 소설일뿐이거든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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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헐셋ㅅ준갯설렛 으앗낫옷늘잠닷잤엇 앗맞닷젓는낑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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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망치
ㅋㅋㅋㅋㅋㅋ오늘은 시옷이 컨셉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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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넷옷늘은셋준이 쩔엇섯 셋준의 셋의 싯옷을 땄엇욧!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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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망치
ㅋㅋㅋㅋㅋㅋㅋ그랬쪄요?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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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날다람쥐에요! ㅠㅠㅠ다들 너무 예쁘게 만났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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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망치
마자여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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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텐더입니다 세훈이와 준면이같은 로맨스따위.....잘보구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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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망치
ㅌㅋㅋㅋㅋㅋ 독자님한테도일어날꺼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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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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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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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망치
설렘설레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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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0408입니다!!!아,,,,,이들은 항상 달달하군요,,,,첫만남 마저도 달달,,,,왜 저한테는 이런 달달한일이,,,하,,,,잘읽고갑니다,,,,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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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망치
일어날끄에영! 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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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ㄹㄴㅇㅇ이러니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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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엌ㅋㅋㅋㅋㅋㅋ오세훈은 준면이의 이름을 알고있었다!!!!!!
저사진 하트어택이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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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그래나빼고다행쇼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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