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같으로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해요 ㅠ
아직 안써놔서 ㅠㅠ
쓸 시간도 없었네요..
![[exo/클첸] 벚꽃엔딩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1/1/2114f7f26f27a9e2a0410080e538bfcd.jpg)
![[exo/클첸] 벚꽃엔딩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9/5/295d08c4791587350d51a25d0b5dec39.jpg)
독자여러분들의 상상을 위한 짤 ㅋㅋㅋ
클첸
벚꽃엔딩
여느때와 다름없이 회사로 출근한 종대.
사실 직업 특성상 외부업무가 더 많아 사무실이 익숙하지가 않다.
"아..오늘따라 일 엄청 많네-"
핸드폰에 자동으로 입력되는 스케줄을 훑어보며 중얼거리는 종대.
이 분야에서 꽤 능력을 인정받아 나라의 높으신 분들은 거의 다 종대가 상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피곤하다.."
비서가 태워주는 차 뒤에 타서 인상을 쓰며 한숨을 쉬는 종대.
이제는 익숙해진 곳에 발을 디딘다.
"안녕하십니까"
"응"
잔뜩 긴장한 채, 건물로 들어서는 종대에게 꾸벅 고개를 숙이는 양복차림의 훤칠한 남자들.
익숙하게 인사를 받다, 못보던 얼굴들에 걸음을 멈춘다.
"..신입들인가?"
"네"
"흐음.."
자신보다 훌쩍훌쩍 큰 후배들을 보고 여새 통역사들은 키보고 뽑나 하고
눈을 감으며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다시 후배들의 얼굴을 익히려 둘러보던 중에, 눈에띄는 한사람.
"......"
"......."
다들 선배이자 뛰어난 능력으로 유명한 종대 앞에서 잔뜩 긴장해 눈도 못마주치는데,
혼자서 종대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한사람.
"..저기"
"예"
"..이름이"
"..크리스입니다"
크리스? 네. 본명? 네. 한국인 성씨중에 크 씨도 있었나..
의문점이 생겨 고개를 갸웃거리던 종대가 이내 어깨를 으쓱하고서 생각을 거둔다.
다시 빤히 크리스를 쳐다보는 종대.
'잘생기긴 참 잘생겼네..키도 크고'
크리스를 위아래로 훑어보며 생각하는 종대.
눈썹을 한번 들썩이고서 다시 걸음을 옮긴다.
"안녕하십니까.김종대입니다"
"아,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네,감사합니다"
통역을 시작하는데도,
쉬는시간만 되면 아까 본 크리스라는 후배가 생각이 나는 종대.
"씁..뭐지?"
어리둥절해 하다가 이내 픽 하고 헛웃음을 치는 종대.
"어쨌거나 나한테 인상은 팍 심었네"
*
종대의 모습이 사라지자, 긴장을 풀고 웅성거리기 시작하는 통역사들.
"오 김종대선배님 생각보다 작다"
"귀여우셔"
"저만큼만 성공하고 싶다.."
종대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동기들 사이로,
금발의 머리가 눈에 띄는 크리스만이, 알수없는 미소만 살짝 짓고있다.
사실 후속작은 카디로 쓰고싶었는데..
갑자기 클첸이 끌려서...
ㅎ....
이건 진짜 가볍게 읽어두셔도 되요 ㅋㅋㅋ
반응만..보려구...올린거에요..ㅎ...
ㅎ.....
제가 사실 20등 안에 들었더라구요..
특별반 때문에 11시에 야자가 끝나서..ㅎ..
글 쓸 시간이 더 없...
....
염치없는 뿅망치는 재빨리 돌아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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