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보너스.
♥
Mya - My Love Is Like... Wo (feat. Missy Elliott)
회사 쪽에서 미팅이 잡혔으면 좋겠다.
윤기도 당연히 참석하고 미팅이 끝날 즈음에 집에 가서 남준이와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는데
연말이고 금요일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회식으로 흘러갔으면.
윤기 너는 당연하게 빠져나오려다 호석이에게 붙잡혀서
회식자리로 질질 끌려갔으면 좋겠다.
집에는 남준이에게 미리 늦는다고 전화를 해뒀으면.
그리고
윤기가 취했으면 좋겠다.
대리를 부른 호석이가 윤기를 잡았으니 책임도 지겠다며 윤기의 팔을 제 어깨에 두르고 허리를 안은 채 질질 끌며 집 문을 두드렸으면 좋겠다.
야, 나 어깨 빠지겠다.
문이 열리고 남준이가 둘을 보고 놀랐다가 호석이의 말에 바로 윤기의 허리에 둘러진 호석이의 팔을 발견하고
얼른 윤기를 받아 제 품에 안아들었으면.
저와 다르게 익숙하다는 듯이, 능숙하게 윤기의 몸을 추스르는 남준이를 보며 호석이는 안심하고 유유히 사라졌으면.
문이 닫히고
윤기가 다시 침대에 눕혀지고
두터웠던 외투와 겉옷이 조금씩 풀어지는 사이에 윤기의 눈이 천천히 떠졌으면.
준아.
깼어? 더 자. 옷만 벗겨줄게.
다정한 남준이의 말에 느릿하게 눈을 깜박이던 윤기가 제 옷을 풀어헤지는 남준이의 손목을 잡아 움직임을 멈추게 했으면.
몸을 일으켰으면.
그대로 남준이의 목을 감싸 안아
입을 맞췄으면.
알싸한 향의 입술이 맞닿고, 술기운에 뜨겁게 달아오른 살덩이가 남준이의 입 안을 헤집었으면 좋겠다.
온기를 나누는 입맞춤이 아닌
상대를 탐하는 입맞춤을 나누었으면 좋겠다.
서로의 입 안을 더 맛보지 못해 안달을 내는,
오로지 예민한 부위로 느껴지는 감촉에 모든 것을 집중하는,
살짝 떨어진 틈도 아쉬워 그 찰나를 잡아먹을 듯이 달려드는
그런 입맞춤을 나누었으면.
입술이 떼어지고 아직 술이 덜 깬듯 풀린 얼굴을 한 윤기를 보며 남준이는 여유롭게 웃으며 윤기의 마른 볼을 쓸어내렸으면 좋겠다.
주인아, 안 졸려?
야.
응?
할까?
술에 취해서 잠긴 목소리로, 잔뜩 늘어지는 말투로 말하면서
윤기가 입꼬리를 올린 채 살짝 고개를 기울인 채 남준이를 바라봤으면.
한없이 가볍고 장난스러운 어투로 느릿하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던졌으면.
굳은 표정의 남준이가 다시금 입을 맞추고 조금씩 거칠어지는 입맞춤을 받아내던 윤기가
갑자기 남준이의 어깨를 잡아 밀쳤으면 좋겠다.
남준이를 눕히고 어리둥절한 얼굴을 한 것을 무시한 채 위로 올라가 남준이의 아랫배에 자리해 앉고는
제 눈을 찌르는 앞머리를 천천히 쓸어올리며
말라오는 입술을 축이며
흐트러진 차림으로 남준이를 내려봤으면 좋겠다.
너 요즘
너무 건방져.
말 안 듣는 강아지는
버릇을 들여줘야지.
나른하게 웃은 윤기가 다시 허리를 숙여 남준이의 옷깃을 쥐어잡고 입을 맞춰
진득하게 그를 탐하기 시작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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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배우 최유화 40살인데 임신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