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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밀남친이 있다! 

w.1억




[짧주]






- 택시 타고 학교 가는 거야?


"음..네..! 아침엔 사람도 많고..오늘만..오늘만 타야지..ㅎㅎ..ㅎㅎㅎ...




씻고, 밥도 먹고 나오면 심심할까봐 전화를 다시해준 이종석에 나는 학교에 도착할 때까지 전화를 한다.

30분 정도 통화를 하고나서..



"저 이제 강의실 도착했어요...!"


- 강의 잘 듣고.


"넵..."


- 그래애. 


"카톡..!"


- 응?"


"해도 되죠....?"


- 어?

"……."


- 그럼 나랑 연락 끊으려고 했어?


"아니...아니요!? 아니 그냥..그...


- ㅋㅋㅋ 카톡하자.


"…네에.."



자리에 앉자마자 전화를 끊고, 혼자 막 흐흐흫흫ㅎ 하고 웃으면.. 애들이 들어오면서 나를 이상하게 본다.. ^^흐흐



"안녕~?"


"…어?어.."



내가 이렇게 살갑게 웃으면서 인사하는 게 처음이라 무서웠는지 막 호다닥 도망가는 애들에도 기분이 좋아서 음흐으흐 하고 웃는다.











"어지간히 마음에 들었나보다? 아직도 연락해??"


"응. 귀엽지않냐?? 이모티콘..진짜 심장 뿌셔 뿌셔..."


"야..서른셋에 무슨 저런 귀여운 이모티콘을 쓰냐..에바야...;;;;"


"왜애 그럴 수도 있지."


"아니 잘생겼어?"


"엄청."


"사진은."


"사..진은..없어."



사진이 없긴 뭘 없어.. 인터넷에 이종석 치면 몇만장 솨라라라락 나올 텐데.. 심지어 그분 정보도 나옵니다..예...




"남자가 너 계속 뚫어져라 쳐다보고, 귀엽다~ 하면서 머리 쓰다듬고, 모닝콜도 해주고 그러면 좋아하는 걸까??"


"이종석 그 양반이 너한테 그러냐??? 우욱.."


"ㅡ_ㅡ 아니 그냥.... 좋아하는 걸까?? 묻는 거자너!!"


"좋아하는 거지. 그걸 말이라고 묻냐? 너 연애고자도 아니면서 왜 이래??? 누가 너 좋아하면 바로바로 알아보잖아."


"아니!! 내 얘기가 아니라.."


"…그럼?"


"근데 그 상대가 연예인인데.. 톱스타야!!"


"…너 설마."


"…어?"


"설마..."


[이종석] 나는 비밀남친이 있다!_04 | 인스티즈

"……."


"인소 보냐?? 아직도?????"


"……."


"미친년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인소를 아직도 봐?? 난 중딩 때 끊었는데.. 너도 참 대단하다 진짜."



껄껄껄- 웃는 지후에 나는 야씨! 하고 짜증을 내다가도 뾰루퉁한 얼굴로 묻는다.




"아니.. 만약에.. 진짜 만약에.. 누가 이제훈을 소개시켜줘서 받았는데.. 이제훈이 너한테 막 저런 행동들 하고.. 매일 카톡하고 그러면.. 그러면 넌 이제훈이 널 좋아한다고 믿을 수 있냐?"


"이제훈이야? 제목이 뭔데."


"아니이!!"


"ㅇㅋㅇㅋ;; 저런 행동을 하면 빼박 아니냐?? 평소에 행실 조심해야 되는 사람이 저렇게 행동하면 백퍼지."


"그렇지?"


"ㅇㅇ. 연예인이라고 다를 거 뭐 있겠냐. 겉모습만 화려하고 그럴 뿐이지, 생각은 똑같잖아."


[이종석] 나는 비밀남친이 있다!_04 | 인스티즈

"그치????"


"그래서 제목 뭐냐고. 이제훈이면 나도 볼래."


"안 알려줘."


"아앙 왱ㅇ~~"




이종석은...날...좋아한....ㄷ..ㅏ..... ♥

사실은.. 진짜 진짜 안 믿긴다. 내가 이종석 소개 받은 것도.. 어제 이종석 집에 간 것도.. 전부 다 안 믿기지만.. 그래도....




"흐흫흐.."



이게 꿈이라도 좋을 정도로 너무 기분이가 좋다.












"진짜 미친년이냐?"


"너는 이 사진을 보고도.. 한우가 먹고싶어..?"



우는 소 사진을 보여주면, 지후가 미쳤냐면서 막 인상을 쓴다.




"안 먹어. 한우 안 먹어 ㅅㅂ아..."


"히히 ^^."



결국엔 지후랑 같이 떡볶이를 먹으러 왔고..




- 지후랑 같이 떡볶이 먹으러 왔어요 :) 


[맛있겠다! 떡볶이 좋아해?]


- 좋아해요! 오빠는요??


[나도 좋아해. 다음에 같이 시켜먹자!]


- 좋아욯ㅎㅎㅎ지금 뭐하고있어요?


[운동하고 집에 들어왔어. 집에 언제 들어가?]


- 음..먹고 바로 갈 것 같아요. 지후는 썸남 만나러 간대서!


[넌?]


- 저용? 뭐가요??


[넌 썸남 안 만나러 가?]


- 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썸남이 바쁜 것 같아서 ㅠ..ㅎ.ㅎ...




철판을 깔았다.



[나 안 바쁜데.]



진짜

K

O

.

.

......난 졌다..진짜... 사람대 사람으로 정말 정말 그냥 져버렸다........

혼자 계속 핸드폰 보고 낄낄 거리면, 지후가 대화 내용 좀 보자며 얼굴을 들이밀길래 얼굴을 손바닥으로 밀어버렸다.

꺼져 이년아...사실은 진짜 너무 말하고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하다...아우 간지러......그치만....




"나중에 소개시켜줄게."



이종석을 지켜주고싶다.....




[그럼 9시까지 공원으로 갈게 (이모티콘)]


- 아니에요!!!! 제가 버스타고 서울로 갈게요 ㅎㅎㅎㅎ



표를 끊으러 가는 길에 저렇게 보냈더니 바로 전화가 오는 것이다.. 그래서 또 후다닥 받으면...



"여보세욥..?"


- 데리러갈게. 무슨 버스야..~~


"아니! 버스탄지 오래 됐기도 하고... 그냥 버스타고 갈게요!! 주소 보내주세요!!!"


- 으이고...그럼..도착할 때 시간 맞춰서 터미널 앞에서 기다릵.


"어..네!!"


- 조심히 와.


"넵!"


- ㅎㅎ




진짜 이게 연인들 대화 내용이지ㅠㅠㅠ무ㅓ냐구요..

















[뒷편에 빵집 있어. 그 뒤에 주차!]




아무래도 연예인이고.. 사람들이 알아볼 수도 있으니까. 구석에다가 주차를 한 것 같았다.

조수석 문을 열고 타면, 왔어?? 하고 웃어주는데 ㅠㅠ이렇게 설렐 수가 없다..근데 또 심지어..




"마셔."



핫초코도 준다.

하앍...이 양반..진짜 ㅠㅠㅠㅠ하...














[이종석] 나는 비밀남친이 있다!_04 | 인스티즈

"안녕~?"


"…어?어.."



내가 이렇게 살갑게 웃으면서 인사하는 게 처음이라 무서웠는지 막 호다닥 도망가는 애들에도 기분이 좋아서 음흐으흐 하고 웃는다.











"어지간히 마음에 들었나보다? 아직도 연락해??"


"응. 귀엽지않냐?? 이모티콘..진짜 심장 뿌셔 뿌셔..."


"야..서른셋에 무슨 저런 귀여운 이모티콘을 쓰냐..에바야...;;;;"


"왜애 그럴 수도 있지."


"아니 잘생겼어?"


"엄청."


"사진은."


"사..진은..없어."



사진이 없긴 뭘 없어.. 인터넷에 이종석 치면 몇만장 솨라라라락 나올 텐데.. 심지어 그분 정보도 나옵니다..예...




"남자가 너 계속 뚫어져라 쳐다보고, 귀엽다~ 하면서 머리 쓰다듬고, 모닝콜도 해주고 그러면 좋아하는 걸까??"


"이종석 그 양반이 너한테 그러냐??? 우욱.."


"ㅡ_ㅡ 아니 그냥.... 좋아하는 걸까?? 묻는 거자너!!"


"좋아하는 거지. 그걸 말이라고 묻냐? 너 연애고자도 아니면서 왜 이래??? 누가 너 좋아하면 바로바로 알아보잖아."


"아니!! 내 얘기가 아니라.."


"…그럼?"


"근데 그 상대가 연예인인데.. 톱스타야!!"


"…너 설마."


"…어?"


"설마..."


[이종석] 나는 비밀남친이 있다!_04 | 인스티즈

"……."


"인소 보냐?? 아직도?????"


"……."


"미친년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인소를 아직도 봐?? 난 중딩 때 끊었는데.. 너도 참 대단하다 진짜."



껄껄껄- 웃는 지후에 나는 야씨! 하고 짜증을 내다가도 뾰루퉁한 얼굴로 묻는다.




"아니.. 만약에.. 진짜 만약에.. 누가 이제훈을 소개시켜줘서 받았는데.. 이제훈이 너한테 막 저런 행동들 하고.. 매일 카톡하고 그러면.. 그러면 넌 이제훈이 널 좋아한다고 믿을 수 있냐?"


"이제훈이야? 제목이 뭔데."


"아니이!!"


"ㅇㅋㅇㅋ;; 저런 행동을 하면 빼박 아니냐?? 평소에 행실 조심해야 되는 사람이 저렇게 행동하면 백퍼지."


"그렇지?"


"ㅇㅇ. 연예인이라고 다를 거 뭐 있겠냐. 겉모습만 화려하고 그럴 뿐이지, 생각은 똑같잖아."


[이종석] 나는 비밀남친이 있다!_04 | 인스티즈

"그치????"


"그래서 제목 뭐냐고. 이제훈이면 나도 볼래."


"안 알려줘."


"아앙 왱ㅇ~~"




이종석은...날...좋아한....ㄷ..ㅏ..... ♥

사실은.. 진짜 진짜 안 믿긴다. 내가 이종석 소개 받은 것도.. 어제 이종석 집에 간 것도.. 전부 다 안 믿기지만.. 그래도....




"흐흫흐.."



이게 꿈이라도 좋을 정도로 너무 기분이가 좋다.












"진짜 미친년이냐?"


"너는 이 사진을 보고도.. 한우가 먹고싶어..?"



우는 소 사진을 보여주면, 지후가 미쳤냐면서 막 인상을 쓴다.




"안 먹어. 한우 안 먹어 ㅅㅂ아..."


"히히 ^^."



결국엔 지후랑 같이 떡볶이를 먹으러 왔고..




- 지후랑 같이 떡볶이 먹으러 왔어요 :) 


[맛있겠다! 떡볶이 좋아해?]


- 좋아해요! 오빠는요??


[나도 좋아해. 다음에 같이 시켜먹자!]


- 좋아욯ㅎㅎㅎ지금 뭐하고있어요?


[운동하고 집에 들어왔어. 집에 언제 들어가?]


- 음..먹고 바로 갈 것 같아요. 지후는 썸남 만나러 간대서!


[넌?]


- 저용? 뭐가요??


[넌 썸남 안 만나러 가?]


- 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썸남이 바쁜 것 같아서 ㅠ..ㅎ.ㅎ...




철판을 깔았다.



[나 안 바쁜데.]



진짜

K

O

.

.

......난 졌다..진짜... 사람대 사람으로 정말 정말 그냥 져버렸다........

혼자 계속 핸드폰 보고 낄낄 거리면, 지후가 대화 내용 좀 보자며 얼굴을 들이밀길래 얼굴을 손바닥으로 밀어버렸다.

꺼져 이년아...사실은 진짜 너무 말하고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하다...아우 간지러......그치만....




"나중에 소개시켜줄게."



이종석을 지켜주고싶다.....




[그럼 9시까지 공원으로 갈게 (이모티콘)]


- 아니에요!!!! 제가 버스타고 서울로 갈게요 ㅎㅎㅎㅎ



표를 끊으러 가는 길에 저렇게 보냈더니 바로 전화가 오는 것이다.. 그래서 또 후다닥 받으면...



"여보세욥..?"


- 데리러갈게. 무슨 버스야..~~


"아니! 버스탄지 오래 됐기도 하고... 그냥 버스타고 갈게요!! 주소 보내주세요!!!"


- 으이고...그럼..도착할 때 시간 맞춰서 터미널 앞에서 기다릵.


"어..네!!"


- 조심히 와.


"넵!"


- ㅎㅎ




진짜 이게 연인들 대화 내용이지ㅠㅠㅠ무ㅓ냐구요..

















[뒷편에 빵집 있어. 그 뒤에 주차!]




아무래도 연예인이고.. 사람들이 알아볼 수도 있으니까. 구석에다가 주차를 한 것 같았다.

조수석 문을 열고 타면, 왔어?? 하고 웃어주는데 ㅠㅠ이렇게 설렐 수가 없다..근데 또 심지어..




"마셔."



핫초코도 준다.

하앍...이 양반..진짜 ㅠㅠㅠㅠ하...














[이종석] 나는 비밀남친이 있다!_04 | 인스티즈

"안녕~?"


"…어?어.."



내가 이렇게 살갑게 웃으면서 인사하는 게 처음이라 무서웠는지 막 호다닥 도망가는 애들에도 기분이 좋아서 음흐으흐 하고 웃는다.











"어지간히 마음에 들었나보다? 아직도 연락해??"


"응. 귀엽지않냐?? 이모티콘..진짜 심장 뿌셔 뿌셔..."


"야..서른셋에 무슨 저런 귀여운 이모티콘을 쓰냐..에바야...;;;;"


"왜애 그럴 수도 있지."


"아니 잘생겼어?"


"엄청."


"사진은."


"사..진은..없어."



사진이 없긴 뭘 없어.. 인터넷에 이종석 치면 몇만장 솨라라라락 나올 텐데.. 심지어 그분 정보도 나옵니다..예...




"남자가 너 계속 뚫어져라 쳐다보고, 귀엽다~ 하면서 머리 쓰다듬고, 모닝콜도 해주고 그러면 좋아하는 걸까??"


"이종석 그 양반이 너한테 그러냐??? 우욱.."


"ㅡ_ㅡ 아니 그냥.... 좋아하는 걸까?? 묻는 거자너!!"


"좋아하는 거지. 그걸 말이라고 묻냐? 너 연애고자도 아니면서 왜 이래??? 누가 너 좋아하면 바로바로 알아보잖아."


"아니!! 내 얘기가 아니라.."


"…그럼?"


"근데 그 상대가 연예인인데.. 톱스타야!!"


"…너 설마."


"…어?"


"설마..."


[이종석] 나는 비밀남친이 있다!_04 | 인스티즈

"……."


"인소 보냐?? 아직도?????"


"……."


"미친년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인소를 아직도 봐?? 난 중딩 때 끊었는데.. 너도 참 대단하다 진짜."



껄껄껄- 웃는 지후에 나는 야씨! 하고 짜증을 내다가도 뾰루퉁한 얼굴로 묻는다.




"아니.. 만약에.. 진짜 만약에.. 누가 이제훈을 소개시켜줘서 받았는데.. 이제훈이 너한테 막 저런 행동들 하고.. 매일 카톡하고 그러면.. 그러면 넌 이제훈이 널 좋아한다고 믿을 수 있냐?"


"이제훈이야? 제목이 뭔데."


"아니이!!"


"ㅇㅋㅇㅋ;; 저런 행동을 하면 빼박 아니냐?? 평소에 행실 조심해야 되는 사람이 저렇게 행동하면 백퍼지."


"그렇지?"


"ㅇㅇ. 연예인이라고 다를 거 뭐 있겠냐. 겉모습만 화려하고 그럴 뿐이지, 생각은 똑같잖아."


[이종석] 나는 비밀남친이 있다!_04 | 인스티즈

"그치????"


"그래서 제목 뭐냐고. 이제훈이면 나도 볼래."


"안 알려줘."


"아앙 왱ㅇ~~"




이종석은...날...좋아한....ㄷ..ㅏ..... ♥

사실은.. 진짜 진짜 안 믿긴다. 내가 이종석 소개 받은 것도.. 어제 이종석 집에 간 것도.. 전부 다 안 믿기지만.. 그래도....




"흐흫흐.."



이게 꿈이라도 좋을 정도로 너무 기분이가 좋다.












"진짜 미친년이냐?"


"너는 이 사진을 보고도.. 한우가 먹고싶어..?"



우는 소 사진을 보여주면, 지후가 미쳤냐면서 막 인상을 쓴다.




"안 먹어. 한우 안 먹어 ㅅㅂ아..."


"히히 ^^."



결국엔 지후랑 같이 떡볶이를 먹으러 왔고..




- 지후랑 같이 떡볶이 먹으러 왔어요 :) 


[맛있겠다! 떡볶이 좋아해?]


- 좋아해요! 오빠는요??


[나도 좋아해. 다음에 같이 시켜먹자!]


- 좋아욯ㅎㅎㅎ지금 뭐하고있어요?


[운동하고 집에 들어왔어. 집에 언제 들어가?]


- 음..먹고 바로 갈 것 같아요. 지후는 썸남 만나러 간대서!


[넌?]


- 저용? 뭐가요??


[넌 썸남 안 만나러 가?]


- 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썸남이 바쁜 것 같아서 ㅠ..ㅎ.ㅎ...




철판을 깔았다.



[나 안 바쁜데.]



진짜

K

O

.

.

......난 졌다..진짜... 사람대 사람으로 정말 정말 그냥 져버렸다........

혼자 계속 핸드폰 보고 낄낄 거리면, 지후가 대화 내용 좀 보자며 얼굴을 들이밀길래 얼굴을 손바닥으로 밀어버렸다.

꺼져 이년아...사실은 진짜 너무 말하고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하다...아우 간지러......그치만....




"나중에 소개시켜줄게."



이종석을 지켜주고싶다.....




[그럼 9시까지 공원으로 갈게 (이모티콘)]


- 아니에요!!!! 제가 버스타고 서울로 갈게요 ㅎㅎㅎㅎ



표를 끊으러 가는 길에 저렇게 보냈더니 바로 전화가 오는 것이다.. 그래서 또 후다닥 받으면...



"여보세욥..?"


- 데리러갈게. 무슨 버스야..~~


"아니! 버스탄지 오래 됐기도 하고... 그냥 버스타고 갈게요!! 주소 보내주세요!!!"


- 으이고...그럼..도착할 때 시간 맞춰서 터미널 앞에서 기다릵.


"어..네!!"


- 조심히 와.


"넵!"


- ㅎㅎ




진짜 이게 연인들 대화 내용이지ㅠㅠㅠ무ㅓ냐구요..

















[뒷편에 빵집 있어. 그 뒤에 주차!]




아무래도 연예인이고.. 사람들이 알아볼 수도 있으니까. 구석에다가 주차를 한 것 같았다.

조수석 문을 열고 타면, 왔어?? 하고 웃어주는데 ㅠㅠ이렇게 설렐 수가 없다..근데 또 심지어..




"마셔."



핫초코도 준다.

하앍...이 양반..진짜 ㅠㅠㅠㅠ하...














[이종석] 나는 비밀남친이 있다!_04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그게 그렇게 신기해?"



오자마자 어색하기도 하고.... 여전히 궁금하고 신기해서 대본집부터 보면.. 이종석이 내 뒤에 소파에 앉아서 나를 본다.




"나중에 촬영장 구경 시켜줄게."


"진짜요!?!?!?!?"


"응. 그대신에 조금 신경 못 써줄 수도 있어."


"상관 없어요!!! 그냥 구경만 해도 좋은데!!!"


"볼 한 번만 만져봐도 돼?"


"에?"



갑자기 저 말을 해서 놀라 가만히 멈춰있으면, 이종석이 


"그냥 만져야겠다."



이러더니 내 볼을 꼬집는데.....이렇게나 설렐 수가 있을까 진짜.........................................???



"얼마 못 있다 가야겠다."


"아...괜찮아요!!"


"응?"


"오늘 집에 엄마 없거든요...그래서 상관없어요! 제가 오늘 집에 안 가도 모를 걸요."


"뭐야."


"네?"


"집에 안 가겠단 소린가?"


"뭐어..안 가도 되는데~~ 재워주시나요오~~?"




일부러 장난을 쳤는데.....



"재워줄 수는 있는데. 우리집 침대 하난데?"


"소파 있잖아요!"

"이불이 하난데?"


"ㅇ에에에~~~~??~?~?~?~"


"ㅋㅋㅋㅋㅋㅋ."


"뭐예요 진짜아아! 그럼 같이...."


"같이?"


"아니에요.....장난입니다....저 그런 사람 아니에요....."


"같이 자지 뭐."


"네???????????????????????????????????"


"응?"


"네??????????????????????????????????????????????????진짜요??????????????"


"싫어?"


"아니요!?!??!?!!?!?!?!?!??와 진짜 와."


"왜그래 왜."


[이종석] 나는 비밀남친이 있다!_04 | 인스티즈

"네???????????????????????????????????"


"응?"


"네??????????????????????????????????????????????????진짜요??????????????"


"싫어?"


"아니요!?!??!?!!?!?!?!?!??와 진짜 와."


"왜그래 왜."


[이종석] 나는 비밀남친이 있다!_04 | 인스티즈

"네???????????????????????????????????"


"응?"


"네??????????????????????????????????????????????????진짜요??????????????"


"싫어?"


"아니요!?!??!?!!?!?!?!?!??와 진짜 와."


"왜그래 왜."


[이종석] 나는 비밀남친이 있다!_04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어니안이 저한ㅌㄴㅇㅁ ㅠㅠ그런 마루 ㅜㅜ막 하시ㅠㅠ믄 ㅠㅠ제가ㅠㅠㅠ"



"ㅋㅋㅋ뭐라고 하는 거야 ㅎㅎ."





엄마.. 나 오늘 이종석이랑 같이 잘 것 같아.....





























-

-

-

담편 불맠이게 아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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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별림 읽으러 가욥 🌸
3년 전
독자6
안하 담편은 무조건 불맠이지,, 일어긔 체고얍!!! 이종석ㅇ랑 한 침대 ㅆㅡㄴ다~~~!
3년 전
독자2
감쟈
3년 전
독자16
모야모양 오자마자 설레게 불맠 주고 그러는곤가?히힣 둑흔둑흔 하고 있으께옹
3년 전
독자3
으악
3년 전
독자4
드라이트
3년 전
독자8
내 입이 다 근질거리는구먼 후하후하 하마터면 말할 뻔
3년 전
독자5
담편,,,,,,다음편 얼른,,,,,
3년 전
독자7
다음편 빼박 불맠잊!!!!! 아니면 가만안둬 씌익 씅긱으르긱
3년 전
독자9
담편이요!!!!! 급해요!! ㅋㅋ
3년 전
독자10
으와 진짜 좋다ㅠㅠㅠㅠㅠㅠ 다음편 빨리 보고싶어려
3년 전
독자11
으악 왜 이렇게 금방 술술 읽히는거야ㅠㅠ담편 너무 궁금하게! 아주 감질맛나게 끝내버리기있어?ㅠ
3년 전
독자12
아주 심장이 간질간질합니다요😊
3년 전
독자13
으아아악아아아아 오늘도 설레서 미칠거 같아요 ㅠㅠㅜㅠㅠ
3년 전
독자14
🅼🅸🅲🅷🅸🅽 ,, 1어기 언니 빨리왕~🤍 나 뜬눈으로 계속 기다릴겡~? ^
3년 전
독자15
이종석 적극적인거 넘 좋다 다음편 불맠이겠죠 자까님
벌써 기대된다~~

3년 전
독자17
나 안바쁜데에서 나도 졌다ㅠㅜㅠㅜ 근데 여기서 끊기 있어여??!?ㅠㅜㅠㅜㅠㅠㅜㅜ
3년 전
독자18
다음편 안오면 일어기 잡으러 간돠... 진짜 잡으러 간다.... 죄송해요 ㅠㅠ 제발 와주세요 올 때 까지 한발자국도 안움직인다.
3년 전
독자19
불맠빨리주세욥~~~~~~~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ㄷ재밌어여
3년 전
독자20
진짜 저긔 자까님 진짜 휴 지금까지 중에 몰입 체고야 역시 난 인소 감성인가봐..🙈 이 각박한 세상속에서 아무리 굴러도 그시절 인소 감성 못버려 ㅋㅋㅋㅋㅋ
3년 전
독자21
델리만쥬
불맠...❤️

3년 전
독자22
피자에요,,,,, 다음편 빨리 즈세요,,,,,,,,,,,,,
3년 전
독자23
누가 봐두 어딜 봐ㄴ두 불맠임 !!!
3년 전
독자24
진심 설레 디져 ㅠㅠㅠㅠㅠㅠ 너무 재미져요 자까님 ㅠㅠㅠㅠ
3년 전
독자25
우소로롱

자까님... 이런전개대환영 흐희힇....👍🏻

3년 전
독자26
아침부터 입에 미소가 가시질 않는군요 ㅎㅎㅎㅎ..
변태같이 웃고 있네 나.. 담편 불맠이겠죠?! 흫흫

3년 전
독자27
아직 아니다에 한표..!!!아직 이 둘은 너무 순수한 관계라서...ㅎ😶😶🥲🥲
3년 전
독자28
아아아악 이렇게 끊어버리기 있기 없기ㅜㅜㅜㅜㅜ
3년 전
독자29
다내꺼

완전 재미있어요!!!!
빤니 다음편!!!!!
궁그미!!!!!!!!!!!!!!!!!

3년 전
독자30
아니 작가님 이렇게 끝나기 있나요ㅠㅠ
담편 무조건 불맠 이죠!!!!?????
오늘도 잘보고 가요~

3년 전
독자31
쿠우쿠우
기다리다 지쳤어요 땡뻘***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
독자32
에디
아니 뭐여뭐여 일어나자마자 보는건디 설레죽겄네 진짜로

3년 전
독자33
침대 하나~! 이불하나~! 워후!!
3년 전
독자34
역시 이번편도 이 글도 제 최애가 될거같아요 ㅠㅠㅠ
3년 전
독자35
윈터
일어나자 마자 설레서 다시 잤어요!!!담은 불막..?😏

3년 전
독자36
나 이종석 사랑하는가봐......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37
악ㅠㅠㅠㅠ 여기서 끊으시면... 담편주세요오ㅠ
3년 전
독자38
하늘 와ㅠㅠㅠㅠㅠㅠㅠ 불맠갑시다 ㅠ 좀 빠른감이있지만 속전속걀!!!!
3년 전
비회원181.37
이종석 적극적인 모습은 설레서 좋았고 거기에다가 전개까지 빠르니까 완전 좋아요!
3년 전
독자39
여름
작가니뮤ㅠㅠㅠㅠㅠ 당연히 블막해야쥬ㅠㅠㅠㅠ 증말 뭘 그런걸 물어봐용!!!!!

3년 전
독자40
아 입꼬리..내려와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
독자41
광대가 내려오질 못하네..ㅎ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 설레게하다니 다음판 불맠 고우~!!
3년 전
독자42
젤리
와ㅜㅜㅜㅜㅜ 다음편 기대해도되는부분?!?!^_^ 넘 설레여ㅜㅜ

3년 전
독자43
엄마 나 이종석 사랑한다
3년 전
독자44
아 진짜 엄청 웃으면서 보다가 여기서 끝ㄴ이라구??? 하면서 내려왔어요ㅜㅜㅠㅠ진짜 너무.. 광대가 안내려와요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45
아니 저 그럼 기대하고있습니다??작가님 경고했어요!!기대합니다!!!ㅜㅜㅜ
3년 전
독자46
아니 당연히 침대 하나 이불 하난데~~~~ 불맠 기대하고있으께여!!!
3년 전
독자47
먼지

바로 또 읽으러왔습니다요ㅠㅠㅠㅠ일거긔 진짜 체고체고><

3년 전
독자48
엄마야 오늘도 설레고 난리났다 ㅠㅠㅠ
3년 전
독자49

이종석 너무 설렌다 ,,,,,, 다음편이 매우매우 궁금하네 ㅎㅅㅎ

3년 전
독자50
허억 오늘 나오나요?!!
3년 전
독자51
엄마.... 다음편... 기다리겟습니다... 아우설레 아우달아!!!
3년 전
독자52
부ㄹ맠불맠
여주 너무 러블리 귀욤 깜찍큐티해요❤️❤️❤️

3년 전
독자53
우와아아아아아아 다음편 급해요 급해 빨리요 빨리 !!!
3년 전
독자54
갸아아아아아앙 담편 부족건 불맠 !!!!!!! ❤️
3년 전
독자55

3년 전
독자56
벌써 불맠이라구...? ^_^ 아주 좋아...~ ㅇ런 급전개~
3년 전
독자57
우옼!! 사귀기 전에 먼저 한 침대에서 같이 자는건가?!! 그럼 너무 오예죠!!
3년 전
독자58
와...나였으면 난 진짜 설레서 기절했을거예요..
3년 전
독자59

허업!! 너무 설레는 아니냐구요 진짜아 아주 여주의 성격도 너무 맘에 들고 너무너무 좋습니당

3년 전
독자60
나안바쁜데....안...바쁜데....찢었다 뿌뿌뿌뿌이
3년 전
독자61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난 평생 집 안갈뤠 ~~~❤️ 날 찾지 말아조요 ^.^ 넘 조우다 ㅠㅠ
3년 전
독자62
아니...아니....아니....진짜.....장난아니자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63
진도 넘 빠른거아니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너무 좋다구요ㅠㅠㅠ!
3년 전
독자64
설레 미침ㅠㅜㅜㅜ
3년 전
독자65
왜 그런 농담 하세요 저 방금 죽을 뻔 했으니까 우리 결혼하죠
3년 전
독자66
너무조아여어어어어엉 미쳐버리겠네 흐어어어엉
3년 전
독자67
아니 오랜만에 인티들어오눈데 너무 훈훈하자나~
2년 전
독자69
미소가 지어지네요ㅜㅜㅜ 잼나유
2년 전
독자70
핡.....불맠좋죠 어찌 제마음을 아시죠?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사랑해요😭

2년 전
독자71
옴오모 벌써부터어어어ㅓ~~~???
2년 전
독자72
건네는 말이 다 너무 설레요!!!!!!!
2년 전
독자73
후하후하 간질간질하네여ㅋㅋㅋㅋㅋ 핫초코 주는 것도 넘 귀욥
2년 전
독자74
오대바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포인트내구읽고갑니다~~~~~!!!!ㅓ옹나나우오뉴뉸나어어어어고유어어어ㅓ어어어어어ㅓ어어어어 재미써~~
2년 전
독자75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내려와 입꼬리..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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