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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레빗 - Falling in Love



[방탄소년단/김남준] 연하랑 연애하는 법 02 | 인스티즈




지이잉.

지이이잉.


이 아침부터 누구지...

학교 수업도 알바도 없는 이런 꿀맛같은 일요일 아침을 방해하는 저 전화소리의 주인공은 누굴까.

나는 손을 더듬거려 침대 위에 널부러져 있는 핸드폰을 집어들었다.



-똥강아지-



우리 똥강아지는 아침부터 기운도 좋아요. 일어나자마자 바로 주인님한테 전화도 하고. 나는 한숨을 내쉬며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받자마자 뭐가 그리 좋은지 너의 목소리가 바로 들려왔다.

평소보다 조금 더 들뜬 듯한 너의 목소리가.




[선배!]


"어... 왜..."


[아직도 자는 거에요? 설마... 그렇게 게으를까.]


"나 존나 게을러. 어제 새벽에 잤거든."


[선배.]


"왜."


[나 영화 공짜표 생겼어요. 보러 가요.]




연하랑 연애하는 법

02


w. 복숭아 향기




"선배! 여기요!"



너는 저 멀리서 나를 향해 손을 흔들어보였다. 진한 회색 목폴라에 검은색 코트. 역시나 내 취향인 옷을 빼입은 채로.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영화관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런 날에 공짜표라니. 있을 수가 없는 일이었다.

나는 미간을 찌푸리며 너를 올려보았다. 너는 오늘도 배실배실 웃으며 나를 내려보고 있었다.

언제 사왔는지 따끈하게 데워진 핫팩을 내 손에 쥐어주며 다른 한 손으로 부스스한 내 머리를 살살 빗어주기도 했다.



"공짜표라는 거 구라지?"


"당연하죠. 제가 어떻게 공짜표를 구해요. 그것도 일요일에."


"그냥 예매했다고 말을 하지..."


"선배 그러면 나중에 영화표 값 준다고 그럴 거잖아요."


"이렇게 들키는 건 생각 안했고?"


"혹시 알아요. 선배가 진짜 모르고 공짜표라고 믿었을지."




말이나 못하면... 나는 입술을 불퉁하게 내밀면서도 너가 손에 쥐어준 핫팩을 두 손으로 그러쥐었다.

사람 많은 건 딱 질색인데... 가끔 이렇게 너가 예고없이 부르는 건 나쁘지 않았다.

선배도 이제는 바깥 공기를 좀 쐬어야 한다는 그런 말같지도 않은 너의 논리 때문이었지만 막상 나와보면 그렇게 피곤하지도 짜증이 나지도 않았으니까.


문제는 그걸 내가 실천으로 잘 안옮긴다는 거지.

너는 그런 나를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가끔 이렇게 뜬금없이 전화를 해서 부르곤 하는 거고.

넌 나를 여친으로 둔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해. 갑자기 전화했을 때 욕 안하면서 나오는 여자가 어디있다고.

사실 너는 내 쌩얼이며 술주정이며 다 봤던 사람인지라 이제 거리낄 것도 없었다.




"무슨 영화야?"


"비밀이에요."


"너가 비밀이라고 말했던 거 치고 좋았던 건 없는데."


"에이. 그건 아니다."


"맞거든."



지난번에도 비밀이라고 해놓고 나 몰래 요리 한답시고 내 자취방 부엌을 완전 뒤집었던 적이 있었지.

나름 죽을 만들려고 했던 것 같았다.왜 죽을 만드는데 설탕과 미원이 나와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결론적으로 나온 건 죽 비스무리한 것이었으니까. 

죽은 그냥 전기밥솥으로 할 수도 있는데... 결국 요리를 하는 것보다 배의 시간이 걸려서 내가 다 치워놨었다.

그 결과 감기는 더 심해져서 결국 일주일 동안 학교고 뭐고 아무데도 못갔었지만. 너는 나에게 미안하다며 늘 우리 집에 들락거렸었지.

덕분에 너도 감기에 걸려서 우리 둘이 끙끙거렸었고.


어쨌든 이렇듯 너가 비밀 또는 서프라이즈 라고 말하는 것들은 대부분 별로였다. 냉정하게 말해서 정말 진짜 레알로 별로.

너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내가 다시는 서프라이즈 해주나 봐요. 절대 안할거야.'

100일 기념이랍시고 불꽃놀이 해주려다가 자기 코트를 다 태워먹은 다음 너가 했던 말도 난 똑똑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제목은 뭔데?"


"그것도 비밀."


"상영표 본다."


"봐도 모를걸요? 오늘 주말이라 상영하는 영화 엄청 많아요."


"젠장..."


"밥 먹었어요?"


"씻고 바로 나왔어."


"여기 푸드 코트 옆에 쌀국수 집 맛있다는데 거기 가요. 날씨도 추운데 뜨끈하게."


"나 배 안고픈데..."




쓰읍. 너는 어울리지 않게 혀를 차며 내 손목을 그러쥐었다.

다른 것에서는 묘하게 유들유들하던 너가 거의 유일하게 엄격한 부분이 있다면 그건 바로 먹는 것이었다.

먹기 귀찮다는 이유로 끼니를 자주 거르는 나이기에 더욱 그런 것 같았다. 근데 나 진짜 배 안고픈데...

살짝 고개를 들어 네 눈치를 보다 너와 눈이 마추졌다. 아나... 그냥 이렇게 먹어야 하는 건가... 나 그냥 커피 먹고 싶은데...




"남준아."


"네."


"나 커.."


"커피는 밥 먹고 먹는 거에요."




뒤에 성이름 어린이. 라는 말을 해야할 것 같은 저 말투 보소.

누가 보면 지가 완전 나보다 오빠인 줄 알겠어. 나는 자유로운 한 손으로 네 손등을 세게 꼬집었다.

아파요!

그러게 누가 그러래?


나는 고개를 홱 돌리며 에스컬레이터 쪽으로 걸어갔다.

푸드 코트면 바로 아래층이겠지. 맛있다니까 뭐... 먹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았다.

뒤에서 쫄래쫄래 따라오는 저 개새끼가 먹고 싶다니까 먹어줘야지. 주인이 되어가지고. 그렇다고 해서 너가 마냥 개라는 것은 아니었다.

가끔 이렇게 주인 배려 못할 때. 그럴 때만 개였다.



-



"사람 많아."


"점심때니까요."


"그냥 햄버거 먹자."


"지난번에도 선배 배달시켜서 햄버거 먹었잖아요."


"아닌데."


"그저께 선배 집에서 맥도날드 포장지 봤어요."




그건 또 언제 본거래...

나는 머리를 긁적이며 한숨을 내쉬었다.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았다. 줄서서 기다리는 것도 귀찮고 그냥 커피나 마시고 싶다는 생각만 간절했다.

너는 뭐가 그리 좋은지 입꼬리를 말아올린 채로 내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렸다.

남자들은 머리가 짧아서 그런가. 너는 유독 내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는 걸 좋아했다.

그것도 끝에만 두 손가락으로 만지작만지작.

그래서 내가 너 만날때마다 머리를 푸르고 나오는 거지. 여름에는 진짜 더워 미쳐버려도 나름 괜찮았다.

덕분에 너도 헤어 에센스며 뭐며 잘 챙겨주니까 내 머릿결도 늘 좋은 편이었고.


남준아.

네?

사람 너무 많아.


나는 칭얼거리며 네 허리를 두 팔로 끌어안았다.

사람이 많을 때면 이게 싫었다. 다리가 아프고 나는 피곤해서 죽겠는데 주변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 때문에 머리도 아프고.

키가 작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치이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었다.

그니까 난 지금 쉬고 싶다고.


너는 푸스스 웃으며 내 머리를 끌어안고 등을 토닥여주었다.

데이트를 할 때마다 내가 힘들다고 칭얼거리면 나오는 너의 버릇이었다. 안아주는 건 좋은데 은근슬쩍 나한테 몸 기대지마.

누누히 말하지만 너는 무거웠다. 덩치도 큰 게 자꾸 매달려... 나는 끙끙거리며 너를 밀어내려 몸을 바르작거렸다. 내가 먼저 안는게 아니었어.

역시나 너는 나를 놓아주지 않고 더욱 세게 끌어안았다. 이쯤되면 이건 일부러 이러는 거야. 일부러.

내가 끙끙거리는 게 재미있어서.

이내 너는 내 허리를 만지작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이것도 일부러 그러는 거다. 너가 만날 말하는 뭐 살 만지는 느낌이 좋다 이런 말은 지금 통할 수가 없지.

지금 난 패딩입고 있는데 내 살이 어떻게 만져지겠어.


눈을 치켜뜨고 올려보자 너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나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아. 얄미워. 나는 발을 들어 네 정강이를 세게 차버렸다. 

악!

너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나를 놓아주었다. 나는 얼른 네 품에서 빠져나와 가게 안으로 쏙 들어가버렸다.

마침 자리도 비었네. 유리창 너머로 나를 빤히 바라보는 네 시선이 느껴졌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척 고개를 홱 돌려버렸다.

그러게 누가 장난치래?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은 괜히 있는 게 아니었다.



-



너가 추천했던 대로 쌀국수는 나쁘지 않았다.

국수보다는 숙주를 좋아하는 나였기에 내 그릇에는 국수만, 은근히 편식이 심한 네 그릇에는 숙주나물만 남아있었다.

국수는 다 먹었는지 너는 숟가락을 입에 물고 나를 빤히 바라보았다. 나는 고개를 힐끔 들어 너를 바라보았다.

눈이 마주치자 너는 또 배시시 웃어보였다.


나는 네 그릇과 내 그릇을 서로 바꿨다. 그러자 너는 기다렸다는 듯 젓가락으로 국수를 집어 호록호록 먹기 시작했다.

저렇게 잘먹어서 키가 큰건가. 나는 숙주나물을 우물거리며 살랑거리는 네 정수리를 바라보았다. 누구 남자친구인지 정수리도 참 잘생겼다.

평소에는 자기가 더 오빠인 것처럼 굴어대면서도 가끔 이런 모습을 보여주면 꽤나 귀여웠다.

진짜 자기 나이 다운 모습을 보는 기분이랄까.


물론 이 생각을 직접 입 밖으로 꺼내본 적은 없었다. 그랬다가는 좋다고 어리광만 부릴테니까.

여기서 포인트는 가끔이었다. 가끔. 가끔 보여주니까 귀엽고 그런 거지. 만날 어리광만 부려봐. 연하고 뭐고 그냥 빠빠이였다.



"뭘 그렇게 생각해요?"



국수를 거의 마셨는지 너는 숟가락을 내려놓으며 나에게 물었다. 나는 고개를 저으며 얼른 그릇을 휘적거렸다.

배불러. 아직 건더기가 좀 남아있었지만 남기기로 했다. 환경을 위해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야하네 마네 이런 포스터가 눈에 들어왔다.

아... 찔려... 그래도 내 배가 지금 터질 거 같으니까... 나도 젓가락을 내려놓았다.

가자. 상영 시간 언제야?



"그거 남길 거에요?"


"배불러."


"남기는 거 싫어하잖아요."


"근데 나 진짜 배불러."



네 말대로 나는 음식을 남기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돈주고 사먹는 건데 왜 남겨... 이런 생각 때문에.

환경을 생각할 정도로 나는 그렇게 착한 사람이 되지는 못했다.


가만히 내 그릇을 바라보던 너는 그대로 내 그릇을 두 손으로 집어들었다. 응? 왜?

내가 뭐라고 하기도 전에 너는 그릇에 입을 대고 국물이며 그 안에 있는 숙주나물이며 모두 꿀꺽꿀꺽 목구멍으로 넘겼다.

나 지금 뭐 보는 거지...

방금 먹기 싫다고 남겼던 거 아니었나?

어느새 깨끗하게 비워진 그릇을 테이블 위에 내려놓으며 너는 입꼬리를 올려 환하게 웃어보였다.

아직도 네 볼은 입 안에 있는 음식물 때문에 빵빵해져 있었다. 

너는 한참동안 우물거리다가 이내 다 먹었는지 그릇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나는 너에게 물잔을 밀어주며 입을 열었다.



"너 숙주 싫어하잖아."


"맛있네요. 앞으로는 그냥 먹어야지."


"..."


"선배 남기는 거 싫어하잖아요. 돈 아깝다고."


"그래도..."


"나 오늘 아무것도 안먹었거든요. 그래서 진짜 배고팠는데 이제야 양 딱 맞네. 앞으로 우리 이렇게 먹어요."


"됐거든."




그릇 갖다놓고 올게요.

너는 쟁반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나 카운터로 갔다.

나는 그런 네 뒷모습을 바라보며 아직은 온기가 조금 남아있는 핫팩을 만지작거렸다.

이따 저녁에는 너가 좋아하는 오코노미야키나 먹으러 가야겠다. 물론 돼지고기로 만든 걸로.

너는 해산물을 싫어하니까.



-



"영화 뭐냐니까?"


"비밀이에요. 비밀."


"최근에 내가 뭐 보고싶다고 말했던 것도 없는데..."


"선배 나 아니면 영화 잘 안보잖아요."


"그거야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궁금하니까 그러지.

내가 너를 따라가며 꼬치꼬치 캐물었지만 너는 대답해주지 않았다. 이따 보면 알아요. 라는 얄미운 대답만 할 뿐.

상영시간이 다 되어서 영화관에 들어갈 때까지 너는 영화 제목을 말하지 않았다. 하다못해 티켓도 안보여줬지.

상영관에 들어가기 직전에야 나는 볼 수 있었다. 뭐를? 그 옆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김남준,"


"네?"


"너... 너 설마 아니지?"


"뭐가요?"


"개새..."




상영관 옆에 붙어있는 포스터는 누가 봐도 무슨 장르인지 한 번에 딱 알 수 있는 그런...

공포영화 포스터였다.


한겨울에 공포영화가 뭐야. 공포영화가. 평소에 징그러운 것은 절대 못보는 나였다.

공포영화 속에 나오는 귀신들은 대부분 징그러운 모습을 하고 있었고 아무리 클리셰라지만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그 속에 나오는 으스스한 분위기는 더더욱 싫고.


나는 너를 있는 힘껏 째려보았다. 너는 어깨를 으쓱일 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세상에서 가장 돈 아까운 짓 중 하나가 공포영화를 돈주고 사서 보는 거라고 생각하는 나에게 이런... 이런 짓을 벌이다니.

너가 모를 리도 없었다. 내가 만날 때마다 수도 없이 말했는데? 나는 징그러운 게 싫고 공포영화가 싫고 어쩌고 저쩌고 등등등.

이건 일부러 한 짓이었다. 뭘 바라고 그러는 건지... 급기야 나는 울상을 지으며 너를 올려보았다. 진짜... 진짜 저건 아닌데...



"남준아. 응? 나 진짜 공포는 아닌데..."


"괜찮아요. 나 옆에 있는데 뭐 어때."


"뒤질래. 누가 지금 귀신 보는 거 무서워서 이러냐? 징그러운 거 싫으니까 이러지."


"영화표 남은 거 이거밖에 없었어요. 진짜. 농담 아니고."




이거 밖에 없었겠지.

누가 한겨울에 공포영화를 보냐고... 일요일에 영화 보고싶었으면 미리 예매를 하던가...

나는 지끈거리는 관자놀이를 손가락으로 짚었다. 아이고 두야... 그래도 이미 환불할 수 있는 시간은 훌쩍 지나있었다.

안보면 돈아까운데... 나는 결국 터덜거리는 발걸음으로 상영관 안으로 들어갔다.


즐거운 관람되십시오.


매우 형식적인 영화관 직원의 목소리도 얄밉게 느껴졌다. 

괜찮아요? 진짜 미안해요. 네? 네? 선배... 옆에서 미안하다며 달라붙는 너도 얄미웠다. 나는 너를 힘껏 노려보다 이내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 너라고 별 수 있었겠니... 상영관 안은 매우 어두컴컴했다. 되게 당연한 건데 왜 난 벌써부터 등 뒤로 땀이 흐르는 걸까.

허허허허. 젠장. 울고 싶었다.



-



"흠!"


"..."


"흐으..."




역시나 역시나 역시나 징그러웠다. 저게 CG던 뭐던 징그럽다고. 진짜... 

나는 귀신이 나올 때마다 움찔거리며 팔걸이를 세게 움켜쥐었다. 너 말고도 옆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대놓고 크게 소리를 지를 수도 없었다.

영화표가 없었다는 네 말은 사실인 것 같았다. 이 겨울에도 공포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있었다.


흐엇.

귀신이 또 나왔다. 나는 두 손을 바들바들 떨며 두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안보고 말지... 안보고 말아. 신은 왜 인간에게 상상력이라는 재능을 준걸까. 눈 감아도 소리로 다 들리니까 막 상상되고 그러잖아.

아. 진짜 미칠 것 같았다.

그냥 영화 말고 다른 거 하면서 놀자 그러지... 요즘 만화카페 이런 곳도 얼마나 잘 나왔는데...

나는 이제 자기 멋대로 나오는 비명소리를 막으려 두 손으로 입을 꼭 틀어막았다.


그에 비해 너는 꽤나 잘 보는 것 같았다. 팝콘 봉지를 바스락거리며 스크린을 바라보는 네 표정은 꽤나 진지했다.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또 저 기술은 어떻게 만든 것이고 이건 어떤 스토리며... 이딴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나는 입술을 잘근거리며 네 눈치를 보았다. 나가고 싶다... 근데 나가기에는 돈이 아까웠다. 그래도 같이 보자고 너가 사놓은 티켓인데...


무심코 고개를 돌린 너와 눈이 마추졌다.

괜찮아요?

너가 입모양으로 물었다.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아니. 나 안괜찮아. 무서워 미칠 거 같아.

이리와.

너는 다시 입모양으로 중얼거리며 나를 그대로 끌어안아주었다. 갑자기 이게 뭐야... 

커플석도 아닌지라 가운데 있는 팔걸이가 불편하지도 않은지 너는 나를 끌어안고 내 등을 토닥여주었다.

아까 쌀국수 집에서 줄을 설 때 해줬던 것처럼.

나는 슬쩍 고개를 들어 너를 올려보았다. 너는 내 머리카락을 쓸어내리며 내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는 나에게만 들릴 정도로 작은 목소리로 속삭여왔다.



"미안해요. 다음에는 이런 거 안살게."



너는 한번 더 입을 맞추고 떨어지고는 다시 제자리에 앉아 스크린을 바라보았다.

이번에는 내 손을 꼭 그러쥔 채로. 나는 힐끔 스크린을 바라보다 이내 다시 한 손으로는 귀를 틀어마고 두 눈을 질끈 감았다.

눈을 감기 전에 너가 입꼬리를 말아올리고 있던 걸 봤던 거 같기도 하고...


설마...

설마 했지만 아니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설마 스킨십 하자고 공포영화 보자고 한 거는 아니겠지. 안그래도 만날 볼 때마다 물고빨고 하는데...

아닐거야. 아니겠지... 맞기만 해봐. 그 때 진짜 너 죽고 나 사는 거다.



"....!"


"흐읍!"



그 전에 빨리 영화 끝났으면 좋겠다. 무슨 한시간 사십분이 이렇게 길어...

설마 하는 마음이 드는 것과 별개로 나는 귀신이 나올 때마다 너의 손을 세게 그러쥐었다. 가끔 팔뚝에 얼굴을 묻기도 했다.

만약에 말이야. 정말 만약에 진짜 스킨십하자고 이런 영화 선택한거면 네 선택은 매우 탁월한 것이었다.

이 날은 너랑 사귄 이후로 너에게 가장 많이 안겼던 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가 네 손을 꼭 잡고 있던 그런 날이었으니까.



-

[방탄소년단/김남준] 연하랑 연애하는 법 02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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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신청해주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어요...

다음 암호닉 신청은 5회때 받겠습니다. 넘나 많으면 헷갈려요ㅠㅠ 죄송합니다ㅠㅠ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ㅎㅎㅎ 복받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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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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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ㅈㅈㄱ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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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남준이 일부러 스킨십하려고 공포영화 본거 맞죠! 그렇죠! 이 귀여운 남자야ㅜㅜㅜㅜ귀여워ㅠㅜㅜㅜ아 진짜 설레 읽다 보면 남준이가 연하인지 연상인지 헷갈려요 막 읽다가 아 맞다가 남준이가 연하지 이러고 읽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잘 읽고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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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암호닉도 신청한 줄 알았는데 안되어있고 1화도 안읽..? 나 왜 쪽지 읽음 표시로 되어있었던거지ㅠㅠㅠ1부터 읽고 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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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하ㅓ알어ㅓㅏ으어어우어오엉엉ㅠㅠㅠㅠㅠ작가님도 제가 이런 스킨십 많은편 좋아할 줄 알고 노린거라면 매우 탁월한 선택이십니다ㅠㅠㅠㅠㅠ하ㅠㅠ진짜 연하 너무 좋은데 남준이가 연하에다가 능글 맞아서 더 좋아 진짜ㅠㅠ작가님 루팡할꺼예여 제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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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슙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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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아..아...작가님 남준이 저렇게 설레도 될 일입니까...? 저런 연하 어디가면 볼 수 있나여...아마도 없겠죠...? (눈물을 훔친다) 아 너무 달달해서 몸이 꼬이는 느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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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모찌에요!남준이 노림수가 보이는데요?ㅋㅋ둘다귀여워요! 잘보고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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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준이에요 남준이 능글거리는거 귀여워요ㅠㅠㅠㅠ배려도 많이해주고 다정다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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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쭈꾸미예요! 아 여주 츤데레 왜저리 귀엽죠ㅠㅠㅠㅠ남녀가 바뀐듯한데 넘나 귀엽잖아요.....! 남준이 세젤귀 저도 저런 남자친구 사귀게해주세요 안그럼 남준이랑 작가님 워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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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보솜이에요!!
남준이.. 저건 분명 스킨십을 위해 선택된 영화였을 것입니다!!!! 능글능글 아주 능구렁이가 따로 없네요ㅎㅎ 그래도 둘이 연애하는거 보면 심장이 막.. 미소가 막....ㅎㅎ 저도 저런 연하 남친 사귀고 싶어요ㅠㅠㅠㅠㅠ 요즘 날씨 많이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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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2젠4랑 입니다!!! 앜ㅋㅋ너무 귀여워용 남준이 ㅋㅋㅋㅋ공짜표 거짓말한것도 귀엽고 나물편식하는것도 귀엽고 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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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62.178
슬비입니다! 냄쥬니... 노렸네여. 좋아할 줄 알았죠? 예 맞습니다(...) 전 공포영화 예전에는 엄청 싫어했었는데 요즘엔 담력이 쭉쭉 늘어서 아무렇지도 않게는 아니지만 의외로 꾹 참고 볼 수 있다는...! 암튼간에 여주랑 남준이 케미 터져서 넘넘 좋구요 ㅠㅠㅠ 쥬니가 연하라니 발리네여...☆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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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뜌입니다ㅋㅋㅋㅋ 공포영화라고 했을때부터 설마설마 했는데 남주닠ㅋㅋ 귀엽네요ㅋㅋㅋ 스킨십을 위해ㅋㅋㅋ 덕분에 오늘 여주 넘 귀여워요.. 작가님 글들은 다 제가 여주에 치여사네요..넘 제스타일... 저런 친구 만들고 싶어요 ㅋㅋㅋ 작가님 오늘도 잘 읽었구요 다음편에서 만나요(하트하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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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씽씽이에요! 아 남주니 넘나 귀여운것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런 연하남친있으면 정말 소원이없을거같아요.....ㅠㅠㅠ오늘도 잘읽고갑니ㄷㅏ:)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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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라루나입니다! 아 남준아 ㅠ ㅠ ㅠ ㅠ 낮누야 ㅠ ㅠ ㅠ 스킨쉽하자고 공포영화를 보다니 너무 귀여워요 ㅠ ㅠ ㅠ 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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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옥수수수염차입니다!!!
능글맞은 남준이를 만나는 재미로 작가님 글을 읽어요ㅋㅋㅋ
연하 남준이는 상상하기 어렵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었는데
제 생각이 아니었나봅니다
이리 연하가 잘어울리는 남준이인데?!!
스킨십도 낭낭하니 다정하고 능글맞은 남준이와
더욱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ㅋㅋㅋㅋ
잘읽었습니다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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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청퍼더에여!!!와ㅠㅠㅠ오늘도 역시나 남준이는 달달하고 귀엽고ㅠㅠㅠㅠㅠ진짜 제가 머글인상태로 이글봤으면 남준이 찾아보다가 아미됐을만한...최애는 낮누로..♡진심 작가님 글짱잘쓰심 ㅠㅠㅠㅠ나왜이렇기 남준이 귀엽니ㅠㅠㅠ선배하는것도 먼가 다른호칭해줬으면싶으면서도 다른호친하면 지금글이랑 먼가 좀 다를거같아서 지금호칭이었으면 좋겠다가도ㅠㅠㅠㅠ아 그냥 다좋네여ㅠㅠㅠ잘읽고가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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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제가 저번 편에 태블리를 태블릿이라고 잘못달았네요ㅠㅠ다시 태블리라고 수정해주실 수 있으신가요ᅲᅮ? 하여튼 연하 남준이는 너무 바람직하네요ㅜㅜ진짜 하는 짓마다 다 귀엽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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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향기
수정했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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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와 작가님 진짜 이게 심쿵이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야... 너무 설레는데요... 아 어떡하지ㅜㅜㅜㅜㅠㅜ진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좋다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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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와 진짜 설레요ㅠㅠ 남준이 같은 연하를 만나면 더 바랄것도없을것같아요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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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정전국이에요 ㅋㅋㅋㅋㅋ김남준 너이자식~? 서얼마?ㅎㅎ 바람직한 초이스였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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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희망이♥입니다! 와 ㅋㅋㅋㅋ 고전 공포영화방식써먹는 님준이 너무 귀엽다.. 현실에는 이런 남자 별로 없겠지..? ㅎㅎ 아 진짜 너무 잘보고 가요 이런연애진짜 해보고싶다..눈물 ㅎ 작가님 재밌게 읽고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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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남즌이ㅠㅠㅠ이런귀여운남자ㅠㅠㅠ남즌이ㅠㅠㅠ이런귀여운남자ㅠㅠㅠ 5화때는 꼭 암호닉신청하겟슴다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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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인천입니다!!!와ㅠㅠㅠㅠ김남주뉴ㅠㅠㅠㅠㅠㅠㅠ막 설레ㅠㅠㅠ그냥 설레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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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226입니다ㅠㅠㅠ남준이아주 선수네ㅠㅠㅠㅠ막 알고 그러는거 있니?있지ㅜㅠㅜ계속해ㅠㅠ계속ㅠㅠ오늘도 잘보고가요♡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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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85.6
매혹입니다! 남준이 진짜 스킨십할려고 고른거 같은데요? 의심스러워ㅋㅋㅋ 오늘 남준이 엄청 다정다정해요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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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끄아..............민윤기다리털입니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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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김낮누.....괘설레여.....지얓.......어유ㅠㅠㅠㅠㅠㅠ너무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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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올림포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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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한 겨울에 공포 영화라... 과연 그 많고 많은 상영작 중에서 자리 남은 게 공포 영화뿐이었을까요? 과연? 아주 남준이가 말을 잘 해서 그런지 그냥 수긍하고 넘어가게 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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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구름입니다! 진짜.. 하.. 김남준 공포영화의 선택은 완전 탁월했습니다! 와우... 여주의 손이 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이 글 읽는 내내 들었네옄ㅋㅋㅋㅋㅋㅋㅋ 연상인지 연하인지 헷갈려요 참 사실 연상같지만 연하같고 연상같은 연하가 좋은거죠 뭐..ㅎ 한사람에게 모두 느끼면 하는 저의 욕심입니다 하핳 작가님이 그 욕심을 채워주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능글맞아서 더 좋은것 같아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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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64.32
정꾸기냥 입니다. 저도 남준이같은 남친 생기길ㅜㅜ 눈에서 땀이 나네요ㅜㅜ 작가님 글보며 대리만족이나 할렵니다ㅜㅜ 다음 화 기대할께요~ 오늘도 잘 봤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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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짱구기윤기입니다!!!!!!!!!! 하 남준이 너.란.자.식 저도저러고싶다만 무서운걸 1도 안무서워하는 독자로써 ...^^ 연하남친생기면 무서운척이라도해야겠어요 입맞춘거에서 심.쿵포인트 ⭐️ 빠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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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두둠칫이에요!남준이 영화 선택 바람직하구여^^
허허 이 놈 뭘 좀 아는 놈이야 ㅎㅅㅎ
능글미 넘치는 연하 남준이는 넘나 좋은 것..ㅠ
잘 보고 갑니다!ㅣ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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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헝 남준아ㅠㅠㅠㅠㅠㅠ공포영화는 너의 스킨쉽에 탁월헌선택이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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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따슙이예여!!
흐미 저 비밀이라고해서 제목이 비밀아닐까 라는 쓸데없는 생각하면서 스크롤 내렸....☆★ 징짜루 저 추리하면 안되는 사람인가봐여..휴ㅅ휴
스킨쉽에 공포영화져...bb 저두 공포영화못보는데..같이 볼 남자분 구해여...!!
그리고 그 아무도 없었다구한다ㅜ
ㅎㅎ남준이가 키도 크고 설레네요ㅎㅎㅎㅎ안아주면 ㅎㅎㅎㅎㅎ키차이 그냥 상상만으로 설레구여 둘이 숙주,면 취향 맞는것도 설레고 오늘 다 설레구 가여..ㅎㅎㅎㅎㅎ잘 보고가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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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헐ㅠㅠ안호닉 2편에 적어야지 하고 1편보고 바로왔는데 이런일이ㅜㅜㄱㅊ아용ㅎㅎㅎㅎ5편에서 신청하면되죵ㅎㅎㅎㅎㅎㅎ아 이번글 ㄹㅇ설렘폭팔ㅜㅜ추천누르고가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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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9.25
준준입니다! 남준이같은 남자 어디 없나요?ㅠㅠㅠ 저도 저런 연하남 정말 만나보로 싶습니다ㅠㅠㅠ 남준이가 안아주고 할때 넘나 설레요ㅠㅠㅠㅠ 근데 김남준 노렸어...ㅋㅋㅋㅋ 공포영화라니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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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침침참참이에요! 아 낮누 이 칠칠이가 여주랑 스킨십하고 싶어가지고 공포영화 예매하고 이 좌식...귀여운 좌식...여주 부럽따!!!!!!!!!!!
낮누랑 ㄷㅔ이트 하는 거 상상하니까 넘나 설레는 것...도키도키 심장 뚜들뚜들...
낮누가 계속 하루 종일 여주 배려해주는 모습이 보여서(음흉한 공포영화 빼고) 좋네요...♡
저렇게 하루종일 싱글생글 웃는 낮누가 화내면 무섭겠죠 후덜덜..
늘 재미있게 읽고이써효 작가님! 다음편도 허뤼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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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혬이에오-! 오늘도 달달하네요 남준이랑 여주랑 식성이 반대인것도 있지만 서로를 너무 잘아는것같아서 보기좋네요ㅋㅋㄲㅋ 오늘도 다정킹 남준이! 잘읽고가요 작가님^ㅁ^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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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헐 남준이 완전 귀엽고ㅋㅋㅋㅋㅋㅋㅋ 은근 능글능글거려서 귀엽고 설레고 그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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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43.104
민슈프림입니다 남준아ㅜㅠ 이 아이를 어찌할꼬ㅠㅠ 너무좋아여ㅠㅠㅠ이추운겨울에 달달글을 읽으니 몸도마음도 따뜻해지는 기분이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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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침침이에요 작가님 남준이너무 설레요 ㅠㅠㅠㅠㅠ 이밤에 설레서 막 몸을 못가누겠어요 ㅠㅠㅜㅜㅜ 오늘도 잘보구갑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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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9.77
제가 1화에 눈부신으로 신청했는데.. 혹시 눈부심이 저인가요..? ㅎㅎ 오늘도 연하 남주니 잘 보고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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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95.222
종이심장입니다!
공포영화라니...정말 돈 아까운 영화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남주니랑 한시간 사십분동안 스킨쉽하는 값이라고 생각하니......좋네요ㅎㅎ 오빠같지만 결국 연하인 남주니 넘나좋은것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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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89.141
환타로 암호닉신청합니다!!전작에이어서 재미잇어요!! 남주니설레욯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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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천재랩퍼]암호닉 신청할께요!!!! 으어 ㅝㄴ래 공포영화는 잘 안좋아하는 저는 남준이가 보러가자하면 보러갔을꺼에요ㅜㅜㅜ 아 남준이 좋네여! 온ㄹ 열심히 앓다가 자겠습니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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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라후ㅜㅜㅜㅜㅜ남준아ㅜㅜㅜㅜㅜㅜ 남준이 왜 때문에 설레죠...으아ㅠㅠㅜㅜ 남준이 같은 후배 있었으면 좋겠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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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암호닉 신청이요옹 [초딩입맛]이에요 으어어어어 남준아ㅠㅠㅠㅠ어떻게 이렇게 귀여울 수가ㅠㅠㅠ이런 이미지의 김남준은 처음이네뇨 다음편 열심히 기다릴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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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빠밤입니다~ 남준아ㅠㅠㅜㅜ남준아 아 진짜이런오빠같은연하남이면 저는 그냥 죽어여ㅠㅜ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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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꽥꽥입니다! 저 쌀국수 숙주 엄청 추가시켜서 먹는데 아무래도 남준이랑 환상의 조합... 은 무슨 드립이지..! 하하 연하 남준이는 진짜 능글과 다정을 제대로 오가면서 사람 흔들어 놓는 것 같아요ㅜㅜ 커피는 밥 먹고 마시라고 하는 거에서 한번 더 심쿵..! 다음 글에서는 또 어떤 오빠미가 폭발할지 궁금합니다ㅎㅎ 잘 보고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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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87.139
태꾹망개입니다!
으.....아....아....하....너무..달달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남준 이렇게 사람 마음 녹이기 있어오?...말도안되게 달달하네ㅔ진짜ㅠㅠㅠㅠ..♡
역시필력짱짱ㅠㅠㅠ잘보고가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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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짐잼쿠입니다!저도 맨날 집에 쳐박혀있다가 친구가 불러야지만 나가고 밥도 귀찮아서 잘 안 챙겨먹는데 진짜 남준이같은 사람이 옆에 있으면 좋을거같애요ㅠㅠㅠ오늘 너무 달달하고 설렜어요!!잘 읽고 갈게요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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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첼리에요!ㅋㅋㅋ남준이 진짜 아무것도 몰라요~이런 눈으로 사고쳐놓고 좋다고 꼬리 흔들고 있는 대형견 같아요!!이런 똥강아지 같으니라고ㅎㅎㅎ그래서 어떻게 해야 키울 수 있는거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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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06.225
마녀님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포영화하니까 한 일화가 떠오르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학원남사친들이랑 공포영화 같이보는데 제가 제일 잘봤던 ㅋㅋㅋㅋㅋㅋㅋ그 이후부터 적어도 여자 취급은 해줬는데 잘생겼다고 를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포영화는 자꾸 손이나 그런게 얼굴로가서 여자애들은 데이트할때 화장지워진다고 싫어하는 애들도 봤어요 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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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융융이요!!!솔직히 진짜 글 잘 쓰시는 거 알죠 작가님....하 진짜 달달해ㅠㅠㅠㅠㅠㅠㅠㅠ 비지엠도ㅠㅠㅠㅠㅠㅠㅠ 남주니 귀엽다,,,,,너무 귀엽다,,,,,카아이 데ㅅ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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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샤프에요!남준이 너무설레요ㅜ음식남기는거 싫어하니까 먹어주고 잘챙겨주고 다정해서좋아요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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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93입니당! 암호닉 맨 첫번쨰로 적혀서 묘하게 기분 좋은..ㅎㅎ(수줍) 역시 우리 작가님 글 분량 낭낭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내용도 좋고 문체도 좋은데 분량까지... ♥ Hㅏ...그나저나 작가님 덕분에 제 이상형 바뀐거 아세요??!?! 원래는 듬직하고 아빠같은 연상이 이상형인데, 이젠 남준이같은 능글맞고 약간 오빠같은데 가끔 애기같은 연하가 이상형이에요... 작가님 나 책임져! (사심) 진짜 왜 이렇게 설레는거죠?ㅠㅠㅠㅠㅠㅠ 하나하나 기억해주고 챙겨주고... 배려해주고...끄아유ㅠㅠㅠㅠㅠ남주나ㅠㅠㅠㅠㅠ 근데 공포영화는 남준이가 잘못했네요. 무슨 한겨울에 공포영화야! ㅋㅋㅋㅋㅋ 저도 공포영화 굉장히 못보고... 무서워해서.... 영화관가서 딱 2번 봐봤는데 둘다 mp3들으면서 봐서 내용을 아직도 몰라요ㅋㅋㅋㅋ 준이 뭔가 일부러 그렇게 선택한것같기도 한데..ㅎ(음흉) 오늘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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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남준이가 영리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연하남... 없죠? 내 알아요 제가 그래서 현시루연하를 싫어하거든요(해탈(체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이 써주시는 여주들 성격이 다 좋아요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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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아 진짜 연하같지않지만 가끔 치대는 김남준같은 연하 구합니다 ㅠㅠㅠㅠ 거기다 저 바람직한 키차이 ㅠㅠㅠㅠ 연애욕구상승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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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사이다입니다!
남준이 넘나설레는것..ㅜㅜㅜㅜㅜㅜ
아..진짜 미칠거같아요 남준이 너무좋아ㅠㅜ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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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87.188
사스가민군주님입니당 남쥬니 오빠미 낭낭해서 발리고있었는데 불꽃놀잌ㅋㅋㅋ코트를 왜 태웤ㅋㅋㅋㅋㅋ근데 또 밥먹을때 왜 멋있고 난리..스킨십하려고 공포영화 보는건 또 왜 귀엽고 난리....오늘도 잘 읽고 가요ㅎㅎ다음편에서 만나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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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희망빠에요!!!진짜 진심 오늘 넘 달달하네요
...잘 보고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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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90.145
[겨란마리]신청합니다 새벽에 진짜 심장떨어지는줄 알았어요ㅠㅠ 이러시면 정말 오예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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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아작가님 남준이 넘나 설레는것.. 잘보고가용 담편도 기대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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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아ㅜㅜㅜㅜㅜ남준이ㅜㅜㅜㅜㅜㅜㅜㄱ여워ㅜㅜㅜㅜ좋아ㅜㅜㅜ허유ㅜㅜㅜㅜㅜ저런남자친구ㅜㅜㅜ아ㅜㅜㅜ진짜연하안졸아흐ㅡㄴ내두ㅜ저런서역ㄱ이먀누ㅜㅜㅜㅜ뭐ㅜㅜㅜ좋으내두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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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남주니.ㅡ노렸네.....노려써.....ㅠㅠ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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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ㅠㅠㅠㅠ몬슈가에요 ㅠㅠㅠㅠㅠㅠ남주나!!!!!!!(쩌렁!!!!쩌!!!!렁) 죽겠네요.네.아 달달해 쥬글것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자까님 손은 설탕손 ㅠㅠㅠㅠㅠ잘 읽고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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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아까 1화 보면서 암호닉 신청 했었는데 늦어버렸네요 ㅜㅠㅠ 5 화때 다시 또 와서 신청 하도록 할께요! 아직 2화밖에 안 봤는데 여주와 남준이가 꽤 오랜시간을 함께 했고 얼마나 서로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지 잘 알느껴져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잘 읽고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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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5화때 꼭 암호닉 신청하러 올게요!!! 그나저나 남준이 선배선배 부르면서 다니는 게 넘 귀엽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윽 진짜 준아 나 어떡해 너 너무 귀여워 준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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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5화때 암호닉 꼭 신청하겠습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남준이 넘나 설레는것..♡ 남준이가 연하라곤 생각 못했었는데 작가님 글 보니까 워후.. 너무 좋아요ㅠ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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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으허ㅠㅠㅠ낮누설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암호닉은 5화때신청해야겠네요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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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마늘이에요! 남준이 이런... 이... 이 요망한 것 심장이 계속 나댑니다 진정해 진정하라고 으악 너무 설레는 것 아닌가요ㅠㅠㅠㅠ 연하 남준이 아무리 생각해도 발리는 것 같아요. 오빠미도 낭낭하고 때때로는 나이에 맞게 어리광도 좀 부리고 애교도 부리고 뭔가 일부러 호러영화 고른 것 같은뎈ㅋㅋㅋㅋ 그거도 귀여우니까 봐줄 거예요 남준이라면 모든 걸 다 용서할 수 있습니다... 예쁜 연애하는 것 같아서 좋아요 엄마 미소 나옴ㅠㅠㅠㅠㅠ 둘이 싸우지 말고 모쪼록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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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낮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귀엽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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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에그타르트에요 작가님! 오늘도 남준이는 제심장을 후려치네요...ㅠㅠㅠ 잘보고가여퓨퓨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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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국쓰]로 암호닉 신청이요♡♡ 여주도 남준이를 정말 좋아허는 것 같아요!! 아닌 척 알고보면 엄청!! 귀여워요 진짜ㅠㅠㅠㅠㅠ넘나 예쁜 커플이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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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유아교육과입니다 잠깐 안 온 사이에 폭풍 업로드...! 감동받으면서 읽는 중입니다 엉엉 남준이 왜이리 설레는 것...? 공포영화는 저도 잘 못보는 성격이라 몰입해서 본 것 같아요 ㅋㅋㅋㅋ 그리고 남준이는 여기서도 파괴몬이네요 백일에 폭죽 놀이하나가 코트를... 그래도 괜찮아요 남준이니까 (ㅇㅅㅁ)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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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아 남준이 매력 대바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공포영화 선택한게 스킨쉽을 위한거였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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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산타에요! 김남준 일부러 그러는거 맞죠ㅋㅋㅋㅋ일단 공포영화를 예매해놓고! 여주 밥 남기는 거 싫어하는 거 아니까 일단 밥은 남지 않게 다 먹어버리고! 이렇게 점수 땄더니 공포영화! 그리고 스킨십은 원래 목표!ㅋㅋㅋㅋㅋ귀여운 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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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무명아이돌까지 쭉 정주행했습니다..작가님을 왜 이제야 안걸까요... 이번엔 꼭 아호닉 신청 항거에요ㅠㅠㅠㅠ엉엉 너무 좋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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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남준이가 연하라는것도 심쿵인데 착장하고 말투도 심장을 후려치네요...... 잘보고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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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학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스킨십 넘나 좋은 것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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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5화때받으신다니 ㅠㅠㅠㅠㅠ기다려애겟네여 ㅜㅜㅜㅠㅠㅠㅠㅠ김남준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넘나좋잖아여 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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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설마가 사람잡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그설마가맞을꺼같네욬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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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남준이 대형견 스타일 너무 귀여워여ㅜㅜㅜㅠ 자꾸 스킨십해주면 왠지 다음에도 공포영화 예매해올 것 같은 느낌젇인 느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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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머리카락 만져주는게 저는 왜이리 좋져!?ㅜㅜ 저도 공포영화 돈 내고 보는 거 진짜 싫어하는데 남준이가 옆에 있다면 뭔들 헣허허ㅎ허 안 무서워하고 듬직하게 손 잡아주는 역시 연상같은 연하 김남준ㅜㅜ 설레요ㅜㅜ 계속 정주행 하겠습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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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흐흐 영화 장르를 잘 선택했네요 남준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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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공포영화라니.........나.......는 잘.......보.....나..........? 남준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설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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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남주나ㅠㅠㅠㅠ 왜이리 내맘을 설레게하는거야ㅠㅠㅠ 내심장ㅠㅠㅠㅠ 진짜 다정 다정한 남주니 너무 좋아여 스킨십할라고 공포영화 고른 남쥬니 좋아여 그냥 남주니 좋아여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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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스킨십 하고 싶어서 일부러 공포영화 골랐나ㅜㅜㅜㅜㅜㅠ 아 남준이 너무 귀여운데 오빠같기도 하고ㅠㅠㅠㅠㅠ 김남준 그냥 연하 오빠네요 연하 오빠ㅠㅠㅠㅠㅠ 와 진짜 이거 너무 장난아니게 설레요ㅠㅠㅠ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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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꾸기쿠키에요! 오랜만에 왔습니다ㅠ 오늘 남준이는 너무 오빠미 낭낭한데 연하미도 낭낭해서.. (발림)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요 되게 살랑살랑한 분위기같달까 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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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전 공포영화 하나도 못 봐요...하...미래ㅣ 남친아 스킨쉽하자는걸로 공포영화를 선택하는 일이 없길....하 ㅜㅜㅜ진쩌 달달해 누ㅜㅜㅜㅜㅜ남준아 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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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ㅜㅜㅜㅠ아ㅜㅠㅠ진짜김남준 이사람아ㅠㅠㅠㅠ이케다정하기잇냐ㅠㅠㅠㅠㅠㅠ하ㅜㅠㅠㅠ설레서 누나죽겟어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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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ㅎㅎㅎㅎㅎㅎㅎ 나더 영화보고싶다.... 공포영화 볼수는 있는데 너무 많이 놀래서 주변에서 싫어하더라구요 ㅎㅎㅎㅎ 저런 꽁냥은 젛닿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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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ㅠㅠㅠ남주니ㅠㅠㅠㅠㅠ너무 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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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아무리 말랐어도 남준아 키가 있는데 작은 여주 더작아지겠다~~ㅋㅋㅋㅋ 공포영호ㅏ못보는거 귀여워여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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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시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남준아 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멋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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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넘나귀여워ㅠㅜㅜㅜ여주도진짜귀엽고ㅜㅜㅜ남주니는정말귀여움의끝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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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오ㅓㄴ전 설레요 우오앙ㅇ ㅠㅠㅠㅠㅠㅠㅠㅠㅠ공포영화 싫어해서 같이 으억....아....이러고있었는데 막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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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너무 설레는 행동만 하는거 아니냐며ㅠㅠㅠㅠ바로 다음화보러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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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ㅋㅋㅋ앜ㅋㅋ남준이ㅠㅠㅠ욀케귀엽지ㅠㅠㅠ대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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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와ㅠㅠㅠㅠㅠ 너무 좋다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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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흐흐 정말 스킨십을 노리고 그런 건 아니겠져?ㅋㅋㅋ 연하다운 모습들도 귀여운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존댓말이 참 설레네요 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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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냄쥬니.....세상....다정하고.치명적인 남자라니...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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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아ㅠㅠ 나도남쥰...냄쥬니.. 낮누.. 휴..뭔가 점 설레요..휴.. 다음편보러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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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으아 둘다 아주 그냥 귀여워 죽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남준아ㅠㅠㅠㅠㅠㅠㅠㅠ공포영화 선택한거 진짜 터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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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아놔 ㅠㅠ 김남준 노렸네 노렸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여운거 봐 진짜 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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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김남준 노렸네 완전 노렸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하 남준이 진짜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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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와 남준이는 진짜 매너랑 배려가 몸에 배어있는듯한..8ㅅ8 일부러 스킨쉽하고 싶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포영화라니.. 목적 달성은 한 것 같네여 ㅎㅅ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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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와ㅜㅜㅜㅜㅜㅠㅠ점점 그냥 빠지고 있는 느낌...ㅎㅎㅎㅎㅎㅎㅎㅎ남준이 너무 설레잖아요ㅠㅠㅠㅠㅠㅠ잘보고 감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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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남준이 이거이거 노림수 이거이거.... 하..... 왜 제 기억 조작하세여 작가님..... 마치 저런 연하 남자친구가 있는 것 처럼... 오늘도 망상만 늘어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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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마상에...여주가너무귀여워요...이번화는 여주가 다해먹네여 낮누 기분좋았겠네옇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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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끄악ㅜㅜ 전왜이걸이제야봤을까요ㅜㅜㅜ 헉ㅜㅜ너무설레는 남준이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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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일부러 스킨십하려고 공포영화 골랐구만ㅋㅋㅋㅋㅋㅋ 나빳네ㅋㅋㅋㅋㅋ그래도 귀여워ㅡㅜㅜㅜㅜ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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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김남준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상인건지 연하인건짘ㅋㅋㅋㅋㅋㅋ귀여우면서 다정다감해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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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아ㅠㅠㅠ좋아ㅜㅜㅠㅠ김남준 일부러 스킨쉽할려고 공포영화본거맞앜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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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아진짜 너무 기여운거 아니냐ㅜㅜㅜㅜㅜ현실에는 왜 저런남자 없는건가여....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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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세상에 정말 죽을것같아요... 이걸 지금 보다니 전 바보네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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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하하핳ㅎ하 남준이 계획 성공했넼ㅋㅋㅋㅋ이녀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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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김남준 진짜 미쳤읍니다 작가님ㅠㅠ적당히 능글거리면서 아이 같은 모습도 있구 진짜 사람 설레게 해서 죽게 만드는 요소는 다 갖추고 있는 치명적인 남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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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워훙...만약 남준이가 노리고 그 티켓을 산게 맞다면...후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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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너무 좋은데 어쩜 좋나여ㅠㅠ 와 진짜 연하남이 그것도 ㅠㅠㅠ 남준이가ㅠㅠㅠ 행복합니다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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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여주 안기는거 귀여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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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와.....김남준....치밀한것.....노린거지????그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나는 잔인한거는 잘보는데 귀신은 진짜.....밤에 잠못자요ㅠㅜ으아앙ㅇㅇ공포영화릉 돈주고 본적은 없는듯???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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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공포영ㅇ화라니 ㅠㅠㅠㅠㅠㅠㅠ나죽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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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와ㅠㅠ대박 설레요ㅠㅠㅠ남준이가ㅠㅠㅠ연하맞나요ㅠㅠㅠ하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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