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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 승관이가 어때서 그래욧?!




 

 作 일팔이







 

 

 

 

 

 

 

 

 

 

 

 

 

 

 


  

언닝. ”

 









 

 

 

 

 


 

나에게는 4살 터울의 여동생이 있다.

키도 또래 애들보다 한참 작고 철도 들 기미가 안보여서 언제나 부둥부둥 우리 아가인줄 만 알았는데, 벌써 초등학교 6학년이라니... 세월이 참 빠른 것 같다. 내년이면 우리 애기도 교복을 입고 막 이케 이케 소매도 막 흘러내리고 그 큰 교복을 입겠네. 딸 아이 시집보내는 기분이 뭔지 약간 알 거 같아 ... 아직 키가 150도 안되는 정말 베이비라서 기집애들 눈치 싸움속에서 어떻게 살아 남을지 모르겠다. 그런데... 그에 앞서 더 큰 일인건 ... 이런 우리 아가가 벌써 남자라는 생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언닝, 언니는 나처럼 어릴 때 남자친구 있었어? ”

  













 

 

 

 

 

 

 

 

 

 

 

 

 

 

 



 

곧 있으면 싸이월드의 파도가 아니라 사춘기의 파도를 타며 학교 남자애 혹은 오빠의 손을 잡고 ...















 

 

 

 

 

 

 

 

 

 

 

 

아니 없었어. ”

 

언닝 그럼 인기 없었던거야? ”

 

“ ..













 

 

 

 

 

 

 

 

 

 

 

 



 

그 남자애는 분명 공부도 제대로 안하고 기집애들이랑 시시덕 거리기 바쁘고 밤 늦게까지 싸돌아 다니면서 우리 아가의 마음을 아프게 하겠지 ... 그래도 우리 아기는 순진하니까 먼저 헤어지자곤 못할거고... 그러다가 보고싶다고 밤에 찾아온 그 썩을 새끼의 농간에 휩쓸려 뽀뽀라도 하면 .... (오열)















 

 

 

 

 

 

 

 

 

 

 

언닝, 얘 잘생겼지. ”

 








 

 

 

 

 

 

 











  

이런 언니의 마음도 몰라주고, 동생은 학급 신문이 나왔다며 같은 반 아이들의 사진이 있는 부분을 펼치더니 어떤 아저씨같이 생긴 아이를 가리켰다.













 

 

 

 

 

 

 

 

 

 

 




 

 

? ... 얘 누군데. ”

 

우리 반 철순뎅 키도 언니보다 크구 목소리도 낮아! ”

  













 

 

 

 

 

 

 

 

 

 


 



 

 

우리 애기 키랑 목소리 보는구나...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누구보다 빠른 속도로 머릿속에 저장하고 철수라는 아이를 살폈다. 철수... 벌써 턱쪽에 거뭇거뭇 수염이 올라오려 하고 있었다. 아직 초 6인데 이렇게 옆집 아저씨 같이 생겨도 안잡혀가는거야? 내 동생 취향이 이랬다니 가슴이 미어지려고 하는 순간, 우연히 그 옆의 해맑게 , 정말 해맑게 웃고 있는 남자아이가 눈에 들어왔다.

 
















 

 

 

 

 

 

 

 

 

 


 


 

 

 

 

 

 

 

 

 

....!!!!!!! 이 아이다.

 

요즘 애들 같지 않게 해맑고 신뢰가는 미소... 잘 보이진 않지만 분명 광대에 살포시 올라 앉았을 홍조...

 아 귀엽다, 요즘 애들.

나는 그때 결심했다. 승관이라는 이 아이를 무조건 우리 애기와 이어줄거라고.

 
















 

 

 

 

 

 

 

 

 

 

 

 


 


  

, 얘는 어떤데? ”

? 아 부승관? ”














 

 

 

 

 

 

 


 

 

긍정적인 대답을 바랬지만 시큰둥한 표정과 말투에서부터 별 관심없다는 듯한 포스가 풍겼다.
















 

 

 

 

 

 

 

 

 


 



인기 많지 않아? ”


, 얘가 왜? 그냥 그런데. ”


여자애들 중에 한명도 좋다는 애가 없어? ”


엉 없어 언닝. 그냥 그런 애야. ”


성격이 나쁘다거나 장난이 심하다거나 공부를 못한다거나 ? ”


성격은... 몰라 그냥 나쁘진 않은 거 같은뎅. 장난은 몰라. 나한텐 안쳐.공부는 ... 우리반에서 1? ”

 



 

 


 















 

도랏 이런 원석이 아직 발굴되지 않고 있다니 ;;;

 












 

 

 

 

 

 

 

 

 

 

 

 


 


이름이 승관이라 했지? 아유, 어쩜 이름도 예쁘냐! ”

, 뭐야. 별로야. ”

, 우리 승관이가 어때서! ”

뭐야 언닝. 그렇게 부승관이 좋으면 언니가 사귀든가. ”

 












 

 

 

 


 

아니 그럴 생각은 없고. 언니는 연하에 관심 없어. 나는 그때부터 동생을 통해 우리 승관이의 모든 정보를 구석구석 모으기 시작했다.1 때부터 수능을 치고 재수를 하고 다시 수능을 치고 대학에 가고 이렇게 스물 세 살까지.


 성씨가 제주 부씨라는 것에서부터 제주도에서 살다가 전학왔다는 어쩜 고향도 귀여운 승관이의 과거까지.

정말 정말 구하기 힘들었지만, 우리 승관이 애기때 사진들도 구했다ㅠㅠㅠ

이런 나를 보며 동생은 좋아해도 어쩜 그런 애를 좋아하냐며 혀를 찼지만 나는 이미 동생을 탈덕하고 우리 승관이를 입덕한 상태였기 때문에 어떠한 말로도 날 흔들 수 없었다, 원래는 동생이랑 이어주려고 했는데 승관이는 보면 볼수록 진국인 것 같다.

비록 투디 사랑이지만 ... 누나가 미안해... 누나가 아직 만렙이 아니라 일상을 갈아엎을 수가 없다 승관아ㅠㅠㅠ

 

 

 

매일 리즈를 찍어가는 승관이는 크면서 젖살이 빠지기 시작했고, 그제야 내 동생도 부승관이 이렇게 생겼었나? 하며 감탄했다우리 승관이 건들지 마시죠, 이 빛나는 원석을 발굴한 건 저입니다만. , 살 빠지기 전엔 관심도 없더니 살이 아주 조금 빠졌다고 기집애들이 계속 승관이를 어떻게 함 해볼라고 난리들이다. 그래봤자 너흰 루저야. 왜냐면...

 







 

 

 

 

 

 

 

 


 






 




 

누나 안녕하세요. ”











 

 

 

 

 

 

 

 

 


 


 

승관이랑 내가 단둘이ㅠㅠㅠ 오붓하게ㅠㅠㅠ 마주 앉아서ㅠㅠㅠ 과외를 하기 때문이지.

재수를 무릅쓰고 망상대에 입학한 보람이 있었다. 우리 승관이한테 이제 수학 가르쳐 줄 수 있겠다 ㅠㅠㅠ

승관이가 수학 문제 풀면서 끙끙 거릴 때 텐덕미 낭낭쓰ㅠㅠㅠㅠ

 

 

 

 















 

어 안녕~^^ ”














 

 

 

어젯밤에 눈에서 경련날 정도로 눈웃음을 연습했다. 팩도 했다. 우리 승관이 앞에서 눈주름을 보이고 싶지 않은 게 할미의 솔찍헌 심정이었다. 이모티콘이 생각나는 눈웃음을 날리고 이정도면 성공적이라고 자축한 뒤 문제집을 펼쳤다.

 








 

 

 

 

 

 

 

 

 


 




 

승관아 우리 어디서부터 나갈까~ 뒷 부분 어려울텐데 미리 나갈래? ”

 

누나 저 좋아한다면서요 ? ”

 










 

 

 

 

 

 

 

 

 

 

 

 

 


 

? 도랏당 ... 이게 왠 수치플이람... 승관이 덕질을 승관이가 모르도록 하라는 내 좌우명이 오늘로서 산산조각 났다.

승관아 내가 눈 찝고 살 빼서 돌아온다고 했잖아 (사진에 대고)....

  














  

 

 

 

 

 

 

 

 

 

 

^^ ;; ? 아니야... 아닌데...”

 

신여진한테 다 들었는데. ”













 

 

 

 

 

 

하나밖에 없는 동생 업어가면서 키웠더니 다 소용없다...

 














 

 

 

 

 

 

 

 

 

 

 

 


 

  

아냐~ 오해야 승관아~^^! ”

 

그럼 이건 뭐에요. ”

 












 

 

 

 

 

 

 

 

 

 

뭔가 아까보다 승관이 뺨이 조금 더 뾰루퉁해진 건 내 착각인가? 입술도 약간 비죽 나온 것 같고? 아 이런건 사진으로 담아야 하는데ㅠㅠㅠㅠ 정신없이 승관이가 건네는 상자를 열어 보았다. , 근데 이거 내 상자인거 같... 내 덕질박스... ...승관...

  





 

 

 

 

 

 

 

 

 

 

 

 

 

 

 

 

 

 



( 덕질박스 내용물의 극 일부분) 


 

 












 













 

 

 

 

 

 

 

 

 

 

 

.. 이건.. 그니까... 승관아.. ”

 

이래도 누나 저 안좋아해요? ”

 

누나가 다 잘못했어.... ”

 

그래서 , 누나 저 좋아해요? ”

 










 

 

 

 

 

 

 

 

 

 

 

 

 

 

 

 

그래 이 바보야ㅠㅠㅠㅠㅠㅠ 누나는 고 1때부터 이미 랜선맘 극성맘 다 해먹었어 승관아ㅠㅠㅠㅠ 너 물 삼다수만 사먹는 것도 누나는 다 알아ㅠㅠㅠㅠㅠ

 













 

 

 

 

 

 

 

 

 

 

 

 

 

 

크읒..... ”

 

누나 울어? ”










 

 

 

 

 

 

 

 

 

 

 

 


 

 

당황했는지 뒤에 존댓말을 잘라먹은 승관이... 귀엽다 ...

이래서 이승기가 누난 내 여자니까를 불렀구나ㅠㅠㅠ여심공략ㅠㅠㅠㅠ

 













 

 

 

 

 

 

 

 

 

 

 

 

아냐.. 누나 안울어 승관아... .... ”

 

, 울지마요 진짜. 울리려고 그런거 아닌데. ”

 











 

 

 

 

 

 

 

 

 

 

 

 

 

승관이 지금 분위기 잡고 있지만 사실 학교 급식아주머니한테 맨날 많이 달라고 애교 부리는 것도 다 안다 누나는ㅠㅠㅠㅠㅠ 그냥... 승관이가 벌써 나한테 이런걸 물을만큼 컸구나 생각하니 마음이 좀 미어져서 그래 승관아...






 

 

 

 

 

 

 

 

 

 

 

 


 




 

내가 뽀뽀해줄까 ? ”

 














 

그치지 않는 나의 울음에 당황해하던 승관이는 곧 능청스럽게 입술을 들이 밀었다.

우리 승관이 생각해보니까 한참 불탈 나이네ㅠㅠㅠㅠㅠ 누나는 이제 헌내긴데ㅠㅠㅠㅠ

그 날 나는 약속한 두 시간이 끝나가도록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 눈물이 많은 할미라 미안 승관아ㅠㅠㅠㅠㅠ


 

















-------------------------------------------

 

 

왜 우리 수녕이 기를 죽이고 그래욧 은 단편입니다...(눈치)

나름의 시리즈가 있다면 바로 이 슨과니한테 왜 그래욧....(눈치)

언젠가 외전같은 거 쓸게여....! 장담..하진 못하지미ㅏㄴ ,..

 

 

우렁신랑 최한솔 부승관은 다음에 올게여... 쿨럭

 

 

 

읽어주셔서 넘넘넘넘넘넘 ( 덤덤 버전) 감사드리구 감사드립니다 총총

 

 

 

 

 

 

 

 

 

 

 

 

타 커뮤니티에서 연재 되었던 글입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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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뽀뽀해줘ㅠㅠㅠㅠㅠㅠ해주라승관아ㅠㅠㅠㅠㅠㅠㅠㅠ제발ㅠㅠㅠㅠㅠㅜㅜ누난내여자니까도한번만블러주고그래라...나정말울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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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닭키우는순영 ㅋㅋㅋㅋㅋㅋㅋ할미라니......뜽가나 사랑해 오늘도...엉엉엉엉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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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단편....왜.....왜죠? 왜ㅠㅠㅠㅠㅠ수녕이도 뜽과니도 다 너무 귀여운데 왜 단편이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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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03.81
일팔님 글 세젤잼ㅠㅜㅜㅠㅜㅠㅜㅜ핵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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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31.222
으앜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이런분위기 글 너무좋아요ㅜㅠㅜㅠㅜ단편류ㅜㅠㅠㅠㅠㅠㅠ저번에 순영이글도 그렇고ㅠㅜㅠㅜㅠㅠㅠㅜㅜㅠ 사랑합니더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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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여주 성더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저런 성덕 안되나요..? ( 우럭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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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글잡담 진짜 가아아아끔 와서 보고 가는데 작가님 글은 좀 더 빨리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신알신 눌러따... 작가님 글...............좋. 다. .......ㅏ아... 저도 발굴해낸 기분입니다 타커뮤 찾고 싶은데 아무리 써치해도 나오질 않네요 구글링 실력 다 죽었군....ㅅ..r...ㄹ6...ㅎ..H....ㅇㅕ....♡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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