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맘과 정국이♥ 그리고 나...?
(부제 : 파란만장 MT pt.2)
03
(쿠울..쿨)
"야, 일어나봐. 방금 김아미가 전정국한테 까대기쳤다고"
"어..엉??"
"김아미가 꾸꾸의숲에서 8시에 보자했다니까...? 친구야 정신좀 차리지..??^^"
그러게, 술 좀 그만 쳐먹으라니까..^^
죽어라 부어대더니 결국엔 뻗었어 뻗었어. 내 이놈을 확 기냥..ㅎㅎ
나도 이제 슬슬 술기운이 퍼진다...ㅎ
세상모든게 아름다워 보여!!ㅎㅎ
우리 정구기는 더 예뻐보이네..ㅎㅎㅎㅎㅎㅎ
정구기는 어째서 모든게 이쁜고야..ㅠㅠ
몸도 남자다워지면서 탄탄해지고, 분명 정국이 남자도 튼튼하겠지..? (음흉음흉)
"너 혼자 왜 낄낄대, 너 정구기가지고 이상한 생각했지?"
"뭐래..;;
됐고,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님. 김아미가 정구기 불렀음"
"헐, 지금? 그럼 빨리가야지 뭐하는거임?"
"아니, 지금말고 8시까지 꾸꾸의 숲"
"야, 30분남음... 지금 가자..!! 빨리"
*
"선배, 불꽃놀이는 언제 해요? ⊙ㅅ⊙"
"정구가 ㅎㅎ 사실은 불꽃놀이는 안해^^"
"...(울컥)"
"오늘은 내가 너한테 할말이 있어서 불렀어..ㅎㅎ"
..
'야, 지금 저년 뭐라는거냐..?'
'정국이한테 고백할듯..'
아니..!!! 숲에 있으니까 잘 안들려...!!ㅠㅠ
바위뒤에 움크려있어서 몸도 못 움직이고ㅠ
이게 다 뭔 짓이야...ㅠㅠ
이게 다 김아미때문이야ㅠㅠ 내 김아미 저년을..!!
이때까지 정국이한테 들이댄여자는 많아도 고백한 여자는 없었는데...!
오늘이 날인가...!!(좌절)
"정국아..ㅎ 사실 나 너 좋아해..(부끄부끄)
괜찮다면... 너 나랑 사귈래..?"
"어..ㅎ 죄송해요 저 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어요 ㅎㅎ
사귀지 못할거 같네요^^"
..?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잠만..ㅎ 이게 더 충격인데..? 언년이야...!!ㅠㅠ
"야.. 우리가 술취해서 그렇게 들린걸꺼야..(울먹울먹)
가서 술이나 더 먹자..ㅎ ㅠㅠㅠㅠ"
마셔마셔..! 젠장!!!!!
ㅎ..
그렇게 정국이의 폭탄선언과 함께 우리의 파란만장 엠티는 위로주로 끝났습니다!!ㅎㅎ^^
바나나칩!!!! 읽어주시는 분들 다들 정국이 가지시게될겁니다!! |
파트투 빨리 갖고 올라했는데, 조금 늦었네요..하하
갈수록 노잼이 되간다는...ㅎㅎ 원래 연재계획에 있던 글이 아니고 갑작스레 생각난 소재라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소재가 떨어지네요...ㅎ
진짜 조금이지만 제 글을 봐주시는 분은 있으니,
정국맘뿐만 아니라 이런글 한번 보고싶었는데, 글잡에는 없었다!! 하시는 글 댓글로 써주시면...글로..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써주시고 포인트 돌려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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