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 반응 연재에요 여러분! ※
프롤로그.
스엠고등학교, 엠스고등학교가 있다. 하지만 이 둘은 정말로 사이가 더럽게 않좋고, 맨날 보면 으르렁 거리는 존재이다. 만나면 욕과, 싸움이 끊이질 않아서 경찰도 여러번 왔지만, 그냥 무효처리로 넘어가기 일수이고 선생님들도 방치한다 왜냐고? 지들도 짜증나거든. 그런데 더 특이한건 이 두학교의 이사장이 같은 사람이라는 거, 그게 이수만이라는 사실은 여러분 뿐입니다. 우리끼리의 비밀은 지키자구요. 아 본론을 이야기하면 스엠고등학교에는 6명의 선배가 있다.
첫번째 선배는 김준면이라고 고등학교 2학년 진학 중인데, 성격이 완전 인간성이 최고! 성실함 최고! 얼굴도 최고! 체육도 최고! 그기다가 학생회장이라니! 여자애들의 동경의 대상이자 남자들의 존경의 대상이지만, 근데 김준면은 자기랑 친한 애들한테만 잘해주고 다른 애들한테는 차갑게 한다. 하지만 이 차가움마저 날려버리는 존재가 있으니 그 존재는 나중에 말하도록 하지. 김준면의 별명은 'X' 그냥 엑스라고 사람이ㅇㅇ. 뭐냐고? 그럼 말해줘야지. 도서관에서 어떤 여자애가 이 선배한테 어떤거 물어보러 가는데 그 때가 선배랑 그 애랑 같이 오손도손 이야기하고 웃으면서 있었나봐 그 물어보러 간 여자애가 막 울면서 자기 친구한테 가는거야. 친구가 왜 우냐고 하니까 선배가 자기 뒷목 잡고 '시발년아? 지금 내가 존나 좋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너가 뭔 지랄이니?'하면서 웃었나봐. 그 여자애가 겁나 충격 먹어서 울었는데 근데 이 사건은 아직도 그 애는 몰라 왜냐고? 당연히 김준면이라는 사람이 말하면 넌 뒤짐 이러는데 너같으면 말해주겠니? 나 같으면 무서워 죽을껄? 지린다 지려.
두번쨰 선배는 김준면이랑 동갑인 변백현이라고 함. 이 선배? 하 말도 마라. 진짜 오지랖 甲 임! 지나가는 여자애들한테 막 인사도 하고 번호도 주고 그러는데 웃긴건, 여자애들이 자기한테 연락오면 존나 욕질한다는거. 입이 엄청 험해서 입이 걸레라는 소문도 있음 덜덜 떨림 내가 이거 쓰는데도 주변에 변백현 있는 거 같아서 무서움! 근데 이 선배도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음, 뭐 김준면이랑 똑같은 애를 좋아함ㅇㅇ. 완전 걔 앞에선 순한 강아지처럼 다 해줌 다 퍼줌! 완전 착한남자의 정석을 보여준달까? 하, 나도 저런걸 받아보고 싶다. 막 자기 집에 커다란 제빵집을 하거든(진짜 맛있음 친구따라 가본 적이 있어서) 자기 손수 만든 쿠키를 만들어서 그 애한테 주는거야! 헐! 대박사건! 그 사건은 우리 학년에 기념일이라고 적혀질만큼 위대한 사건이었는데 근데 그 쿠키가 그애가 안먹고 다른 여자애가 뻇어먹었나봐. 변백현 선배? 성격 허허 말도 마. 개같아. 완전 사냥개 수준임. 개한테 가서 존나 걸레 짜듯 욕함. 하하하하하 내가 지나가다가 들었는데 어허허허허 내가 지금 손에 힘이..하. 진짜 무서워. 귀신보다 더 무섭다니까?
세번째 선배는 박찬열 선배야. 변백현 선배랑 완전 같이 붙어다니는데 여자애들 사이에 호모? 뭐 현게 라는 소문이 돌았다가 이 선배가 존나 또라이거든? 겁나 또라이임. 그래서 그 소문 낸 남자애한테 가서 '시발 내 좇보여줘? 개새끼야 내가 게이냐?시발 퉷,' 하면서 그 남자애 얼굴에 침 뱉음. 그 남자애 울면서 도망갔다는 썰이 있지. 나 같아도 도망가겠다. 근데 이 선배가 그 애한테는 엄청 다정하고 완전 대학교에서 볼 듯한 훈남선배? 그정도록 잘해줌. 여자애가 밥 안먹으면 매점가서 삼각김밥이랑 음료수 사서 그 애한테 준다? 근데 이 선배가 자기 먹는거 주는 성격이 아님. 뭐, 음식에 또라이라고 했지. 음식에 관한 또라이 사건은 있지. 그 애가 많이 착하거든? 그래서 급식실에서 줄을 기다리면서 먹어 뭐 다른 선배라면 다~새치기 하겠지만, 근데 그걸 본거야 박찬열 선배가! 그래서 막 그 애보고는 다른 곳에 갔다오라고 내가 여기 지키고 있을 테니까 아마 화장실 갔나봄ㅇㅇ. 내 기억으론 그래. 그런데 막 선생님도 있는데 그 줄 선 애들 보고 '시발 좇같은 새끼들아!!! 비켜 시발? 우리 oo이 다리 아픈거 보고 싶어? 잡소리 하지 말고 다 꺼져!!!' 라고 하는거야 뭐 나도 거기에 비킴. 그 애가 다시 와서 '어? 다른 애들은? '하니까 박찬열선배의 특유의 미소를 날리면서 '아, 나도 몰라 다 비키던데?' 라고 함. 하 어이없지? 나도 어이없어. 시발 나도 저런 선배 가지고 싶다. 하 난 왜...
네번째 선배는 도경수선배! 우리 여자애들 사이에선 목소리 甲으로 통함. 진짜 축제에서 블락비의 '넌 어디에' 이태일 솔로곡 불러줬는데 와 우리 뻑갔잖아 뻑갔어. 그 다음부터 도경수선배를 몰라 좋아하는 애들이 많이 생김ㅋ. 하지만ㅋ 이 도경수 선배는 철벽으로 불림 성격도 좋고, 인물도 훤칠하고, 키가 조금 아쉽지만 이 정도야 사랑의 힘으로 극복하겠어!!!(나말고 다른 여자애들) 라고 했는데, 아 갑자기 여기에 쓸려고 하니까 눈에서 땀이 주르륵 흐르네 흘러 미치겠다 정말. 무슨 사건이냐면, 우리 학교에서 여자일진으로 불리는 고등학교 3학년 선배가 있어. 겁나, 얼굴 떡칠하고 겁나 못생겼고 겁나 다리만 이쁜 선배가 있거든? 그 선배가 경수한테 꼬리치는 년들 다 뒤진다고 함. 그런데 눈에 거슬리는 년이 있겠지. 그래 도경수선배가 아끼는 여자애!! 그래! oo이가 거슬렸던 모양. 그래서 그 애를 건드렸나봐!(미치지 않고서야) 그 애 진짜 착해서 그런 거 안 말했는데 경수선배가 그걸 알아가지고 그 년한테 겁나 지랄했어. 나도 뭐 겁나 흐믓했지 내 눈에도 거슬렸거든! 근데 이 선배가 우리 학교에서 전교 1등이야 전교 2등은 뭐 알지? 김준면선배란다. 근데 더욱 웃긴건 뭔줄알아? 이 선배가 모쏠이야! 그것도 모.쏠! 내 친구의 말대로는 그 애를 거의 5년동안 좋아했다는 말도 있어. 아 부럽다. 겁나 부러워!!!!!
다섯번째 선배는 아니고 나랑 동갑인 김종인은 맨날 자. 그냥 자는데 얼굴도 까맣다? 그런데 겁나 섹시해서 남몰래 추종자들이 많지. 근데 맨날 일찍 온다? 왜냐고 그 애가 일찍 오거든 뭐지, 집이 가깝다고 들었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나도 뭐 소문으로 들어서! 맨날 아침마다 같이 오고 집에 갈때도 같이 와! 제기랄! 근데 내가 김종인이랑 oo이랑 같은 반이거든? 근데 더욱 웃긴건 내가 뒷자리야 그래서 이 두명은 아, 한명 김종인이 하는 꽁냥질을 보는데 말이지. 맨날 oo 머리 만지면서 쓰다듬고, 머리카락 귀 뒤로 넘겨주고 턱괴면서 oo 쳐다보죠. 그래서 내가 수업에 집중해야 되는데 김종인한테 눈이 쏠려 죽음! 근데 oo도 많이 당하는지 가만히 있다가 점점 심해지면 뭐라뭐라 잔소리를 하는데 그것조차 기분이 좋은지 미소 지으면서 '응.응 알았어 알았다니까? 하, 진짜 귀여워서' 이 말을 수십번 백번 만번 일억번!!!!!! 한다고 미치겠다고 나 공부 좀 하자고 이 미친놈아! 아 이녀석이 왜 이중인격이냐고? 허, 말도 마라 oo한테는 막 웃어주면서 그러지? 다른 애들한테는 그럴거 같냐고? 전혀 미친 그러면 내가 너네들한테 큰절한다 큰절! 겁나 말걸면 '씨발 이 미친년이 나한테 왜 인사해?'라는 눈빛으로 쳐다보는데 엄청나게 무안함. 그리고 화이트데이라고 아니? 그거 남자애들이 여자애들한테 주잖아. 근데 여자애들이 김종인한테 겁나 사탕 많이 줬는데 그거 걔네들 보는 앞에서 oo한테 다 먹으라고 하고 그래서 준 애들 울었다지.
여섯번째 남자는 오세훈이야. 오세훈? 겁나 까불어. 성격? 개같아. 시발 내 짝인데 겁나 짜증난다고! 왜냐고? 나보고 oo이랑 친하게 지내라고 하고 oo이 좋아하는거, 싫어하는거, 음식 뭐 좋아하는지 남자 이상형이 뭔지 알아보라고 하고 공부도 나보고 가르쳐주래 시발 내가 뒤에서 20등을 유지하는데? 뭐? 김준면선배도 있고 도경수선배도 있는데 왜 나한테 지랄이야! 이녀석은! 그러다가 내가 싫다고 하잖아? 겁나 정색빨면서 '씨발 내 말 무시하냐?'이지랄한다고! 그러면 oo이가 착하게 그러지 말라고 하면 겁나 성난 개새끼가 자기 주인만나면 얘교떨듯이 '헤헤, 그럴게' 이런다? 와, 미친 저랑 밀당하세요? 저랑 한판 하실래요? 계란한판하면 너의 얼굴을 계란노른자로. 아 여기서 화풀이 하면 안되겠다ㅇㅇ. 미안해! 이 녀석도 왜 이중인격이라면, 나한테 하는 것도 뭐 이중인격이지만 전에 한번 우리반 어떤 꼴깝년이 있어 그 년이 oo이 왕따 시킨다고 우리한테 선전포고함.아 오세훈이랑 김종인 oo이 없을 때, 근데 난 무시하고 내 공부나 했지(뒤에서 20등하는데) 그러다가 체육시간? 그 시간이 되었는데 남자애들은 축구하고 여자애들은 피구함 겁나 싱거웠지 난 체육부장이라서 체육쌤이랑 이런저런이야기를 해서 피구를 안했어. 그런데 그 떄 사건이 터진거임. 여자애들이 다 oo이 피구로 맞추고 지랄했지 눈에 다 보여 내 망상! 아오 내 망상이 보인다. 그래서 축구하다가 그걸 본 오세훈이 '씨발년!!!!' 거리면서 그 꼴깝년 멱살 잡고 바닥에 던졌는데 와 내가 봤는데도 아프겠더라 그래서 막 때리는데 oo이가 그만하라고 제발 하지말라고 우니까 그제서야 상황파악하고 oo이 울지말라고 함. 그때부터 오세훈 무서워서 oo이 안건드려 근데 왜!!! 그래 여자애들이 oo이랑 안노는데 나는 와? 나 좀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 오세훈이 시발. 하, 독자들 오해 하지마. 오세훈이 날 좋아해서 날 건든다고? 미친 씨발 차라리 지나가던 연예인이 날 좋아한다고 지랄하는 거랑 똑같음 아,오세훈 이야기 하니까 겁나 길어.
그래. 이 이야기가 스엠고등학교의 6명의 전설이지ㅇㅇ. 그런데 엠스고등학교가 있다고 했지? 엠스고등학교는 우리 스엠고등학교보다 격이 높아 진짜 부자들만 산다고 해야하나? 여기에도 6명의 부자들이 살고 있어. 그런데 스엠고등학교도 부자 없다고 하지마 김준면선배랑 도경수선배, 그리고 오세훈이 돈 겁나 많거든 지갑에 수표로 10장 든거 봤음 나한테 한장 줄까 이지랄도 했었어. 오세훈 그 오미자 새끼가. 근데 엠스고등학교가 스엠고등학교는 격이 떨어진다고 잘 안만나고 만나면 '어머, 이 지랄 같은 것'들은 하면서 우리를 본다지. 그런데 이 엠스고등학교 학생들도 건들지 못하는게 oo이야. 왜냐고? 여기서도 미친 또라이 병신 6명이 있거든 위에 있는 6명이랑 데스티니함. 운명처럼 똑같아.
첫번째 선배는 크리스 선배라고 하지. 엠스고등학교의 신같은 존재이셔. 고등학교 2학년이고 학생회장을 맡고 계심. 진짜 얼굴에 후광이 빛난다?! 미국계 한국인이라는데 믿기지가 않아 한국어를 정말 유창하게 잘하거든 5개국어를 한다는 썰이 돌았는데 어떤 축제에서 5개국어를 선보여서 그 루머가 진짜로 판명이 되었지. 이 선배가 왜 이중인격 같냐고? 하하하하하하 난 얼굴만 믿고 살면 안된다는 걸 알았어. 이 크리스선배가 oo이한테 막 가방도 사주고 옷도 사준다? 아 그건 oo이랑 사촌지간이야 이루어질수없는 사랑이라고 내 친구랑 만나면 그 이야기를 하지. 그래서 oo이가 이쁜가봐 크리스 선배를 보면 알수 있어. 근데 이 선배가 스엠고등학교 애들이 oo이한테 너무 잘해준다는 걸 들었나봐 그래서 우리 스엠고등학교 교실에 들어와서 창문 개 박살 냈다? 그 때가 oo이 학교에 안왔거든 어디 전국미술대회인가 나간다고 없는 날에 그 날에 스엠고랑 엠스고랑 대판 싸운 날이었다. 와 그 날에 창문에 애들이 다 매달림 선생님도 궁금하다고 창문에 매달라서 본다니까? 선생님이라면 말려야 하는 거 아니냐고? 너네들이라면 하겠니. 나같으면 구경만 하겠다. 경찰이 오면 아~ 경찰이 오는 구나 라고 하겠지. 근데 더 무서운건 이 선배가 돈 많다고 했잖아? 다음 날 되어보니까 그 꺠진 창문 20개가 다 꺠끗하게 다 원상복귀했다는 거. 역시 돈은 있어야 한다는걸 또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흡)
두번째 선배는 김종대 선배야. 이 선배 진짜 성격도 갑이고 얼굴도 갑인데, 바람둥이야. 겁나 바람둥이임. 도경수선배가 철벽남이면 이 선배는 바남임 바람같은 남자를 줄여서 바남! 뭐 내친구는 이 뜻을 몰라서 '뭐? 바나나남자?'라고 했다가 얼마나 웃었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선배가 바람둥이인건 이 선배 집에 강남구에 거대한 클럽을 하시거든? 클럽인데, 와, 무슨 아파트인줄, 겁나 커! 대박 커! 그래서 돈이 많고 그 클럽에 맨날 가서 여자 하루에 한명씩 데리고 나와서 뒤에선 무슨 짓을 하는지 모른단다. 내가 그걸까지 알면 스토커야 경찰에 철컹철컹하고 들어간단다. 아무튼간 이 바람둥인 김종대 선배가 왜 여자들한테 뺨을 한번도 안맞은 건, 여자를 만날 때, 이 말을 한데 '나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다' 라고 헐, 겁나 멋지다고? 미친 어떤 여자가 나랑 클럽에서 부비부비 싸바싸바 하고 놀았는데 나와서 번호를 달라니까 '나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다' 라고 하면 누가 좋아하겠어? 안그러니? 나같으면 이런 미친놈이 다있어!!!어머어머 너의 뺨을 내 손으로 때려주겠어! 얍!!! 이러지 참놔~(으쓱) 그런데 그 여자들이 이 김종대선배 말을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겁나 달라붙었는데 oo이가 뭐 한성깔 해서 다 떨어지게 해줬다는 말도 있어ㅋㅋㅋㅋㅋㅋㅋ!
세번째 선배는 김민석 선배임. 이 선배 얼굴이 좀 만두같이 생겨서 빠오즈 라는 별명이 생겼는데 이 선배 만두처럼 진짜 몰랑몰랑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어 나도 이선배에 대해선 잘 모르는데 진짜 축구도 잘해. 그래서 남자들이 이 선배한테 고백 한 적도 많다고 들었는데 얼마나 짱이던지! 남녀노소가 다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거 잖아 그게 얼마나 다행인 줄 아니? 난 그런 것도 없어 시발... 이 선배가 남녀노소 다 잘해줌 그래서 이 스엠고와 엠스고를 통틀어서 완전 착한선배라고 소문남. 근데 이 선배가 이중인격이라는 썰이 돈 건 어떤 여자애가 이 김민석 선배를 좀 무시를 했나봐 그런거 있잖아 이 선배는 착하니까 만만하다고 그래서 막 괴롭혔나봐. 그런데 이 선배도 대단한게 그걸 꿋꿋하게 버티다가 저 년이 스엠고에 가서 oo이를 괴롭혔다는 거지! 이게 퀵포인트라는 거죠! 김민석 선배가 축구를 잘하다고 했잖아? 이 선배 국가대표 뺨친다니까? 그래서 그년 골대에 매달아서 겁나 축구공으로 때리는 시늉함. 겁나 무섭다 아니야? 막 축구를 잘해서 맞추지는 않는데 비켜가는거 그게 제일 무섭잖아. 그걸 했다니까? 내 이 두눈으로 똑똑히 봄!! 진짜 개 무서움!!!!!!!! 그런데 이 김민석 선배가 웃으면서 '더 할까?' 라는 말을 듣고 그 후로, 김민석 선배의 유행어는 '더 할까?' 임.
네번째 선배는 김루한선배라고 하지! 이 선배는 요정같이 생겨서 하는 짓은 겁나 돌팔이 같아. 이 선배 이과거든? 수학과 과학을 잘한다는 그! 과! 근데 왜 이선배가 이과 로 간 줄 아니? 과학 생물시간에 개구리랑 토끼랑 해부하는 거 보고 싶어서 이과에 왔다고 함. 그래서 과학시간만 되면 그 교실은 비명이랑 토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근데 이 선배가 oo이를 좋아하는 이유가 뭔지 아니? oo이가 다른 여자애들과 달리 해부하는거랑 징그러운 걸 잘봄. 진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왜 저렇게 되는거야? 라고 나한테 물어보기까지 했다니까? 그래서 루한선배가 겁나 좋아함. 많이 좋아함 진짜 아낀다! 그리고 이 김루한 선배가 김준면선배랑 사촌지간이라고 들림ㅇㅇ. 뭐 이 두명이라면 뭐 이상할것도 없지! 근데 뭐 성격이 좀 비슷하다고 할까? 핏줄은 똑같다잖아. 이 선배가 oo이 괴롭히던 그 꼴깝년 가방이랑 사물함, 지갑, 필통, 신발 안 다 신체 해부 한거 다 넣음 토.막.내.서그걸 다 내가 봤단다? 괜춘하던데 어때요 루한선배 전 어떠신가...쿨럭...
다섯번째는 레이! 레이레이!선배 중국인인데 어머니가 한국인이라서 우리나라에 있는거라고 들었다. 근데 레이선배의 아버지는 중국에서 잘나가는 사업가에다가 돈이 엄청 많데 그리고 어머니는 우리 스엠병원에 원장이셔 우리 학교 보건실이 없음 바로 옆에 병원에 있어서 바로 병원에 가면 다 치료해주고 다 무료임 그래서 이 사람들이 맨날 다치고 그래도 빨리 회복할 수 있는 건 이 사람들 탓이라고 봄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레이선배는 좀 착해. 이 틈에서 제일 착하다고 본다고 한다 내 주관에서는 그런데 김민석선배와 달리 이 선배는 좀 차갑고 도도하고 시크하고 멋져! 어머니의 뒤를 이어서 치료를 진짜 잘함. 예전에 체육대회에서 oo이가 넘어졌는데 바로 달려가서 치료해줬다지. 근데 oo이 다리 만진다고 엄청나게 부러워했다는 그 남정네들!!! 레이선배는 무표정으로 바라보았다가 oo한테는 웃으면서 '응, 안아파?'하고 다정스럽게 말한 그 미소를 우리 여자애들사이에서는 레멘이라고 불림. 그 미소를 보면 다 나아지는 거 같다고 허허, 우리가 좀 그래 이해해줘. 이 선배는 이중인격은 아닌데, 뭐? 좀 하는 짓이 더러워. 싸움을 잘해. 우리가 중3이었던 시절이었고 이 선배는 고1때인데 그 때 있었던 고3선배를 때리고 눕히고 전치 4주 나오게 만들었다는 전설이 돌았고, 근데 이 선배가 oo이가 오고 나서는 싸움을 전혀 안한데 웃기지? 난 웃프다...
여섯번째는 우리랑 동갑이 타오야! 타오는 집착을 잘해! 엄청잘해! 그게 끝이야. 라고 하면 이상하겠지? 이 애가 집착을 하면 끝도 없는데 지루한 건 끝도 없이 버린다는 거임! 근데 집착하는 대상이 oo이야! oo이가 어디에 있든 막 구경하고 인사하고 축구를 하든 공부를 하든 어디를 가든 oo이 얼굴은 한번 보고 가야한다고 해서 허허 김종인이랑 엄청나게 싸웠지 박찬열 선배가 운동장에 가서 한판해라고 할 정도임 교실은 완전 박살나고 미쳤음! 책상이랑 의자도 거의 5개 부서지고 앞문 뒷문도 창문 없음! 그때 여름이어서 엄청나게 시원했음! 지금은 가을로 넘어가는중이지ㅇㅇ. 타오가 더 무서운건 무술을 배우는데 봉술을 배운다고 oo이한테 자랑질을 하다가 옆에 있던 어떤 남자에 머리에 피나서 병원가고ㅋㅋㅋㅋㅋㅋㅋㅋ그건 웃겼다. 뭐 집착을 잘해서 좋은 것도 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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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꺼는 반응 연재라 반응이 재미있으면 반응을해서
암호닉을 적지 않았습니다!!
징어는 엄청난 부자는 아니고 우리가 보기엔 음, 좀 부자네? 라고 할 정도입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에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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