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삐딱하게 나갈거야!!!!!!!!!!!!! 다 나가!!!!!!!!!!!!!!!!!!!!
| 암호닉 |
불마크는 암호닉이 다릅니다 그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합니다(큰절 죄송스러움) 가란/새콤달콤/뿌잉/하트/치케/루루/세큥이/쫑쫑/라인/ 아이스초코/멍멍이/낑낑/여세훈/다이어트/공룡/셜록/꿀징/ 핫뚜/엑휘혈/정듀녕/지렁은이/비타민/타래/긴가민가/검은콩/블리/판다/갈비찜/크림치즈/강지/립밥/됴르르/준배삐삐 |
"시발, 잡것들이 뭔 지랄이여?"
종인이 희수오빠한테 메롱거리며 약을 올리고 있는 사이, 난 땅바닥만 보고 있었는데 교실 앞문이 너무 거칠게 열린 탓인지 그 쪽으로 바라보았는데 언제 또 해부를 했는지 손에 피가 묻은 채 퀭한 눈으로 우리들을 스캔 중인 루한선배가 있었고 그걸 본 사람들은 슬금슬금 피했다. 난 아무렇지 않게 보고 있는데 내 허리에 있는 종인이 팔이 너무 강하게 압박을 해오는 바람에 위로 고개를 돌렸더니, 얼굴이 까만 아이가 점점 새 하얗게 변하기 시작했다. 아, 종인이는 무서운 걸 전혀 못 본다. 예를 들어, 액션 영화인데 사람이 죽고 피 날리고 하는 걸 보면 아아아ㅏ아아악!!! 거리며 소녀처럼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고개를 숙인다. 난 그냥 팝콘을 들고 야금야금 맛있다. 영화 왜 저래? 라고 보는 데 반해서, 근데 루한선배가 좀비로 빙의한 것처럼 저벅저벅 걸어왔고, 종인은 몸을 떨었다.
"그 팔 치워."
"싫은데?"
"씨바아알?"
희수오빠는 아까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한지, 영혼리스가 되었고, 이제 종인이가 영혼이 빠질 거 같다. 루한선배 손에 있는 피가 뚝뚝, 하고 바닥에 떨어지고 루한선배는 그걸 아무렇지 않는 표정으로 신발로 슥슥, 비빈다. 아아아아ㅏ악!!! 거리며 내 팔을 치우고 교실 밖으로 도망가버리는 종인이. 피만 보면 도망가는 아이가, 싸움은 어떻게 저리 잘하는지, 내 곁으로 온 루한선배가 나한테 손을 내밀며 닦아 달라고 하는 시늉을 해서 한숨을 푹, 쉬고 가방에 있는 물티슈를 꺼내 손수 내 손으로 닦아주었다. 그러니 이제야 마음에 드는지 방방 뛰며 고맙다며 날 안아준다. 뭐 맨날 이런 일을 겪다보면 피가 무섭지 않다. 이참에 간호사로 진로를 바꿀까? 레이선배한테 부탁을 해보는 게, 그러다가 으악! 거리는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니 미자가 아까 루한선배의 피를 보고 놀라 뒤로 넘어갔고, 그제서야 지금 교실 상황을 파악했는지 '!!!!!!!!!!!!!' 놀란 표정으로 우리를 살피고 벌떡 일어나 도망가버린다. 아, 가버렸다. 내 친구.
"루한 그 꼴로 여길 오면 어떻게 해?"
"내가 오겠다는 데 뭐?"
"해부하다가 오면 손 좀 씻고 오던가, ㅇㅇ이한테 피냄새 나겠다."
"아, 맞네."
피냄새나? 거리며 내 온 몸을 킁킁 거리며 맡았다가 안나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교실을 나가버린다. 아, '나중에 봐!' 라는 말을 잊지 않고서. 희수오빠는 레이선배가 잘 데려다 주었고 피 때문에 도망갔던 종인이는 보건실에서 자고 있다고 한다. 얼마나 놀랐으면, 세훈이는 아까전에 체력을 다 썼는지 자고 있었고 이제야 조용해진 교실에 문제집을 풀려고 하는데 내 책상에 툭, 하는 소리가 들리고 내 앞에 빵 1개와 음료수 1개가 놓여졌다.
"어, 이게 뭐야?"
"아, 저, 저기...나...난.. 했어!!!!"
그니까, 했으니까 왜 나에게 이걸 줬냐고? 날 좋아하나? 헤헤, 거리며 먹으려고 하는데 뒤에서 들려오는 애들의 소리. '저 애, 변백현선배 쫄병아니야?'.'아, 그래서 주는 건가?'.'아 불쌍하다. 이제 매번 이렇게 또 까이는 구나, 허허하하!!!!! 그래 내가 삐딱하게 나가야 직성이 풀리겠지? 그래, 내가 어떻게 나가는지 보여주마. 빵을 한 입에 털어넣을려다가, 너무 커서 다시 뱉으려고 했지만, 나의 이미지가 있어 입을 가린 채 먹었는데 순간 누가 내 등을 때리는 바람에 내 입에 있던 빵은 바닥에 추락했다.
"어, 어..."
"........미안......"
등에 맞은 충격도 있고 글썽거리는 눈빛으로 누군지 봤는데, 오세훈이 당황한 눈빛으로 날 바라보고 있었다.
[ ooo님의 분노게이지가 20% 올라갔습니다 띵똥!~ㄴ(˙▽ ˙ㆀ)ㄱ ]
내가 씨익, 웃으면서 바라보니, 뒤로 한발짝 빼는 오세훈을 향해 걸어갔다. 내가 휙, 하고 손을 뻗자 눈을 감는 시늉을 하길래 그 뒤에 있는 빗자루를 잡아 내가 뱉은 빵을 치웠다. 아까운 내빵 오센 새끼는 아직도 눈을 감고 있었는데 입이 삐죽삐죽 나온다? 미친? '(づ.-) 아잉 세훈이 부끄러워','씁, 우리 세훈이 나랑 키스한번 할까?(*'-⌒*)v ~♡' ,'아잉, 세훈이는 그런거 못해요. (-.ど)' 이런 인소같은 풍경을 생각하고 있니 세훈아? 어제 야동을 본게 틀림없어. 빗자루로 세훈이 머리를 때리자, 악! 거리는 소리와 함께 머리를 감싼다.
[ooo님의 행복게이지가 50% 올라갔습니다 띵동! s( ̄∇ ̄)/`]
다시 자리에 앉아 책상에 남은 우유라도 먹어야지 하고 먹으려고 했는데 김종인이 내 앞에 오더니 내 우유를 가로챈다. 아, 뭐죠? 김종인선수! ooo의 우유를 벌컥벌컥 먹습니다! 그리고 다 먹고 썩소아닌 썩소를 하고 내려다보는데요? 이때 저의 반응은! 다리로 정강이를 차는 거죠! 그래서 찼더니 아무 표정이 변하지 않는군요. 역시나 김종인선수 대단합니다. 그와 달리 오세훈선수는 아직도 머리를 잡고 앉아 있네요.
[ ooo의 삐딱게이지가 50% 올라갔습니다. 이제 50%만 채우면 큰일이 나요 삐뽀삐뽀~(/*`д´)/ \( `д´\) ]
아오, 오늘따라 운이 재수없다. 오전부터 애들한테 시달리다니, 어제 꿈에서 이그조가 나와서 나한테 키쮸~하는 꿈을 꿨는데, 그래서 오늘은 좋구나 라고 했는데 역시나 아니였구나 역시 꿈과 현실은 다르다고 하더니 아 하느님은 무심하시지, 저런 이상한 놈들과 엮기에 해주다니. 오만가지의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선생님이 들어와 인사를 하고 수업을 시작하는데 갑자기 김종인이 내 옆구리를 찌르는 바람에 순간 입에서 큰소리로 '악!!!!!1' 거렸고 칠판에 국어 해석을 하시던 쌤은 뒤로 돌아 날 보시더니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나가!!!!!!!!"
"네...."
김종인은 큭큭, 거리며 '선생님 저도 떠들었는데 나가도 되나요?' 라는 말에 선생님은 귀찮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고 오세훈은 아직도 충격이 가시지 않는지 가만히 자리에 앉아 있다. 난 투덜투덜거리며 밖으로 나갔더니 시원한 바람이 내 목을 스쳤고 복도 창문에 기대 멍하니 창문 밖을 바라보다가 내 옆에서 내 머리를 가만히 만지던 종인과 눈이 마주쳤다. 그러니 갑자기 수줍은 소녀로 빙의를 하셨는지 '수줍수줍'거리며 내 눈빛을 피한다. 오늘따라 왜저래? 아까전에 오세훈은 입술을 삐죽삐죽 내더니, 역시 친구 아니랄까봐 하는 짓도 웃기다 웃겨. 혀를 차고 있을 때 내 앞을 지나가는 경수선배랑 준면선배.
"어, 선배 어디가세요?"
"응? 아, 준비물 가지러 가는데 oo아? 왜 밖에 있어?"
"내 옆에 있는 김종인이 내 옆구리를 찌르는 바.람.에 소리를 질러서 나왔어요."
"아, 그러면 선생님께 말을 하지."
사악하게, 김종인을 바라보는 준면선배의 눈길을 느꼈는지 휘파람을 부르며 애꿏은 바닥을 툭툭 치는 김종인, 어느새 내 옆에 와서 내 머리를 쓰다듬는 경수선배가 내 손에 초콜릿을 쥐어주곤 '안녕' 이라고 가버린다. 준면선배가 '다음 쉬는 시간에 갈게' 라고 말을 한 뒤 가버렸다.
"ooo."
"왜?"
"너."
"응."
그리고 슬그머니 나에게 다가오는 김종인, 난 뒤로 물어서지도 않고 빤히 쳐다보자 흠흠, 하고 헛기침을 하더니 내 이마에다가 딱밤을 먹인다.
"악!!!!"
"ooo!!! 밖에서도 시끄럽냐!!!!"
"죄송합니다..."
내 말에 너무나도 많이 대박으로 웃고 싶은데 웃지도 못하는 김종인은 입에서 끅끅, 소리만 나오고 바닥에 앉아서 배를 잡고 있다.
[ooo님의 삐딱게이지가 20% 올라갔습니다! 오노 아니됩니다! 이제 30%남았다니!~ベ(ㅠ_ ㅜ へ)]
수업 끝나는 종이 울리고, 선생님은 다음부턴 그러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고 김종인은 그제서야 항항ㅎ앟앟왕ㅎ!! 거리며 웃기 시작했다. 오세훈은 날 올려다보며 '나 화났어!'라는 표정을 하는데 난 별 상관이 없어 가만히 있는데 휴대폰에서 '까까까아오옹톡!!' 거리며 큰소리가 나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확인해보니까
백현선배 : (둘이~♡손 꼭잡고
♣ ◐ ◑ ♧ ♧
/■V△\♣
♧ )) ((♣ ♧
놀러가고싶땅^^) 오전 11 : 23
이런 상팔년도의 수법을 지금 하시나? 이 카톡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운동장 쪽에서 우당탕탕한 소리가 들려 그 쪽으로 쳐다보는데 종대선배랑 뚱뚱하고 못생긴사람이랑 싸우기 시작했다. 헐, 미친? 종대선배 한번 싸우면 못 말리는데 뭐 난 모르는 척 하고 넘어가야지 또 저런 거에 엮기고 하면 머리만 골치 아프니까~ 하고 다시 자리에 앉았는데 '시발!!!!!ooo는 내꺼야란 말이야!!!!!!!!!!!!!!!!!!' 라고 고함을 고래고래 지르는 바람에 교실에 있는 애들의 고개가 내 쪽으로 쏠렸고 난 '모름' 이라는 자세로 다시 앉았는데 또 다시 들려오는 고함 소리 'ooo아!!! 종대오빠 죽는다 앙아아아악!!!!' 거리는 소리에 아이씨, 거리며 일어나 운동장쪽으로 달렸다. 그러다가 만난 경수선배한테 인사를 하는데 '어디가!?'라는 소리가 들렸지만 그냥 무시했다 미안해요 경수선배 나중에 초콜릭한상자 드릴게요 죄송해요! (이래뵈도 경수는 초콜릿 덕후다 아까전에 여주한테 준 것도 자기도 좋아하는 걸 준거임 ㅇㅇ)
운동장 쪽으로 들어가는데 어떤 선배가 힘차게(?) 종대선배를 밞고 있는 걸 보고 달려가 왜그러세요! 우리 종대오빠한테 왜그래요! 라는 인소 여주인공의 대사를 칠 수 있었으나, 내가 보기엔 종대선배가 일부러 맞는 척(!)을 하는 거 같다. 때리는 선배의 발이 붕 뜬 채 떄리는 시늉을 하고 있거든요. 근데 더욱 웃긴건 종대선배가 연기를 진짜 못해서 '아흑! 아파! 너무해! 흑, 종대 아포!' 라는 말을 계속 한다. 아 오늘 종대선배 이상한 인터넷 소설을 본 게 틀림없다. 종대 선배는 인소덕후로 유명하다. 그때마다 '쿸, 난 세계서열 1위 김.휘.혈이지-_- 덤벼' 라며 어떤 아이를 반죽음을 해놓을 떄도 있었다. 난 천천히 걸어가 종대선배를 때리는 시늉하는 선배를 툭 건드렸더니 갑자기 쥐도새도 모르게 '아.이.고 내.가. 맞.았.네 종.대.야. 미.안.해' 라며 국어책을 읽듯 도망가버린다. 그리고 인소에 최고장인 여주인공이 남주한테 반해서 수줍게 뜻모를 미소를 지으며 '고마워'라고 말을 하는 건 나 아님? 근데.
"oo아, 고마워."
라고 수줍게 답변하는 종대 선배를 보며 나도 똑같이 이런 말을 했다.
"(. _ㆍ)ノ아니에요 선배 전 할 일을 했을 뿐이에요."
"어머."
저기요 어머는 내가 해야하는거에요. 제가 여주 당신이 남주! 그래 싸랑해요! 난 남주고 넌 미녀....(?) 응? 그리고 내가 손을 내밀자, 수줍은 여주로 빙의하신 종대선배가 내 손을 잡아 일어난다. 그런데 내가 손을 당기지 않았거든? 근데 갑자기 내 품에 들어오더니 '어머, oo아 이러면 안되는데' 라고 말을 하는게 아닌가.
[ ooo님의 오글거림이 삐딱으로 바뀌어 10% 올라갔습니다! 헐 위험해 도망가세요! ヘ(*^0^*)ノ]
저 멀리 그걸 지켜보던 민석선배가 축구공으로 종대선배의 머리를 맞춤. 사장님 나이스샷~~. 내가 오, 이러자 '남주가 왜이래?' 거리며 가버린다. 저기요 전 남주가 아니라. 여주라니까. 민석선배가 축구공 가지러 올때 종대가 이상한 짓 안했지? 라며 따뜻한 미소를 날린다. 역시 민석선배가 좋다 최고로 좋아 12명 통틀어서 젤 좋아! 어쩔 때 무섭지만 민석선배한테 인사를 하고 가는데 벤치에서 자고 있던 찬열선배가 날 보았는지 깍! oo아!!!! 거리며 날 안아버린다. 아 숨막혀.
[ 경 ooo님의 삐딱주의보가 생산되었습니다 축 (  ̄ ∇ ̄)∠)))]
"아아아악!!!!!"
"어, oo아!"
머리를 붙잡고 도망가버렸다. 악!!! 다 모든걸 삐딱하게 볼거다!!!!!!! 거리며 교실에도 들어가지 않고 내가 가끔 선배들을 피해서 들어가는 곳이 있다. 그 곳은 바로 체육관이었고 여기는 아무도 들어오지 않는다. 내가 들어가자 퀘퀘한 냄새가 풍겼지만 의자에 앉아 생각을 했다. (일명 생각하는 의자) 앉아서 오늘 있었던 일들이 하나둘씩 생각이 나서 있었는데 어디선가 으음, 거리는 소리가 들려 그 쪽으로 쳐다보니 눈이 째진 남자가 날 쳐다본다. 아마도 자기 잠을 방해했다고 저러는 건가? 근데 잘생겼다.
"누구야?"
"네, 전...전...ooo인데요."
"ooo?"
"네."
"아아, 너가 그 애구나? 내 이름은 김성규."
"안녕하세요."
"아니야. 인사 할 필요 없어 아까전에 변백현이 널 찾던데 말해줘야 되나?"
"네!?!?!?! 아니요!!! 절대로 하지 말아주세요!!!!!!"
나의 격한 반응에 썩소를 날린다. 헐, 저 선배 다른 선배들 보다 강적이다. 헐 나 멘붕. 누가 내 뒷통수를 때린거 같은 기분에 그 선배를 바라보자 폰을 흔들자 내 눈에 보이는 건 성규선배한테 전화를 건 백현선배. 내 모습에 작게 비웃으며 전화를 받는다.
"어, 변백현 왜?"
-야, 너 못 봤냐?
"뭘 누구?"
- 아니 우리가 좋아하는 애 있잖아.
"아아, 그 애라면..."
-어? 어딘지 알아? 빨리 말해라 걱정 된다.
날 바라보는 성규선배의 눈빛은 '내가 어떻게 해줄까?'라는 표정이다.
[ ooo님이 멘붕을 당했습니다 데미지 -100 ( T -˘)]
나도 모른다. 끊어라 새끼야 라고 하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내 머리를 헤집어 놓더니 나갈려고 하다가 날 쳐다보며 '그래도 개들이 너 아낀다' 라고 하며 나가버린다. 알아요 그거 안다고요! 저 아끼는 거. 내가 매번 위험에 쳐 할 때마다 나타나 잘 구해주곤 했다. 그때마다 걱정했다고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본 적도 많았고 선배들때문에 왕따를 당할때도 있었다. 하지만 난 선배들을 원망한 적 없었다. 내가 애들한테 잘못했으니까 그런거겠지 하고 그려러니 넘어가고 그랬다. 내가 좀 심했나? 이번에는? 선배들한테 상처준게 아닐까 걱정과 이번에 한번 삐딱하게 나가보는 것도 좋을 거 라는 생각이 혼돈과 혼란을 주었다. 근데 갑자기 체육관이 문이 열리고 들어오는 6명을 내가 보았다.
"oo아!"
"ooo."
"걱정했잖아. oo아."
"너 뭐하냐. 나가자."
"자 손 잡아."
"반항도 적당히."
준면선배부터 시작해서 끝은 찬열선배. 어떻게 날 찾아왔는지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김성규선배가 백현선배한테 말을 했는데 좀 있다가 들어가라는 말에 왜?하니까 '그냥' 이라고 하고 가버렸단다. 왜 도망을 가버렸냐, 왜 그랬냐, 뭐 안좋은 일을 당했냐, 엠스고 종대가 뭐라했냐 등등 무수한 이야기가 오고 갔지만 난 가만히 아니라고 부정을 했다. 그냥 선배들한테 삐딱하게 하고 싶었는데 안되었네요. 역시 난
"삐딱도 못해."
[ ooo님의 체념과 한숨을 통해 삐딱하게 스킬은 사라져버렸습니다 └( ̄∼ ̄ )┐=3=3=3 ]
이때부터 선배들한테 삐딱도 하지 못하고 넘어갔다. 나중엔 이 사실을 김종인과 오세훈한테 말을 했지만 나에게 혼을 냈다. 그런 건 나중에 해도 된다면서 그래서 난 알았다고 말을 했다.
| Q&A |
Q, [독자54] 스엠고와 엠스고는 친해질 생각은 없습니까? 준면 : 네? 뭐라고요? 미쳤어요? 그놈들과 놀빠에 차라리 세훈이랑 노는게 좋을 듯 하네요.(세훈 : 왜 거기에 내가!) 경수 : 싫어요.(단호박이세요?) 종인 : 소름 돋는 질문이군요 패스. 찬열 : 정말 싫어요. 와, 그놈들과 마주치는 것도 소름인데. 백현 : 떄릴거에요(침착) 세훈 : 아니요. 전혀. 크리스 : 평민들과 놀지 않을겁니다. 노숙자에게 돈을 주는게 더 좋겠군요. 루한 : 해부할 시간도 모자른데, 그 놈들과? 너님도 해부? 종대 : 쿡, 김휘혈에게 한번 당해보시고 싶어서 그런 짓을 하는건가? 덤벼. 민석 : 그냥 이대로 살래요. 친하게 지내면 하하하하하. 축구공으로 때릴거에요. 레이 : 귀찮아요. 타오 : 안얄라줌(짱시룸) Q, [독자 54] OO이 생일날 뭐해주고 싶은지? 준면 : 아, 맞네 곧 있으면 생일이네요? 그럼 전 비밀이죠. 경수 : 초콜릿 줄래요. 종인 : 제가 있는게 선물이죠. 찬열 : 음, 저 하루 데이트 권을 주겠죠. 백현 : 영화보여줄래요. 무서운거요 흐흐흐흐흐. 세훈 : OO이도 나한테 생일선물 안줬어요 안줄래요. 크리스 : 거대하게 해줘야죠. 우리 집에서 파티? 그정도 해줘야 하는거 아니에요? 루한 : 우리집 고기 드릴게요. 최상급 고기로. 종대 : 저의 인소북 50개 주고 나랑 맨날 인소대화를. 민석 : OO이가 좋아하는 걸로 해야죠. 레이 : 신체검사 무료권. 타오 : 우리집이 보석가게하니까 보석한개? 비싼거? Q, 독자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독자님들에게 한마디. 준면 : 뭐, 감사해요. 스엠고 좋아해주세요 엠스고 말고요. 경수 : 초콜릿 좋아하시면 괜찮아요. 종인 : 전 OO이껀데? 찬열 : 허헝헝헝헝 감솨해요용용 백현 : 홍홍홍 백현이가 좋다니 홍홍홍 감사해요 홍홍홍 세훈 : 감사. 크리스 : (우아하게) 감사합니다. 루한 : (해부하다말고 피 묻은 손으로) 아, 감사. 종대 : (머리를 흩날리며) 너도 나의 매력에 빠졌군 민석 : 감사해요. 레이 : 진짜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고맙네요. 타오 : 내 무슬 볼래?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고 망했다 망했다!!!!!!!!!!!!!!!!!!!!!!!!!! 재미를 선사할려고 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 신청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비도 오는데 이런 재미난 소재를 할려고 했는데 하하하하옿오하와오 망한듯 하네요.
프롤과 달리 재미가 없죠? 그럴 줄 알았어요. 큐엔에이 신청 많이 해주시면 많이 해드릴게요!
개인 적으로 물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면 길게 해드릴게요!
묻고 싶은게 있으면 바로바로 댓글에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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