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 태태가 이제 반인반수 잖아요.
이 사회에선 사실 반인반수가 환영을 받긴 받지만
아직은 약간? 좀 꺼리는 사람들이 있어요.
82. 멤버들은 이제 태태가 혼자고, 자기들이 재밌게 못 놀아주니까
유치원에 보낼려고 했어요.
여기저기를 알아보면서 태태를 이제 유치원에 보낼려고 해도
아이들이 많이 무서워 할 수 있다. 저희 유치원은 그런 애들은 안 받는다.
그럴때마다 형들은 솔직히 속상하기도 하고, 그런 애들이라뇨 하면서 따지기도 엄청 따졌거든요.
83. 그냥 애들은 태태한테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저렇게 사랑스런 아이를 보고는 괴물이다, 저런애는, 이런 말 들을때마다 윤기가 욕을 엄청 퍼 부었지만
그래도 다른 애들도 그렇고 포기는 안 했어요. 더 오기로 유치원에 전화 해보고, 인터넷에 찾아보고 그랬거든요.
84. 남준이가 찾아다라면서 거실을 뛰어다니고 있어요.
가는길에 호석이가 머리를 때리니 조용해졌지만
남준이는 노트북을 들고 멤버들에게 달려오면서 외쳤어요!
"태태 친구!! 드디어 찾았다!!"
솔직히 멤버들은 남준이가 장하다고 생각했지만 칭찬을 해주면
더 날뛸것을 알기에 말을 아꼈어요.
85. 남준이가 보여준 노트북에서는
[반인반수] 5세 사막여우 성재 친구 구합니다! :작성자-서은광
드디어 태태 친구를 찾았어요.
86. 윤기가 전화를 하고 몇 일뒤에 만나기로 한 공원에 다 같이 모여있어요.
남준: 형 이거 사기 아니겠죠?
석진: 설마.. 그래도 태태 꽃단장 시켰는데.
윤기: 아니면 우리들끼리 태태 동물원이나 데려가지. 뭐..
그렇게 떠들고 있었을까 저기 멀리서 남자아이의 손을 잡고 오고있는 한 남자를 발견해요.
87. 석진:혹시 서은광님?
은광:네네, 맞아요! 여기 태태가 어디.. 헐 카와이.
은광이는 일단 인사를 마치고 태태를 찾았는데 너무 귀여운거예요.
올망졸망한 얼굴에 형아들 손을 꼭 잡은게 너무 아카스러웠는지 앞으로 자주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88. 처음에는 태태가 낯을 가리더니 어느새 성재랑 손 잡고 공원에서 뛰댕기고 있어요.
태태:성재애! 우리 저기! 저거 미끄럼트리 타자!
성재:늦께가는 사람 두번째로 타기!
둘이 달려가는 모습을 보는 형아들은 가슴이 콩알 만해져요.
저러다가 둘이 넘어져서 다치는 건 아닌지.
89. 만났을 때는 햇님이 쨍쨍 했는데 어느새 노을이 지고 저녁을 먹을때가 온 거 같타요.
두 형아들은 번호도 교환하고 다음에도 같이 데리고 놀자고 약속도 해요.
태태:성재! 잘가아!(흔들흔들)
성재:태태도 잘가아!(흔들흔들)
90. 둘이 친목하는 모습을 보는 형님들은 너무 뿌듯하고, 귀여워요.
-
석진: 태태야 아까 성재 어때? 좋아?
태태:성재가 제이일 조아요! 매일 놀고시퍼!
제일 좋다는 말에 충격받은 석진이
남준:사막여우라는데 안 무서웠어?
태태:아니이! 귀여웠어! 성재가 귀도 보여줘써!
남준:(제일 귀여운 건 이 형 아니였어..?)
윤기: 형이 좋아, 저 성재가 좋아?
태태:..태태 졸려워요.. 잘래..
윤기:..?
윤기:(왜 형이라고 말을 못 해? 이 눔 자식을 그냥..)
괜히 친구를 만들어줬나 고민을 하게되는 순간이였어요.
형아들이 자꾸 태태를 쫒아다니며 계속 태태를 괴롭혀요.
사실 태태는 형아들이 제일 좋은데, 이럴때는 형아들이 더 애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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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럽고 깜찍이 내 독자님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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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비회원분들은 아마 댓글들이 조금 늦게 보일거예요.
그래도 24시간안에는 보이긴 해요..
요번에는 제가 글 순찰까지 다 돌면서 길 잃어버린 암호닉들을 데려왔는데 아직도 없으시다면 다시 순찰 돌러가겠습니다.
제가 확인을 했는데 암호닉을 안 넣어줬다! 그렇다면 이제 저를 후려쳐도 좋습니다..
이번 글은 너무 졸려워서 그런지 약 거하게 하고 쓴 글이니까. 내일 아침부터는 이제 정상적인 글들이 많이 올라올거예요.
항상 글 읽어줘서 고맙고, 비회원 독자님들 진짜 미안해요.. 늦게본거 진짜 고의는 아니였어요.
암튼 글을 보시는 분들도 너무 늦게자지말고 좋은꿈 꾸고 항상 행복하세요.
진짜 요번에는 암호닉들 다 넣은거 맞겠지..?8ㅅ8
(오타 이해해주세요! 내일 셀프뺨 쌔리면서 고치겠음..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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