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닉 헤헹님 젤리님 유자차님 능률님 됴디오님 비타민님
독자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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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몸이 즐거웠던 체육대회도 끝이 나고 너징을 반기고 있는 것은 바로, 저 산더미 같은 일밖에 ㅋㅋㅋ
보기만 해도 벌써 지치는 기분임..
회장님 너무해요ㅠㅠㅠㅠㅠㅠ
일주일 내내 빡세게 일한 너징은 ' 건들이지 마 ' 라고 이마에 써놓은 듯이 퀭한 얼굴로 앉아있음.
" 징어야. 배고파. "
" ... "
" 현이 배고프다니까?? 오랜만에 삼겹살, 콜? "
너징 삽겹살이라는 말에 고개를 들었다가 이내 고개를 돌림. 귀찮아 ㅇㅇ..
" 싫어.. 귀찮아.. "
" ..헐. 대박. "
" ..? "
너징 뭐냐는 눈빛으로 백현이를 쳐다봄.
" 징어가 먹는게 귀찮다고?? 너 어디 아파??? "
라며 너징 이마를 짚어오는 백현잌ㅋ
" ..건들지마. 피곤해. "
하지만 너징 다크다크열매 먹은듯. 근데 진짜 피곤함.. 처음보는 다크한 징어의 모습에 백현이는 상태가 안좋음을 감지하고,
" ㄱ..그래.. 얼른 들어가서 쉬어 징어야. 나 먼저 갈게! "
" 응.. 잘가. 월요일에 보자. "
너징 얼른 집에가서 푹신한 침대에 뛰어들고 싶음.
그런데 일어나기조차도 너무 귀찮은거임ㅠㅠ
" 순간이동 하고싶다... "
책상위에 엎드려서 혼자 중얼거리고 있는데,
" 내가 도와줄까요? "
" 어, 팀장님.. "
" 어디 아픕니까? 왜이렇게 기운이 없어요. "
" 아, 그냥 좀 피곤해서요.. "
" 그럼 얼른 퇴근하지, 왜 아직 안가고 있어요. 혹시 나 기다렸어요? "
라며 씨익 웃는 팀장님이었지만 기력이 없어 반응할 힘도 없음..ㅋㅋ
" ... "
" 어, 반응도 없고. 징어씨 정말 피곤한가보네. "
" 죄송해요.. "
" 가요. 데려다 줄게요. "
" 아, 아니에요. 혼자 갈수 있어요. "
" 그런 몸으로 언제 도착하려구요. "
라며 너징 일으켜세움.뒤에서 너징 밀면서 엘리베이터로 걸어감.
너징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벽에 기대서 멍함ㅋㅋ 영혼리스..☆
" 많이 피곤해요? "
" 네.. 잠을 많이 못잤어요. "
" 내일 토요일이니까 오늘 푹 쉬어요. "
" 네.. 감사합니다. "
팀장님 차를 타 집으로 가는 길임.피곤하지만 이번엔 절대로 팀장님 차에서 졸지않기로 다짐함ㅋㅋ
하지만 말 하는게 귀찮아서 그냥 지나치는 창밖을 구경하고 있었음.
" 징어씨가 그렇게 축 처져있으니까 조금 심심하네요. "
" 아, 죄송해요.. 대신 월요일에 에너지 가~득 충전해서 올게요! "
억지로 힘을 내서 충전! 해오겠다는 귀여운 너징 모습에 팀장님 아빠미소:)ㅋㅋ
" 그래요. 혹시 주말에 약속있습니까? "
" 주말요? 아뇨, 없어요. 왜요? "
무슨 말을 하시려는지 잠시 뜸을 들이던 팀장님이,
" 영화, 보러갈래요? "
징어 집 도착_
" 다왔네요. "
" 감사합니다 팀장님. "
" 얼른 들어가요. 푹 쉬고 내일봐요. "
" 네! 팀장님도 들어가세요~ "
" 잘자요. "
너징 얼떨결에 팀장님과 약속을 잡게 되었음ㅋㅋ
ㄷ..데이트인가?? 우와 팀장님과 첫 데이트라니..!
하지만 지금은 너무 피곤하니까 생각은 내일하는걸로........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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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도팀장님!
좀 짧죠? ㅠㅠ 대신 구독료 없셔
내일 데이트 분량 길게길게 쓰도록 할게요~
분량을 끊기가 애매해서 여기서 끊었어요ㅠㅠ
오늘은 징어가 저를 빙의한것 같아요.. 엄청 피곤..☆★
잘자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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