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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수능 D-7이 되었어

그렇다보니 김남준은 물론 윤기오빠, 호석이오빠도 수능을 위해 공부하느라 학교에서 잘 보이지도 않고 김남준도 집 오면 방에 박혀서 나오질 않아...

덕분에 난 방해가 안될려고 밖에 나가서 놀거나 태형이 집에서 죽치고 있어

오늘도 변함없이 학교를 마치고 태형이집에서 죽치고 있었지

 

 

 

"야.. 김태형 원래 수능 기간에 고3들 다 저러냐..."

 

 

[방탄소년단/?] 내 남편찾기 11 | 인스티즈

"인생이 달렸는데 안 저러는게 이상하지"

 

 

 

"너 시방 그거 내가 이상한 사람이란걸 돌려서 말하는 거냐?!!"

 

 

[방탄소년단/?] 내 남편찾기 11 | 인스티즈

"............완전 병신은 아니네"

 

 

라며 화장실로 들어가버리는 김태형

 

쾅쾅쾅!!!!

 

 

[방탄소년단/?] 내 남편찾기 11 | 인스티즈

"야!!!!!!!!!!문 열어 시방아!!!!!!!!!!"

 

 

"너 같으면 열어 주겠냐?!!!"

 

우리는 10분 동안 화장실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엄청 싸웠어

 

"안 때릴테니까 나와 그냥"

".........진짜지?"

"내가 넌 줄 아냐? 그런 걸로 거짓말하게?!"

 

화장실에서 조심스럽게 나오는 김태형

 

퍽-

 

"아!!!!! 안 때린다며!!!!!"

"누가 때렸데? 난 너 머리를 살짝 건들였을뿐이야~"

"두번 건들였다가는 작살나겠네"

 

무시. 저런건 상종해봤자 나만 손해야

난 김태형을 무시하고 내 집인 듯 소파에 앉아 편하게 티비를 보고 있었어

갑자기 김태형 폰이 울려서 보니 박지민에게 전화가 왔어

 

"어 지민아"

-수정이야? 둘이 같이 있어?

"웅 나 태형이집이얀"

-단 둘이?! 단 둘이 같이 있다고?!!

"응 왜?"

-정국이랑 지금 갈게

 

뚝-

 

........뭐야

 

"지민이가 뭐래?"

"올거래"

"혼자?"

"아들 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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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쩡구기~~~~~?!!?!?"

 

 

 

........나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 얘네는 전정국을 왜 이렇게 좋아하는걸까?

이러니까 전정국이 너네를....아니 우리를....하.....그냥 사스가 실세 정국

 

 

딩동딩동-

쾅쾅쾅!!

 

"야....너네 집 문 부서지겠다....쟤네 왜 저러냐...?"

"정수정"

"왜"

"문 열어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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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재밌는 장난 좀 쳐볼까?"

 

 

"ㅁ,무슨....!"

 

라며 갑자기 내 손목을 잡고 현관으로 끌고 가 벽으로 밀쳤어

 

"야! 뭐하는거ㅇ...."

"쉬잇- 조용히해봐"

"야!!!! 김태형!!!! 문 안 열어?!!!!"

"태형이형!!! 문 열어라고!!!!"

""쟤네 반응 봐"

 

갑자기 태형이가 폰을 꺼내 동영상을 틀기 시작하더니

 

"으흥....하읏...자기야..."

"하아...하...자..자기야....."

 

 

 

?!!?!?!?!?!?!!난희골혜?!!?!?!?!?!?

폰에서 야릇한 소리가 나오기 시작하는거임. 그러자 밖에서

 

"야...정국아...이거 무슨 소리냐...."

".....우리가 지금 잘 못 듣고 있는거 맞지?"

".....야!!!! 김태형!!!!"

"형!!!!!!!!!"

 

 

쾅쾅쾅-

 

"야...너네 집 문 진짜 부서질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저 찐따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잠시만 폰 가지고 있어봐"

 

태형이는 나에게 아직도 재생이 되고 있는 폰을 넘기고 자기는 거실로 유유히 걸어 갔어

 

"뭐 어떡하라고"

"니 꼴릴 때 문 열어"

 

난 불쌍한 둘을 위해 문을 열어주려고 하는데

 

"오우...굿...."

 

 

[방탄소년단/?] 내 남편찾기 11 | 인스티즈

이 동영상 정말 장난 아니더라....ㅎ

독자님들한테 추천해 주고 싶었어...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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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문 안 열어주냐.....?"

 

 

 

"잠시만 감상 좀 하자. 넌 이렇게 좋은 걸 혼자만 가지고 있냐?!!!"

"미친년....얼른 애들 문이나 열어줘!!!!"

 

결국 난 정신을 차리고 문을 열어줬어. 열어주자마자

 

"야!! 김태혀..ㅇ...."

"혀..ㅇ...."

 

박지민과 전정국은

 

"하응...흐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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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정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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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지민이 형...."

 

 

 

아직도 동영상이 재생되고 있는 폰과 나를 번갈아 쳐다봤어.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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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수정 변태년...내 폰을 가져간 이유가 이거였냐?"

 

 

 

.........?

갑자기 등장한 김태형이 내 손에 있던 자기 핸드폰을 가져가면서 저렇게 말하는 거임

 

"뭐? 야 김태형"

"와...수정아..실망이다"

"대단하다 정말...."

"야...나 아니야...내가 아니라 김태형이라고!!!"

 

하지만 둘은 내 말을 무시한 채 나에게 실망했다는 표정을 짓고 집 안으로 들어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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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왔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디오는?"

 

 

 

 

저 김태형 개새끼를 어떻게 죽여야 잘 죽였다고 소문이 날까?

 

"야, 너 왜 수정이랑 있다고 말 안했냐?"

"왜?"

"야한거 빌렸다고 개색햐......"

"너네 나 뺴놓고 무슨 얘기해?!!!!"

 

나를 빼놓은 채 거실에서 머리를 맞대어 자기네들 끼리만 얘기하는 치사한 새끼들

난 걔네 쪽으로 다가갔어

 

"아, 아니야!"

"야, 너 집 안 가냐?"

"어차피 가도 김남준 공부중이여서 방에 박혀 있어야 해"

"가서 남준이형 옆에서 같이 공부나 해"

 

이 새끼들이...왜 갑자기 날 내쫓으려고 하는거지?

심지어 방금까지 나랑 잘 놀던 김태형새끼도....

 

"이게 뭘까나~~~?!?!?!"

"아아아악!!!! 수정아 안돼!!!!!"

 

난 제일 의심스러웠던 박지민 손에 들려있는 검은 봉지를 재빠르게 낚아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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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이것은 방자와 춘향이의 불타는 로맨스 영화가 아닌가~~~~"

 

 

 

 

"어...그...그게 왜 여기있지? 정국아 저거 누가 빌렸니?"

"몰라? 우린 미성년자라서 저런거 못 보잖아"

 

지랄하고 있네 정말.....

 

"야, 빨리 틀어"

 

난 비디오를 박지민에게 다시 넘겨주며 바닥에 앉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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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긴 뭘 틀어. 빨리 집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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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너 아까 태형이걸로 많이 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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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욕구불만이냐? 여자애가 이렇게 밝혀서....어휴"

 

 

 

 

"야...전정국...니 엽사 페북에 올리기 전에 빨리 재생해라"

"내 엽사가 뭐 있다ㄱ...."

 

 

[방탄소년단/?] 내 남편찾기 11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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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비디오 재생해"

 

 

 

훗. 역시 실세 전정국

정국이의 말 한마디에 지민이와 태형이는 아무 말 없이 비디오를 재생시켰어.

앞으로도 종종 이용해야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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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박살 나기 싫으면 사진 지워라"

 

 

 

".......응"

 

나 또한 전정국의 쫄병 중 하나이기 때문에 아무 소리도 못하고 갤러리에 있는 정국이의 엽사를 다 삭제했어....

 

지민이와 태형이는 소파 위에 앉고 나와 태형이는 소파에 등을 기댄 채 바닥에 앉았어

결국 나 때문에 우리 넷은 함께 방자전을 보고 있었어 그런데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난 잠도 오고 자세가 좀 불편해서

 

"야 정국아...나 좀 기대도 되냐...?

 

라고 물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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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하지마라. 오빠 저거 때문에 힘들다"

 

 

 

정국이의 턱 짓을 따라 고개를 돌리니 티비 화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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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으흣...하앙..."

 

 

 

 

"........응 안 건들게"

 

난 조용히 자세를 똑바로 고쳐 앉았어

이상하게 윗 동네가 조용해서 소파에 앉아 있는 태형이와 지민이를 쳐다보니

 

 

[방탄소년단/?] 내 남편찾기 11 | 인스티즈

"......지민아.....나 너무 힘들어......"

 

[방탄소년단/?] 내 남편찾기 11 | 인스티즈

"태형아....지금이라도 정수정 집에 가라고 하면 안돼...?"

 

 

 

 

.........그럼 그렇지 이상하게 조용하다 싶었어

난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야, 나 간다. 너네끼리 재밌게 보던가"

 

태형이 집에서 나와 우리 집으로 갔어

이게 바로 매너 of 매너 맞쥬?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조용한 우리 집

난 살금살금 김남준 방으로 가서

 

똑똑-

 

"들어와"

"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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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공부해?"

"안 보이냐?"

"....밥은?"

"나중에 알아서 먹을거니까 먼저 먹어"

"응...."

 

다시 또 조용히 문을 닫고 내 방으로 갔어

 

이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수능 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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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요즘 3학년 분위기 장난 아니라며?"

 

 

 

"보나마나 김남준 같은 애들만 잔~뜩 모여 있겠지"

"오빠는 공부 잘 하고 계셔?"

"말도마...나 석진이오빠랑 집에서 숨도 못 쉴 정도야"

"대단하다...하긴 남준이오빠 정도면 그럴 만도 하지"

"으으으으 2일 뒤에 집에서 뛰어 다닐거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점심시간이 되었어

 

"갑시다~"

 

난 고은이, 태형이 그리고 지민이랑 중간에 정국이를 만나 함께 급식소로 향했어

 

"어? 오빠! 김남준이랑 다른 오빠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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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밥 안 먹을거래"

 

 

 

"왜?!!!!!!!!"

"아 깜짝이야...그냥 공부 할거래"

 

미쳤어... 어떻게 밥 대신 공부를 선택할 수가 있지?!

난 얼른 밥을 먹고 고은이 손을 잡은 채 매점으로 달렸어

 

"ㅇ,야...좀 천천히...."

"오빠들 무슨 빵 좋아할까?"

"오 정수정~ 오빠들 빵 사주려고 온거야?"

"배고프면 더 공부 안돼"

 

난 오빠들이 평소에 잘 먹던 빵 3개와 바나나우유 3개를 사서

 

"나 먼저 교실에 갈게 수정아~"

"응! 먼저 가서 있어~"

 

3학년이 있는 3층으로 갔어

 

 

3학년 2반

 

우선 뒷 문에 있는 작은 창문으로 교실을 한 번 훑어보니

 

"와...장난 아니다..."

 

거짓말 안하고 모든 반 학생들이 자는 사람 한 명도 없이 다 앉아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더라

 

드르륵-

 

"ㅇ,아...."

 

갑자기 문이 열리고 어떤 남자 선배가 나왔어

 

"남준이 동생? 남준이 찾아?"

"아.....ㅇ,윤기오빠 불러주세요!!!"

 

절대 김남준 건들이기 무서워서 윤기오빠 부른거 아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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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수정아"

 

 

 

".......오빠 살 빠졌어"

 

오랜만에 본 윤기오빠는 살이 빠져있었어

 

"괜찮아. 근데 무슨 일이야?"

"아 이거!"

 

난 오빠에게 빵 2개와 바나나우유 2개를 주었어

 

"뭐야, 그냥 주는거야?"

"응! 김남준이랑 이거 먹고 공부해"

"고맙다 수정아"

"아니야~ 얼른 들어가서 공부해! 난 호석이오빠한테 가야겠다"

 

난 윤기오빠를 다시 교실로 돌려보내고 호석이오빠가 있는 4반으로 갔어

 

"저..호석이오빠 좀 불러주세요!"

 

마침 반으로 들어갈려던 언니를 붙잡아 호석이오빠를 불러 달라고 말했어

 

 

[방탄소년단/?] 내 남편찾기 11 | 인스티즈

"오 수정이~~~~ 왠일이야?"

 

 

이 양반은 오랜만에 봐도 변함이 없네...

 

"오빠, 공부하고 있던거 맞아? 윤기오빠는 헬쑥해졌던데 왜 오빠는 팔팔해?!!!"

"뭔 소리야! 오빠 방금까지 공부하다가 왔어!"

"이거나 먹어"

"오 바나나우유!!!!!"

 

빵과 우유를 주자 오빠는 정말 좋아라했어

 

"수정아, 정말 고마워"

"됐어! 얼른 가서 공부나 해~"

"알았어~ 고맙다"

 

호석이 오빠도 교실로 보내고 난 내 반으로 내려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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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 왔어?"

 

 

 

"응..분위기 진짜 장난 아니더라"

"덕분에 우리학년까지 조용하잖니..."

"고은아"

"응?"

"나 오빠들한테 초콜릿 만들까?"

"갑자기 왠일이래?"

"아니 그냥...저렇게 고생하는게 너무 안쓰러워서...윤기오빠는 심지어 살 빠졌더라"

"그 오빠 또 살 빠졌어? 그만 빠져라 해...나보다 말랐어"

"재수없는 새끼야 아주 그냥.... ㅇ,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깝다ㅋㅋㅋㅋㅋㅋㅋ녹음 했어야 했는데"

 

 

 

 

난 학교를 마치고 수정이 표 수능 선물을 만들어 주기 위해 고은이와 마트 쇼핑을 한 후 고은이 집으로 갔어

 

 

 

"야!!! 정수정 냄비 다 타잖아!!!!!!"

"헐!! 미안 고은아ㅜㅜㅜㅜㅜㅜ"

"누가 김남준 동생 아니랄까봐...."

 

난 초콜릿을 녹이다가 고은이 집 냄비를 태울 뻔! 하고

 

"우웨엑- 이거 맛이 왜이래?!"

"....너 설탕 넣었냐?"

"............"

 

쿠키 만들 때 중요한 설탕을 안 넣고ㅎ

 

"아!! 진짜 써!!!!"

 

코코아 가루를 조절 못해 초콜릿을 엄청 씁게 만들어 놓기도 했지만 고은이한테 등짝스매싱을 열라게 맞은 뒤 정신을 차려

 

"야...이제야 음식 답다..."

"고생했어 고은아...미안하다"

 

드디어 먹을 수 있는 걸 만들었어

 

"이거 어떻게 전해 주게? 내일 우리 학교 안 가잖아"

"배달 가야지 뭐"

 

우리 학교는 고3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수능 전 날도 학교를 안 가

 

 

 

 

 

 

드디어 수능 D-1 !!!!!!!!!!!

 

 

역시나 김남준은 방에서 한 발짝도 나오지 않았어.

난 어제 썼던 작은 편지를 헷갈리지 않게 초콜릿, 쿠키가 담긴 상자에 넣은 후 김남준에게 줄 상자를 들고

 

똑똑-

 

"....들어와..."

 

난 조심스럽게 방 문을 열었어

 

"오빠아..공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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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잠깐 쉬고 있었어...왜"

 

 

 

 

정말이지 김남준은 누가 건들여도 툭 쓰러질 것 같이 힘이 없어 보였어

 

"이거!"

"이게 뭔데?"

 

김남준은 상자를 열어 안에 있는 내용물을 확인했어

 

"니가 만든거야?"

"응! 나 쩔지?!"

"먹을 수는 있냐?"

"...........수능 전 날 뉴스에 나오고 싶나봐?"

"고맙다. 잘 먹을게"

 

김남준은 책상 위에 상자를 올려뒀어

 

"끝?"

"뭘 바라냐?"

"ㅅㅂ...."

"잘 먹을게"

"됐다 됐어...윤기오빠랑 호석이오빠 집 주소 좀 정확히 불러줘"

"왜"

"배달 다녀오게"

 

 

 

난 김남준에게 받은 주소를 들고 일단 우리집에서 먼 호석이오빠네 집으로 갔어

 

딩동-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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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세...어? 수정아!"

 

 

"짜잔- 서프라이즈~"

"모야모야~ 호석이 집에는 왠일이야~~"

"이거 받아랏!"

 

난 호석이오빠에게도 김남준과 똑같은 상자를 줬어

 

"모야모야~ 이거 모야~"

"호석찡~ 이거 먹고 수능 잘 쳐야 해!"

"77ㅑ~~~ 수정이 오빠 수능 응원해주러 여기까지 온거야!?"

"응! 나 완전 착하지?!"

"짱이닷...들어와서 뭐 마실래?"

"아니 괜찮아~ 나 윤기오빠네 집 가봐야 해"

"수정아, 너무 고맙다! 오빠 너 덕분에 내일 대박 날 듯!"

"그럴 듯! 시험 잘 치고 우리 불나게 놀자!!!"

"그래!! 조심히 가~"

 

활기차게 호석이오빠에게 수능 선물을 전달해준 후 우리 집과 가까운 윤기오빠네 집으로 갔어

 

 

딩동-딩동-

 

"......아무도 없나...."

 

딩동-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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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떡해....오빠 어제보다 더 말랐어...."

 

호석이 오빠는 분명 쌩쌩했는데 왜 이 사람은 다 죽어가는 꼴인가....

 

"들어와..."

 

일단 난 윤기오빠네 집 안으로 들어갔어

 

"우와...."

 

처음 와보는 윤기오빠네 집

 

"앉아. 뭐 마실래? 주스 줄까?"

"응!"

 

난 식탁에 앉아서 오빠가 주는 주스를 마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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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왔어?"

 

 

 

"아, 여기 이거"

"이게 뭐야?"

 

난 윤기오빠에게도 똑같은 마지막 상자를 주었어

 

"그냥 오빠 수능 잘 보라고 초콜릿이랑 쿠키 좀 만들어 봤어"

"너가 만들었다고?'"

"왜? 오빠도 김남준처럼 내가 못 믿음직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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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정이 어제랑 오늘 이쁜 짓만 골라서 하네~"

 

 

 

 

다행히 내 선물이 마음에 들었는지 오빠는 드디어 웃음을 보였어

 

"나 이 편지 읽어본..."

"아아아아!!!! 나중에 읽어!!!!"

"윤기오빠에게. 오빠 안녕?"

"아!!!! 민윤기!!!!!!!"

"알았어 알았어~"

 

오빠는 편지를 다시 접어 상자에 넣었어

 

"오빠, 나 빨리 칭찬해줘"

"응?"

"나 여기까지 배달도 왔는데 칭찬해줘야지!"

"아까 해줬잖아~"

"아, 그걸로 부족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네 어휴.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다"

"조금만 더 힘내 융기쨩"

"조금만 더 힘내면 수능도 너도 좋은 결과가 있을까?"

"응? 나 왜?"

"아니야"

"아, 나 왜!!!!!!"

 

내가 가르쳐 달라고 떼를 쓰자 오빠는 웃으면서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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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면 조금만 참고 기다려 보세요 이삐야~"

 

 

 

 

 

 

 

 

 

 

 

 

 

 

 

 

 

독자님들...저는 양해를 구하고 시간 점핑을 했습니다...ㅎ

하지만 이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나를 원망하시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근데 윤기가 뭘 기다려라고 하는걸까? ><

드디어 이 글의 끝이 보이는 걸까? ><

 

 

♡사랑둥이들♡

마망/ㄴㅎㅇㄱ융기/낑깡/미니미니/뎡이/영산홍/방탄비글단/판도라/삐리/연꽃/boice1004/0103/아이닌/0622/민윤기/하얀설탕/망개떡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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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우와 첫댓인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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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망개떡이에요! 진짜 남편찾기 넘 재밌어요ㅎㅎ 어남택도 맞췄는데 이건 진짜진짜 모르겠어요ㅠㅠ 어남민? 어남짐? 뭘까요?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72.194
오...왠지 윤기일꺼 같아요ㅋㅋㅋ민군주님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태형ㅋㅋㅋㅋㅋ 무슨 저런 장난을 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핰ㅋ 웃겨라 참....그래요 그런건 남자들끼리만 보는거에여 매너좋네 여주얔ㅋㅋㅋㅋ 큐앙... 고3이들 힘내요... 수능..힘드러...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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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둥둥이]로 암호닉 신청해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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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낑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동대란???!??ㅋㅋㅋ
갑자기 수능이라니ㅜㅜ 맴찢이다ㅜㅜㅜ 그래두 잘읽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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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연꽃이예요! 흐헝헝 예민한오빠들 챙기는건 여주밖에 없네요 같은거빼면 참조은뎈 또 그게 매력이니까욬 특히 야동사건은....ㅎㅎ 흐믓하네욬 게다가 윤기찡 왜저러죠 왜 사람을 주기려고...ㅠㅠ 잘읽었습니다!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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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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