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한 순간에 변해버린 하루(1) 윤기가 가고, 그대로 3층으로 올라가다가 계단에 앉아버린 지민이는 복잡한 감정이었음. 윤기가 자신을 어떤 돈이나 그러한 것 때문에 필요로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투박하지만 자신을 걱정해서 막는 모습에 지민이는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건가? 라는 생각에 순간 잠겨 자신을 꽉 잡았던 왼손을 쳐다봄, 곧 왼손을 다시 꽉 주고 자리에서 일어난 지민이는 다시 생각함. 내가 죽으면 그 돈 같은 것들 못 받을 거라 그런건가, 라고. 지민이는 윤기의 손길이 몇번 닿은이후로 약은 먹지만 통제력이 굉장히 호전된 상태였고, 조금 더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었음. 그렇게 지민이는 누워서 뒤척이다가 왼손을 다시 쳐다보며 자신의 설명하기 힘든 감정을 스스로 설명해보려함. 필요로해서 느끼는 감정이라기에는 꽤 큰 호감의 감정, 그와 동시에 느껴지는 그 사람과 나의 거리, 그리고 그 사람의 경계심과 동시에 나타내는 호의로인한 자신의 감정을. 결국 어떠한 확답을 내리지 못한 지민이는 잠에 빠짐, 약을 복용하지 않은 채로. 그 시각 윤기는 집에 도착해 부모님께 구구절절 설명한 뒤에 이삿짐을 준비하고 있었음. 끝까지 왜 그 애를 도와줄려고 하느냐라는 질문에 대답을 얼버무려버린 윤기였지만 나름대로 잘 설명하고 혼자 조용히 박스를 펼치고 필요한 것들을 챙기고 있었음. 윤기는 최대한 나눠 가져가서 최대한 늦게 그 집으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자신이 다 하지 않아도 내일 이삿짐센터를 불러 무조건 월요일에 들어오게 하겠다는 지민이 부모님의 말에 윤기는 그 집과 지민이 부모님이 생각나 싸던 짐을 내려놓고 손으로 이마를 짚고 한숨을 쉼. "융기 오...빠..." "어? 아, 슬기야, 왜 그래?" 갑자기 나타난 여동생이 놀란 윤기였지만, 졸린지 눈을 비비며 오는 여동생의 눈높이에 맞게 윤기는 바닥에 앉음. "오, 오, ㅃ 빠...언..언제와? 아..아예 안..흐..와?" "아니야, 아니야 오빠 안 그래, 윤기오빠 주말마다 집에 올거야, 아 아니 잠깐만..." 순간적으로 주말에 뭘 하던 지민이를 데리고 다니라는 말이 생각난 윤기였음. "오빠 집...집에 안와?!? 안올꾸야? 왜에?에...으.." "아냐, 아니야 윤기 오빠 자주 올거야, 오빠가 직업...자원봉사 가서 그래." 윤기는 자기가 말하고도 어이없었음. 그래, 자원봉사이기도 하지 뭐. 이런 생각도 들고. "흐...히잉....다...다섯밤자면, 와야돼 꼭!" "알았어, 알았어요, 슬기야." 울먹거리는 6살배기 어린 여동생에게 팔을 벌리고 안아준 윤기였음. 슬기를 잠자리에 다시 눕히고, 대충 필요한 짐은 다 챙기고 텅빈 방을 둘러보다 침대에 누운 윤기는 천장을 멍하니 쳐다보다가 오후의 일이 생각남. 아니 근데, 거기서 지민이 얼굴이 보일 건 뭐람? 식겁한 윤기는 자리에서 일어났다가 하, 하하 내가 아주 걔를 극도로 불쌍하게 여기네, 와, 하하 이러며 혼자 중얼거리다가 불을 키고 다시 빠진 짐이 없나 확인하는 둥 시험기간에 청소하는 것처럼 쓸데없는 짓을 하다가 새벽이 되자 빨리 자야겠다는 생각에 어떤 생각하기를 그만두고 잠을 청함. 아침 6시부터, 19년을 자라왔던 집에서 나와 몇주전까지만 해도 생판 모르는 남이었던 사람의 집에 들어가는 기분이란, 꽤 달갑지는 않았음. 가족들에게 마지막으로 인사하고 나오는 윤기는 기분이 착잡했음, 결국에는 내 인생 희생하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곧 그저 또다시 생각하기를 그만두었음. 그렇게 또 하얀 철제 문을 지나고 다시 현관을 열고 지민이네 집으로 들어선 윤기는 벌써 1시간 반이나 지났다는 사실을 깨달음. 하긴, 이삿짐 나르고 집에서 여기까지 좀 되는 거리니까, 하고는 윤기는 자신에게 어떠한 안내가 주어지지 않자, 그냥 현관 옆 의자에 앉음. 곧이어 몇분이 흐르자, 교복 차림에 계단을 멍하니 내려오는 지민이가 보였음. 잠을 꽤 깊게 이루지 못한 둘은 안녕하세요, 그래 정도의 대화를 하고는 차에타서 아무런 대화가 없었음. 윤기는 자신의 처지가 웃기기도 했음, 또래 애들과 이제 학교는 빠이빠이라고 별 소리를 다하고 별 짓을 다했으면서 다시학교에 2년동안 리턴이라니 대단하네, 라는 생각이 들어서. 학교에 거의 도착해 정문을 지나칠려 하는데, 혹시나...했는데 역시나, 기자들은 너무나 많이 몰려있었음. 윤기는 기자들을 쳐다보며 저게뭐야 시발 이라는 말을 함, 그 말을 들은 지민이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말하기 시작함 "그일 있고 나서 첫 등교라서 그래요, 맨날 저러지는 않아요." "...너 인기 너무 많은 거 아니냐, 사람들이 너한테 아주 좋아 죽는 거 같다." 그 말을 들은 지민이는 가만히 윤기를 쳐다봄, 윤기는 당황해서 눈을 피할려 했지만 그 순간에 지민이가 말을 해서 눈을 피할 수가 없었음. "절 좋아하는게 아니라 저를 가지고 마구 떠들어대는걸 좋아하는 거죠, 전 좋은 가십거리니까." 말을 끝내자마자, 학교 바로 앞까지 온 차는 멈췄고, 잠시 앞을 보다가 문을 열고 지민이는 차에서 내림. 그런 지민이의 말에 당황한 윤기는 흠, 하고 잠시 멍때리다가 몰려드는 기자들을 보고는 아, 이럴때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에 급히 차에서 내려 지민이와 학교에 들어감. 그리고 둘 다에게 아주 색다른 하루가 시작됨. 안녕하세요! 언.민.하입니다... 주말에 많으면 4개 들고오겠다던 저의 약속은...(마른세수) 실은 이 하루 편이 몇 번 교체되면서 길이가 3배로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수정한게 이것밖에...물론 그런다고 많이 바뀌는 건 없지만오늘따라 유난히 짧네요...히잉...봐주세여...아마 내일부터 잘 들고올 수 있을 듯 합니다!! 데헷 그럼 여러분 잘 자여! 내 사랑♡
+) 댓글은 작가의 에너자이저 입니다...댓 많이 달아주세요...^-^ >_〈 ++)람님! 정말 죄송합니다, 다음부터 잘 넣을께요ㅠㅠㅠ제사랑을 받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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