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02

-방탄소년단 miss right-

 

-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 02 -

 

<등장인물>

김석진

민윤기

김남준

정호석

박지민

김태형

전정국

 

 

 

병간호 ver

-방탄소년단이 감기에 걸린날-

 

※김석진에 대한 보고서※

 

 

"콜록- 오지 말라고 했잖아."

"이렇게 혼자 콜록 거리고 있는데, 어떻게 있어."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자 어김없이 침대에 누워 기침을 한다.

괜히..내가 찡하네..

 

"너, 이러다가 나한테 감기라도 옮으면 어쩔려고.."

"오빠,걱정이나 하세요."

"그래도, 만약이라는 말이 있잖아."

"그럼-나, 다시간다?"

 

"싫어, 그건..그럼 우리 자기가 나 간호해주는거야?"

 

라며 내손에 깍지를 끼는 김석진

 

 

※민윤기에 대한 보고서※

 

 



"콜록-뭐냐"

"뭐긴 뭐야- 니여친"

 

현관문 앞에 삐딱하게 서있으면서 기침을 하며 나를 내려다 보는 그를

가볍게 무시하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그런 내가 못마땅 한지 팔짱까지 끼고는 나를 노골적으로 처다본다.

 

"그렇게 처다 보지 말고 침대에 가서 눕지?"

"콜록-콜록- 뭐냐고"

"니 여친이라고."

"콜록-그거 묻는거 아니다."

"알고있다.-"

 

방에 들어갈 생각이 없는지, 기침만 하는 통에

억지로 방으로 끌고가서 눕히고 머리 끝까지 이불을 덮었다.

 

"덥다고!"

"그럼-계속 감기 달고 살아!"

"하-콜록"

"오늘,내가 병간호 할꺼니까. 집에가라는 소리 하지마라."

 

"걱정마라. 그런소리 안할테니까."

 

라며 기분좋은지 미소를 짓는 민윤기

 

 

※김남준에 대한 관찰 보고서※

 

 

 

"깜짝이야! 콜록-언제 왔어!"

"방금 왔다. 일어난 김에 죽먹어."

 

감기가 걸렸다는 옆집사는 친구놈 문자에

아주 조금 걱정이 되서 엄마가 만들어준 죽을 챙겨

친구놈 집으로 들어가서 죽을 그릇에 담고 있던 중

방문을 열고 나오는 내 불알 친구...

 

"와- 나 걱정해서 죽까지 만든거야?"

"아니-이거 우리 엄마가 만든건데. 너 내 요리 먹고싶냐?"

"아니-전혀."

"인정-"

 

자리에 앉는 친구놈 앞에 죽 그릇을 놓아주자. 그냥 멀뚱히 보고 만 있다.

뭐- 하자는 건데?

 

"야-먹어"

"너가 먹여죠."

"죽을래?"

"콜록-콜록- 남준이는 콜록- 힘들어서 콜록-"

"알았다-알았어!! 아-진짜"

 

숟가락으로 죽을 한 스푼 퍼서 입안에 넣어주니 뭐가 그렇게 좋은지

웃어보인다.

 

"아줌마,요리 솜씨도 좋은데. 너가 먹여주니까, 더 좋네."

 

라며 나를 바라보는 김남준

 

 

※정호석에 대한 보고서※

 

 

"콜록-콜록"

"이, 바보야. 비오는날 그렇게 서 있으면 감기걸리지-"

 

일주일전 대판 싸워서 내 화 풀어준다고 비오는 날

강의실 밖에 하루종일 서있다가 감기가 걸려서는 3일째

앓고 있는 그의 옆에 앉아서 흐르는  땀을 닦았다.

 

"크크-콜록"

"뭐가 좋다고 웃어-"

"그냥-"

"의구-"

 

뭐가 그렇게 좋은지 실실 웃는 모습이 얄미워

괜히 애꿎은 이불에 다가 화풀이를 했다.

 

"아-왜"

"얄미워서 그런다. 그렇다고 비오는날

그렇게 서있냐?"

"그래도-"

"뭐가 그래도야-"

 

"그래도-이렇게 병 간호도 받고 너 화난것도 풀리고 일석이조 잖아"

 

라며 방긋 미소짓는 정호석

 

 

※박지민에 대한 보고서※

 

 

"콜록-나 죽는다-나 죽어!!"

"집 가라니까-."

 

하루종일 콜록 거리다가 결국에는 학교 양호실로 추방 당한 뒤

점심시간 놀러온 나를 붙잡고

열심히 기침을 한다.

 

"콜록-그래도, 학생이 말이야. 학교에서.."

"그래, 넌 학교에서 죽어라. 야!-나한테 기침하지마!!"

"야, 내가 드릅나!!"

"어-드러워, 지지야 지지"

 

"콜록-너무한다야."

"어쩔- 야 이불 똑바로 덮어라.쫌"

 

"싫다-이렇게 안하면 니가 나한테 관심 안줄꺼다이가."

 

라며 이불을 멀리 차버리는 박지민

 

 ※김태형에 대한 보고서※

 

 

"콜록-나 아포~"

"야-꺼져, 감기 옮는다야."

"치-치사하다 진짜. 콜록-"

"병원가-"

 

어제 내기 축구를 하다가 비가와서 비를 맞고 한다고 감기가 걸렸고.

그래서 지금 침대에 누워 꼼짝도 못하고 있다.

남자들은 내기가 걸리면 죽어라 그것만 해요.

참나...

 

"콜록-싫어. 너가 나 간호해줘~"

"병원가서 이쁜 누나들한테 간호해 달라고 해라."

"하긴- 그누나들보다, 너가 더 떨어지.."

"그래-너는 평생 나한테 간호해 달라고 하지마라."

 

 

"아니,아니-콜록- 가지마라. 내가 잘못했다.!!"

 

라며 떠날려고 하는 나를 붙잡는 김태형

 

※전정국에 대한 보고서※

 

 

"누나-콜록 나 감기 걸렸어요.

누나가 와서 나 간호해 주면 좋겠는데."

"하-알겠어. 집에 누워 있어."

 

왠일로 이른 아침에 전화가 왔기에 받았더니. 내 연하 남친이 감기에

걸렸다고 찡찡 거린다.

하-내가 애를 키우는 건지, 아니면 연애를 하는건지.

모르겠다.

 

-띵동

 

대충 짐을 챙겨 집앞에 서서 초인종을 눌렀고, 대답이 없기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문을 열자.

문앞에 서있는...

 

"뭐야, 누워있으라고 했잖아.!!"

"어떻게 누워있어요. 누나가 온다는데-콜록"

"그렀게 기침을 하면서- 너도 "

 

"그래도- 누나가 이렇게 날 위해서 온것 만으로 감기가 다 났을 껏같네-"

 

라며 나를 살짝 안아주는 전정국

 

[독자1]

다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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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힛-

[비회원 댓글]

또, 또 이렇게 설래는거 주시면 제가 오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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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

[독자2]

지민아..굳이 그러지 않아도 이미 넌 내 관심사 안 ^-^... 김태형 넘 귀엽고ㅠㅠㅠ을규ㅠㅠ유ㅠ다 좋아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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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크크크크크

[독자3]

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애들왜이리다귀엽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