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뿜깡입니다
어휴 사실 전편에서 백현이델꼬 학교갈라캤는데
학교가는 준비과정 때매 시간 다썻뿟네요 ㅠㅠㅠ
안아주어요?★
밤중에 독자님들의 입꼬리를 씰룩씰룩
♥배켜니와 차녀리네 집 가정부들♥ |
룰루랄라 우리 이쁜 아모닉들을 보실까 B심님, 무한쏘쏘밍님,흥미니 님, 녹두 님, 찬봄 님, 후드티 님, 마댓 님, 찬찬 님, 서애 님, 노트투 님, 경상도 님, 와이파이 님, 태태 님, 큥큥 님, 아보카도 님,빼빼로니 님, 유모차 님,찬열맘 님, 일열씨미하세욯ㅎㅎ^^ |
배켜니의 어릴적 사진이 점점 없어진다....
![[EXO/찬백] 미혼부 박찬열의 육아일기 04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f/2/0/f203abeb96caf28a5f2a973cd591c835.png)
아아....그는 참 좋은 어릴적이었습니다
차녀리의 옷차림은 그대로네요! 차녀라 학교가자
![[EXO/찬백] 미혼부 박찬열의 육아일기 04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e/4/6/e46de10010667646691909e5bb3bf3ea.png)
자자 가볼까나요
'이번역은 뿜깡고등학교, 뿜깡고등학교입니다.'
나는 최대한 백현이가 깨지않게 조심스럽게 벨을 눌러 하차했다.
또, 교복에 백현이 냄새 진득하게 남겠다 나는 백현이를 고대로 안고 정문을 지났다
"박찬열!!"
"쉿!!!"
저 멀리서 종인이가 뛰어오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자 백현이가 움찔거림을 느껴
팍 인상을 쓰고 손가락을 입술에 대어 쉿! 하자 종인도 어어? 쉿...
하더니 나에게 살금살금 다가온다
"백현이 자냐?"
"응 그러니까 조용히좀 해"
종인이가 내 등뒤로가서 백현이의 얼굴을 보곤 이빨을 보이며 씩 웃는다
고놈 참 귀여워 하며 내 옆으로 와 같이 운동장을 가로질러 걸었다.
"야 그 소윤이? 가 또 난리나겠네"
"그러게나 아 걱정이다 미리 깨울까 백현이?"
"안돼 안돼 야 이나쁜새끼야"
0교시에는 백현이와 함께 교실로 가는데 0교시에 교실로가는 조건은 백현이가
잠이 들어있을 때 그때만 허락이되는데 그럴 때마다 같은반 여학생 박소윤이란애가 항상 백현이를 보겠다며
내 품에자고있는 백현이를 뺏어 안으려다가 깨어 버려서 교무실로 데려다 놓은 경우가 다반사였다.
"백현이 애비 나신다 길을 비켜라!"
2학년 복도는 혼자 걸어오는데 오늘은 잠이든 백현이덕분에 종인과 나 그리고 백현이와 함께 복도를 걸으면
모두가 단체로 조용해진다. 학교에 백현이가 있고 내가 복도에 백현이와 함께 다닌다는건 백현이가 잠들었다는것.
그걸아는 학생들은 다 조용해진다.
"아 귀여워 어떡해"
"몰랑몰랑해보인다..헐.."
내 반까지 가려면 2개의 반을 지나야하는데 여학생들은 잠이 들어 새근새근 내 품에서 자는 백현이를 보고 귀엽다고 난리.
이윽고 반으로 들어와서 자리에 앉으면 백현이가 내 품에서 꿈틀 거리며 입맛을 다시곤 편한자세로 고쳐 안긴다
팬콧 후드를 입어서 그런지 후드에 오리 주둥이가 달려있는데 백현이 머리위에 살포시 얹어진 오리 주둥이가 오늘따라 더 귀여워 보인다
"오오오 백현이 왔어!"
"조용히해!"
내가 앉음과 동시에 10명 정도의 아이들이 내 책상 주위에 몰려서 백현이를 이리보고 저리보고 여자애들은 사진을 찍어대니
그 소리에 조금 시끄러웠는지 머리를 내 어깨에서 때곤 눈은 다 풀렸지만 내 얼굴을 확인하고 다시 내어깨로 픽 눕는다.
그걸 본 여학생들이 귀엽다고 어떡하냐며 콩콩 뛴다
"우웅.."
"응, 푹 자 아빠 여깄어"
백현이가 인상을 쓰며 소리를 내자 백현이를 고쳐 안고 엉덩이를 토닥거리며 다시 재웠다.
매일 아침 일찍 깨우는것도 미안해죽겠는데 다시 잠든 백현이를 깨우고 싶진않다.
"아...대박 귀여워..하...야 백현이 나줘라"
"떨어져 박소윤"
"볼봐...아 어떡해 찹쌀떡같아.."
그러더니 손가락으로 백현이 볼을 푸욱 찌르니 볼살만큼 깊숙히 들어가는 백현이의 볼을보고
여학생,남학생 할거 없이 백현이의 볼을 톡톡 찔렀다.
"아 하지말래두!"
"히잉.."
백현이가 짜증을 내며 내 어깨에서 머리를 때고 나를 처다보더니 내 목에 백현이의 팔을 둘러지고
폭삭안겨서 잠이 깻는지 등을 토닥토닥 두드려준다
"우유 먹고 싶어요"
"아 말하는거 봐 백현아 누나야 누나!"
"누나 우유있어!"
"나도있어!!"
백현이가 눈을 비비며 나와 눈을 마주치자 목이말랐는지 우유먹고싶다고 함과 동시에
여학생한명이 우유있다고 외치자 종인과 경수가 나도 있다며 여기저기서 우유곽들이 백현의 눈앞으로 내밀어졌다.
"백현아 골라"
"누나꺼 누나꺼!"
"형아꺼! 형아랑 친하잖아 그치?"
"움.."
이거! 하면서 종인의 우유를 콕 찌르자 종인이 나이스! 하더니 우유에 쪽 뽀뽀를 하고
백현이가 종인의 뽀뽀가 깃든 우유를 두손으로 꼬옥잡아서 나한테 건낸다
"빨대 끼워줄까?"
"응응"
백현이를 잠시 무릎에 앉히고 가방에서 빨때를 꺼내 우유에 톡 꽂아주니
그 작은 고사리같은 두 손으로 서울우유라 적힌 우유통을 꼬옥 잡고 빨대를 앙 물고 쪼옥 소리가 나게 빨아먹는다
"이거 봐, 백현이는 날 사랑한다니까?"
"웃기고자빠졌네"
"야 인마! 백현이 앞이야!!!"
옆에서 경수가 입술을 씰룩거리며 쳇 하자 종인이 백현이 앞이라며 경수를 나무라자
경수가 마시고 있던 우유를 종인의 입에 물리고 뒤를 훽 돌아서 갔다
"에이~ 경수야아~"
저 둘은 볼수록 매력있어
백현이 일어났으니까 교무실로 보내야 하나..
"아빠"
"응?"
"아빠도 한 빨대줄게"
하며 내무릎에 앉아서 앞을 보고있던 백현이가 허리를 살짝돌려 자기가 먹던 우유를 내 입앞으로 들이밀길래
빨대에 침 다 묻었어 그래도 금쪽같은 우리 백현이침은 성수니 냉큼 받아 쪼옥 빨았다.
"조용!"
언제들어오셨는지 담임선생님께서 살짝 언성을 높혀 말씀하셨다.
그리고 백현이를 보자마자 내자리 쪽으로 오시더니 백현이를 보시면서 웃어보이셨다.
"맛있어요?"
"네!"
40대 중반인 우리 담임선생님께서는 유별나게 교무실에서 백현이를 아낀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백현이도 선생님을 좋아하고 어쩔때는 백현이한테 뽀뽀도 받는다고 하시길래
정말 백현이를 좋아해주시는것같아 감사할 따름이다
백현이가 선생님의 물음에 빨대에서 입을 때고 앞머리를 휘날리며 고개를 힘차게 끄덕였다.
"내가 0교시 마치고 같이 교무실 갈께"
"네 감사합니다"
선생님은 교탁으로 돌아가셔서 의자에 앉으셨다.
백현이 교무실에 맡겨두고 오라고 하실줄 알았는데 마치고 데려다 주신다니 ..
눈을 말똥말똥 뜨고 있는 백현이와 함께하는 0교시는 처음이다.
"백현아 의자 가져와서 아빠 옆에 앉을래?"
"응응!"
나는 백현이를 내 자리에 앉히고 남는 의자 없나 싶어 교실을 둘러보니
내 뒷자리인 종인이가 자기 의자를 빌려주겠다며 벌떡 일어나 의자를 나에게 준다
"너는? 너는 어디 앉아 바닥에 앉게?"
"경수가 있잖냐"
종인이 의자를 내 옆자리에 두고 다시 자기자리로 돌아가서는 경수를 톡톡 치면서 야야 같이 앉자라며
살살 웃자 경수가 입꼬리 올려 웃으며 그러던가 하더니 의자 반틈을 내어준다.
둘다 엉덩이 한쪽씩만 앉아있는 셈.
"이거 종인이 삼촌이 줬어"
"짱짱~"
내가 백현이를 종인이의 의자에 앉힌후 내 자리에 앉았다.
백현이는 옆에서 손장난을 치다가 선생님이 조용! 하시는 목소리에 깜짝 놀랐는지 손장난을 멈추고
내 팔에 기대니 작은 머리통이 왼쪽팔에 고대로 전해젔다.
"아빠 있잖아~"
"응"
"내일 토끼랑 호랑이 만날꺼잖아요 그쵸?"
"당연하지요~"
잔뜩 신난 얼굴로 날보며 묻자 내가 대답해주니 또 오늘 아침처럼 손으로 입을 가리며 꺄르르 웃었다.
나는 저렇게 안웃는데 도대체 어디서 배운거야
내가 두 손으로 입을 가리면서 웃는걸 따라하면서 백현이에게 묻자
"이거 누구한테 배웠어?"
"어제 저쪽~에 누나가 가르쳐 줬어!"
백현이의 손가락을 따라가보니 박소윤이다 지지배 귀여운것도 가르쳤다.
백현이가 손을 입으로 가리며 웃는거를 보면 저절로 함박웃음이 지어지고 두 앙증맞은 볼에 뽀뽀를 하고싶지만
내가 뽀뽀를 하는걸 반 애들이 본다면 너도나도 뽀뽀하겠다고 달려들겠지?
"아! 아빠 배켜니 보세요!"
"응?"
"이쁜 지이이잇~"
백현이를 보니 주먹을 쥐고 검지를 들어서 볼에가져다 대면서 백현이 특유의 눈웃음으로 날 처다봤다.
얼굴에 열이 화끈화끈 오르는게 느껴지고 이쁜짓~ 하며 웃고있는 백현이가 너무나도 사랑스러워 백현이의 입술에 뽀뽀를 쪽하니
백현이는 이번에도 꺄르르 웃어 넘어간다
"야 박찬열"
"어?흐흐흐흐"
"지금 우리 다 보고있거든?"
종인의 말에 교실을 둘러보자 선생님은 물론이고 여자애들, 남자애들까지 시선집중이다.
하긴 백현이와 내가 너무 시끄럽게 말했나..
"야...헐...나도 나도!!!!!"
"백현아!!!"
황급히 자리에서 엉덩이를 때는 악당들을 물리치기 위해
나는 백현이를 끌어안아서 얼굴을 막으니 애들이 입술을 들이밀며 오다가 픽픽 짜증을 낸다
"왜!! 왜 너만 뽀뽀해!! 우리백현이한테!!"
"왜 니네 백현이야 내 아들이구만"
백현이가 종인이의 의자에서 일어나더니 내 무릎에 폭 앉아서 손바닥을 쭈욱 펴더니
자기 손바닥에 뽀뽀를 쪽하고 일명 뽀뽀 날리기를 하고있다.
"꺄악!!"
아마도 이번에 박소윤은 백현이에게 좋은것만 가르쳤나보다
자기가 하고도 부끄러운지 뽀뽀 날리기를 하다가 내 품에 쏙 들어와 얼굴을 감추면
나는 손을 들어 백현이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준다
"자리로 돌아가!"
"히히"
선생님의 말씀에 아이들이 다 자리에 앉자 백현이는 고개를 들어 내얼굴을 보고
히히 웃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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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나갔네요 우리백현이
뽀뽀날리기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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