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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09 | 인스티즈 

 

-저는 구독료 대신에 추천과댓글을 냠냠 좋아하고 

먹는 작가입니다.- 

 

-신알신 추가하면 매일 올라오는 글 알람 받을 수 있는뒈- 

 

-독자님들, 내목소리 들리나요? 읽을 준비 되셨나요?-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 09- 

 

 

 

 

 

-산들 짝사랑- 

 

〈등장인물> 

김석진 

민윤기 

김남준 

정호석 

박지민 

김태형 

전정국 

 

 

헤어짐과 또다른 시작ver 

 

 

 

 

김석진에 대한 보고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09 | 인스티즈 

 

"이름아(야). 오랜만이네?" 

"그래- 3년만?" 

"그러게..." 

"군대 잘 다녀왔어?"
 

학비 문제로 3년간의 휴학을 끝으로 학교를 졸업하기 위해 복학을 

했는데, 왜- 2학년 강의실에 너가 있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다. 

아니, 그냥 너랑 같이 있는게 답답할 뿐이였다. 

 

"잘, 지냈어?"
"아니-"
 

"그렇구나.." 

"응-" 

 

자리가 없어서,  딱히 아는 애들이 없었던 우리 둘은  

서로의 옆자리에 앉아 어색하게 전공 책만 바라볼 뿐이였고 

곧 교수님이 아닌 다른 사람이 나타나 휴강이라는 말을 

남긴 후 사라져 버렸고 하나 둘씩 강의실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이제, 뭐 할껀데?" 

"- 몰라." 

"....왜?" 

"....." 

 

가방에 책을 넣고 자리에서 일어선 나를 잡는 그의 말에 

대답을 하기 싫어 서둘러 강의실을 빠져 나왔지만  

걸음거리가 빠른건 여전했기에 

몇발자국 때지 못한 나는 그대로 잡혀 그의 앞에 서있게 되었다. 

 

"이름아(야)..내 말좀 들어봐." 

"내가..내가.." 

"미안해-" 

"내가 너 기다린다고 했는데, 그렇게 기다렸는데. 

너는 나한테 헤어지자고 했어." 

"......." 

"나는 아직도 니가 좋은데, 너는 나한테 기회 조차 주지 않았어." 

".....그건." 

 

짜증과, 과거에 서럽던 일 까지 감정이 올라와서 눈에 눈물이 고였고 

나는 들키지 않기 위해 뒤를 돌아 눈물을 훔쳤다. 

 

"내가..내가.." 

"미안해..이말 밖에 못해서.." 

"넌 진짜 나쁜 사람이야." 

 

"알아, 나도 그때는 너가 나를 기다리는게. 내가 너무 미안해서. 그런말 한거야. 

나 때문에 이렇게 예쁜 내 여자의 인생, 그렇게 낭비하면 않된다고 생각해서.. 

모든게 내 착각이였어, 너무 늦게 나타나서 미안해..." 

 

울고 있는 나를 꽉 안아주는 김석진 

 

 

 

 

 

 

 

 

민윤기에 대한 보고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09 | 인스티즈 

 

"야-성이름, 와서 민윤기 좀 데려가라." 

"저- 그런 사람 몰라요." 

"야!!! 빨리와,  여기 버리고 간다!" 

"아씨- 알겠다고!!" 

 

헤어진지 3달째, 거의 두달을 눈물로 이별하고 이제 쫌 괜찮아 진다 

싶었더니. 술에 잔득 취해서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동기의 전화를 가볍게 무시할려고 했지만 

민윤기 집 아는 사람이 나밖에 없었기에.. 

최대한 얼굴이 보이지 않게 모자를 푹 눌러쓰고 술집으로 향했다. 

 

"한병더-" 

"난리다. 미쳤냐. 일어나!" 

"아줌마- 누구세요. 여기 있으면 술 한병만 더!" 

"하-" 

 

동기들은 나에게 부탁 한다면서 다들 자리를 떠났고  

내가 무슨 슈퍼맨이라도 되는줄 아나.. 

 

"한병- 어? 우리 이름이다.." 

"그래-나다. 작작 먹어. 이게 무슨 민폐야!" 

"헤- 얼굴 보고싶었는데." 

"나는 보고싶지 않았는데." 

"왜에-" 

"악-꺼져" 

 

갑자기 나를 껴안는 행동에 놀라. 거의 던지듯이 밀쳐 내어도 

술에 취해서는 정신을 못차린다. 

 

"야-진짜 일어나. 진짜- " 

"잠시만.!" 

"이거 놔라고 했다." 

"진짜- 진짜, 잠시만-" 

"......" 

 

"이거 꿈아니지- 꿈이라고 해도 좋다고..." 

"......하- 너 진짜 웃긴다." 

 

밀쳐내도 계속해서 들러 붙어, 사람 짜증나게 만들어 놓고서는 

뭐가 그렇게 기분이 좋은데 베시시 웃기만 한다. 

3달동안 마음에 스크레치 다 내놓고서는 

뭐가 그렇게 웃겨! 

 

"너-잊었어? 나랑 헤어졌다고." 

"알아-" 

"그런데 뭐." 

 

"그 헤어지자는말- 너무 후회한다고. 내가 아직도 너 많이 좋아하는데, 

그때는 나혼자만 힘들어서, 나혼자 생각한다고 나밖에 몰라서. 

이기적인 마음때문에 그런것 같다. 나라는 사람. 다시 받아줄수 있냐?" 

 

두 어깨를 꽉 잡고 나와 눈을 마주보는 민윤기 

 

 

 

 

 

 

 

김남준에 대한 보고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09 | 인스티즈 

 

"와- 남준이형 나온다." 

"TV꺼라." 

"치- 누나보다 잘되서 배아프냐?" 

"너- 죽고싶냐?!" 

"그래, 그렇지. 형은 이렇게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고. 

우리 누나는 기획사에서 방출.." 

"너 용돈 끊기고 싶냐?" 

 

이 세상에 도움도 않되는 동생놈이 시비를 걸어 오기에  

나는 그에 대해 합당한 대우를 해줬다. 

사실, 진짜 배아프긴 배아프다. 

나도 같이 연습생이 였는데.. 

나도 데뷔할수 있었는데.. 

나도 너랑 같이 저 무대에 서있을 수 있었는데.. 

 

"하-진짜 짜증나." 

"방탄소년단에서 리더인 랩몬스터 입니다." 

 

화면 안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너가 

부럽고, 너무 얄밉다. 

사랑은 같이 했는데, 왜- 너는 남아 있을 수 있고 

나는 이렇게 처참하게 버려졌는지..  

 

-♬♪♩♬ 

 

"여보..세" 

"나야-" 

".....야-너" 

"집 밑이야, 나올 수 있어?" 

"응- 그래..나갈께" 

 

짜증이 가라 앉지 않았고, 나가기 싫었지만  

오랜만에 잘 살고있는 그 얼굴이라도 보고싶어서 나간다고 한뒤 

전화를 끊었다. 

대충 잠퍼 하나만 걸쳐입고 내려가니 마스크를 끼고 모자까지  

푹 눌러쓴 너가 보였고, 너도 곧 나를 발견했다. 

 

 

"잘지냈지?" 

"응- 너는?" 

"나야,뭐 회사에서 방출 당하고 뭐, 

이게 내 길이 아닌가 싶어서 취업했지." 

".....그래?" 

 

"너 요즘 잘나가더라. TV만 틀면 다 너 이야기 뿐.." 

"후회 안해?" 

"뭐-?" 

"후회 안하냐고. 꿈 포기한거." 

 

너무 정곡을 찔러와서 마음이 아팠다. 

애써 아무렇지 않은척 해보지만, 내가 당황 할때 마다 나오는 표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너였기에.. 

숨길수는 없었다. 

 

"응, 안해..괜찮아. 나 대신 너가 잘되는게 기쁜데?" 

"거짓말.." 

"거짓말 아니야..진짜.." 

"......." 

"근데, 가끔은 너랑 같이 연습실에서 연습하고, 녹음하고 

피아노치고 그랬던 때가 그립다?" 

"....." 

"이제, 너도 나같은거 잊고 살아..너 이제 유명인 다되서 이런곳에 

오는거 들키면 혼나잖아.." 

"...." 

"잘가- 남준아." 

 

"야- 성이름 거기 딱 서있어." 

 

 

"그리고!- 어떻게 너라는 사람을 잊어, 이렇게 매일매일 너가 보고싶어서 

그래서 목소리 라도 듣고싶어서 전화하면, 괜히 너랑 억지로 헤어질때 했던 약속이 

깨질까봐, 무서움에 벌벌 떠는데..이렇게 너라는 사람이 이미 내 마음속에 

자리잡고 떠나지를 않는데..내가 어떻게 널 잊냐고. 바보야-" 

 

뒤돌아서 떠날려고 하는 나를 붙잡고 소리치는 김남준 

 

 

 

 

 

 

 

 

정호석에 대한 보고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09 | 인스티즈 

 

"야-너 나랑 헤어졌어." 

"어-알아. 그런데 밥 먹을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하냐?" 

"개강하면 다른 친구 좀 사겨,이게뭐야-" 

"너 때문에 다른 친구들 다 떠났거든?" 

 

여름방학이 시작하기전 우리 둘은 크게 싸우고 헤어졌고 

단 한번의 왕래도 없으면서 그렇게 방학이 지나갔고다. 

그리고 개강 첫날 우리는 이렇게 마주보고 밥을 먹고있다. 

 

"저 사람들 CC야?" 

"야 저 선배 방학때 헤어졌는데?" 

"다시 사겨?" 

"몰라- 근데 여자가 울고 막 술-" 

 

"야- 이것들아, 꺼져.싹다아!!!!!!" 

"와-성이름, 너 성질 않죽었다?" 

"사람이 너무 빨리 변하면, 죽어" 

"그런 그렇지." 

 

"빨리 밥먹어라." 

"너도 쫌 먹지?" 

"됬거든, 야. 당근도 먹어. 어린애도 아니고." 

"싫어! 맛없어!!" 

 

후배들의 수근거리는 소리보다 내 앞에서 밥을 먹는데, 당근을 

다 빼서 먹는 이 놈이 더 신경쓰여 젓가락을 들어  

당근을 손수 숟가락 위로 올려 주었다. 

 

"아-진짜 맛없다니까.!" 

"야- 먹으라니까, 눈에 좋다고. 맨날 눈 아프다고 

시력 나쁘다고 찡찡 거리지 말고 먹어." 

"우리 엄마도 잔소리 안하는데.." 

"내가 어머님한테 전화하기 전에 먹어라." 

 

"저기..이름 선배?" 

"왜-" 

"선배, 우리 호석이 오빠한테 뭐라고 하지 마세요.?" 

"뭐-?" 

"솔직히 선배가 호석이 오빠 사겨준게아니고 

호석이 오빠가 사겨준건데, 아직도 못잊고 이렇게 찝적거리면." 

"야-" 

 

"성이름, 너- 가만히 있어." 

 

휴대폰까지 들며 협박을 하고있는데 갑자기 우리둘 앞에 귀여운 여자 후배가 와서는 

나를 내려다 보면서 나를 탈탈 포대자루 털듯이 털기 시작했고 

자존심이 매우 강한 나로써 그냥 듣고 지나가기에는 내 성격상  

그러지 못하기에 한소리 할려고 하는 나를 앞에서 밥먹던 놈이 막아 세운다. 

 

"어떻게 가만히 있냐- 내가 너때문에!" 

 

"야- 후배" 

"네...오빠" 

"누가 사겨줘?" 

"....." 

 

"여기 있는 이 여자가, 나 불쌍해서 사겨 준거고, 찝쩍거린 것도 , 너무 좋아서 

따라다닌것도 여기 있는 나라고, 어디서 헛소문을 듣고 와서는 난리야. 

그리고, 남친이 없긴 왜-없어. 여기 이렇게 버젖이 서있는데." 

 

라며 후배에게 크게 호통치는 정호석 

 

 

 

 

 

 

박지민에 대한 보고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09 | 인스티즈 

 

"너- 여기서 뭐하냐?" 

"뭐하긴 너한테 내 신장 때주고, 회복하고 있지." 

"니가 뭔데-여기에 있냐고." 

"조용히좀 해라, 다른 환자들 깬다!" 

 

오래전부터 신장이 안좋았던 나로써 이대로 방치하면 죽을수도 있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으로, 평생 투석을 받자 와 신장 이식을 받자 

이 두파로 갈려 결국에는 신장 이식을 받기위해 기증자를 찾았고, 

나와 모든게 맞는 기증자를 기적으로 발견해 

수술을 했다,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뒤 

 나는 그 사람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하기위해 병실 문을 열었는데.. 

정말 보기 싫은 내 구남친이..침대 위해 누워 있었다. 

 

"그게 아니라- 간호사 언니, 여기 저 신장 이식해준 

사람 어디있어요?" 

"아-그분 여기 앞에 이 학생분이 기증해 주셨는데?" 

"거짓말 마요!" 

"차트 볼래?" 

 

거짓말인것 같아서 차트를 빼앗아 확인해보니, 

정확하게 기증이라는 단어가 적혀져 있었다. 

 

"너, 미쳤냐- 머리가 어떻게 된거아니야?" 

"아닌데- 난 정상이야!" 

"아니지- 정상이 아니지.." 

"뭐- 어디가!" 

 

"진짜, 잘못 기록 됬을 가능성이 있어서, 확인하러." 

"꼭 확인이 필요해? 내가 기증 했다니까." 

"난 필요해!" 

 

결국 원문과 까지 가서 정확하게 확인한뒤 

기증자가 내 옆에서 실실 웃고 있는 이놈이라는걸 느꼈다. 

 

"너, 죽을래? 젊은 나이에 그렇게 때주면 어떻게할려고!" 

"괜찮아, 신장은 1개라도 잘 살아." 

"그말이 아니잖아. 니가 뭔데, 니가 뭔데, 나한테 기회를 주냐고." 

"......" 

"나, 너 버렸어. 너가 싫다고 제발 헤어져 달라고 빌던 사람이야." 

"알아." 

"근데, 그런 사람한테 너는 기증을 해줘? 미친거 아니야?" 

 

병실로 돌아가기 위해 복도를 걷던중  

아무리 생각을 해도 이해가 가지 않아.  

정말 심각하게 물어보자. 뭐가 그렇게 좋은지 해맑게 웃으며 뒤를 돌아본다. 

 

"뭐가 좋다고 웃어!" 

 

"나도 다 알아, 너 아프니까. 건강하게 살아나갈 자신이 없어서 나 혼자두지 않을려고 헤어지자고 한거잖아. 

근데, 나도 나혼자 살아가면 재미 없고, 너 없는 세상이 제일 두려워 질껏만 

같아서, 너랑 같이 평생 살려면 이렇게라도 해야 할껏 같아서, 그래서 

내 한몸 희생해서 너 살릴려고 했지." 

 

라며 손 깍지를 끼고는 환히 웃어 보이는 박지민 

 

 

 

 

 

 

 

 

 

김태형에 대한 보고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09 | 인스티즈 

 

"아-아퍼 살살" 

"쥐어 터지고 왔으면서 이것도 못참냐?" 

"아픈건 아픈거야!" 

"어쩔-" 

 

잠을 자기위해 따뜻하게 데워 놓은 침대 위로 폴짝 뛰어 올랐더니 

들리는 초인종 소리에 기분이 나빠 어떤 녀석인지 

볼려고 문을 열었고 그곳에는 누구한테 

많이 맞은듯이 멍과 상처가 보이는 김태형이 서있었다. 

 

"너, 집에가-" 

"오늘은 여기서 잘꺼야-" 

"꺼져- 너 잘곳은 없어!" 

"왜-없어 이렇게 이불이랑 베게 까지 있는데!" 

"니꺼 아니야!" 

"아-아- 몰라 안들려!!"
 

대충 소독과 약을 바르고 구급상자를 넣고 방에 들어오니 

자기집 안방처럼 누워있는 모습이 아주 

개판이다. 아주 그냥 

 

"집에 가라니까-" 

"싫어, 피곤해 죽겠다." 

"맨날 싸움이나 하고 다니고, 너는 언제 철들려고 그러냐?" 

"내가 싸울려고 싸운거 아니다-" 

"웃기시네, 너가 시비 먼저 걸었겠지." 

"아니거든-" 

 

내 말에 발끈 한건지 머리까지 덮고 있던 이불을 

박차고 일어서서는 나를 처다보는 시선이 

누가 싸움꾼 아니랄까봐..무섭다. 

 

"그럼-누가 먼저 시비 걸었는데." 

"그놈들이 시비 걸었거든?" 

"뭐- 그럼 너 혼자 싸운거야?"
"그럼, 누구랑 싸우는데." 

"참나- 그만 싸워, 그러니까 여자들 다 떠나지." 

"흥- 너가 그런소리 할 처지는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 

"알고 있거든!" 

 

"나 잠좀 자게 좀 가라-" 

"싫다고 했다." 

"그럼 싸운 이유좀 말해봐. 뭐 때문에 싸웠는데!" 

 

"아-진짜. 진짜 알고 싶나? 내 앞에서 니 욕한다이가. 

나때문에 떠나서 나한테 욕하는건 정말 상관없는데. 

다른 놈들 입에서 내가 아직도 사랑하는 여자 욕하는건 참을 수 없다." 

 

침대에서 완전히 일어서서는 아직도 화가난다는 표정으로 나를 처다보는 김태형 

 

 

 

 

 

 

 

전정국에 대한 보고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09 | 인스티즈 

 

"좋아해." 

"미안. 나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너 전정국이랑 헤어졌잖아." 

"어- 근데 너가 상관 할꺼 아니거든." 

"아씨-" 

"이제 그만좀 해라. 지친다." 

 

점심을 먹고 교무실로 가기 위해서 중앙 계단을 내려가고 있을 때 쯤 

나에게 몇번이고 고백했다가 차인 동급생이 

나에게 다가와 오늘도 또 고백을 하면서  내 아픈곳을 건들였다. 

내가 동네 북도 아니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야 하나 

싶을 정도로 전정국이랑 헤어지고 나서 

여기저기서 고백을 하고 난리다. 난리야. 

 

"야- 너 나와." 

"들켰냐-?" 

"너 그렇게 훔쳐보면 좋냐?" 

"그냥 지나가다가 본거야. 절대 1도 관심없다." 

"그래라. 너 그리고 여자애들 단속좀 잘해."
"내가뭐!" 

"그년들 입에서 내 이름 계속 나오거든,  

하여간 여자 애들이란. 자기들이랑 사겨 주지 않는데 

뭐가 그렇게 관심이 많다고. 궁시렁. 궁시렁" 

"너도, 나한테 관심 없으면서 왜-아는척이야." 

 

뜨끔..했다. 

진짜 아주 잠시 좋아해서, 그리고 그 사랑이 식어버려서  

그래서 해어 졌는데.. 헤어진 다음부터 보이는 

너의 장점들..사귈때는 단점 밖에 안보여서 짜증났었는데.. 

지금 보면, 조금 후회가 되기도... 

 

"아씨-뭐," 

"너- 아직도 나 못잊었냐?" 

"웃기는 소리하지마라- 세상 무너질 소리하고 있네." 

"너- 거짓말하면 귀 붉어지는건 아냐?" 

"뭐???진짜?" 

 

계단 밑으로 내려온 전정국이 내귀를 보면서 나를 놀렸고 

나는 진짜인지 확인하기위해 계단 벽 쪽에 붙어 있는 

거울에다가 내 귀를 확인 했지만... 

단 하나의 변화가 없었고.. 

난 낚였다는 생각 뿐 이였다. 

 

"야-죽을래? 죽고싶지?" 

"그걸 믿어? 바보야, 이 바보!" 

"하- 내가 너랑 계속 말하면 머리가 아파.." 

"왜- 많이 아파? 양호실 갈까?" 

"저리 꺼져, 저기 너를 사랑하는 모임 애들이 지나간다. 

저기가서 놀아." 

 

짜증이 계속 나기에 이 자리를 피하기 위해서 계단을 내려갔고 

그런 나를 따라서 내려오는 전정국의 행동에 

더욱더 짜증이 났다. 

 

"왜- 따라와!" 

"너 따라가는거 아니다." 

"아-그래? 내가 착각했네-" 

"...풋- 야, 너 아직 나 좋아하냐?" 

'미....미..미쳐...냐?" 

"왜? 왜 떨어-" 

"니..니가 쓸데 없는 소리 하니까..그러지" 

 

 

 

"야-성이름, 나는 아직 너 좋아해서 이렇게. 등교시간부터 하교시간까지 너 찾아서 

미행하고 다니는데? 너는 그렇게 고백이나 받고있고. 

혹시나 너가 그 고백 받을까봐 조마조마 하는 내 마음 아냐고- 이 자기감정에 충실하지 

못한 여자야" 

 

내려가는 내 앞에 서서는 나를 올려다 보는 전정국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09 | 인스티즈 

-여러분 더럽- 

(사랑한다고요..츤츤) 

 

 

-잠깐? 거기 추천은 눌렀쑤???? 

댓글은 달았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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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ㅡ엉ㅈ엉ㅠㅠㅠㅠㅠㅠ정호석심쿵사ㅠㅠㅠ옆에서뭐라하는애들때문에cc는좋게헤어지고싶어도못헤어진다죠?근데너무멋있잖아ㅠㅠ잘보고신알신걸고갑니다!!!
8년 전
블루팝콘
하ㅜ 김간호사 여기 심쿵사한 환자좀 살려야겠어요!!
8년 전
독자2
김간!날고쳐줘요헬미!!어레스트어레스트!!!
8년 전
독자3
ㅠㅠㅠㅠㅠㅠㅠㅠ꿀잼
8년 전
블루팝콘
(꾸벅)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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