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편을 읽지 않은 분들을 위한 요약 정리※ |
어머니께 몰래 외출했음을 들킨 여주, 하지만 어머니는 크게 혼을 내지 않고 오히려 중요한 일이 있다하면서 여주를 잘대해줌. 뭔가 이상함을 느낀 여주가 실록을 확인하려 하였으나 실록이 없어졌음을 알게 됨. 실록을 찾던 도중 아버지가 여주를 찾는다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아버지는 여주에게 금혼령이 내려지자마자 처녀단자를 이미 올렸고, 아침 일찍 궁궐에서 초간택이 시작될것임을 가르쳐 줌. 다음날 아침, 궁궐에서 (김석진을 포함) 여주를 데리러 가마를 끌고 옴. 가마를 타고 약 3일동안 간택이 시작됨 초간택날 여주는 김석진과 대화 도중, 실록을 건네는 김석진에 의해 실록을 되찾음. 그리고 실록을 읽던 도중 갑자기 실록 내용이 바뀌었음을 알아냄. 초간택과 재간택 모두 합격한 여주는 마지막 최종 간택까지 가게 되고 자신의 업적이 궁궐과 관련 돼 있음을 알아차리고 세자빈이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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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제 여기 안와"
"네?"
"아니 이제 못와"
"그게 무슨 말이에요?"
"이제 널 못본다는 이야기야, 난 시대를 방황하는 사람인데 한곳에 너무 오래 머무르다 보면 몸이 자주 아파"
"지금 아파요?"
"응 아파, 몸도 마음도"
"…"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돌아올거야 그래도 이 말은 꼭 해주고 싶어서"
"그럼 전 어떡해요"
"민씨가 도와줄거야, 내가 민씨에게 다 말해뒀거든 민씨 참 좋은 사람이야 현생으로 돌아가면 꼭 잘해줘."
"정말 가는거에요?"
"응"
"아참 그리고"
내 앞으로 다가와 이마에 살며시 입을 맞추는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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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많이 좋아해"
"잘지내고 있어"
전생을읽는소녀
꿈에서 깨자 마자 눈을 뜬 나는 푸르스름한 새벽의 아침을 맞이하며 몸을 일으켰다.
분명 기분좋게 작별인사를 했는데 왜이렇게 마음이 아픈거지?
그동안 정이 들만큼 들긴 했었나보다. 언젠간 돌아온다 했는데, 그 언제가 언제가 될지 모르니…
더이상 잠도 오지 않아서 대충 옷매무새를 정리하고 바깥으로 나온 나는 자선당앞에 서있는 민윤기의 모습에 천천히 그의 앞으로 다가갔다.
"하도 못봤더니 헛것이 보이는건가?"
민윤기의 몸을 쿡쿡 찔러 보던 나는 말캉한 촉감에 베시시 웃다가 한숨을 내쉬었다.
설마 이것도 꿈인건가,
나의 말에 가만히 있던 민윤기가 실소를 터뜨리다 내 코를 치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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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내가 헛것으로 보이냐 못난아"
"오빠? 진짜 오빠야? 어떻게 왔어, 함부로 궐에 못 들어오는거 알잖아 오빠 여기 있는거 알면…"
"아버지보러 왔다가 잠깐 들린거야 김태형 그 바보가 부탁한것도 있고"
"무슨 부탁?"
그때 동궁전쪽에서 전정국의 말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아마 그가 잠에서 깨어난듯 했다.
민윤기와 내가 있는 모습을 들킨다면 큰일날게 뻔했다.
| 민윤기의 손을 잡고 함께 몸을 숨긴다. (A결말 과정) |
<위에 브금 꺼주시고 이걸로 들어주세요> 오빠 우선 몸부터 숨겨야 돼. 민윤기의 손을 잡고 수풀뒤로 몸을 숨긴 나는 점차 가까워진 전정국의 목소리에 천천히 사당전을 빠져나갈 수 있는 입구를 찾기 시작했다. "김여주" "저쪽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입구가 있을거야" "나좀 봐 김여주" 다른 입구를 향해 뛰는 나의 손목을 잡아 돌리는 민윤기, 잠시 휘청하며 중심을 잃을뻔한 나였지만 금세 중심을 잡아낸 나는 미간을 찌푸린 민윤기의 얼굴을 바라보다 고개를 숙였다. "김태형이 부탁했어, 어떻게든 네 곁에 있어주라고" "…" "매일 찾아올게 그땐 헛것도 꿈도 아니니까 이렇게 도망치지 말고 잠시라도 같이 걸어줘" "어떻게 그래, 난 이제 세자빈이고 여긴 현생이 아닌 내 전생이야… 우선 빨리 끝내서 이곳부터 빠져나가야 되는거잖아" "전생이잖아 어차피 결말이 같아도 깨어날 꿈 같은곳이야 그 후에 악몽이 반복된다면 그건 내가 아는 분한테 치료받으면 될거고…" "또 그 얘기야! 싫다 했잖아! 이건 병이 아니라고!" "걱정 돼, 걱정된다고 자꾸 너가 걱정되는데 어떡해 그럼. 여기선 널 마음대로 만나지도 못하고 원래 살던곳에선 너와 다투기만하는데 어떡하라고 그럼." "…" "내가 그만큼 널 좋아하는데 내가 뭘 해야 돼 그럼."
툭 투둑-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머리 위로 쏟아지기 시작한 비는 마른 온 몸을 흠뻑 젖게 만들어왔다. "비 맞잖아 들어가." "오빠는" "난…" 그때 멀리서 들려오는 전정국의 목소리, 나를 애타게 부르는 목소리가 빗소리에 묻혀 함께 들려왔다. "빨리 가, 너 찾잖아." "그대로 비 맞으면서 가겠다고?"
"어쩔 수 없잖아, 너 들어가는거 보고 갈게." 세자빈! 나를 부르는 목소리에 발걸음을 돌린 나는 자꾸만 미어지는 가슴에 뒤를 돌아보고 또 돌아봤다. 여전히 그 자리에 서있는 그가 오늘따라 너무나 바보같아보였다. A결말 과정을 선택하신 분들은 9편에서 A선택지만 읽어주시면 됩니다. |
| 민윤기에게 사당전을 어서 빠져나가라고 손짓한다. (C결말 과정) |
<위에 브금 꺼주시고 이걸로 들어주세요> 여기 있으면 큰일나… 그에게 어서 나가라는 손짓을 해보인 나는 그가 사당전을 떠나자마자 서둘러 마루에 몸을 앉혔다. 민윤기에게는 미안했지만 그가 무사하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다. "편히 주무셨습니까 빈." 동궁전에서 걸어 나오던 전정국이 나를 바라보며 물어왔다. 그러고보니 낯선곳에 왔는데도 뒤척이지 않고 푹 잔것같았다. "네, 뭐…" "헌데 이곳에 앉아 무엇을 하고 계셨습니까? 아직 새벽이라 바람이 찹니다." "구,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이곳 새벽은 참으로 아름다운것 같아서요" "어떤 점이 아름답다 느끼셨습니까?" "궐안에 피기 시작하는 꽃들을 보고… 제 얼굴에 뭐 묻었어요?" 내 얼굴에 뭐라도 묻은 것 처럼 뚫어져라 쳐다보는 그 때문에 내가 하는말에 도저히 집중할수가 없었다. 그의 시선이 서서히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할때쯤 웃음을 터뜨린 그가 다른곳으로 시선을 옮기며 말했다.
"저 역시 이 궐안에서 가장 아름다운것을 보고있었습니다." 그의 말에 얼굴이 달아오르는 기분이 들었다. 어찌 그리 낯간지러운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해요? 내 말에 턱을 괴고 나를 바라보던 그가 나의 손을 맞잡아 왔다. "산보라도 갈까요 세자빈." "예,예?" 나의 대답은 듣지도 않고 무작정 어디론가로 나를 끌고가는 전정국, 굽이굽이 이어진 산길을 힘겹게 오르다보니 익숙한 전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예전보다 더 아름다워진 이곳은 전정국과 나 김석진만이 알고 있는 비밀정원이였다. "마음에 듭니까 빈." 그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자 함께 주변을 둘러보던 전정국이 꽃 한송이를 꺾어 내 손에 쥐어주었다. 진짜 예쁘지 않아요? 내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던 전정국이 내 무릎을 베고 누우며 말했다. "언제나 예뻤습니다. 빈은."
그는 언제나 봄같이 따스했다. 예쁜 꽃들 사이에서도 내가 가장 예쁘다며, 그는 그렇게 내게 속삭여 주었다. C결말 과정을 선택하신 분들은 9편에서 C결말 선택지만 읽어주시면 됩니다. |
암호닉 확인 하고 가시오. |
0103 030901 rina 꽃단 꾸기 난 석진이꺼 늘품 달짜 동물농장 둥둥이 들어오쒜여 띠리띠리 리프 링링뿌 망개야 매직핸드 민슉아슈가 밍 분홍빛 보라이스 비림 빡찌 빵짐 뾰로롱♥ 뿡뿡99 삼다수 순대 싸라해 연꽃 오호라 융봄 이월 쥬멍멍 찬아찬거먹지마 청보리청 치요 쿠앤크 태태 흥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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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 오랜만이네요~ 이랬다 저랬다하는 작가라서 죄송합니다 사실 제가 글을 더 잘쓰고싶은 마음에 공부좀 하다 왔어요 아무래도 사극이다보니까 사극 영화나 드라마 같은거 보면서 공부도 하고, 책도 조금조금씩 읽어가면서 공부좀 해봤어요 그래도 나아지는건 없는것 같습니다...ㅠㅠㅠㅠㅠ 이제 완결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것같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결말을 선택해야할 시간~~ 오늘은 A결말과 C결말중에서 하나만 선택하셨지만 B결말이 어디서 갑자기 튀어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네.. 아무튼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배고픈 작가는 이제 밥먹으러 가야게쒀요~ 항상 응원해주시는 독자 여러분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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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사건 중립해야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