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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어두운 가로등 아래 빛나는 OO이의 사진이, 그리고 언제 계단에서 내려왔는지 벽에 기대 OO이를 쳐다보는 윤기가 있었다. OO이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은 채 계속 사진을 바라봤다. 그러다 갑자기 OO이가 왈칵 눈물을 흘렸다. 조용한 달동네, OO이의 울음소리가 작게 울려 퍼졌다 

사진을 보고 있던 OO이를 보며 혼자 흐뭇해하던 윤기는 울음소리에 놀라 벽에 기대고 있던 등을 떼었다. 좋아 할 거라 생각하고 한 건데 눈물을 보이니, 놀랄 수밖에. 


“왜 울어. 마음 아프게.” 

“...아니이ㅡ” 

“왜 그래. 이 사진 별로야?” 

라는 말과 함께 윤기가 급하게 사진을 떼어내려고 했을까, 

“아, 아니... 그게 아니라...” 

아니라는 말에 몸을 돌려 

“응, 그래. 천천히 말해.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12 | 인스티즈 

시선을 맞추고 다독이며 OO이가 말할 때까지 기다리는 윤기였다. 

 

 

 

 


“제가... 저 같은 사람이 이렇게... 과분한... 누가 사진 찍어준 거 처음인 거 같아요... 이렇게 예쁘게. 

누군가에게 사랑 받는 기분이 이런 거구나 싶어요. 사랑의 정의를 배운 거 같고 그래요. 너무 과분해서, 그래서 그래요.” 

 

울먹이며 말하는 OO이 말을 윤기는 가만히 듣고 있었을까, 

“뭐가 과분해. 넌 사랑받아 마땅한 여자인데. 난 너가 그렇게 말하니까 마음 아프다. 아직 17살밖에 안 됐는데. 

이게 당연한 거야. 이렇게 사랑 받는 게. 너에겐 이걸로도 부족해. 앞으로는 내가 사랑 줄게. OO아.” 

윤기도 괜히 나올 듯한 눈물을 꾹 참고 최대한 담담하게 자신의 진심을 말했다. 

그 진심이 OO이에게 닿기를 바라며. 

 

 

. 

. 

 

 

둘은 나란히 앉아 손을 잡고 있었다. 마치 그 사이를 아무도 떼어낼 수 없는 것처럼. 


“우리 내일모레 만나요.” 

“...응?” 

“바빠요? ...저 꽃 또 보고 싶은데.” 

OO이 말에 윤기는 자신이 꿈을 꾸는 건가 싶어 자신의 볼을 꼬집어보았다. 그러다 현실이라는 것에 행복을 느꼈다. 

사실 윤기는 내색하지는 않았지만 항상 마음속으론 불안해했다. ‘혹시 OO이가 나를 안 좋아하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으로. 하지만 오늘 밤에서야 윤기는 그건 모두 쓸데없는 생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12 | 인스티즈 

“...너한테 안 되는 게 어디 있어,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되지."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12 | 인스티즈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12 

 

 

 

 

 

 

 

OO이와 꽃을 보러 가기로 한 날, 회사에서 윤기는 표정관리가 안 됐다. 사실 OO이가 먼저 만나자고 한 그 밤부터 싱글벙글 웃고 있는 윤기를 볼 수 있었다. 회사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봤지만 윤기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 

 

 

“꽃 보러 어디 갈까. 요즘 꽃 많이 폈던데.” 

“저는 그 때 수목원 가고 싶은데...” 

“수목원? 거기 가고 싶어?” 

“네! 수목원 안에는 다양한 꽃이 있잖아요-!” 

“...” 

“그리고 오빠가 나중에 보여준다고 했으니까요.” 

“푸흐ㅡ 알겠어. 거기 가자. 거기 가고 또 꽃 보자, 우리.” 

 

 

  

. 

. 

 


회사에 와서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OO이 생각만 하고 있던 윤기는 모니터창에 뜬 카톡 메시지에 곧바로 뒤로 젖힌 몸을 앞으로 옮겼다. 그러면서 곧장 키보드 위에 손을 올리는 윤기였다. 


‘바쁘세요? 02:30PM - OO이’ 

‘안 바빠 왜. 무슨 일 있어? 02:30PM - 윤기’ 


바쁘냐는 말에 곧바로 대답했지만 OO이에게 연락이 오지 않았다. ‘수업 시간이라서 그렇겠지.’라고 생각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OO이는 수업 시간이여도 10분 만에 꼭 답장을 보냈다. 슬슬 불안해지는 게 또 손을 입에다가 가져다 댔다. 

‘지금 이 시각이면 쉬는 시간인데.'결국 윤기 손톱은 바짝 잘려졌다. 또 한 번 카톡을 보냈지만 야속하게도 1이라는 숫자는 지워지지 않았다. 결국 윤기는 화장실로 가, OO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원이 꺼져있어 소리샘으로...’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12 | 인스티즈 

“하아ㅡ 또 뭐야.” 

전원이 꺼져있었다. 무슨 일이 생긴 건가, 배터리가 다 달았나. 화장실에 벽에 기대 별의별 생각을 하고 있었을 때, 지이이잉ㅡ 내 핸드폰에서 길게 진동이 느껴졌다. 

‘OO이’ 

이름을 보자마자 긴장이 풀렸는지 어깨가 뻐근하게 아파왔다. 

 


“갑자기 연락 안 돼서 놀랐잖아, OO아.” 

‘저 핸드폰 뺏겼어요...’ 

“...뭐?” 

‘수업 시간에 몰래 하다가 들켜가지고...’ 

“그래서 지금은 받은 거야?” 

‘아니요... 중요한 전화 있다고 해서 잠깐 받은 거예요.’ 

“...그냥 달라고 해. 아, 그냥 선생 바꿔 봐.” 

‘어차피 안 될 거예요...’ 

“하아ㅡ 그럼 어떡해.” 

‘그럼 저 수목원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내가 준 카드 있지. 거기에 돈 넣어놨으니까 밖에서 기다리지 말고 근처 카페에 들어가 있어.” 

‘...알겠어요.’ 

“다른 데로 가면 안 돼. 어디 가지 마. 기다려야 해.” 

‘걱정하지 마요- 제가 무슨 애예요?’ 

“넌 믿는데 주변 사람들을 못 믿어서 그래 내가.” 

 

전화 통화를 끝마치고 별 일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최대한 일찍 끝내고 먼저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급하게 화장실에서 나오자 

“윤기씨. 팀장실로 오세요.” 

차가운 목소리의 팀장이 남자 화장실 앞에서 윤기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 

. 

.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12 | 인스티즈 

팀장은 자신의 사무실로 들어와, 의자에 앉더니 창밖을 응시했다. 나는 손을 앞으로 모으고 서있었다. 항상 당당한 나였지만 어찌됐든 상사이고 나 자신이 떳떳하지 못한 상황에 있기 때문이다. 

“업무시간에 뭐하세요, 지금.” 

“...급한 용무가 있어서 전화 통화 좀 했습니다.” 

“네. 할 수도 있죠. 급한 용무면. 근데 그게 뭔지 설명 좀 해주시겠어요?” 

“그건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네, 그럴 줄 알았어요. 급한 용무가 아니었거든요.” 

“...” 

“통화하는 소리 다 들었습니다, 윤기씨. 지금은 엄연히 업무 시간입니다. 전에는 일 처리를 잘해서 뭐라고 못 말했는데 지금은 말 할 수 있겠네요. 요즘 사내에서 나태해졌다는 이야기 돌고 있습니다. 알고 계셨는지요.” 

“...네, 알고 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아니라고 말했겠지만 아무 말 못하고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맞는 말을 했고, 그것을 스스로 체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리해고 곧 있습니다. 그 목록에 윤기씨도 있다는 걸 알고 계세요.” 

“...” 

“근데 오늘 저랑 식사하면 제가 제외 시켜 드리죠.” 

“...오늘은 선약 때문에 안 됩니다. 다음번ㅇ,” 

“아ㅡ 방금 통화한 사람이요?" 

 고개를 들어 팀장을 쳐다보니 살짝 웃고 있었다. 

“소중한 사람에게 잘 해주려면, 돈이 필요하지 않겠어요. 윤기씨?” 

“...” 

“잘리면 수입이 없으실 텐데. 선택 한 번 해보세요.”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12 | 인스티즈 

‘선택 해보려면 해 봐’ 라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는 팀장이었다. 한참을 고민했다. 지금 내가 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면 급작스럽게 해고를 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되면 OO이에게 많은 걸 못해줄 수도 있다. 아직 너한테 해주고 싶은 게 많은데. 

결국 나는 팀장을 따라나섰다. 

미안해, 미안해. OO아. 

 

. 

. 

.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12 | 인스티즈 

고급 진 레스토랑에 나는 OO이가 아닌 팀장과 함께 마주보고 있는 윤기였다. OO이랑 함께 있으면 허름한 공간도 꽃향기로 가득했지만, 팀장과 있는 이 고급 진 레스토랑은 윤기를 답답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윤기는 인상을 쓰며 넥타이를 만지작거렸다. 하지만 그 답답함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그 모습을 보고 팀장은 ‘표정 풀어요. 좋은 곳에서.’ 라고 이야기 했지만 윤기는 여전히 인상 쓰며 손에는 핸드폰을 꽉 쥐고 있었다. 


실은 팀장을 따라 나서면서 윤기는 곧바로 지민이에게 ‘OO이 식물원에 있는데 너가 가서 집까지 데려다줘라. 다른 건 내가 다 설명할게. 부탁한다, 정말.’ 이라는 문자를 보냈고 지민은 알겠다고 답장을 했다. 

핸드폰을 꽉 쥔 채 지민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을까 지잉- 짧게 울리는 진동에 곧바로 반응하는 윤기였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12 | 인스티즈 

‘집까지 데려다 줬어요. 아쉬워하던데 다음번에 꼭 OO이랑 식물원 오세요.’ 

그 답장에 윤기는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들어 뒷목을 쓸어 넘겼다. 그 모습을 보던 팀장은 ‘그래도 식사 매너는 지켜주세요. 핸드폰 내려놓으시라는 의미예요.’ 라는 이야기를 꺼냈다.  

 

약속 시간은 이미 지나간 지 오래. OO이가 많이 서운해 할 거 같아서 밥을 제대로 먹지를 않았다. 조용한 식사 중에 갑자기 팀장은 윤기에게 말을 걸었다. 

“사실 저 다 알고 있어요.” 

뜬금없는 말이였다. 

“...뭘요.” 

“윤기씨 달동네 사는 거요.” 

“...” 

“뭐 그 말 듣고 정이 좀 떨어졌어요. 윤기씨 능력 있는 줄 알았거든요.”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12 | 인스티즈 

“...달동네 산다고 능력 없는 건 아니죠.” 

윤기는 달동네에 산다는 것을 숨기진 않았지만 굳이 밝히지도 않았다. 친한 친구들을 제외하고는 윤기가 어디 사는 지 아무도 몰랐는데 팀장이 알고 있어서 적잖이 놀랐나보다. 하지만 자신이 원해서 간 것이기 때문에 큰 타격은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곳에서 더 행복했으니까. 


“그렇지만 인식을 무시할 수 없죠. 뭐, 그래도 그것보다 충격적인 사실도 알았어요.” 

“...” 

“여자 친구는 달동네 사는 학생이라면서요? 어리던데.” 

팀장의 말에 윤기는 뒤통수를 맞은 듯 초점 없는 눈빛으로 팀장을 쳐다봤다. 그 눈빛을 느끼지 못한 건지 팀장은 계속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었다. 

“윤기씨. 잘 생각하세요. 어쩌면 그 아이로 인해 윤기씨의 앞길이 막힐 수도 있어요.” 

“...” 

“아니면 윤기씨가 그 아이의 앞길을 막을 수도 있고요.” 

마지막 말을 듣고 윤기는 뒤통수를 맞은 듯 초점 없는 눈빛으로 팀장을 쳐다봤다. ‘앞길을 막는다.’ 윤기의 마음에 콕 박힌 단어였다. 그래서 그런지 윤기는 팀장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그 눈빛을 느꼈는지 못 느꼈는 지 모르겠지만 팀장은 꿋꿋이 자신의 말을 꺼내었다. 

“둘 다 아니려나. 하긴- 뭐 끼리끼리 만나니까요. 윤기씨의 그릇 크기를 본 거 같네요.” 

그 말에 윤기는,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12 | 인스티즈 

“너가 잘 못 알고 있어. 끼리끼리 만난다? 그 여자가 나보다 값져.” 

“...” 

“그리고 너 따위가 입에 함부로 올릴 수 없는 여자야. 말조심 해.” 

라는 말과 함께 뒤를 돌았을까, 

“윤기씨 지금 그대로 가버리면 어떻게 될지 몰라요.” 

“...” 

“잘릴 수도 있어요.” 

그 말을 듣고도 발걸음을 돌렸다. 

달동네로 이사온 이유를 생각하며, 

 

 

. 

. 

. 

 


달동네 가는 길, 윤기가 휘청거리며 오르막길을 걷고 있었다. 시간은 벌써 밤 10시. 

곧바로 집에 가려는 윤기 머릿속을 휘저어놓는 팀장에 말에 결국 혼자 술을 마셨다. ‘앞길을 막는다’ 그 말이 윤기 머릿속을 떠나가지 않았다. 

틀린 것만은 아닌 거 같다는 생각에 윤기는 혼자 생각의 늪으로 빠졌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12 | 인스티즈
한참을 올라갔을까, 윤기의 눈엔 자신의 집보다 OO이의 집이 먼저 보였다. 오늘따라 가로등은 어두웠고 OO이 집에 불이 꺼져있었다. 마치 아무도 들어오지 말라는 듯이. 윤기의 집과 OO이 집 사이, 사진만 보고 있었을까 끼이익- 쇠문 열리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보자 OO이가 윤기를 쳐다보고 있었다. 

 


“지금 오는 거예요? 아- 술 드셨네요. 몸에 안 좋다니까...” 

“...OO아.” 

OO이를 보자 갑자기 더 취기가 오르는 듯한 윤기였다. 나른한 눈빛으로 쳐다보며 벽에 기댔던 몸을 움직이지 못했다. 자꾸 팀장의 말이 생각나서. 

하지만 OO이가 먼저 다가가 윤기가 넘어지지 않게 팔을 꽉 잡고 있었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12 | 인스티즈 

“미안해. 내가.” 

“뭐가 미안해요- 괜찮아요. 다음에 가요.” 

“하아ㅡ OO아.” 

“네-" 

우울해 보이는 윤기 때문인지 OO이는 애써 밝게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그 모습에도 윤기는 아무런 표정 변화가 없었다. 


“...나 이제 회사 못 다녀.” 

“무슨 일 있었어요?” 

“그냥...그냥 너랑 있을래.” 

“...” 

“이 늙은 오빠 능력 없어, 이제. 너한테 좋은 것도 못 사주고, 못 입혀주고 그래. 이제는. 그래도 나 괜찮아? 내가 너 앞길 막은 거 아니야? 그러면 빨리 가... 나 이해할 수 있어.” 

“...지금 무슨 소리 하는 지 잘 모르겠어요." 

“나 좋아해, OO아?” 

“...” 

“진짜 좋아해서 나 만나는 거 맞아?”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12 | 인스티즈 

좋아하냐는 질문에 대답이 없는 OO이 때문에 윤기는 겁이나 OO이를 살짝 안았다. 윤기 몸에서 나던 술 냄새가 OO이 향으로 사라지는 듯 했다. 

 

“...사실 오늘 팀장 때문에 너랑 약속을 못 지켰거든. 내가 정리해고를 당할 수도 있다고 그래가지고. 같이 밥만 먹으면 그 목록에 없애준다고 해서 너랑 한 약속을 어겼어. 

근데 너랑 데이트도 못하고, 중간에 박차고 나와서 해고당할 수도 있어. 나는 너랑 약속을 지키지 못한 남자고, 이제는 능력도 없는 남자야. 

사실 나 겁이 나. 난 아직 너한테 해주고 싶은 게 많거든. 근데 이제 내가 능력 없어지면 너한테 다 못해주잖아. 그게 겁이 나. 

내가 막노동을 해서라도 너한테 다 해줄 테니까 나 떠나지 마. 너까지 없어지면 나 많이 힘들 거 같아. 못 돌아갈 거 같아. 혼자서 못 살 거 같고 그래. 

내가 다 할게. 내가 더 노력할게. 그니까 나 좋아해 줘, OO아. 그래 줄 수 있을까. 너무 큰 바램일까.” 

속삭이듯 조심스럽게 진심을 전하는 윤기에 

“...좋아해요.” 

"..." 

"정말." 

OO이도 자신의 진심을 담아 이야기를 했다. 그 마음이 윤기에게 닿기를 바라며. 

 

 

“사실 사랑한다고 하고 싶은데 그 말은 아껴두고 싶어. 사랑한다는 말 다음에 더 큰 표현이 없잖아. 그래서 좋아한다고 하는 거야.” 


“오늘도, 정말 좋아해. 앞으로도 좋아해. 

너도 날 좋아해 줘. 앞으로. 

봄이 돼 줘서 고마워, 정말.”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12 | 인스티즈 

 

윤기는 OO이 콧잔등에 짧게 입을 맞췄다. 

 

 

 

 

 

 

 

 

 

 

 

 

 

 

 

 

 

 

 

 

 

 


안녕하세요. 대역죄인입니다...ㅠㅅㅠ... 왜 늦었냐고 물으신다면 쓰차라고... 얘기를 드리겠습니다. 

우엥 죄송해요 정말... 저도 글 쓰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어요ㅠㅠ 

사랑하는 독자님들과 댓글로 짧게 이야기 하는 것들이 저에게 큰 행복 이였는데 일주일동안 금지 당하니 많이 힘들었어요오... 

글 부연설명이 필요할 것만 같고 그런 글... 그래서! 해드립니다... 

 

일단 팀장이 계속 나왔죠? 그 이유는 바로 이 글을 쓰기 위해서였어요 ^^* 네, 어찌됐든간에 나왔고요- 

윤기가 OO이와 약속을 했지만 그것을 포기하고 팀장을 선택합니다. 이것은 윤기가 자본 즉, 돈을 선택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다 OO이에게 다시 돌아가게 되는데, 그러면서 달동네로 오게 된 이유를 생각하라고 써져있죠. 

맨처음에 글을 보시면 윤기는 남의 시선 신경쓰지 않는 그런 캐릭터를 가진 사람으로 나오게 됩니다. 

도심에서 달동네로 자신을 위해 옮긴 것 처럼 이번에도 돈이 아닌 사랑을 선택한 윤기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항상 OO이가 나약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엔 비교적 윤기가 나약한 모습이 나오게 되죠. 항상 불안해하는 윤기의 속마음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OO이도 윤기를 얼만큼 사랑하는지 대충 나오게 됩니다. 

네 사실 이걸 표현하려고 했으니... 글에는 표현이 안 되고 난리났네요ㅠㅠ 덕분에 부연설명이 더 길고 막 그렇네.. 흑흑... 

크흡... 그나저나 이번 글도 폭망...ㅎ... 여러분 이제 익숙하잖아요 제가 글 망하는 거... 에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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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독자님들, 항상 감사하고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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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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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뾰로롱❤️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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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으아ㅠㅠ월요일이 무서워서 질질끌고 안 자고 있었는데 잘한것같아요.새벽에 이렇게 윤기와 여주의 감정선이 세세하게 느껴지는게 너무 좋네요.항상 강하고 의지되는 모습을 보여 주는 윤기가 이번화에서는 여주에게 불안해하고 나약한 모습을 드러내는게 너무 인간적이고 좋았어요ㅠㅠㅠ진짜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이 커플 진짜 응원하고 사랑합니다ㅠㅠ작가님도 사랑해요❤️미안해하지마세요.오늘 더 기분 좋게 잘 수 있을 것같아요.작가님도 좋은꿈꾸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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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허업 뾰로롱❤님 반가워요ㅠㅠㅠㅠㅠ 이 새벽에ㅠㅠㅠ 저는 보시는 분은 있으실까 생각하며 올린건데... 오랜만에 글써서 올렸는데 너무 예쁜 댓글에 진짜 계속 댓글 보고 있었어요... 농담 아닙니다ㅠㅠ... 이렇게 예쁜 댓글만 달아주시니 더욱 미안하고 막 그렇습니다ㅠㅠ... 앞으로도 열심히 글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정말 사랑해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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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0.116
꾸기에요..저 팀장..(비속어)
그래도 윤기가 사실대로 하나하나 여주에게 다 말해주고 여주에게 사실대로 이야기하였는데도 여주가 좋아한다해서 내심 제가다 기분이 좋ㄴㅔ요:)
비록 다음화에 윤기가 회사에서 잘리게 되더라도 제가 진짜 저상황의 여주였다면 그래도 아무렇지 않을것같아요.. 날사랑해주는사람이 있단것돠 그 사람이랑 더 오래보면서 이야기도 더 오래나눌수있어서 더 좋지 않을까요:)
작가님 비록 아직 월요일이 시작되지않은 지금이지만 힘든 월요일로 시작해 힘든 한주를 보내시지마시고 이 글을 보며 조금더 기운찬 월요일로 시작하여 기운이팍팍나는 그런 한주를 보내길 바라는 바입니다.힌명의 독자로써 작가님이 우리에게 감사하고 미안하다고할때 왜 미안해 하시는지 머르겠지만 작가님 글로 힐링하는 저로썬 제가더 고맙고 미안해요÷(
우리에게 미안해하지마요..
항상 작가님 글보며 힐링하는 저라는 작은존재라도 괜찮다면 항상 읽고그에대해 글을쓰며 작가님이 우리에게 미안해하지않게만들어보고싶어요!
작가님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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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꾸기님 반가워요ㅠㅅㅠ... 편지와 같은 긴 댓글에 또한번 감동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하루에 절반이 갔네요. 힘든 월요일도 이제 곧 끝날 거예요! 독자님들에게 미안하다는 의미는 더 좋은 글로 만나뵙고 싶은데 그렇지 못해서 항상 아쉬워서 그런 거 같아요ㅠㅠ 그런데도 불구하고 독자님들은 너무 잘 봤다고 그러시는데 그 댓글에 더 잘 쓰려고 노력하는데 스스로 성에 차지 않네요... 너무 예쁜 댓글에 정말 진담으로 감사합니다. 오늘도 예쁜 댓글 감사하고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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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윤기야밥먹자에요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지쨔 윤기가 여주한테 사랑받는게 당연하다고 하는데...넘나 감동(오열) 아 근데 팀장(멱살) 지쨔 때리고싶네여(ㅂㄷㅂㄷ) 윤기랑 여주가 더 마음을 확인하고 윤기도 자기가 달동네 온 이유?를 다시한번 생각하고 그런게 너무 잘 느껴졌어요 팀장은 화나지만 그래도 저런 계기가 생긴게 좋은점은 있는듯 해요! 다음화도 기다릴게요 사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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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윤기야밥먹자님 반가워요오~ 진짜 오랜만이죠ㅠㅠ 제가 전하려던 바가 잘 전해졌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쓰면서 팀장이 짜증났어요ㅠㅠ 이 커플을 막지 말란 말이야ㅠㅅㅠ... 오늘도 감사합니다! 다음화 열심히 생각하고 써올게요 사랑합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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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풀림이에요 오마갓 작가님 너므너무 보고 싶었어요 ㅠㅠ 남 시선 신겅 안 쓰는 우리 윤기의 가치관에 데가 한 전 더 감동 받고 갑니다 저도 저런 가치관 지닌 남자 만나고 싶네요 작가님 월요일이에요 오늘도 파이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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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풀림님! 반가워요~ 제가 진짜 오랜만에 왔찌요오ㅠㅠ? 윤기의 가치관... 멋있죠ㅡㅜㅜ 제가 원하는 가치관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댓글 감사하고 이 댓글을 보실 때에는 뿌듯한 하루를 보내셨음 좋겠고 스ᆞ고했어요. 오늘도 감사하고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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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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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독자님 안녕하세요! 윤기ㅠㅠ 멋있죠오~ㅠㅠ 윤기크러쉬는 늘상 당하는 것ㅠㅠ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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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윤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멋있어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저런남자있으면 살맛나겠네ㅠㅜㅜㅜㅜ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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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독자님 안녕하세요! 진짜ㅠㅠ 저런 남자 있으면 살 맛 나죠ㅠㅠㅠㅠㅠㅠㅠㅠ 읽어주시고 댓글까지!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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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사랑둥이 구화관인데요!!! 작가님 보고 싶었어요 작가님도 저 보고 싶었을 겁니다 전 확신해요 오늘도 윤기 넘나 설레구요 사랑해요ㅠㅠㅠ 팀장 정말 너무 찌질해요... 스토커처럼 따라다녔너봐요 다 알아 소름돋게 공개처형 해주세요 맘에 들지 않아요!!!!작가님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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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구화관님 반가워요ㅠㅅㅠ... 진짜 보고싶었는데 어찌 알고!!! 팀장 찌질하쥬ㅠㅠㅠㅠ 이제 팀장 안 나올거예요!!! 팀장 미워이ㅠㅠㅠㅠ 늦게 와서 죄송한데 읽고 댓글까지... 고마워요 정말ㅠㅠ 물론 사랑하고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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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작가님 ㅠㅠㅠ 부니야예요 대박 이번 편도 너무 재미있어요...... 요즘 감기가 유행하니 조심하시고 (저도 감기에 걸렸다는 건 비밀) 옷 따뜻하게 입고다니셔요 다음 편 또 보러 올게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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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부니야님 반가워요~ 이번 편도 재밌게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ㅠㅅㅠ... 사실... 감기는 이미 걸렸죠ㅎㅎ... 부니야님도 감기라니 이런 게 통하다니... 병원 가시고 약도 챙겨드세요~ 걱정해주는 댓글 감사하고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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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7.42
작가님! 첫편부터 열심히 봐왔는디 혹시 암호닉 신청을 받으신다면 [ 무네큥 ] 으로 신청 해도 될까요?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여주나 사랑을 위해서라면 물불가리지 않는 윤기의 거침 없는 행동이 잘 나타난 이번 글이였네요! 물론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될지는 작가님만 아시는 거겠지만 마지막화까지 함께 달리고 싶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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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엇 무네큥님! 이 댓글을 왜 지금 봤죠?ㅠㅅㅠ.. 죄송해요. 이렇게 예쁜 댓글 남겨주셨는데... 마지막까지 함께 하고 싶다니. 정말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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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음향입니다 ㅠㅠㅠㅠ 넘 오랜만이에요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 아 진짜 학교 다녀와서 켜보니까 딱 올라와있네요 하 진짜 팀장년...;-; 때리고싶다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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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음향님 반가워요ㅠㅅㅠ... 저도 너무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 잊지 않고 학교 수업 끝나고 봐주셨다니... 고마워라ㅎㅅㅎ! 팀장... 저희 팀장을 혼냅시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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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햄찌에요!! 이제음악으로 빵터질일만남은건ㄱ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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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햄찌님 안녕하세요! 이제 음악으로 빵터질지!!! 정말 짤릴 것인지!!! 저도 열심히 머리 굴리고 있습니다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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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쀼뀨쀼뀨에요! 아진짜 팀장 데리고 와봐요 진짜! 완전 때리고 싶네ㅠㅠㅠㅠㅠ 그래도 팀장은 윤기 좋아하니까 못 자를 겁니다 전 굳게 믿고 있습니다ㅠㅠㅠㅠㅠㅠ흡...작가님 오랜만이에요 보고 싶었어요♡♡♡ 학교+티켓팅 때문에 이제서야 본 저를 매우 치셔도 됩니다
둘이 이제 마음 다 확인했으니 알콩달콩 연애하는 모습 볼 일만 남은건가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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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쀼뀨쀼뀨님 반가워요~ 저도 너무 보고싶었어요ㅠㅅㅠ... 팀장 혼내주세요!!! 학교+티켓팅은 너무 허용됩니다. 꽃으로도 때리질 못할 우리 독자님인데ㅠㅠ 연애하는 모습 볼 수 있는것인가!!! >,<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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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아 진짜 저 늙탱이 할망구....왜 예쁜 커플 방해하나요!!!!!아오........그래도 윤기의 선택이 진짜.....되게 대단한것 같아요 일보다 여자친구라니...윤기가 회사 그만뒀으니까 작업하는 곡들 다 잘돼서 성공했음 죠켓네용!!!!
후하후하 저 정주행 진짜 해냈습니다 그래도 너무 재밌어서 후딱읽었네요!!!!암호닉 아직 받아주시면ㅎㅎ[맴매때찌]로 신청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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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독자님 수고하셨습니다!!! 늙탱이 할망구라니ㅋㅋㅋㅋㅋ 고정하세요ㅠㅠ... 윤기의 선택... 현실은 힘들기에 더욱 멋져보이죠ㅠㅠ... 정주행 하시느라 정말 수고하셨습니다ㅎㅅㅎ!! 보잘 것 없는 글인데 재밌다고 해주시니 감사합니다ㅠㅠㅎ 암호닉 받슙니다>,< 맴매때찌ㅋㅋㅋ 귀여웤ㅋㅋ 읽느라 수고하셨고 하나하나 댓글 감사합니다. 사랑해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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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620309 예여... 팀장 뭐하는 사람입니다! 도대체 윤기를 왜 그렇게 만든 거예요 ㅠㅠ 윤기가 그런 생각에 늪에 빠졌다니까 보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여주하고 윤기가 너무 아련해요 팀장 그 사람은 여주를 주제로 잡아 윤기를 협박한다는 거에 너무 빡 쳐요 차라리 정리 해고가 더 나아 윤기야 ㅠㅠ 자기 전에 작가님 작품 보고 자니까 좋네요 다음 편도 달달한 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잘 읽고 가요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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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620309님 반가워요!!!!!! 진짜 너무 오랜만입니다... 팀장 나빠요 나빠아ㅡ! ㅠㅠ... 우리 소중한 여주로 협박을 하다니... 자기 전에 이런 예쁜 댓글 보니까 행복하네요 :) 어서 주무시고 예쁜 꿈 꾸세요 사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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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아 윤기 멋지다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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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독자님 안녕하세요! 일보단 사랑을 선택한 윤기 멋져요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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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와 조팀장은ㅁ ㅜ지 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기분나쁘다 와... 진짜 직장내성희롱같은건 여자만당하는게 아니라구여... 여다상사들이 저럴숟잇다는생각이ㅜㅜㅜㅜㅜㅜㅜㅜㅜ성희롱은아지민ㄴ나 암튼 반협박이이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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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안녕하세요 독자님! 독자님 흥분하지마세요 워워 침착하세요 픽션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협박입니다 협박ㅠㅠㅠㅠ 읽고 이렇게 이입하신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ㅋㅋㅋ 귀엽네요ㅋㅋㅋ 사랑해용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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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7평이에요 ! ㅠㅠㅠㅠㅠ역시 내남자스럽습니다. 민윤기=제꺼 ㅎㅎㅎ헤 부연설명으로 인해 잘 이해했어요 ㅎㅎㅎㅎㅎ 팀장은 정말 ㅂㄷㅂㄷ....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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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7평님 안녕하세요~ 일단 영창을 보내드려야하나 고민이 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연설명을 하길 잘 했네요ㅠㅅ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해용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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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설화입니다!! 팀장...ㅂㄷㅂㄷ...모처럼 여주가 먼저 얘기꺼냈는데 ㅂㄷㅂㄷ...ㅜㅜㅜㅜㅜㅠㅠㅜ 나빠여 팀장님 ㅜㅜㅜㅜㅜㅜㅜㅜ 처음에 팀장님과의 제안을 받아들였을때 역시 어쩔수 없구나 하고 짠했었는데 여주 이야기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왔을때는..ㅡㅜㅜㅜㅜㅜㅠ 그래도 윤기가 숨기지않고 솔직히 여주한테 다 말해서 다행이에요! 여주도 윤기가 불안해하지않게 좋아한다고 해줘서 다행이구ㅜㅠㅠㅜㅜ 이 커플 안타까우면서도 서로에 대한 마음이 너무 예뻐요!!
그나저나 망했다니요!! 미안하다니요!!!그러지마요ㅠㅠㅜ 전 매번 설레고 읽으며 행복해한다구요ㅠㅠㅠㅠㅜ 좋은 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작가님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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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설화님 안녕하세요ㅡ! 편지마냥 긴 댓글에 일단 감동을... (입틀막) 제가 표현하고 싶은 걸 설화님은 제대로 느끼셨네요. 제가 글을 못 써가지고 안 느껴질까봐 걱정했는데ㅠㅅㅠ... 자본에 흔들리다가 다시 한 번 자신의 주관과 신념을 믿는 걸 표현하고 싶었는데... 예, 어찌됐던간에 이 커플은 정말 찌통인데 마음씨가 예뻐가지규ㅠㅠㅠㅠㅠ 아직까지 저는 제 글에 만족을 못하는가봅니다...ㅋㅋㅋㅋ 잘 쓴다 잘 쓴다 칭찬해주니 더 열심히 쓰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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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하......윤기야ㅠㅠㅠㅠㅠ여주를 위해 써야할 돈에 흔들렸지만 결국 두려워도 사랑을 택하고 여주한테 사랑을 속삭이는 순정파 보스같아요ㅠㅠㅠ보스! 제 심장을 거두어가주시오ㅠㅠㅠㅠㅠㅠ이 망할 심장이 주인을 잘못만나서 괴로워합니다ㅠㅜ아니 근데 팀장 개념이 없는건 아닌지..?권력으로 저렇게 사람을 휘두르다니.....진짜 노답이네요..ㅂㄷㅂㄷ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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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독자님 안녕하세요ㅡ! 순정파 보스라니ㅋㅋㅋ 아니 아까 댓글도 웃겼는데 이 댓글이 더ㅋㅋㅋㅋ 심장을 거두어달라니... 망할 심장이라뇨ㅋㅋㅋㅋㅋㅋ 텍스트로 웃기기 있습니까?ㅋㅋㅋㅋ 권력으로 저러면 안 됩니다 안 돼요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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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아진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어떡히ㅢㅜㅜㅜㅜㅜㅡ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너무조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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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독자님 안녕하세요! 텍스트에 눈물이 한강같네여ㅠㅠㅠ 좋아해주시는 거 같아 제가 더 좋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해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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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작가님... 저진짜...정주행각인가봐요.....
오늘안에 읽겠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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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독자님 안녕하세요! 열심히 정주행중이시네요ㅠㅠ 감사합니다 정말...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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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네네!! 자금은 작가님께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달아주신 답댓 보구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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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잉잉ㅠ작가님 너무 글 잘쓰세요오오오유ㅠㅠㅠㅠ윤기가 너무 불쌍해요ㅠㅠ해고 안당허길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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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안녕하세요 독자님ㅡ! 제가 글을 잘 쓰다뇨... 진짜 과찬입니다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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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삐삐까에요 하ㅠㅠㅠㅠㅠ 팀장 저..비속어비속어!!!!!!!!!!!!!!!! 윤기 힘들게하지말라!!!!!!!! 나쁜아이야ㅠㅠㅠ팀장완전나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이쁜데ㅠㅠ 둘이 이렇게나이쁜데ㅠㅠㅠ 둘이 해피하게해주세요 제발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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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삐삐까님 안녕하세요ㅡ! 저 팀장 저거 저거 진짜 안돼요 안돼!!!! 둘을 힘들게 하지 말오라!!!!ㅠㅠㅠㅠ 둘이 해피해피하게 해줄까요?ㅎㅎ (밀당하기) 모르겠어요 저도 ㅎ히히~ 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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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헐...뭐람 저러케 자기마음대로 자를 수 있는건가...너무해ㅠㅠㅠㅠ나빠 저거 완전 객관적이지해!!!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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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안녕하세요 독자님! 나빠ㅠㅅㅠ! 우리 융기를!!!! 주관적이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욥~♡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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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작가님..... 작가님은 항상 마지막 대사를 정말 예쁜 말로 쓰시는 것 같아요 ㅠㅠㅠㅠ 사랑한다는 말 보다 더 큰 말이 없어서 아껴둔다는거 왜 이렇게 공감가죠... 저도 그래요.... 작가님 글은 막 예뻐요 진짜 지금 저 정주행 중인데 힐링 받고있어요 ㅠㅠㅠㅠ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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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안녕하세요 독자님! 맞아여! 저는 마지막을 보며 살아가는 작가입니다ㅋㅋㅋㅋㅋ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큰 말이 없어서 저도 항상 꽁꽁 아껴요...허허... 표현해야하는데... 그나저나 글이 예쁘다니ㅠㅅㅠ... 진짜 너무 예쁜 말... 읽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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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진짜 어린 여주를 위해서 윤기가 너무 예쁜사랑을 주고있는게 눈에 보여서 너무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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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안녕하세요 독자님! 어린 여주를 위해 노력하는 윤기ㅠㅅ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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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저 팀장 뭐죠......ㅎ 때려주고 싶네요ㅠㅠㅠㅠㅠㅠㅠ 어디서 협박이야!!! 윤기 멋있어여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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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안녕하세요 독자님! 팀장 ~ 혼난다잉~! 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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