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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쪼금 올려요^ㅠ^
댓글달면 어짜피 돌려주쟈나~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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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오세훈과의 전쟁)
진짜 오늘은 안되겠다는 생각에 그냥 인정사정없이 자고있는 세훈의 등짝을 퍽퍽때리고
그냥 가차없이 흔들어 깨웠어
세훈이입장에선 완전 자다가 봉변당한거지 눈도 제대로 못뜨고 인상을 찌푸리고
마지못해 몸을 일으키자 눈앞에 보이는건 씩씩 거리며 뭣때문에 화나있는지 모르는 너징이있어
언제 들어왔는지도 모른채 갑자기 자고있는 사람을 그것도 때리면서 깨우니깐 세훈이도 짜증나도 화가난 모양이였어
그런세훈이 아무말없이 인상을 쓴채 뒷머리를 거칠게 털었어
너징 또한 그런 세훈이 모습이 어이가없어
"야 오세훈 왜? 기분나빠? 내가 자는데 너 깨워서 기분나빠?"
"어 너 언제왔는데"
"내가 언제 온게 중요하냐 너가 술마신게 중요하냐?"
그제서야 술얘기에 아무말없이 그냥
마른 세수만 하는 세훈이였어
그리고 너징은 그런오세훈을 보며 계속 이야기를 이어나가
솔직히 여기서 오세훈이 무슨얘기를 해도 화가안풀릴것만 같은 상황이야
"내가 설마설마 했어 니가 그렇고그런애들이랑 놀아도 나는 오세훈 너 믿었어"
"......."
"몰라 너가 내앞에선 그런 모습안보여줬으니깐 너가 술을 마시고 다니던지 알고싶지도않았고 설마 그럴꺼란 생각도 안했어"
"..야.."
"나는 그래 .. 나는 그렇다쳐 너는 근데 부모님 보기 안미안하니?"
부모님얘기에 그냥 아무말없이 고개만 숙이는 세훈이였어
"공부는 안잘해도 적어도 엄마아빠 한테 이런모습은 안보여드려야지.."
"........."
"너한테 이번일은 실망했어 .. 근데 너 계속 믿을꺼야 응? 세훈아?"
"..미안해.."
"내가 너 친구들이랑 놀지말라고 까진 못해 근데..나한테 믿음은줘 아니 부모님은?응?"
이제 세훈이 또한 이런얘기를 해도 못알아들을 정도로 어린나이는 아니기에
너징은 알아들었을꺼라고 믿어
잔뜩 미안함에 어쩔줄몰라하는 세훈이를 가만히 보고있던 너징이
아프지않게 머리에 콩 하고 살짝 때렸어
"어?.."
"잘하자고 오세훈"
"..어..미안..이런모습안보일께..진짜.."
" 그리고 공부도쫌 하자 이제 너 나랑 대학같이 간다며? 너지금공부해도 늦지않아"
공부하잔 말은 별로 내키지 않은지 그냥 탐탁지않아하는 표정을 지어보이는 세훈이였다
맨날 우리 초 중 고 도 같이 나왔으니깐 대학도 꼭 같이가야한다는 세훈인데
징어너는 예전부터 늘 반에서 5등안에는 머물었고 고등학교인 지금은 상위권에 머물어서 심화반 수업도 듣기에
솔직히 누가 봐도 같은 대학은 무리였지만 그치만 아직 늦지않았기에 세훈이도 공부시키려고 해
"공부는..뭐.천천히"
"천천히 언제?고삼되기전에 해야지 나랑 이제 같이해"
"......."
"아니면~나 뭐 경수랑 같은대학다니지 뭐~"
"뭐? 도경수? 그 어깨? "
뭐 경수 어깨가 어때서? 진짜 웃긴놈이네
너 징어입에서 도경수얘기만 나와도 인상을 팍쓴채 싫어하는 세훈이였기에
너징은 가끔 경수로 세훈이에게 자극을 주곤 했어
왜 그렇게 경수라면 싫어하는지 아무래도 그냥 단순한 질투인것같애
"넌 경수는 왜그래? 내가 박찬열이랑 변백현이랑 얘기하면 아무렇지않다가..종대나 경수는 싫어하더라"
"아 걍 싫어 특히 도경수는 표정이 .. 아주 음흉한데 뭘 너 못봐서 그렇지"
"난 경수 귀엽기만 한데..공부도 잘하고 공부잘해서 샘내는거지뭐 "
"야 그런거 아니거든? 어휴 내가 또 공부한번 시작하면 도경수부터..뭐..김종대 다 이겨이겨"
말이나 못하면 허풍만 늘어가지곤..ㅉㅉ
"아 야 그나저나 너 어제 누구랑 마셨어?"
"어?..어..갑자기 왜에.."
"박찬열,변백현 그리고 누구랑 마셨냐고"
"....아..그게...."
갑자기 쫌 분위기가 괜찮아지다가 또 너징이 진지하게
술얘기를 다시 꺼내자 난감한듯 머뭇머뭇 거리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너징이 계속 추궁하자 마지못해 입을 여는 세훈이였어
"..민석이형이랑 종인이..만났거든"
"김민석오빠? 그리고 김종인?????????"
"...그니깐 난 안마시려고 했어 그냥 찬열이네서 놀고있었는데..."
"어후 , 저 망나니 두명을 만나니깐 술이나 퍼마시지 김민석오빠는 고삼아냐? 대학포기래?"
"그형은..뭐 뭔상관이야 집에 돈도 많고"
중학교때 소문난 망나니 한학년 선배 김민석선배랑 우리와 같은 학년인 김종인이있었다
둘은 인기도 꽤 많았고 늘 문제아 집단에 속했는데
중학교때 세훈이역시 같이 어울리곤 했는데 고등학교올라면서 떨어지게 되서 자연스럽게 멀어지나 했더니
진짜 악의 무리의 싹부터 끊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징어였어
"아 민석이 형이 너 안부묻더라 너네둘이 아직 붙어다니냐고"
"자기가 상관쓸일아니잖아 아 진짜!!!!!!!오세훈 너 진짜 걔네둘 만나지 마라 "
"어제 진짜 우연히 오랜만에 피씨방에서 만난거뿐이야 .. 진짜로"
"김종인..은 내가 말해야겠다 걔 나랑 같은 아파트인데 너랑 놀지말라고"
얘가 요새 조용히 학교잘다니고 있는가했더니 여전히 그생활 버리지못했네 어휴
너징이 진짜 탐탁지않은 표정으로 다시 바뀌니깐 가만히 너를 보던
세훈이 피식 웃어보이며 침대에 머릴 받치고 길게 누웠어
" 오징어가 남자친구 없는 이유"
"..?????"
"나를 너무 구속해 나만 너무 챙겨"
".....야 그..그럼 친구가 나쁜길에 빠지게 둬? 어? 너도 나 구속 만만치 않거든"
"내 여자친구도 너정도는 안이러겠다 그치????"
뭐???????
뭔가 이상하게 너징은 얼굴이 빨개지는게 느껴졌어 ..아니 빨개졌어
그리고 세훈이 역시 저렇게 말해도 싫지않은 눈치야
@
이번편은 금방왓죠????
저번편에 기다려주신 독자분들 ㅠㅠ 죄송하고 감사해요
제가 말주변도 없고 그래서 하나하나 댓글달기가 뭔가..부..끄..ㅎㅎ
하지만 진짜 하나하나 댓글 다읽어보고 또보고 그런답니다 진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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