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바로바로 오지못했네요..ㅠㅠ일주일에 한편 정도 올리는거 같네요
뎨동해여...ㅠㅠㅠㅠㅠ
그래서 구독료 대폭 낮췄어용 ㅎㅎ
![[EXO/징어] 너징어랑 십년넘은 남사친이 오세훈인썰 0 4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4/2/2425f562ef635c6d17a7a6b3c563bb21.jpg)
여기 나오는 세훈이 모습은 아마 이런모습일까요?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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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훈이는 너징때문에 그래도 쪼금 나아지는듯 보였어
힘들어도 아침에 같이 일어나서 학교를 같이 등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했고
뭐..공부는 아직 하기싫어하는것같았지만 그래도 야자시간까지 같이 기다려줘서 같이 등교하기도 했어
진짜 아주~~일주일에 한두번이였지만
야자도 다끝날시간이고 혹시나 해서 세훈이한테 톡 해봤는데
아직 읽은 표시도 없고 답장이 없어서 찬열이한테 톡을 보내
'박찬열'
'어디야'
'옆에 오세훈있어 없어?'
'세훈이?없는데?걔학교에 있을껄?'
'못봤냐 둘이?'
잉?학교에 세훈이 있다는 얘기에 너징은 다시 세훈이 에게 보낸톡을 확인해
여전히 뭐하고있는지 읽은 표시가 없어
공부를 잘하는 징어너는 심화반 교실에서 따로 야간자습을 한다고 사실 반에
세훈이가 있는지도 몰라 마지막으로 본게 석식 먹기전이였는데..
시간을 확인해보니깐 곧 마칠종치기 직전이야 그래서 어쩐지 애들이 책가방싸는 소리에 분주해
"징어야"
"어?응응"
책가방 얼른싸고 같이 내려가자는 경수가 작게 속삭여
알겠다는 너징은 가방을 얼른싸고 세훈이 반에 내려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때 마침 마치는 종이 울렸고 일치감치 가방을 다 챙긴 애들이 분주하게 빠져나갔고
너징도 경수랑 같이 교실을 빠져나왔어
"오늘은 공부쫌 많이 했어?"
"응 그냥 뭐 곧 시험인데"
경수랑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계단을 내려오는데
너징의 눈앞에 익숙한 컨버스가 보이고 천천히 위로 시선을 올리니
그곳엔 세훈이가 뭔가 탐탁치 않은 시선으로 너징을 보고있어
"어? 오센!! 너.."
"이제 마쳐?"
"어..응 야 너 학교있었어? 왜 연락은 안받았어??"
뭔가 고등학생이라면 당연히 야자를 하고 가는게 맞는데
세훈이가 이시간까지 야자를 했단 사실에 뭔가 놀랍고 기쁜 너징이 속사포로 세훈이한테 떠들어
너징의 말에 세훈이 연락은 밧데리가 없었어 라고 대답을 해주곤 너징 옆에 있는 경수한테 시선을 돌려
"안녕 도경수"
입은 웃고있는데 뭔가 표정이 탐탁치 않은걸 느낀 너징이 눈치를 살피다가
세훈이에게 팔짱을 끼고 학교 나가자고 보채
팔짱을 낀 징어에게 팔을 뺀 세훈이 징어어깨에 팔을 두르고 가운데 징어를 둔채
교문을 향해 셋이 나란히 걸어갔어
그냥 뭔가 괜히 할말도 없고 운동장을 가로질러 가는 그 길이 왜이렇게 뻘쭘하고 긴지..
"어,징어야 나 먼저 갈께"
"어..응 경수야 잘가"
그때 마침 경수어머니가 데리러 오셨는지 경수는 교문앞에서 바로 헤어졌어
경수가 싫은건아닌데 세훈이가 싫어하니깐 셋이 이렇게 있어본적도 없고
그 짧은 시간동안 숨이 막혔는지 경수가 사라지자 바로 한숨을 크게 내쉰 너징이였어
그런 너징을 힐끗 한번 내려다 보는 세훈이였어
"왜그래?"
"씨..너 때문에"
"..내가뭐?"
"니가 경수싫어하니깐 ..아니다"
"뭐가 또오~"
아냐아냐 이건뭐 오세훈 탓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 너징은 말은 하지않기로해 무엇보다 세훈이가 이시간까지 같이 남아서
공부했다는게 뿌듯하기만해
그래서 훌쩍 키가 큰 세훈이를 올려보며 헤실 웃어보여
"왜?무슨 좋은일있어?"
"너 진짜 남아서 야자했어??"
"야 그럼 놀았겠냐 박찬열이랑 변백도 없는데.."
"진짜 공부했어? 대박이네 오세훈~"
세훈이를 우쭈쭈 해주는 너징이였어 머리도 쓰담아주고
등도 토닥토닥 해주고 세훈이도 기분나쁘지않은지 씨익 웃어보였어
그렇게 좋아? 나 남아서 공부하는게?
어 오세훈이 공부한다는데 안좋냐? 어? 이렇게 집에도 같이가고~
내가 학교로 데리러 오잖아
야 밖에서 놀다가 나마칠시간에 와서 같이가는거랑 학교에서 같이 공부하고 가는거랑 같냐?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같이 걸어가는 이길이 하나도 쓸쓸하지않은 너와 세훈이야
"잔건아니지?"
"공부했어!! 수학숙제도 하고..니가 그때준 문제집도 풀어봤어 한장.."
"그럼 우리 이번 주말부터 공부하자 같이 시험기간이잖아 이제곧"
공부를하긴했는데
너징이 같이 공부하잔 제안은 탐탁치않은지 아무말이 없는 세훈이야
그런너징이 한번 더 되물었지만 그냥 우물쭈물 앞만보며 걸어가
다시 너징이 팔꿈치로 가볍게 세훈이의 배를 치자 그제서야
마지못해 알겠다는 대답을 하는 세훈이였어
너징은 세훈이가 탐탁치 않아해도 차츰차츰 변해가는 모습이 기특해보였어
* * *
주말부터 같이 공부하기로 했으니 평소보다 조금 일찍일어나서
공부할 책을 챙기고 세훈이가 집을 나가기전에 아직 자고있을 시간에
집에 가기로 마음먹은 너징이야
"너어디가?"
"아 깜짝아! 오빠 !!"
평소라면 아직 자고있을 오빠인데 왠일로 일어나서 거실에 있었어
방을 나서다가 갑자기 들려오는 목소리에 놀란 너징이였어
그러고 보니 오빠를 오랜만에 보는것 같기도해
너징의 오빠는 대학생이고 외동인 세훈이랑도 어릴때부터 봐서 친형처럼 잘지내기도해
하지만 지금은 나도 바쁘고 오빠도 바빠서 얼굴보기도 쫌힘들었는데
"어디가? 아침부터 "
"아 세훈이네 나 갔다올께~"
"외간 남자집에 이아침부터?"
"외간남자는 무슨 오세훈이 외간남자냐?"
아무튼 나간다
신발을 마저 구겨신은채 집을 나섰어
걸어서 몇분걸리지도 않은 세훈이네 도착하고 아마 부모님들도 모두 나갔을꺼라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으로 들어갔어 역시나 조용했고
세훈이 방문을 열어보니까 아직 자고있는 세훈이가 보였어
"세훈아 오센! 누나왔다"
자고있는 세훈이를 살짝 흔들어 깨우니깐
우응 거리며 꿈틀꿈틀 거리더니 가늘게 눈을 뜨고 쳐다보는 세훈이였어
"오늘 같이 공부하기로 했잖아"
"..뭐..벌써와......"
"11시야..일어나 나 나가있을테니깐 정신차리고 일어나"
너징은 먼저 거실에 나가서 쇼파에 앉아있었고 세훈이 곧 방에서 나왔어
지저분해진 머리를 손으로 대충 정돈하고 느적느적 걸어나와 부엌으로 향했어
아직도 잠이 덜깬 모양이였어
"오징어"
"어?"
"밥먹었어??"
"..아니"
그러고보니 너징도 아침도 안먹고 나왔어
그냥 일어나자마자 세훈이한테 가야겠다는 생각에 대충 씻고 옷만입고 나왔더니
이젠 배가 고픈게 느껴졌어
"그럼 밥먹자 같이"
세훈이의말에 너징도 부엌으로 향했어
세훈이가 냄비에 있는 국을 데우는 동안 너징은 식탁에 앉았어
식탁에는 여러가지 반찬이 있었어 아마 세훈이 엄마께서 세훈이 먹으라고 챙겨두신거같았어
국을데운 세훈이가 국을 뜨고 밥도 그릇에 담아 식탁에 올렸어
"와..나 너희집에서 밥먹는게 엄청 오랜만이다 그치?"
"어 그러게 옛날 생각난다"
그러게 예전에는 맨날 둘이 놀다가 맨날 너희집와서 밥먹고 아님 우리집 가고 그랬는데
너징의말에 세훈이 고개를 끄덕였어
늘 세훈이 어머니 음식 솜씨는 맛있었고 지금도 여전한 그 음식 솜씨에 새삼 감탄하는 너징이였어
"야 너 밥쫌잘먹고 다녀라 남자애가 말라가지고.."
"나 잘먹는데?"
"너 아침도 잘안먹고 그냥 매점같은데서나 사먹지말고 집밥먹어 너희엄마 음식 짱인데?"
"너나 많이 먹어라 그럼"
"응 그럴꺼야 맨날와서 밥먹고 싶다"
"그래 예전처럼 맨날와서 밥먹고 놀고 그러고 싶다..너랑"
@
급하게 휘갈겨쓴다고..후..
할일이 태산같이 밀렸어도 이건 미룰수가없어요 .. 기다려주시는 분들 에게 너무 죄송해요진짜
그리고 세훈이랑 징어가 행쇼 분위기로 가는데~
저는..ㅋㅋㅋㅋ그럴생각이..ㅋㅋㅋㅋㅋㅋ
전혀 없진않지만 생각은 안하고있었거든요 근데 어쩌다 보니 행쇼분위기로 가네요
세훈이가 징어를 쫌 좋아하긴 하니깐..행쇼분위기도 나쁘지않네요 흐흫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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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 여사친이 단 한명도 없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