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도경수] 겁나 까칠한데 겁나 설레는 츤츤돋는 애인있음; 07 ( 부제 : 맞병문안, 그리고 카톡! ) 항상 감사드리쟈나 (ㅠㅠ)초록글 감사드리쟈나 ㅠㅠㅠ. 이 영양가 없는 글에 ....지금 와서 죄송해요 ㅠㅠ 노트북을 뺏겼다곤 말 모태... 사실 지금도 몰래 (됴륵) ♥ 내 사랑 나의 사랑 암호닉 달링여러분 ♥ 준짱맨 월드콘 갱수 유후 나녀니 큐우웅 코코팜 초코머핀문어 됴륵 빨간닭 늑대와민용 알콩이 사우똥 봉봉봉 헤헹 텐더 여러분 안녕!내가 누누히 말하지만 진짜 감기조심해… 요즘 감기 진짜 독하더라. 그래, 내가 경수한테 감기 옮아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정신으로 그랬는지 모르겠다 휴ㅠㅠㅠㅠㅠ경수도 내가 진짜 옮을 줄 몰랐나봐. 워낙 내가 튼튼해서 아팠던 적이 별로 없거든.. 되게 미안해하더라. 내가 아침에 일어나지도 못하고 끙끙 대니까 오빠가 출근준비하면서 막 뭐라고 하는거야아프지도 않던 애가 갑자기 왜 이러냐고. 그런데 남자친구랑 어...하다가 옮았다, 고는 하기 좀 그렇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이불 뒤집어쓰고 웅얼거리니까 오빠가 진짜 많이 아프면 자기 오늘 하루 회사 안간다곸ㅋㅋㅋㅋ 팔불출ㅋㅋㅋㅋ그러니까 부엌에서 엄마가 " 김민석, 동생 괴롭히지말고 나와서 밥이나 먹어! " 소리지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는 억울한 표정 지으면서 질질 기어나가더라. 오빠도 출근하고 엄빠도 출근하시고..혼자 있는 거 좋아하는데 오늘은 날씨도 우중충해서 쓸쓸했어.그냥 인티 둘러보다가 노래 좀 듣고 ㅋㅋㅋㅋ 점심도 그냥 굶었어. 입맛 없어서 ㅠㅠ그러다가 경수한테 [ 지금 갈까? ] 하고 톡 와서 오지 마라고 사정사정을 함... 그렇게 소파에서 골골대면서 무한도전 보다가 잠든거로 기억해!중간에 깨서 실눈뜨니까 담요가 덮여져있는거야. 아, 오빠가 진짜 회사 쉬고 나왔구나.김민석이 이렇게 날 챙겨주다니… 오빠 농사 잘 지었구나. 괜히 뿌듯해져서 눈 감고 실실 웃는데 " 누구 생각하는데 그렇게 웃냐. "" 헐 " 벌떡 일어남 ㅋㅋㅋㅋㅋㅋㅋㅋ이 무뚝뚝한 말씨는 분명히 도경수인데 눈 크게 뜨고 보니까 역시나 우리 경수…팔 괴고 큰 눈 데구르르 굴리면서 나 쳐다보고 있어서 튕겨날아가듯이 일어남 ㅋㅋㅋㅋㅋㅋ " 나 지금 앞머리 고잔데.. "" 말 예쁘게. "" 아 그건 그렇고, 너, 그 비밀번호, 어떻게… "" 민석이 형 "" 아…. " 본 지 몇 번 됬다고 형형 거리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ㅋㅋㅋㅋㅋㅋ 대단한 도경수;그걸 알려준 김민석도 참 별나다 생각하는데 경수가 내 이마에 손 뙇 올리더니 인상을 찌푸려.뜬금없지만 경수 인상찌푸릴 때 멋있다 ㅇㅇ " 너. "" 응? "" 열 많이 나 " 짜증나게, 이러고는 나 덮고 있던 담요로 나 꽁꽁 싸매더니 방으로 데려다놓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침대에 앉아서 경수 구경하고 경수는 내 방 구경하고~방 천천히 보다가 경수가 앨범 놓는데 다 보면서 경악함 ㅋㅋㅋㅋㅋㅋㅋㅋ너는 엑소, 인피니트 그런 애들 안 좋아하냐며.앨범이 다 에이핑크 앨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굿즈도 그렇고. 응 사실 에핑덕후야...경수는 진지하게 " 나야, 에이핑크야 " 이렇게 물어보는데 말 안 해줌 ㅋㅋㅋㅋㅋㅋ 긴장 좀 타라고! 밖에서 무슨 통을 여러 개 들고 오는데 그게 다 죽인거야 ㄷㄷ ;호박죽부터 전복죽, 야채죽, 낙지김치죽인가? 아무튼 그거. " 시간 없어서 사온거야. 나중엔 만들어줄게 "" 헐, 아니야. 나 지금 겁나 감동! "" 그럼 빨리 낫던가 "" 경수 돈 많이 들었겠다…, 미안해서 어떡해 "" 됐어. 오빠 돈 많아 "" 오빠는 무슨. 근데 지금 심정으로는 뽀뽀 백만번도 더 해주고 싶다! " 내가 뽀뽀하면 옮는다고 시무룩해있으니까 나으면 백 번이던 천 번이던 해줄게. 이러면서 머리 콩콩 때렸어아파도 기분 좋ㅎㅎㄷ덯ㅎㅎㅎ랋ㅎㅎㅎㅎㅎㅎ응, 미안 아무튼 내가 또 바보처럼 헤헤대니까 이상한 사람 보는 것처럼 보더니 죽이나 먹으라고 뚜껑 다 열어줌.너란 남자, 다정한 남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이거 다 못 먹는다고 찡찡 대니까에휴, 하고 한숨 짓더니 경수가 숟가락으로 직접 퍼서 호호 불어가지고 ㅋㅋㅋㅋㅋ 먹여줬어일단 전복죽만 다 먹고 나머지는 경수가 식혀서 냉장고에 넣었어. " 나머지는 여기 넣어놨으니까 먹고. "" 응응~ "" 야, 근데 진짜 내가… 진짜 그 때 왜 그런… "" 왜! 나랑 뽀뽀한 거 후회해? "" 그게 아니잖아‥ " 이러고 ㅋㅋㅋㅋㅋ 내가 진짜 후회하냐며 상처받은 표정 지으니까 도경수 당황 ㅋㅋㅋ그 날 내내 경수 막 자기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자책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감기 걸렸을 때 문 잠궈놓을거라고...그러다가 또 금새 ' 많이 아파? ' 이러면서 걱정해주고 ㅋㅋㅋㅋ내가 안아프다, 안아프다 그러다가 갑자기 장난치고싶어서 " 경수야, 막.. 아 나 진짜 아파... "" 어? " 이 때 진짜 놀란 표정으롴ㅋㅋㅋㅋ (⊙△⊙) 이렇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으.. 아깐 안 이랬는데, 토기 올라오고 막 어질어질하다... "" 아, 미친. 진짜 "" 머리 아파서 죽을 것 같아 " 심각한 표정으로 나 이리저리 살펴보고 ㅋㅋㅋㅋㅋ 웃겨 죽는 줄 ㅋㅋㅋㅋㅋㅋ 미안해, 경수야. 사랑해 " 거짓말처럼 안 아팠으면 좋겠다.. "" 아.. 진짜 "" 는 거짓말이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막 끅끅대면서 웃으니까 애가 벙쪄서 가만히 있더니막 화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뒤질라고. 이러는데 진심이 느껴졌어..☆ " 어휴, 진짜 내가 널 때릴 수도 없고. "" 경수는 날 너무 좋아하니까 못 때리지~ " 으이구, 하고 머리 때리더니 씩 웃었음 ㅋㅋㅋ 근데 그렇게 멋있.. 나 눈에 콩깍지가 씌였나봄 ㅜㅜ ? " 많이 안 아프다니까 다행이네 " 경수 나 걱정해주는거야? 이렇게 물어보니까 막 모르는 척하면서 방 구경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놈 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다가 세훈이가 많이 아프냐고 톡 보냈길래 휴대폰 만지작 거리는데 이마에 차가운게 확 닿더라.깜짝놀라서 올려다보니까 초코우유였음 ㅋㅋㅋ " 이거 딱 하나만 먹어. "" 헐, 경수야… 너 짱 "" 이제 너네 엄마아빠한테 혼나겠다. 민석이형한테도 " 그러고는 나 먹는거 보면서 피식,피식 웃길래 나도 같이 웃어주고 ㅋㅋㅋㅋㅋ경수가 누구냐고 물어보길래 세훈이~ 이랬더니 막 째려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훈이랑 톡 안하는대신 내 감기 좀 옮겨가라니까 겁나 단호하게 " 싫어. " 이랬음..^^... 경수가 한숨 자라고해서 자기 싫다고 찡찡 대다가 눈만 감고 있으려고 했는데 진짜 자버렸어, 푹...일어나보니까 어두컴컴.부엌에서는 달그락달그락 소리 나고 엄마아빠 얘기하시는 소리나고. 아, 경수가 갔구나. 하고 부스스 일어났는데 초코우유 곽에 끄적끄적 써있더라 [ 아프니까 더 못났어. 그러니까 아프지 좀 마 ] 또 빈 우유곽 가지고 실실 웃음 ㅋㅋㅋㅋㅋㅋ 퇴근하고 내 방 지나가던 오빠는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고 ㅋㅋ 그래도 좋았다지금은 다 나은것같아! 경수 덕분인가. 여러분도 감기 조심해!! 그리고 (+) 카톡! + 1 ) 처음 여자애 병문안 가보는 경수와 솔로 백현이 + 2 ) 오지마, 경수야! 늦게 온 죄로 부랴부랴 카톡버젼을 만들어보았어요..... 맘에 드시는지 ㅠㅠㅠㅠㅠ일부러 브금도 가을방학 - 감기약 으로 준비해봤어요 ㅎㅎ !진짜 감기 조심하세요 '0' 3 츤데레 l 작가의 전체글 신작 알림 설정알림 관리 후원하기 모든 시리즈아직 시리즈가 없어요최신 글최신글 [EXO/경수] 겁나 까칠한데 겁나 설레는 츤츤돋는 애인있음; 33 (부제:눈조심!) 5011년 전위/아래글[EXO/경수] 겁나 까칠한데 겁나 설레는 츤츤돋는 애인있음; 12 (부제:롯데와 인연이 참 많아요) 16112년 전[EXO/경수] 겁나 까칠한데 겁나 설레는 츤츤돋는 애인있음; 11 (부제: 롯데의 상술) 16612년 전[EXO/경수] 겁나 까칠한데 겁나 설레는 츤츤돋는 애인있음; 10 19712년 전[EXO/경수] 겁나 까칠한데 겁나 설레는 츤츤돋는 애인있음; 09 (부제: 특별한 손님) 22312년 전[EXO/경수] 겁나 까칠한데 겁나 설레는 츤츤돋는 애인있음; 08 (부제: 도와줘, 경수야!) 20412년 전현재글 [EXO/경수] 겁나 까칠한데 겁나 설레는 츤츤돋는 애인있음; 07 (부제: 맞병문안, 그리고 카톡!) 22212년 전[EXO/경수] 겁나 까칠한데 겁나 설레는 츤츤돋는 애인있음; 06 (부제: 병문안갔다가 병 얻어옴) 25412년 전[EXO/경수] 겁나 까칠한데 겁나 설레는 츤츤돋는 애인있음; 05 (부제; 연하남? 라이벌!) 28312년 전[EXO/경수] 겁나 까칠한데 겁나 설레는 츤츤돋는 애인있음; 04 26512년 전[EXO/경수] 겁나 까칠한데 겁나 설레는 츤츤돋는 애인있음; 03 (부제: 축제, 그리고 컾밍아웃) 32312년 전[EXO/경수] 겁나 까칠한데 겁나 설레는 츤츤돋는 애인있음; 02 (부제: 캔커피와 초코머핀의 상관관계) 35712년 전공지사항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