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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라, 피지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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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가정이어야 했다. 엄마가 없는 아빠와 나, 그리고 동생의 가정이었기에 더 더욱. 친구들은 가끔 내게 물어오곤 했다. 동생이랑 어떻게 그렇게 트러블 없이 친하게 지낼 수 있느냐고. 그런 친구의 질문에는 그저 어색하게 웃어주는 것이 다였다. 평범의 범주에서 벗어나는 것은 동생과 너무나도 친한 것이 다였다. 하지만 엄마가 해야 할 일을 내가 다 해줄 수밖에 없었기에 동생이 나에게, 내가 동생에게 의지하는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적어도 동생과, 내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는.

  〈o:p>〈/o:p>

사람에게 목표가 있다는 것은 언제나, 또 누구에게나 크게 작용되곤 했다.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나에게는 공부로, 내 동생에게는 다른 것으로 큰 목표가 잡혀있었고 우리는 서로에게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용기가 되어주는 것이 한계였지만. 공부라는 것은 다른 것을 흥미롭다고 생각할 수 없는 나에게는 최적의 수단이었고, 동생에게 노래와 춤이라는 것은 그런 누나인 나를 도우면서도 제 흥미를 일깨워줄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었다고 하는 것처럼. 흥미로운 것이 없는 나에게는 공부라는 것이 최고의 효율성을 가진 방법이었고, 동생은 그저 제 삶을 즐기며 살길 원했기에. 내가 중학교에서부터 악착같이 공부를 해왔다면 동생은 혼자 버스를 타고, 기차를 탈 수 있게 될 무렵부터 서울에 올라가 오디션을 봐왔다. 조금의 생활비라도 더 벌겠다며 밤 열 시에 시작해 새벽 세 시까지 쇼핑백을 접고, 박스에 풀을 붙이는 시간에 내가 등교할 때마다 거리를 지나며 스치듯 들어왔던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그래도, 웃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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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고생한 결과였는지, 운이었을지는 모르겠지만 동생은 어느 날 덜컥 서울에 있는 소속사에 합격을 했다며 활짝 웃어보였다. 곧 서로를 끌어안고 펑펑 울어대야 했지만. 나는 그 고생을 해서 합격한 아이에게 맛있는 걸 하나 사주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과, 대견한 마음에. 그리고 동생은, 아직까지 듣지 못했지만 행복해서가 가장 큰 이유였으면 했다.

그 날이 얼마 지나고 나지 않아, 앞에는 큰 버스를 두고 동생은 몇 가지 옷도 들지 않은 짐가방을 뒤로 매고선 내게 손을 흔들어보였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저보다 훨씬 작았던 동생은 어느새 저보다 훌쩍 자라 어린 애처럼 울고 있는 제 누나의 눈물을 닦아주며 누나, 매일 전화할게 하는 것이었다. 퍽 다정한 손길에 울음이 멈추지 않고 더 흘렀던 것과 모순되게도 나는 행복하게 웃고 있었다. 동생의 꿈을 이루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고 확신했다. 내 동생은, 잘 할 수 있을테니까. 분명, 멋진 아이니까. 학교에서 외출증을 끊어 나온 시외버스터미널이라, 입고 있던 교복치마 주머니에서 꼬깃해진 통장과 카드를 꾸역꾸역 꺼내 동생의 손에 쥐여주고는 그제서야 누나다운 말을 꺼냈다. 우리 민우, 맛있는거 사먹고, 힘내고, 잘 할 수 있지? 하고.

 

 

-

 

 

올림픽공원에 있는, 체조경기장. 우리나라의 가수들이 모두 원한다는 콘서트 장소. 여자는 몇 년 전에 제 동생에게 귀에 닳도록 들었던 곳의 명칭임을 깨닫고는 자조적인 웃음을 내뱉었다. 주변에 웅성거리는 기대에 가득 찬 사람들의 모습과는 다르게 냉소적인 표정의 여자는 까만 투피스 정장을 입은 채 올려 묶고 있던 머리를 풀며 체조경기장의 외관을 둘러가며 살폈다. 고개를 든 체조경기장의 표면에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이름과, 그들의 사진이 현수막에 실려 거대하게 휘날리고 있었다. 여덟명이 아닌 일곱의 방탄소년단이라는 그룹은, 이제 막 가요계의 정상에 올랐다. 앨범을 냈다 하면 일위에, 몇 만장을 넘어가는 판매 수치. 월세로 연명했던 한 층의 그 작디 작은 소형 기획사에게 새 건물을 떡하니 세워 줄 수 있었다고 말하면 모든 것이 판명되려나. 여자는 괜히 씁쓸해진 마음을 지우려 입술을 감쳐 물다 손에 쥐고 있던 핸드백 안을 뒤져 누군가에게 받았던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장 안에 들어갈 수 있다는 스텝 표시가 적혀진 목걸이를 꺼내 목에 걸었다. 모두의 눈길을 받으며 먼저 콘서트 장 안으로 들어갈 마음은 없었기에, 여자는 무엇인지 모를 표정을 지으며 아무 곳에나 있는 벤치에 앉아 가방 안에 들어있던 다이어리를 꺼내들고선 오늘의 날짜에 적혀 있는 글씨를 뚫어지게 응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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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콘서트 -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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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그들이 누구에게 물어도 최고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날을 기다렸다. 팬이라서? 아니, 제 동생의 팬이고 싶어서. 그들이 정상에 서는 순간, 모두에게 인정받는 순간. 그들을 그 정상에서 끌어내려야 했으니까. 어정쩡하게 올라선 사람들을 끌어내리기에는 제가 가지고 있는 증오심이 너무 컸다. 그들을 끌어내림으로써, 모든 것이 끝나야만 했다. 제 복수도, 더러운 비리들도. 그들의 희생이 크겠지만, 제 동생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며 여자는 이기적인 마음을 속에서 키워나갔다. 가끔은 아프고, 쓰려도 꾸역꾸역.

 

  〈o:p>〈/o:p>

-

 

 

동생은 3개월 후에 제가 꿈에도 그리던 데뷔라는 것을 한다고 말했다. 서울, 몇백키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작디 작은 핸드폰 하나에 의지하며. 수능을 코 앞에 둔 자신의 귀에는 그리 잘 들리지 않았지만 동생은 흐느끼고 있었다. 그 때는 무엇 때문인지 전혀 몰랐지만, 아주 서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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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나 이제 다 끝났어. 진짜, 진짜로.

, 우리 민우 수고했네. 근데 누나 조금 바빠서

-..., 누나 공부하는데 방해되는구나.

미안, 누나가 나중에 서울 올라가면 맛있는거 사줄게. 끊자

  〈o:p>〈/o:p>

끝끝내 동생이 무얼 말하려던 건지, 알아차리지 못했다. 전화를 끊기 전에 누나, 하는 다급한 목소리가 있었지만 그저 필요하면 다시 전화하겠지하고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린 탓이었다. 전화는 다시 오지 않았고, 대학 합격 통지가 뜰 때까지 동생에게선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이번에도, 동생이 너무 배려깊은 탓이라고 가볍게 넘기며 나의 모든 급한 불이 꺼지고 나서야 동생의 데뷔를 떠올렸고 학교에 몰래 데리러가는 것을 좋아했던 동생의 초등학교 시절을 떠올리며 아버지와 함께 서울로 올라가는 4시간 30분이라는 시간 속에서 나는 쓴 웃음을 지었다. 이 지루한 시간을, 어떻게 혼자 매번 견뎠니. 반쯤은 우울한, 상경길이었다.

동생이 다니던 초등학교와는 달랐다. 나이가 달라진 것도 있지만, 나는 동생과 계약이 되어있는 소속사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조차 몰랐다. 그랬으니, 연습실이 어디있는지도 당연히 몰랐다. 우스웠지만, 그 정도로 각각의 삶에 바빴기에 동생에게 신경쓰지 못했다는 것이 명백하게 드러났다.

 

 

당황스러운듯한 아버지의 표정을 살피곤 애써 웃으며 휴대폰을 아버지 앞에서 당당하게 흔들어보이고는 하도 먼저 누르지 않아 어색한 번호를 눌러 동생에게 전화를 걸었다. 종이백을 접던 제 옆에서 노동요랍시고 자주 부르던 동생이 좋아하는 노래가 컬러링으로 흘러나온지 얼마나 지났을까, 어딘지모르게 익숙한 목소리가 휴대폰을 타고 흘러들어와 눈을 크게 떴다.

  〈o:p>〈/o:p>

-...누나?

누구세요, 민우 핸드폰 아닌가요?”

-...누나, 저 김태형이라고 하는데. 기억하세요?

, 민우친구. 근데 왜 민우가 안 받고...”

-저기 누나, **병원으로 좀 오셔야 할 것 같은데...

  〈o:p>〈/o:p>

그렇게 뛰어간 병원에는 텅 비어버린 병실에 산소호흡기를 매달고 있는 내 동생이, 가까스로 숨을 붙이고 있었다.

 

 

-

 

 

방탄소년단이라는 그룹이 데뷔를 하고, 2년이 지나갈 무렵 그들은 생애 첫 콘서트라는 것을 하게 되었다. 가수라면 모두들 꿈꾸는 자신들만의 무대. 바쁜 삶이었다. 작업을 하고, 춤 연습을 하고, 노래를 하고, 무대에 오르고. 슬퍼도 슬퍼할 수 없고, 기뻐도 마구 웃을 수 없는 그런 힘든 삶이기도 했다. 그들은 성공해야만 했다. 방탄소년단이라는 그룹 뒤에 숨겨진 너무나도 큰 희생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반드시 성공해야만 했다. 버티고, 또 버티고 견뎌냈다. 그래도, 가수라는 타이틀을 걸고 있는 자신들이, 팬이라는 사람들이 있는 자신들이 행복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그들이었다.

  〈o:p>〈/o:p>

한동안 조금은 이질적이게도 방탄소년단의 숙소에서 여자와 그들은 조우했다. 반 쯤은 태형의 생 떼와 같은 억지로 기분을 풀어주겠다는 의지에 들어간 숙소였고, 반 쯤은 동생의 추억을 가져가기 위함이었다. 그들의 숙소는, 여자가 느끼기에는 제 동생의 흔적이 남은 슬픈 곳이었고, 그들이 느끼기에는 슬프기도 하지만 동시에 갑갑하게 느껴지는 저희들의 잠자리였다. 그들은 여자를 위해 그들의 숙소에 마음껏 들어와도 된다는 말을 던졌지만, 여자는 단 한 번도 혼자 들어온 적이 없었다. 혼자 들어와봤자 동생이 함께 있었다면, 여전히 그들과 함께 빼곡하게 들어차 있는 이층침대에서 잠들었겠네, 라는 생각을 하면서 가만히 둘러보기만 할 것을 알고 있었기에. 슬픈 과거회상보다는, 그저 기억을 지우려 애쓰는 것이 나았다.

 

  〈o:p>〈/o:p>

-

 

 

병원에서 동생이 겨우겨우 눈을 뜨고 의사표현을 할 수 있을 때 쯤, 동생은 여자에게 틀어놓고 가라던 티비에 나오는 자신이 빠진 일곱명의 방탄소년단 데뷔무대를 보며 비관해 조용히, 혹은 독하게 산소호흡기를 스스로 떼어내 목숨을 끊었다. 내가 학교에서 돌아왔을 때, 동생은 병원비를 납부하고 있던 소속사의 동의로 인해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영안실로 옮겨진 후였다. 그렇게, 갓 열 아홉 살이 된 가수를 꿈꾸던 아이는 너무나도 쉽게 삶의 끝을 맞이했다. 데뷔를 한 그들은, 바쁘다는 이유로 동생의 장례식마저 찾아오지 못했다. 세상은, 단 한 번도 그 아이를 알아주지 않았다. 그렇게 나는, 억울하게 죽은 엄마의 삶을 위해 선택했던 법이란 공부에 또 하나의 이유를 부여했다. 동생의 삶은, 너무 기구했다. 또한, 자신의 아들을 격려하는 말이었던 '꼭 멋진 가수가 되어야지, 우리 아들' 이란 문장을 후회하며 자신의 입을 막고 오열하던 나의 아버지의 삶도. 또, 그 모든 것에 관심가져주지 못했던 나의 삶도. 모두 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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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입니다.

무슨 글인가 하셨을거에요 분명히...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소재가 번뜩이며 떠올라서 잊어버릴까봐 써버렸어요.

엄청난 찌통이 예상되는 소재입니다*_*

제 이야기라고 상상하면서 썼는데 되게 슬프더라구요.

결말까지 다 있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시점도 왔다갔다 할 겁니다.

첫 편이라 동생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전개상 첫 편에는 동생이 잔뜩 나와야 하더라구요.

완벽한 가상인물입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동생의 복수,가 큰 주제인데 그 사이사이에 여주와 방탄이들과의 감정이 많이 드러날 것 같아요.

너무 오랜만이라 사장님 글부터 올려드리고 싶었는데

써 놓은게 아까워서, 금방 올리고 사장님은 이상해 쓰려구요

독방에도 제목 정해달라고 한 번 씩 왔었는데 알아봐 주시려나...싶기도 하고.

헤헤 말이 길었네요

아무튼 고3인데 뭐하냐고 하시면 아무말도 할 수 없는 고3 입니다.

그냥 자소서 쓴다고 잡았던 노트북 하루 종일 잡고 있어 봤어요.

독자님들 저 벌써 다 잊어버리신 것 같지만...그냥 올리고 가 봅니다

사장님글은 암호닉까지 정리해서 올게요. 

 

한글 파일 복사를 해서 올리니 뭔가 이상한 것들이 잔뜩 있네요...어떻게 없애는지도 모르겠고 귀찮으니 그냥 둘게요ㅠㅠ어떻게 없애는지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ㅠㅠ저거 되게 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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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헉 첫댓이라니(왈칵)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ㅁㅠ 보고싶었습니다 사장님 글이랑은 다른 느낌이에요 갱장히 시리어스하구..취향직격타 맞았구... 어떻게 전개될지도 궁금해지네요 좋은 소재다..! 저녁에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예쁜 밤 되세요 ´▽`)♡
7년 전
독자2
크슷임다..헐.... 굉장히 찌통 제가 찌통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ㅠ 근데 너무 읽고싶네여 이글은.. 대박 그냥 뭔가 막 여주와의 감정선 어서 보고싶고.. 아 막 앞으로 전개 어떻게 될지 궁금해요..막보면서 와 헉 거리고 대박이에요 ㅠㅠ 잘읽고 갑니다
7년 전
독자3
손소독제예요.. 글 읽다가 엄청 울 것 같은 예감이 막 드네요ㅠㅠㅠㅠ 뭔가 회사와의 충돌도 있을 것 같은 느낌도 들구요ㅠㅠㅠㅠㅠ 얼른 읽고 싶습니다ㅠㅠㅠㅠ 잘 읽었어용ㅎㅎ
7년 전
독자4
ㅠㅠㅠㅠ 진짜 찌통이네요 ㅠㅠㅠㅠ 복수를 할 수 밖에 없는 여주도 이해가 되지만 또 그 과정에서 얼마나 힘들까요 모두가
7년 전
독자5
슙큥입니다 (왈칵) 여주 왜저렇게 막 불쌍해요 아니 동생이 더 불쌍해요 아 진짜 작가님 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독자6
허루ㅠㅠ오ㅓㄴ전찌통인대ㅠㅠㅠㅠㅠㅠㅠㅠ호류ㅜㅜㅜㅜㅜ나 ㅜㅜㅜㅜㅜ아ㅜㅜㅜ그전화가마지막인ㄴ줄몰랏네ㅠ ㅠㅠㅠ우쯔케...마음이아프다ㅠ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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