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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김민규] 남편 김민규 X 아내 너봉 01 | 인스티즈





남편김민규아내 너봉

W. 웨딩밍구







***


"김칠봉, 우리 결혼도 했는데. 여보라고 불러주면 안되냐?"


여보는 무슨. -아아, 싫어. 오글거리게 진짜. -아 왜, 다른 사람들 다 남편, 여보 이러는데 왜 안 해주는데 -아 몰라 됐어. 싫어

갑자기 조용해진 김민규에 왜 이러나 슬쩍 김민규를 보니, 저 표정 삐진 표정이다. 그리곤 갑자기 뒤돌아서 궁시렁 거리는 김민규에 웃음이 난다. 사람이 왜 이리 귀여워. 근데 지금 궁시렁 거리는 소리 다 들리는데, 우리 남편 뒷담화의 예절이 없네. 난 소리를 내지 않고 한참을 웃은 뒤 생각했다. 김민규 풀어주러 가야지.  




"왜 그러는 데에"


김민규는 내 말에 뒤로 확 돌더니 날 흘깃 보고는 입을 연다. -뭘. 이거 진짜 삐졌나보다. 그놈의 여보 진짜, 불러주면 되잖아. 


"여보-, 화 풀어라 응?"


김민규를 꼭 안고, 열심히 애교를 부리며 여보 여보 거린 효과가 있는 건지 위로 한번 올려다보니 꿈틀거리는 김민규의 입꼬릴 볼 수 있었다. 잠깐의 정적이 흐른 뒤 김민규는 긴 팔로 내 등을 꼭 감쌌다. 처음엔 분명 내가 김민규를 안고 있었는데, 이젠 내가 어정쩡하게 안긴 자세로 한참을, 진짜 한참을 그러고 가만히 있었다. 싫지는 않았다. 닿은 심장이 너무나 빠르게 뛰어서 내 귓속까지 들려왔다. 이렇게나 서로 좋아하는데 삐지고 풀어주고 하는 일들은 당연하다고 느껴지는 날이었다. 김민규의 팔이 내 등에서 떨어지고 김민규는 대뜸 내 이름을 불렀다. 한번만 더 불러주면 안되겠냐고. 불러줄게 백 번 천 번 언제든지. -김민규 -응 -여보야, 사랑해 천천히 고개를 숙인 김민규의 입술이 내 이마에 가볍게 닿았다. -사람들 본단 말이야. -이마도 안되냐 빡빡해 김칠봉. -이런 거 여기 말고 호텔에서 마음대로 해. 흘깃 본 김민규의 귓바퀴는 잘 익은 딸기 마냥 붉어져 있었다. 변태, 무슨 생각하길래. 김민규의 손이 내 양 볼을 감싸 쥐었다. 얼굴을 마주한 나랑 김민규의 사이에 흐르는 공기의 흐름이 미묘했다. 입꼬리를 올리는 김민규.


"니가 먼저 말했다. 호텔에서 진짜 내 마음대로 할 꺼야." 

"변태"

"알아"


맞잡은 손과 팔이 흔들린다. 우린 초등학생 어린이처럼 팔을 흔들며 거리를 걷는다. 한국과는 또 다른 느낌의 거리를. 김민규가 날 끄는 대로 걷다 보니 우리는 통나무로 만들어진 한 가게 앞에 도착해 있었다. 김민규의 표정을 보니 안 들어가고 뭐하냐는 듯의 표정이었다. 한걸음 두 걸음 들어가 보니 밖에서 본 것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가게에 저절로 웃음이 지어졌다.


"좋아?"

"어...너무 좋아"


어디서 본 건 있는지 내 자리의 의자를 빼주는 김민규다. 진짜 예쁜 가게다. 뭘 먹을까 한참을 생각하다가 반대편 벽에 걸려있는 작은 메뉴판에 적혀진 글자를 한 글자씩 눈에 담아 본다. 고민하는 중인 내게 한 점원이 음식을 가져온다. 아직 아무것도 안 시켰는데, 왜 나오는 건지... 당황 해하는 날 보며 "예약해둔 거야" 라며 말하는 김민규다. 언제 이런 거 다 준비한 건지... 너무 고마워서, 마음속에서 무언가가 차올랐다. 김민규 진짜, 예쁜 짓 만해.


입안에서 녹는 부드러운 빵에 배가 고팠던 난 창피한 것도 모르고 허겁지겁 먹었다. 달달해, 꼭 누가 생각나는 맛이다. 


*


그렇게 마카오에서 유명한 곳이란 곳은 다 돌아다닌 우리다. 늦은 밤이 되고 서야 우린 3일간 머무를 호텔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밀려오는 피곤함에 침대 위로 쓰러지듯 누웠다. -김칠봉 씻고 자 -힘들어... -내가 씻겨줘야 씻을래? -아, 씻을게, 씻을게. 케리어를 열어 옷 더미를 챙기곤 욕실로 들어갔다. 샤워 부스 안에서 샤워를 하며 문득 드는 생각들이 머리 속을 어지럽혔다. 지금이, 신혼여행 첫날 밤이다. 얼굴로 확 끼치는 열에 찬물로 그 열을 식히려 애를 썼다.

옷을 다 갈아입고 문을 여니 밀려오는 장미 향에 주위를 둘러봤다. 예쁜 향초와 장미꽃들 그 앞에 서있는


김민규


부끄러운 듯 어색하게 웃는 김민규에 처음엔 이게 뭔가 싶었는데. 뇌에서는 곧 답이 나왔다. 나에게 한걸음씩 다가오는 김민규는 세걸음만 더 가면 나와 닿을 자리에 서선 혀로 입술을 축이 곤 입을 열었다.  



[세븐틴/김민규] 남편 김민규 X 아내 너봉 01 | 인스티즈

"김칠봉, 내 사람 돼줘서,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


짜증나게도 주책 맞게 떨어지는 눈물 방울에 옷 소매로 눈을 벅벅 문지르고 달려가 김민규에게 안겼다. -왜 울어, 이렇게 좋은 날에 -흐으... 네가 울린 거 잖아.. -울지마, 예쁜아. 사랑해.

응, 나도. 나도 사랑해. 김민규.




---

 

[한드루] [스윗블라썸] [일공공사] [밍니언] [채이] [뺨] [메리츄]


요오오롤로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워누 아프지마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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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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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일공공사 / 너무 설레잖아요 너무 좋아요 진짜 아 김민규 너무 좋잖아요 민규야 ㅠㅠㅜㅠㅠㅠㅠㅠㅠㅜ 어떡해요 ㅠㅜㅜㅠㅠㅠㅠㅠ 김밍구 날 가져 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도 절 가지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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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김밍구덕에 인생행복합네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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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앗 2번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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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앗 아까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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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헐 스윗블라썸이에여 아까 댓글 단ㄴ줄 알았는데 왜때문에 안단것.... 진짜 민규 넘 설레버리구 ㅁㅏ음은 이미 민규랑 신혼여행에ㅔ가있답니다 하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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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으어ㅜㅠㅠㅠㅠㅠ아ㅠㅠㅠㅜ세상에ㅠㅠㅠㅠ심장아ㅠㅠㅠㅠㅠ저막이르케막설레고그러면안되는데ㅠㅠㅠㅠㅠㅠㅠ밍구누나철컹...은성인이니까아니구나아무튼ㅠㅠㅠㅠㅠㅠ다정한남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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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김밍규 세상 체고십니다ㅜㅜㅜ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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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와미쳤다레알하...아자까님이런글남겨주시면
제가하진짜지금어디방향이세요?진짜절해야되는부분인데정말하진짜이건하말도안나오네여
말이안나오니까타자로치고있는거긴한데
와진짜이거너무설레자나여아상상가
하진짜자까님알랴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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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꺄 독자4님 내가 기억할께♥ 나도 알라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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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아 민규야 진짜 밍구 넘 설레요ㅠㅠㅠㅠ민규야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해요 감사해요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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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아유ㅠㅠ김밍구가 다했죠 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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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히익 밍니언입니다... 민규야ㅜㅜㅜㅜㅜ 아ㅠㅠㅠㅠㅠㅠㅠ 존재만으로도 설레네ㅠㅜㅠㅠㅠㅠ 진짜 아 밍구같은 남자랑 결혼하고 싶게ㅠㅜㅜㅜㅜㅜㅜ
휴 현생에는 그런 사람 없겠죠..? 휴ㅠㅠㅠㅠ 작가님 오늘도 잘 읽고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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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김밍구진짜ㅠㅠ존재만으로도 설레는거 맞는말이에요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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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나도고마워ㅠㅠㅠ그래ㅠㅠㅠㅠ민규야 내말 들리니ㅠㅠㅠㅠ사랑해ㅠㅠㅠ알라뷰ㅠㅠㅠ지금 당장 마카오 간다 내가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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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저랑 같이 떠나시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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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아악 메리츄에요ㅠㅠㅠㅜㅠㅠㅠㅠㅠ아 김민규 ㅠㅠㅠㅠㅠㅠㅠㅠㅜ어디서 타는 냄새 안나요...? 제 마음이 타고 있자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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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김민규때문에 인생행복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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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 진짜 남편 밍구ㅠㅠㅠㅠㅠㅠㅠ 넘 달달해요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하고가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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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진ㅁ자 내남편이 밍구여씀 소원이 없게써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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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아 설레여 제 심장 녹아여!!!!!!!!! ( 입틀막 ) 밍구 여보라고 안불러주니까 삐져써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넘 귀여운것... 내가 계속 여보라고 불러주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랑 겨론하자ㅠㅠㅠㅠㅠㅠㅠ( 뺨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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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밍구체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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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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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밍구는 가만히 있어도 발리죠ㅠㅠㅠ 암호닉 받았슴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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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한드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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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아 헐 저런 남편 없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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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구러니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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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ㅠㅠㅠㅜㅜ설렌다유ㅠㅠㅠㅠㅠㅠ민규야ㅠㅠㅠ너는 존재만으로도 설레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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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민규ㅠㅠㅠㅠㅠ넘나좋아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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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아아앙유ㅠㅠㅠㅠㅠ저런남자 또없나요....그나저나 여기서 끊으시다니 안되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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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붐바스틱]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민규야ㅠㅠㅜ ㅇㅇ어엉러어러어ㅠㅠㅠㅠㅠ 민규너무 멋져요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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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망구야ㅠㅠㅠㅠㅠㅠ사랑해ㅠㅠㅠ [세봉이]로 암호닉신청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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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52.144
(깡자)로 암호닉신청합니당!

달달해쥬글꺼같네요ㅜㅜㅜ
자까님 글 너무잘쓰ㅅㅔ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ㅠㅠㅠㅠㅠㅠ보는내내실실웃으니까 언니가돌았냐면서 때려요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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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민규야 진짜 너무 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너무 설레는거 아닙니까??!!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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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규야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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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밍구야ㅠㅠㅠ널사랑해도되겠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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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살앙해...살앙한다굿..!!!!!!!!!!!!!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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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민규 넘나 설레는거수ㅜㅜ
결혼한 여주가 부러워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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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ㅜㅜㅠㅠㅠㅠㅜ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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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하진짜 왜 글만봐도 설레지 김민규능력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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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나도 알라뷰ㅠㅠㅠㅠㅠㅠ하ㅜㅠㅠ심장떨어질것같아 저런 키에 저런 얼굴로 그런 말하면 나는 죽어려버요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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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푸ㅝㅓㅠㅠ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엏게ㅠㅠㅠㅠㅠ설ㄹ레기ㅜㅜㅠㅠ있기ㅜㅠㅠㅜㅜ없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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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아아..으아아아아.. 내 사람 돼줘서 아니ㅠㅠㅠㅠㅠㅠ 진짜 앓아죽게따ㅠㅠㅠㅜㅜㅜ이이ㅠ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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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ㅜㅜㅜㅜ 김민규 달달해서 죽어여 ㅜㅠㅜ 나 살려라 나 살려!!! 김민규 ㅠㅠㅠㅠ 왜 이렇게 설레여.... 아....ㅜㅠㅜ 작가님 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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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미쳤어 밍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상에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설레서 벽뿌셔버리고시ㅠ다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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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아갸갸갸ㅑ갸 너무설레자나여ㅠㅜㅠㅠㅠㅠㅠ으으 밍규야ㅠㅠㅠㅠㅠㅠ 마니조아해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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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아주 달달한 신혼이구만요 ㅎ오오오오 로망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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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김민규 변태ㅠㅠㅠ완전 배운변태야ㅠㅠㅠ설렘사로 날 죽일랴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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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저렇게 하면 저 같아도 감동 받아서 울 듯ㅜㅜ밍구리는 최고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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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하ㅠㅠㅠㅠㅠㅠㅠㅠ미쳐써ㅠㅠㅠㅠㅠ밍구야ㅠㅜㅠㅠ왜이렇게 설레는 짓만하냐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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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김민규는 사랑 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혼해줘서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더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까님 짱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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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아 김민규 최고시다... 너무 좋아요 잦쩌 ㅠㅠㅠㅠㅠㅠㅠ 자비가 너무 없네요 설레요 완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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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아 설렌다ㅠㅠㅠㅠㅠ 밍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날 가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사라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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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와ㅠㅠㅠㅠㅠㅠㅠ 저도 나중에 결혼하면 저런 프로포즈 받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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