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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김민규] 남편 김민규 X 아내 너봉 02 | 인스티즈








남편김민규X아내너봉

W. 웨딩밍구







***


손 끝에서 느껴지는 촉감에 눈을 떴다. 내 앞에는 김민규가 내 손을 잡고 가만히 날 보고 있었다. 아침이라 얼굴도 퉁퉁 부어있을 날 생각하니 부끄러움이 얼굴까지 전해졌다. 붉게 변할 이 얼굴을 감추려 김민규의 품 안으로 더 파고 들었다. 빈틈없이 나를 꽉 안아주는 김민규에 행복했다. 일어나면 어젯밤 일이 그대로 떠오를까, 나는 김민규에게 안긴 채로 한참을 그렇게 있었다. 그렇게 조용한 방의 정적을 깬 건 김민규의 한마디였다.


"김칠봉."

"응, 왜?"


내 어깨를 잡곤 자기에게서 날 떨어뜨리고 눈을 마주 보게 하는 김민규에 난 얘가 왜 이러나 눈동자만 도록도록 굴리고 있었다. "큼, 흠.." 헛기침을 하더니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 나가는 김민규에 무슨 중요한 얘기인가 싶어 가만 듣고 있었다.


"저, 그.... 허, 허리는.."

"허리...?"

"허리, 괜찮아?"

"미친, 변태야. 아파 죽겠어"


-아.. 익숙해져야 할 텐데.. -그거 무슨 의미야 -진짜 모르는 거야? -아, 몰라 진짜 김민규 상상 그 이상으로 변태야 진짜. 낯 부끄러운 말을 서슴없이 내뱉는 김민규에 얼굴의 열이 식을 날이 없는 것 같다. 한참을 그렇게 마주 보고 있다가. 김민규는 침대에서 일어나려고 했다. 둘을 가리고 있던 이불이 조금씩 내려가니 보이는 김민규의 상체에 그냥 눈을 감아버렸다. 아직은, 아직은 이런 거 많이 부끄럽단 말이야.


*


방안에서 쉬고 있었는데 거실에서 들리는 소리에 방문을 살짝 열어 보니 김민규는 요리를 하고 있었다. 스파게티 냄새. 내가 좋아하는 크림 스파게티다. 안 그래도 배가 고팠음에 난 대충 옷을 둘러 입고 김민규에게 달려가 안겼다. 왔냐고 물어보는 김민규 목소리가 크림보다 더 부드럽게 느껴짐에 팔에 조금 더 힘을 줘 안았다. -이제 거의 다 됐어. 식탁에 앉아 있어. 김민규의 말대로 식탁에 앉아 가만 김민규를 쳐다봤다. 운도 좋지, 이런 남자랑 결혼도 하고. 


"멋지지?"


스파게티를 식탁에 내려 놓으며 자신이 멋지다고 말하는 김민규다. 사실이지만 이런 거 하나하나 반응해주면 남편이 왕자병으로 자랄지도 모르다는 생각에 고개만 살짝 끄덕인다. 맞은편에 앉아 한 손으로 턱을 괴고는 날 빤히 쳐다보는 김민규에 뭐하냐고 물어본다.


"멋진 김민규"

"아, 또 그 소리냐"

"나, 네꺼야"

"김칠봉씨는 땡 잡았네요 이렇게 멋진 남편도 두고"

"제가 원래 운이 좀 좋아요"


내가 생각해도 능청맞은 대답에 김민규는 입꼬리를 올려 예쁘게 웃는다. 그리고 점점 가까워 지는 우리 둘 사이의 거리에 당황해 고개를 뒤로 뺐지만. 이미 붙은 입술에 그냥 눈을 감았다. 이쯤에서 드는 생각은 김민규 심각한 변태가 아닌가 싶다.




"김민, 규, 변태"

  


[세븐틴/김민규] 남편 김민규 X 아내 너봉 02 | 인스티즈


"예쁘 질 말던가"




---

[한드루] [스윗블라썸] [일공공사] [밍니언] [채이] [뺨] [메리츄] [호시부인] [붐바스틱] [세봉이] [깡자]


이번편망했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앞으로 자주자주 올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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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한드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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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 밍규 너무 능글 맞암!!!!
민구같은 남편 우디가면 구할수있어요???? 정말좋다흐흐흫흫ㅎ
글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다음편도 기다릴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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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봐주셔서 감사해여 밍구같은 남편 저도 구하고싶습니다뮤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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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선댓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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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스윗블라썸이에여ㅠㅠㅠㅠ첫 도입부 넘나 좋은 것.... 손끝에서 느껴지는 촉감에 눈을 떴다는 표현이 너무 설레구 예쁜거같아여ㅠㅠㅠㅠㅠ 그저 글 써주시면 감사하ㅏ져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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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어익후ㅠㅠㅠㅠ 오랜만이에여 앞으로 자주자주 올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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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어머 작가님!!!!한달만이에여!!!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아세여ㅠㅠㅠㅠ완전 기다리고 있었단 말이에요ㅠㅠㅠㅠㅠ엉 이번편은 너무 달달해ㅠㅠㅠㅠ이씽 나도 저런 남편...하다 못해 남자친구라도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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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기다리셨다니ㅠㅠ(눙물) 제가 죄인입니다 앞으로 글 마니 올리게써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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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와 되게 설레요 밍구가 남편이면 좋겠다ㅜㅜ보면서 계속 심장이간질간질거리면서 봤어요 ㅋㅋ신알신 누르고 가용 [초록책상]으로 암호닉 신청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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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암호닉 잘 받았어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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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일공공사 / 작가님 진짜 김민규 너무 설레게... 저도 크림 스파게티를 참 좋아하는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밍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너무 설레고 좋ㅅㄹㅂ니다 잘 보고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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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크림스파게티는 진리죠bbbbbb 봐주셔서 넘나넘나 감사해여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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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와 대벅 헐 대박 저 암호 암호믹 신척 핡래여 남호닉 신청해도 돼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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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ㅋㅋㅋㅋㅋ귀여우셔라! 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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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제주도감자머리] 할래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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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암호닉 잘 받았어요! 봐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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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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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딸기잼 ㅎ 앗 죄송해요 봐쥬셔서 감사해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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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으아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저도 암호닉 신청해도되나ㅣ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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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됩니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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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예뻐서 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ㅠ 민행설 ㅠㅠㅠㅠㅠㅠㅠㅠ 저런 남자란 결혼하면 살맛 나겠네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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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밍구와 결혼만할 쑤 이따면 전 뭐든지 다ㅠ할수이쓸거같네여 김민규ㅠㅠㅠㅠ(기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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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붐바스틱이에요!! 민규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중에 민규같은 남자랑 결혼해야겠어요ㅠㅠㅠㅜ 잘읽고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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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핫 봐주셔서 감사해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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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밍니언입니다 아 요즘 진짜 결혼하고 싶은데 빨리 결혼해서 정착하고 싶은데 민규같은 사람이 없네요 어떡하지 민규야 어쩔수 없어 나한테 와 나 일 잘해 민규야 나랑 결혼하자 저희 결혼식에 작가님도 오세요 청첩장 보내드릴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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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밍구는 모두의 것으로 하죠 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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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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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불마크의 폐혜죠 데헷 자주자주 올께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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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54.58
능글맞은 밍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자오빠]류 신청할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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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암호닉신청잘받아써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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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자주 와주세요 자까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여 설레요 죽을거같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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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열심히 쓰고이써욤! 내일쯤에 업뎃될꺼같네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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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암호닉 [전복]으로 신청 가능한가여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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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네! 신청 잘 받았스민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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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지금 처음 봤어요.. 사랑합니다 작가님(뜬금)
혹시 암호닉 신청 [사랑둥이]로 가능할까요???
이렇게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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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어익후 (부끄) 암호닉신청 잘 바다씀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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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민규야ㅜㅜㅜㅜㅜㅠㅠㅠㅜㅠㅠㅠㅠㅠㅜ사랑햐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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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밍구체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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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세봉이
작가님 절대 안망햇는걸요ㅎㅎㅎㅎ아너무설레여ㅜ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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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밍구
ㅠㅠ고마버여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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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밍규는 능글맞아도 다 좋구나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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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와진짜ㅠㅠㅠㅠ 지금 순식간에 다읽었어요 이거뭐죠..? 완전설레요진짜ㅠㅠ 여기서 나가질 못하고이써요... 암호닉신청이 가능하다면 [쎕쎕]으로 신청하겠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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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요리해주는 밍규 너무 좋아요
다음화도 기다리고 있을께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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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와 예쁘질 말던가 라니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설레요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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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우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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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안망했어요........아 왕자병ㅋㅋㅋㅋㅋㅋㅋ하 저도 민규랑 결혼하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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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밍구ㅠㅠㅠㅠㅠㅠㅠㅠ 능글능글ㅠㅠㅠㅠ 심장이 아픕니다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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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이쁘지나말래ㅜㅜ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 밍규야 나는 안이뻐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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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우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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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ㅠㅜㅜ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ㅜ절대안망했는걸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구ㅠㅠㅠㅠ야유ㅠㅠㅠㅠ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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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설마 또 한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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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아 ㅜㅜㅜㅜ 진짜 남편의 표본 아닌가여 ㅜㅜ 배려심 넘쳐 어떻게 저럴수가 있는거져 ㅠㅠㅠ 민루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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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어떻게 저럴 수가 있는거져? 신혼이라 그런건가 ㅠㅠ 그래도 남편의 표본 ㅠㅠㅠ 민규야 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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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어워!!!!! 스파게티먹어보고싶네여...휾쩍... 맛잇겟다 밍규가해주는스파게팅....ㅠㅡ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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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민규 능글 능글 엄~지 척!ㅋㅋㅋ귀여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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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하 ㅠㅠㅠㅠㅠㅠㅠㅠ이쁘질말던가라니ㅠㅠㅠㅠㅠㅠㅠ밍구너진짜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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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예쁘질 말라니... 오늘 밤 잠은 다 잤네여... 작가님 때문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김민규 설레서 쥬글 거 같아요..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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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너무 설레눈 거 아니에요???? 민규 같은 남편 짖짜 저도 함 만나 보고 싶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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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아ㅠㅠㅠㅠㅠㅠㅠ 밍구 진짜 설레네요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이럴 수 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밍구 이러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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