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댄동에 들어갔는데 너징 혼자만 여자인 썰 4 (부제; 오빠가 내 생각을 해주다니)

 

 

 

학교에 도착해 너징은 오빠 찬열이와 함께 봉지를 들고 선배들을 찾으러 향해.

선배들은 3층이라 다들 너징과 찬열이를 보고 수군대지만 너징은 교실 창문으로 안을 들여다봐.

 

" 오빠랑 같은 반 오빠는 없어? "

" 있는데, 꼭 줘야되 이거 다? "

" 당근, 얼른 가자. "

 

너징은 찬열이를 끌고 찬열이네 반으로 향해.

문을 열고 보니 저기 앉아있는 백현선배에 너징은 웃으며 다가가 백현이를 톡톡 건들여.

백현이가 뒤를 돌아 너징을 보고 웃다가 뒤에있는 찬열이에 다시 웃음을 그치곤 너징을 바라봐.

 

" 왠일이야 00이가? "

" 오빠 드리려고 왔어요! 앞으로 댄스부도 잘부탁하는겸! "

" 안줘도 잘해줄텐데.. 아무튼 너무 고맙다! 나도 00이 주려고 가지고 왔는데! "

 

백현이가 가방을 뒤적 거리더니 통에 든 빼뺴로를 너징에게 건네.

너징은 자기는 작은건데 백현이에게 큰걸 받으니까 되게 미안해지는거야.

 

" 헐, 오빠 이거 너무 큰데요..? "

" 00이 주려고 일부러 큰거 샀는데? 그거 밖에 안사서 괜찮아! 맛있게먹어~ "

 

백현이가 너징 머리를 쓰다듬어주곤 너징은 인사하고 찬열이를 끌고 복도로 나와.

뭐가 맘에 안드는지 찬열이는 너징에게 들고있던 봉지 모두 주고 교실로 들어가버려.

너징은 인상을 찌푸리곤 들어간 찬열이에 한숨을 쉬곤 외국학생들이있는 반으로 향해.

들어가자 마자 들리는 외국어에 너징은 아찔했지만, 금새 중국 반을 찾아 창문을 통해 레이와 타오를 발견해.

 

" 레이선배! 타오야! "

" 어? 00이다 "

 

얘기하던 둘은 너징이 부르자 웃으며 복도로 나오고, 너징은 빼빼로를 건네.

둘은 빼빼로를 받고 나서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너징을 바라봐서 너징은 차근하게 설명해줘.

 

" 빼빼로 데이라고, 11월 11일 마다 주는거에요~ 가래떡을 줘도 되고! "

" 아, 지짜? 고마워 00! "

" 아, 댄스부 또 있는데, 소개 해주까? "

" 진짜? 누구? "

 

타오가 댄스부 선배가 또 있다는 말에 너징은 교실안으로 빼꼼 고개를 내밀어.

뒤에 이어폰을 끼고 자고 있는 사람을 가르키는 타오에 너징은 타오를 바라봐.

 

" 선배? 이름이..? "

" 루한 선배야, 루한. "

" 루..한? 루한 선배도 드려야지! 이거 전해줘 타오! "

" 00이가 전해줘! "

" 하하.. 아직은, 미안해.. 부탁해 타오 "

" 알게써~ 잘가! "

 

너징은 타오에게 빼빼로 하나를 더 건네고 외국어로 어지러운 외국학생반을 나와 이젠 교실로 돌아와.

옆반에 있는 종인이를 만나려다가 준면선배를 만나서 빼빼로를 건네고 종인이에게도 주고.

경수도 찾아서 건네 주고.

수정이와 성재에게도 주고 나니, 몇개빼곤 다 남았어.

점심시간에는 세훈이를 만나서 세훈이를 주고, 남은 빼빼로는 연습하고 먹으려고 보류 ㅎㅎㅎ

 

너징은 수업이 끝나자마자 동아리실로 향해.

문을 여니 아무도 없는 연습실에 너징은 소파에 앉아서 편하게 기다리는 동안 빼빼로나 먹을까 하고 빼빼로를 까려다가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핸드폰을 꺼내.

 

- 여보세요?

어디야?

- 나 동아리실. 왜?

저녁 어떡해, 아침에 밥 없던데

- 나 끝날때까지 기다려야지 뭐.. 아니면 기다리다가 나랑 밖에서 먹고 들어갈까?

돈 별로 없는데.. 알겠어, 갈게

- 알겠어

 

너징은 통화를 끊고 소파에 누워 핸드폰을 만지다가 몰려오는 졸음을 깨려고 볼을 손바닥으로 때려도 깨지 않는 졸음..

오늘 발발 돌아다니다보니까 기운이 쭉 빠졌나봉가...

너징은 10분만 자고 일어나야지, 하고 알람을 맞춰놓고 잠에 들어.

 

 

 

 

 

 

너징이 눈을 뜨니 ... 여긴 어디?

너징은 눈을 뜨고 일어나 주위를 둘러보는데, 너징 방은 아니였어.

너징은 방을 둘러보는데 갑자기 열리는 문에 움찔해.

안으로 들어오는... 세훈이?

들어오는 세훈이에 너징은 눈을 비비곤 세훈이를 바라봐.

 

" .. 세훈아, 여기 어디야? "

" 아, 여기 우리 집이에요, 누나 "

" 너희집..? 왜 여깄어..? "

" 아니 연습실 갔는데 누나가 자고 있길래, 어차피 저 학교 앞이 바로 집이라 괜찮아요 "

" ... 아, 헐 맞다! "

 

너징은 급하게 핸드폰을 꺼내선 찬열이에게 전화하려고 했는데 엄청 많이 온 카톡을 확인해.

 

너징은 아 난 죽었다... 하곤 세훈이에게 가겠다고 말하고 나와.

정말 바로 앞에 학교가 있는 세훈이 집에서 나와 집으로 향하는데

무거운 발걸음에 너징은 터벅터벅 걸어가지.

아.. 가면 분명히 혼나겠지..

너징은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더니.. 하면서 얼른 혼나고 말자! 하고 집으로 향해.

막상 집 앞에 도착하니까 무섭고, 비밀번호를 누를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눈을 질끔감고 비밀번호를 눌러.

 

문이 열리고 너징은 눈치를 보면서 신발을 벗곤 거실로 쭈삣주삣 들어가.

소파에 앉아있던 찬열이가 일어나 너징쪽으로 다가와.

너징을 뚫어져라 보는 찬열이에 너징은 미안하다며 고개를 숙이고 손을 모아.

 

" .. 오빠, 많이 화났지.. 미안해 진ㅉ .. "

 

찬열이가 너징을 꼬옥 안아주더니 머리를 쓰다듬어.

 

 " .. 걱정했잖아, 혹시라도 누가 잡아 갔을까봐.. 박00 앞으론 오빠랑 다녀. 아무래도 안되겠어. "

" 어?.. 근데 나 동아리도.. 있고.. "

" 내가 기다릴테니까, 끝나고도 너 혼자오지? "

" 아니.. 백현선배랑.. "

" ... 걔랑 오지마, 나랑 가 "

" 어휴, 알겠습니다 "

 

찬열이는 너징 머리를 장난스럽게 헝크리곤 방으로 들어가.

너징은 픽 웃곤 헝크러진 머리를 한 채로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운 너징은 생각해. 오빠가 내 생각을 해준건가? ..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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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이가 댄스부 나온 이유는 곧 나올거에요!

많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

[독자1]

짜녀라ㅜㅜㅜㅜ작가님재밋게잘보구있습니다@^^@

[독자2]

ㅡ차녀라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징어걱정햇구나ㅠㅠㅠㅠㅠㅠ근데세후니는징어왜데리고왓니......ㅇㅅㅁ

[독자3]

아휴ㅠㅠㅠㅠㅠ찬열이 징어 걱정을햇구만

[독자4]

ㅠㅠㅠㅠㅠ찬열이 징어 생각한 것 봐ㅠㅠㅠㅠㅠㅜ 저런 오빠 갖고 싶다ㅠㅠㅠㅠㅠㅠ

[독자5]

나도저런걱정해주는오빠야있었으면좋겠다ㅠㅠㅠㅠㅠ

[독자6]

ㅜㅜㅜㅜㅜ조타조아ㅜㅜㅜㅜㅜㅜㅜ차녀리오빠ㅜㅜㅜㅜㅜ신알신이여!!

[독자7]

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ㅠㅠ 작가님 사랑해요! 신알신할게요~~

[독자8]

오빠... 저도 저런오빠좀ㅠㅜㅠㅠㅠㅠ

[독자9]

오빠ㅜㅜㅜ설레자나오빠좋자나사랑스럽자낭

[독자10]

저런 오빠 왜 없음ㅠㅠㅠㅠ

[독자11]

ㅠㅠㅠㅠㅠ나는왜저런오빠없음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이가댄스부나간이유 궁금해요ㅠㅠ

[독자12]

ㅠㅠㅠㅠㅠㅠㅠ나는왜저런오빠가없을까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저런오빠좀주세요ㅠㅠㅠㅠㅠㅠ

[독자13]

박찬열 ㅜㅜㅜㅜㅜㅜㅜ설레쥬금

[독자14]

진짜 항상 잘 보고있어요ㅠㅠㅠㅠ글잡담오는 이유중에 하나랄까나??? ㅎㅎ

[독자15]

아차녀리너무귀여워요ㅠㅠㅠ↖(^▽^)↗
자상한오빠데스ㅜㅜㅜㅜㅜㅜ스키데스ㅜㅜㅜㅜㅜㅜㅠㅜ아짱좋아여ㅜㅜㅜ♡♥

[독자16]

오세훈 너어...! (의심미)

[독자17]

어휴우리오빠왜안찬열ㅠㅠㅠㅠ나도찬열이같은오빠줘요ㅠㅠㅠㅠㅠㅠㅠ내가진짜그럼떠받들고살거야ㅠㅠㅠㅠㅠㅜ징어가부러운시간입니다..핳ㅠㅠㅠ근데!!!오오오오쎄후운!!!너어어어어(의심미폭발)

[독자18]

왠지 백현이랑 트러블있어서 나온 것 같은데...근데 백현이는 ㅇㅇ이 아파트에서 봤으면 찬열이 동생인거아나요? 그래도 한때는 친했을 거 아니에요?

[독자20]

완전 허니잼!! 걱정이라니ㅠㅠㅠ 박찬열이 걱정해주다니!!!!!!!!!

[독자21]

으엉 나두저런오빠ㅜㅠ

[독자22]

찬열아 ㅡㅠㅠㅠㅠ오빠야ㅠㅠㅠㅠㅠㅠㅠㅠ멋쪙

[독자2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저런오빠어디없나 ㅠㅠㅠ

[독자24]

차녀라ㅠㅠㅠ걱정했구나ㅠㅠ오구오구착해

[독자25]

와진짜 내오빠왜없죠 내오빠왜 안박찬열?

[독자26]

와웅ㅠ찬열이랑꼭남매여야하는가요?이어지진않아요?!ㅠㅠ흐어허엉

[독자27]

엉엉유ㅠㅠㅠㅠㅠㅠㅠㅠㅜ짱재밌어요

[독자28]

ㅎ러ㅠㅠㅠㅠㅠ찬열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징어생각한것좀봐ㅠㅠㅠㅠㅠ

[독자29]

재밓어서 안볼수가 없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30]

ㅠㅠㅠㅠ나도차녀리같은오빠가필요해ㅠㅠㅠ

[독자31]

오곧나오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궁금

[독자3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이 같은 오빠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다정다정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완전 부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