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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씨발...좀 움직이라고!!!" 우리를 짓누르는 바위는 꼼짝을 안했고, 전 죽어가는 백현이를 보니 심장이 요동치고 마음이 급해졌어요. "그래 누가 이기나 해보자." 제 주머니속의 휴대용 나이프를 꺼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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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깔린 제 팔을 잘라버렸어요. 우두둑. 두꺼운 뼈가 갈라지는 소리와 함께 제몸이 자유로워졌어요 "으아...악....ㅆ..발" 잘려나간 팔에서 미친듯한 통증이 뒤늦게 몰려왔지만 아플겨를이 없었어요. "백현아...변백현!!!" 백현이는 같은 말만 미친듯이 웅얼거리고 있었어요. "제발...나 너무 괴로워..." 백현이의 머리를 짓누르고 있는 바위는 너무 커서 온몸으로 밀어내도 꿈쩍도 하지않았어요. "조금만견뎌...백현아...우린 살 수 있어. 내가 구해줄게." 그리고 저는 망설임없이, 백현의 목에 칼을 꽂고 잘랐어요. 백현의 몸이 바위에서 해방되었어요. 백현이를 한쪽 어깨로 들쳐업고 가까운 나무그늘 아래로 옮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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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짐승을 피해 나무 위로 가고싶었지만 한쪽 팔이 없는 내겐 무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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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아.. 백현아 괜찮아?" 백현이는 말이 없었지만 조금 편안해 진 것 같았어요. 아까처럼 괴로워하지도 않고 죽여달라고도 하지않아요. "내가 빨리 핸드폰 찾아내서 .... .구조요청할게. 조금만기다려." '아니...나 혼자있기 무서워. 옆에 있어줘.' "....안돼. 지금 너 많이 다쳐서..." '찬열아. 추워...안아줘' 전 백현이를 꼬옥 안아주었어요. 백현이 몸이 너무 차가워요. 저도 스르륵 몸에 힘이 풀리고 눈이 감겼어요. 흐려진 시야 사이로 아까 봤던 여자아이가 언뜻 보였어요. '저 아이는 도대체... ' 어느새 팔의 통증은 잊은 채, 잠시 좋은 꿈을 꿨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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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을 하거나 긴장한 상태가 되면 사람은 이성적인 판단력이 흐려진다는 연구결과가....' 삑ㅡ "티비 그만 보구 옷입어. 시간 다 됐어." "야,찬열아. 이성적 판단력이 뭐냐?" "이성적이고 뭐고 빨리 옷이나 입어~" 몽구의시선:착각 네번째이야기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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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고 영향력이 크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