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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징어/빙의글] 너징이 엑소 옆집 사는 썰 13 | 인스티즈

~너징이 엑소 옆집 사는 썰 13~

w. 달빛

 

 

김민석이 온 뒤로 내 하루 하루는 밝아졌다. 퇴원도 하고, 나름 사람답게! 살아가고 있단 말이다.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퇴원하던 날, 멤버들이 하나같이 과일바구니들을 들고와서는 안겨주고 갔다.

덕분에 내 집엔 과일이 가득 쌓였다는 건 비밀.

 

퇴원한 이후로 엑소를 많이 못보는 것 같아 섭섭했지만, 그들은 공인이였다.. 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는

열심히 일자리도 찾고 그럭저럭 살아가고 있다.

 

2주가 넘게 못본 얼굴들이 갑자기 그리워졌다. 숙소 앞에서 기다리는 건 사생이나 다름 없는 거니까,

그냥 엘리베이터같은 곳에서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편의점을 안간지 너무 오래되서 푸딩이나 사먹을까 하고 옷을 챙겨입고는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기다렸다.

사람이 꽤 많이타나보네, 왜 이렇게 안올라와.

 

띠링-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그토록 보고싶던 얼굴들이 모두 보였다.

12명 빠짐없이 모두 보였다.

 

몇몇은 초면, 몇몇은 많이 봤던 사이였다.

머쓱해서 씨익 웃어보이니 다들 웃으며 인사했다.

 

[EXO/징어/빙의글] 너징이 엑소 옆집 사는 썰 13 | 인스티즈

 

 "ㅇㅇ아, 그동안 잘 지냈어?"

 

"어. 너무 잘지냈다 진짜."

 

"에이 섭섭하다, 난 그래도 내 생각 해줄 줄 알았지."

 

"웃겨 진짜"

 

"난 너 생각 많이 났는데."

 

그 말을 듣는 순간 난 돌처럼 굳어버렸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갑니다' 란 음성이 들리지만 않았더라면,

차마 거기서 굳어버릴 뻔했다.

 

다른 멤버들은 킥킥대며 '쟤가 그 떡소녀야?'하며 내 얘기를 하는 듯 보였다.

 

나 앞으로 김종대 얼굴 어떻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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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설레ㅠㅠㅠㅠ 뭔데설레 김종대ㅠㅜㅠㅠㅠ ㅝㄴ데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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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어마유ㅠㅜㅜㅠㅠㅠㅜㅜㅠ설레라ㅠㅠㅜㅜ말하는것보소ㅠㅠㅜㅠㅠ선빠사이 노래랑 글이랑 너무 잘어울리잖아요 작가님!! 제가 방금까지 이노래 듣고잇는줄 어케아시고ㅎㅎㅎㅎㅎㅎㅎㅎ드디어 퇴원을 햇군요.....언제나오나 햇더니..ㅎ...이번엔 완전체가 다..ㅎㅎㅎ 상상하면...참..좋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자리에서 전 쓰러졋을지도 모르겟네욬ㅋㅋㅋㅋㅋㅠㅜㅜㅜㅠㅜㅜ
흑흐라루ㅜㅜㅜㅠㅠㅜㅜㅠㅠㅠㅠ
글재밋게 잘보고잇습니다!!!ㅎㅎㅎ
작가님짱짱bbbb 앞으로도 어...잘부탁드려요!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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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으아ㅠㅠㅠㅠㅠ 자까니뮤ㅠㅠ짱짱걸ㅠㅠㅠ항상잘버구잇어요ㅠㅠㅠㅠㅠㅠ어휴ㅠㅠㅠㅠㅠㅠ사랑해뇨 비회원으로보다가 이번에가입해서 바로 신알신신청하고갑미다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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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떡소녀전파사건ㅋㅋㅋㅋㅋ으핳ㅎ핳ㅎ죤대설렣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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