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잠깐, 너를 사랑해서 미안했다 네가 나를 영원히 꿈꾸지 않는 걸 알면서도 너를 사랑해서 정말 미안했다 이슥한 밤의 정적, 가느다란 호흡에 함께 섞인 신음소리 처량하다 내 모든 기억은 왜 이렇게 슬퍼야만 하는지 모르겠다 너를 잊어주기까지 나는 그리움을 모르는 이 아니었는데 서로 반쪽이라는걸 알면서도 이별을 해야하는 나는 꿈속에서도 울었다 (중략) 결국 사라지고 말 미숙하기 이를 데 없는 나의 사랑을 증오한다 너를 사랑해서 정말 미안했다 너를 잊어주기까지 나는 꿈속에서도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