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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이예요 여러분
수능을 시원하게 말아먹고 왔어요
하하하하하ㅏㅎ하하하ㅏ하핳
지방대학은 가겠죠하하하하하ㅏㅎ하하핳
아하하하하핳하하하핳하하하하
하,....하...히...ㅎ....
사실 바로 끝나고 오려고 했는데
나름의 슬럼프도있었고
12년 이라는 투자기간에 대한 반성의 시간도 가지느라
많이 바빴어요
이해해 주세용
오늘은 너징과 세훈이와 민석이가 같이 잔 썰을 풀어볼까함
비가 쥬륵쥬긁 주르륵내리는 날이었음
휴일이라 너징이랑 민석이랑 둘이 나란히 앉아 티비를 보는데
세훈이가 놀러온 거임
사실 말이 놀러온거지
밥얻으러먹으러 옴ㅋ
세훈이네 부모님이 여행을가셔서
세훈이 밥 챙겨줄 사람이 없는거임
마침 너징이랑 민석이도 배가 고프던 떄여서
셋이서 김치부침개를 해먹을려고 마음을 먹음
눈누난나 반죽을 하고 김치를 썰고
부치고 해서 부침개를 만들어 영화를 보면서 먹음
민석이 특성이 배부르면 잠
정말 잘잠ㅋ
새근새근 자고 있길래 세훈이가 민석이를 방에 눕히고 다시 너징한테로 옴
영화가 끝나서 채널을 돌리는데
너목들 재방송이 하는거임
깊은밤~ 깊은 눈~ 깊은 너의 목소리가~ 드려어어↗~들↗려어어↗
재미지게 재방송을 보는데
박수하가 짱변을 번쩍 들어서 키스를함
너징 설렘
무지 설렘
대박 설렘
그냥 설렘
"와,,,헐...머싯따..."
세훈이가 너징 반응을 보고 심기가 불편해져서 채널을 돌림
너징 시무룩
채널을 돌리는데 오씨엔에서 다시 영화가 시작함
로맨스인줄 알고 보고 있는데
성인물;;;;
놀라서 다시 채널을 돌림
또 진짜사나이 재방송을 함
심지어 대한민국여자들을 설레게 했다는 헌병대 특집임
설ㅋ렘ㅋ폭ㅋ발ㅋ
너징이 넋을 놓고 보고있는데
세훈이 매우 심ㅋ기ㅋ불ㅋ편ㅋ
꽁해서 계속 티비보다가 날이 어두워져서 집으로 돌아감
그냥 너징에 현관문 열면 바로 세훈이네 있음ㅋ
너징도 정리를 하고 민석이랑 자려고 누웠는데 천둥이 침
너징 언니네가 사고난것도 비바람불고 천둥치던 날이라
너징이 유독 천둥치는 날을 무서워함
민석이는 옆에서 새근새근 세상 모르게 자고 있고
너징도 빨리 자야지 내일 학교를 가는데
잠이 안올거 같은거임
그래서 따뜻한 우유 한잔 마시면 괜찮겠지 하고
부엌으로 다시 나감
부엌으로 가서 불을 키려니까 천둥이 엄청 크게 침
너징 너무 놀라서 주저앉음
울락말락하다가 결국에는 움
엉엉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날이면 항상 같이 있어주던 세훈이가 생각나서
하염없이 세훈이만 부름
그 순간 세훈이가 문을 열고 헐레벌떡 들어옴
부엌에 주저앉아있는 너징을 발견하고 귀를 꼭 막고 안아줌
소리 안들리게
너징 진정시킨다음에 너징 우유 먹이고 민석이 옆에 둘이 나란히 누움
(세훈 민석 너징)
_가운데_낑긴_민석이.jpg
가운데서 민석이가 천사처럼 새근새근 잘 잠
너징도 잘잠
참 애기같이 잠
세훈이는 한참동안 너징 머리 쓰다듬고 토닥토닥해주다가 잠듬
아침에 일어나보니 가운데 낑겨있던 민석이는 온데간데 없고
세훈이 품에 너징만 안겨서 자고있음
세훈이 아침부터 계탐
-한편 민석이는 모닝 뽀로로 시청을 위해 졸린 눈을 부릅뜨고 뽀로로를 보고있음-
암호닉은 나중에 한꺼번에 올릴께용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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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공지사항
없음
아이유 의외로 악필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