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리맨물 주제를 던져주신
익인1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리는 바입니다.
![[exo/루민] 김만두 팀장과 신입 김루한 2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b/8/2b8bd7ef24731bcaee342ffc88543072.png)
평소는 애기같은데 회사에서는 강단있는 김팀장님
![[exo/루민] 김만두 팀장과 신입 김루한 2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4/3/3/433bb1226594e5415220fcaa21499dd4.jpg)
수석으로 입사한 신입엘리트 루신입
루한과 민석은 같이 엘레베이터를 탔다
민석이 먼저 8층을 눌렀다
"8층가시나 봐요? 저도 8층가는데"
사실 민석은 아까부터 제 옆에서 쫑알대는 루한이 귀찮았다
아무말 없이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서 제 갈 길을 갔다
마케팅 1팀 이라고 쓰인 팻말 아래에서
인식기에 사원증을 대니
사무실 문이 열렸다
"김팀장 자리에 있나?"
"아 안녕하세요 본부장님 여긴 어쩐일이세요"
"응 오늘 자네팀에 신입이 발령받았는데 소개시켜 줄려고
어 저기 들어오네"
민석은
누구인가 싶어 뒤를 본부장의 뒤를보니
아침에 제 사원증을 주워준 루한이
쭈뼛쭈뼛 들어오고 있었다.
그 순간 눈이 마주쳤다.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루한이 얼마나 잘난건지는 몰라도
자신과 팀원들은 마케팅 1팀을 들어오기 위해
각자의 부서에서 얼마나 부단한 노력을 했는지 모른다
그런 노력끝에 들어온 팀이건만
루한은 이제 입사해서 오늘 첫 출근을한 신입일 뿐인데
부서 발령보다 마케팅 1팀에 발령났다는 사실이
민석은 영 못마땅했다.
민석은 루한에게 영 관심이 없어보였다
루한은 자신과 같은 동기일꺼라는 생각에 민석과 친해지고 싶었다
혼자는 어디서든지 외로우니까
그런데 제 물음에도 제 이야기에서 민석은 아무런 대꾸가 없었다
뭐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다
같이 엘레베이터를 타고 8층으로 올라갔다
민석은 제게 인사도 없이 제 갈길을 갔고
루한은 본부장실로 갔다
똑똑 노크를 하고 들어갔다
"어서와요 김루한씨"
'안녕하세요 본부장님"
루한은 어떻게 자신을 소개해야할지 난감했다
이런 경험이 있었어야 알지
"루한씨는 수석으로 입사했기 때문에 부서발령보다는 팀발령이 먼저 났어요
사실 이런일이 흔치는 않은데 루한씨가 워낙 실력이 출중하다 들어서
믿고 맡겨보려고 팀발령을 먼저 냈습니다."
루한은 갑자기 부담감이라는 파도가 저를 치는 느낌이었다
아...아니 저는 그저 인적성검사를 잘 찍은것 뿐인데...
턱밑까지 말이 차올랐지만 참았다
본부장님을 따라
마케팅 1팀이라고 쓰여진 곳으로 따라 들어갔다
본부장은 김팀장과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이상황자체가 부담스럽고 난감한 루한은
쭈뼛쭈뼛 사무실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가는 순간 김팀장과 눈이 마주친 루한은 생각했다
이게 잘된걸까 아니면 난 ㅈ 된걸까
아...그냥 알아서 기어야 겠다.
어쩐지 오늘 운이 좋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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