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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략결혼_03(2)

By.푸른빛




[세븐틴/권순영] 정략결혼_03-(2) | 인스티즈





순영의시점





아버지께선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아들보단 딸을 더 가지고 싶으셨다고 말씀하셨다.


그렇기때문에 아버지에게 더 잘보이고 싶었고, 내가 태어난걸 후회하지 않게 해드리고 싶었다.


공부를 잘해도 상장을 받아와도 아버지께서는 바라봐주시지 않았고, 


대학을 졸업하고 아버지 회사에 들어가 내 능력으로 팀장에 자리까지 올라왔었다.


직급이 올라가고 아버지도 나이가 드시며 나에게 점점 의지하시는 모습을 보며..


이게 내가 원했던 건가 이런 생각이 들었었다.





그리고 아버지께선 나에게 며느리가 보고싶다고 하셨다.


지금까지 아버지만을 바라보고 달려왔는데... 결국 아버지는 또 딸 같은 며느리를 보고싶다 하셨다.


난 지금까지 아버지에게 인정받기를 바라며 왔는데..





그렇게 아버지께서는 나에게 gk그룹 외동 딸과 혼인을 하라고 하셨고,


아버지께서는 나의 대답을 기다리며 초조해하고 계셨다.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처음보았기 때문에 나는 알겠다고 했고, 


아버지께서는 처음으로 내게 환한 웃음을 보여주셨다.


그렇게 좋으실까...







아버지에게 gk그룹 외동딸과 만나는 장소와 시간을 듣고 


미리 가서 앉아있었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다가온 여자는 정말 예쁜 웃음을 지으며 내앞에 앉아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냥 짜증이났다. 이 여자도 원해서 하는 결혼이 아닐텐데 왜 바보같이 나온걸까...



밀려오는 감정들 때문에 말이 좋게 나오지가 않았다.



"아시다시피 우리 결혼 둘다 원해서 하는거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어른들앞에서만 잘합시다."



내가 말을 하고도 정말 어이가 없었다. 앞에 앉은 이 여자는 얼마나 어이가 없을까..



"네..? 아니. 저도 원해서 하는 결혼은 아니지만 초면에 이건 예의가 아니죠"



빠르게 흔들리는 눈을 바라보고 있으면서도 나는 더 적반하장으로 말을 이어갔다. 

 


"그럼 나랑 사랑이라도 할 생각이였나? 다음주 목요일 저녁7시 상견례라고 하셨으니까 6시 50분에 같이들어가죠 아그리고, 

어른들은 지금 우리 둘 데이트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하.."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것 같은 얼굴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고, 나는 더 모진말을 하고 그자리를 도망치듯 벗어났다.


"웬만하면 오늘은 늦게 들어가셨으면 좋겠네요 똑똑하다고 들었으니 제 말 이해하셨죠?"






정말 주차장까지 어떻게 온지도 모르겠다


운전석에 앉아 머리를 박으면 왜 그런말들을 했는지 계속 후회를 했다


상견례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으니..  아버지께 다시 말씀을 드려야하는 걸까...







회사는 얼마나 더 커지려고 이렇게 일이 많은건지... 벌써 내일이 상견례날이다.


저번에 그렇게 모질게 말했는데...날 좋게 볼리가 없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 우리회사 여직원들에게는 그렇게 행동했던 적이 없는데..


.


.


.


.


[7시 10분 레스토랑 앞]


김여주씨한테 문자를 보내고 상견례 장소로 갔다.


문앞에서 똥마려운 강아지처럼 안절부절 못하는 여주씨가 서있었다.


작은키에도 불구하고, 예의를 차리기 위해 신은 구두가 위태위태하다.


얼른 다가가 허리를 감으니 놀란 얼굴로 나를 쳐다보는데...가까워진 거리에 귀가 뜨겁다.


빨리 들어가야겠어 


"가죠" 라는 짧은 한마디를 하고 들어가려다 옆 거울을 보니 입은 웃고 있었고, 귀는 정말 빨갛게 열이 나고 있었다.


권순영 미쳤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양가 부모님들께선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셨고, 


허리에서 손을 떼고 의자를 밀어주며 앉으라 말을 하곤 나도 내자리로 돌아왔다.


그러자 갑자기 어머니가 여주씨한테 


"새아가 순영이가 잘해줘요? 애가 워낙 무뚝뚝한데.. 오늘  여주씨 만난다고 아침부터 나갔지 뭐야?"


아... 망했다  여주씨를 보며 속으로 제발만 외쳤던것 같다


그런 여주씨는 처음만났던 그 예쁜 웃음보다 더 환한 웃음으로 어머니께


"순영씨가 일찍 만나자고 해서 영화도 먹고 점심도 먹었었어요"


라며 나를 안심시켜줬다. 그렇게 주제를 돌리기 위해 저녁을 먹자고 말을 했고,


마지막으로 나온 스테이크를 잘라서 접시를 바꿔줬다.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나를 바라보기도 잠시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이렇게 잘 맞아서 참 다행이구나"


하시며 어른들과 웃으며 대화를 이어갔고,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나도 이 상황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 여주씨를 보니 고개를 숙이고 계속 음식만 먹고 있었다, 저러다 체하면...


"저,화장실좀..." 


저럴줄 알았다. 급히 나가는 모습을 보고 부모님께 


"저도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여자화장실 앞에서 몇분을 기다려도 나오지 않는 여주씨를


기다리며 서있으니 아까보다 수척해진 얼굴로 화장실에서 나오는 여주씨를 보니  나도 모르게 또 말이 좋게 안나왔다.



"겨우 그거 좀 연기했다고 벌써 이러면 어떻하려고 그럽니까 안들키게 잘 좀 하세요"


하고 여주씨를 잡고 다시 안으로 들어가


"여주가 속이 안좋았나봐요 저희는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여주 안전하게 집에 데려다 줄게요"


"그래그래 속이 안좋으면 빨리 들어가서 쉬어야지 얼른 들어가보렴 새아가"


"네..어머님.."


"어머...어머님이래요 호호호 잘들어가렴~"


"네"


그렇게 우린 레스토랑을 나왔고, 미련한건지 멍청한건지 한소리를 하려고 뒤를 돌자 금방이라도 안길것만 같은 자세로 


나를 밑에서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곤 아무말도 못하고 


"집에 혼자 갈 수 있죠? 전 약속이 있어서..식장에서 봅시다"


라는 말만 남기고 차를 끌고 빨리 그자리를 벗어났다


권순영 넌 아픈사람을 저렇게 버려두고 가냐...



집으로 돌아와 옷을 갈아입고 누우니 레스토랑에서 나와 가까웠던 얼굴이 떠오르자 


집엔 잘들어갔나 걱정이 됐다.


그것도 잠시


"내가 왜 그여자 걱정을 하는거야 알아서 갔겠지"


.


.


.


.


.




출근을 하려고 계단에서 내려오니 어머니가 내일 웨딩샵을 가야한다고 말씀해주셨고,


알겠다고 대답을 하고 출근을 서둘렀다.


.


.


.


회사에 도착에 팀장실 이라고 써 있는 방에 자연스럽게 들어가 마이를 걸고 앉으니


뭐가 이렇게 많은지 오늘도 야근을 할 것 같다. 


생각보다 할 일은 더 많았고 내일 웨딩샵으로 가는건 어려울것 같다.


내일 아침에 어머니께 대신 가달라고 말씀 드려야겠다.


.


.


.


.


어머니는 알겠다고 대답을 해주셨고, 


회사에 출근을 했더니 김대리가 달려와 중국바이어와의 미팅이 취소되어 다른분을 찾아야한다는


말도안돼는 소리를 해서 회사는 비상이 걸렸고,


여러 곳에 전화를 돌리며 오후쯤이 되서 회의에 들어가게 되었다


앞에서 PT를 넘기며 설명을 해주는데 머리가 아프다 


옆에서 불빛을 내며 울리는 핸드폰을 보니 익숙한 이름이였고,



"여보세요"


[아,권..순영씨]


"네"


[저..그..김여주 인데요]


"용건만 말하죠"


[..내일 턱시도 맞추시고 목요일에 웨딩촬영 있다고 해서요 가능하세요? 아니면 다른ㄴ..]


"그렇게 해요"


갑자기 들어오신 전무님 때문에 여주씨와 통화를 바로 꺼버릴 수 밖에 없었다


[ㄴ,.]



..뚝






그렇게 미팅은 무사히 다른 기업이랑 협약을 맺어 위기는 모면할 수 있었고,


목요일날 웨딩촬영을 갈 수 있었다.


.


.


.


.


.


하얀드레스를 입은 여주씨는 정말 예뻤고, 귀가 또 빨개질까봐 조마조마 했었다.


마지막으로 키스신이라는 말을 듣고 무슨 자신감이였는지 여주씨의 허리를 감고 


또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했다.



"나름 꾸미니까 봐줄만은 하네"


"...흡.!"



좋아요!!!!찰칵찰칵 카메라 셔터소리는 그 후로도 계속 들렸던 것 같다.



그렇게 촬영을 끝내고 여주씨를 보니 힘이 다 빠져있었다..


옷을 갈아입고 차안에서 여주씨가 차를 타고 가는 것까지 보고 나서 나도 출발했던것 같다.



.




.




.




.




결혼식은 생각보다 빨리 끝났고, 신혼여행을 가기 위해 우린 차를 탔지만


요즘 업무가 너무 많아서 신혼여행을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다. 어떻게 말을해야 할지 몰라


20분정도 갔을까 도로변에 차를 새웠고, 




"내리죠?"


"네?"


"설마 진짜 신혼여행 갈 생각이셨습니까?"


"아니..!"


"내려요. 집으로 가있으세요 저는 들릴때가 있어서.."








"안내립니까"


"하.."



여주씨는 차에서 내렸고, 나는 차를 빨리 출발시켰다 


내가 지금 이 감정이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다.


자주가는 술집으로 들어가 핸드폰을 열고 익숙한 번호를 눌렀고,


알겠다는 대답을 듣고 상대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


.


.


.


.


.



[세븐틴/권순영] 정략결혼_03-(2) | 인스티즈


"왠일이야 권순영이 술을 다 먹자하고? 결혼식은 잘끝냈냐"


"야..민규야..."


어렸을때부터 나는 의지할 사람이 필요했고, 고등학생때 민규를 처음 만나 민규는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줬었다


지금도 항상 내가 도움이 필요할땐 옆에서 묵묵히 들어주는 의리있는 놈


.


.


.


민규에게 지금까지 내가 여주씨한테 했던 행동과 느꼈던 감정을 말하니 


김민규는 내 뒷통수를 쎄게 치며


"미친새끼"


"야 뒤질래"


"어휴 이 병신아 넌 너가 좋아하는 여자를 그렇게 버리고 가냐"


"....좋아해?내가?"


좋아한다고..? 



"그래 새끼야 잘해줘도 모자랄판국에 어휴"


그후로 나는 민규의 말을 듣고 정말 들이붇듯이 술을 먹었던것 같다.




비틀거리며 잘안풀리는 도어락을 간신히 누르고 들어오니 불은 다 꺼져있었고,


안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우니 내가 좋아한다는 사람이 나와 눈을 맞추고 누워 있었다.


....손을 뻗으려했는데  



눈이 감긴 것 같다.


.


.


.


.


.


어제 얼마나 마신건지...눈을 간신히 뜨고 밖으로 나오니..


여주씨는 쇼파에서 불편하게 자고 있었다. 


밤새 여기서 잔거야? 하...


여주씨를 공주님안기로 안아서 방침대에 눕히고 급히 씻으러 화장실로 들어갔고,


출근 준비를 다 했는데도 안일어나길래 깨우지 않고, 주차장에서 캐리어를 꺼내 다시 


집으로 올려두고 식탁에 쪽지를 쓰고 회사로 출근을 했다.



.


.


.


.


.


모니터를 보다 눈이 피로해 고개를 젖히고 목을 돌리는데 익숙한 이름으로 전화가 와서


받으니...



"여보세요"


"...."


"여보세요 말해요"


상대방이 아무런 말도 안하고 있길래 답답해 한번더 말을하니 그제서야 목소리가 들렸다.


"아..그..그러니까..저녁! 준비하려고 하는데 몇시에 퇴근하세요?"


"8시요"


"아..! 네 알겠습니다"


"네"


짧은 통화를 마치고, 다시 업무에 집중하려 했는데...



다시 민규가 한말이 떠올랐다.


"어휴 이 병신아 넌 너가 좋아하는 여자를 그렇게 버리고 가냐"




좋아하는...





이제 일찍 들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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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선댓!!!
7년 전
독자4
와 순영아 이제 잘할거지..?ㅠㅜㅠ 완전 김민규 밍로몬이야 겁나 명쾌하네 어쨌든 순영이가 나쁜 마음으로 여주한테 그런게 아니라서 너무 다행이에요ㅠ 이번 수녕이 시점 정말 좋았습니다 항상 예쁜 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5
전 암호닉 [요뎡미]입니다!!
7년 전
푸른빛
ㅋㅋㅋㅋㅋㅋㅋㅋ민규가 이번화에 크게 한건했죠...ㅎㅎㅎ
예쁜글이라니...ㅠㅠ심쿵...제가 더 사랑합니다ㅠㅠ
암호닉은 4화에 넣겠습니다!!!
암호닉신청 댓글 감사합니다!!!

7년 전
푸른빛
미리보기로 수정할곳을 찾으려했는데...
그만...확인을 눌러버려서....올려버렸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직 남은 분량이 있었는데...
나머지는 4화에 넣을게요ㅋㅋㅋㅋㅋ;ㅠㅠㅠ

7년 전
독자2
아아아아악 저 계속 분명 암호닉 신청해
ㅆ는데 뭔지 기억이 안나여ㅠㅠㅠ 아마 꽃다발이었던 것 같은데!
하여튼 이벙화 넘나 설래여ㅠㅠㅠㅠ 순영왜 나랑 결혼 안해ㅜㅠ

7년 전
푸른빛
꽃다발님인 것 같아요!! 꽃다발님 안녕하세요!!!
설랬다니 다행이에요!!!
순영이는 모든 여주와 결혼한 상태죠.....ㅋㅋㅋㅋㅋ
아..눈물이....

7년 전
독자3
신아입니다ㅜㅜㅠㅠㅠㅠㅠㅠ좋아하는 여자라니ㅠㅠㅠㅠㅠㅠㅠ순영이가 자기 마음 깨닫게 도와준 밍구에게 고마워해야겠네요.........!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다음 편에 변하는 순영이의 모습 쵸큼 기대하구 가요..!
7년 전
푸른빛
신아님 안녕하세요!!
네!!좋아했던 거랍니다!!!!! 민규가 이번에 크게 도움이 됐었죠ㅋㅋㅋ
아마 다음화 딱 들어오시면 브금에서 눈치채실 것 같아여...
저는 브금먼져 틀어놓고 글을 쓰기 때문에!!!

7년 전
독자6
흐어ㅠㅠㅠㅠㅠ 순영이가 여주를 좋아했던 거군요ㅠㅠㅠㅠㅠㅠ 와ㅠㅠㅠ 그걸 알게 해준 우리 민규를 찬양하겠습니다!!!!
7년 전
푸른빛
네!!!!좋아했던거랍니다!!!!!
민규가 이번화에서 크게 일을 냈죠ㅋㅋㅋㅋㅋㅋ
4화 얼른 완성해서 돌아오겠습니다!!!

7년 전
독자7
쀼밥이입니당!순영이가 여주를 좋아한거였다니!!!이제 여주한테 나쁘게 안하고 앞으로는 순영이가 표현 많이했으면 좋겠어요ㅠㅠ글진짜 재밌어요!!!!!써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푸른빛
쀼밥이님 안녕하세요!!!
좋아한거였답니다!!!!!!!!!!!
저도 제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ㅠㅠ완전 감덩이에요ㅠㅠㅠ
얼른 4화 완성해서 독자님들 봬러 올게요!!!

7년 전
독자8
후니에요!
역시 순영이도 사정이 있었군요ㅠㅠ 그래도 이제 라도 여주한테 조금씩 조금씩 잘해주면 둘이 알콩달콩 콩키우는 모습을 볼수있겠죠..? 그리고 수녕이한테 시원하게 좋아하는 여자한테 잘해줘야된다고 알려준밍구리에게 박수를!! 짝짝짝!!
잘읽었습니다~!!

7년 전
푸른빛
후니님 안녕하세요!!!!
콩...빨리 키워야하는데....진도 빼도록 열심히 써보겠습니다ㅋㅋㅋㅋ
민규가 이번화에서 크게 한목 했죠!!!!!
4화로 최대한 빨리 돌아오겠습니다.!!!

7년 전
독자9
10시10분입니다! 수녕아 이제 여주한테 잘해줘야지! 알겠지?
7년 전
푸른빛
10시10분님 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제가 더 노력하겠습니다....
더..달달해지도록...!

7년 전
비회원18.209
마음아파요 ㅠㅠ
7년 전
푸른빛
헐....어느부분이여....!!!!!!!!!
7년 전
독자10
헐러러러럴럴럴럴럴순영이가 좋아했던거였군요ㅠㅠㅠㅠㅠ심쿵.....
민규야...사이다였다...엄지척!
작가님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 잘보고갑니다!!!

7년 전
푸른빛
민규가 이번화에서 존재감 톡톡히 하고 갔답니다!!!!ㅋㅋㅋㅋ
재밌었다니 다행이에요ㅠㅠㅠㅠ
얼른 4화로 돌아오겠습니다!!!

7년 전
독자12
순영이네입니다ㅠㅠ 헐헐헐헐헐 이런이런 이제 행복할 일만 남았네요ㅠㅠㅠㅠ 민규 하드캐리입니다ㅋㅋ큐ㅠㅠㅠ 아 너무 좋아여ㅠㅠ❤빨리 다음화가 기대되는..ㅠ❤ 작가님 사랑해여ㅠㅠㅠ❤
7년 전
푸른빛
순영이네님 안녕하세요!!!!!
민규가 크게 한목했죠 이번화에서ㅋㅋㅋㅋ
제가 더 사랑합니당♥ 4화를 빨리 완성해야겠어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7년 전
독자13
ㅅㄷ
7년 전
독자15
와....김민규가 한목했네! 이제 꽃길인건가여ㅠㅠㅠㅠㅜㅠㅠ아진짜ㅠㅠㅠ순영이 완전 쌍남자!
작가님 잘보고갑니다ㅠㅜ

7년 전
푸른빛
크...민규가 존재감 톡톡히 하고 갔답니다!!!!!ㅋㅋㅋ
꽃길이 되도록 진도 빼보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7년 전
독자16
급식체/ 순영이가 여주를 좋아하고 있었네여! ㅎㅎㅎㅎ 여주한테 하는 행동이 진심이 아니여서 정말 다행이에여! 권순영이랑 알콩달콩~
7년 전
푸른빛
급식체님 안녕하세요!!
좋아하고 있었답니다...!!
얼른 달달해 지도록 진도 빼보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7
쑤녕둥둥입니당! 정략결혼이었지만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네요? 그랬으면서 ㅜㅜ자기 마음도 모르고 차갑게하다니..맘아프게.. 이제라도 잘할 순영이를 기대합니다♥
7년 전
독자18
아 뒷부분 너무 궁금하구요ㅠㅠ 수녕이가 그랬구나ㅠㅜ욕해서 미안해ㅠㅠㅠㅡ으엉
7년 전
독자19
[17뿡뿡]으로암호믹신청합니다ㅠㅠ 아구ㅠㅠㅠ계속찌통이였는데 순영이가 나쁜사람이아니여서다행이예요ㅠㅜ 빨리둘이행쇼했으면 ♡ 글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20
어.... 고룡으로 신청한거 같은ㄷ...? 맞나...?
모르겠어여..ㅠㅠㅠ 나 신알신 하면서 기억력이 날아갔나봐여ㅠㅠㅠ 어쩜이래..ㅠㅠ 다시한번 더 신청할게여..ㅠㅠ
[고룡]으로 신청해여!! 있다면 아 또 신청했네~ 라고 생각해주세요..ㅠㅠㅠ

세상에.. 순영이가.. 사랑을 한대... 좋아한대.. 그거 사랑맞자나..ㅠㅠㅠ

7년 전
독자21
권순영이에요! 순영아 나는 너가 여주를 좋아하는지 몰랐다!!! 표현좀 해!!! 좋아하는 티 좀 내란말이야ㅠㅠㅠㅠㅠㅠ 여주가 기다리고 있오
7년 전
독자22
지순이에요!! ㅠㅠㅠㅠ순영이가 이제 자기마음 알았으니까 여주한테 잘해줬으면좋겠네요ㅠㅅㅠ 작가님 열일 응원합니다!!ㅎㅎ,,
7년 전
비회원212.162
[자몽몽몽]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수뇨이가 여주한테 이제 좀 덜 쌀쌀맞았으면 좋겠네요ㅠㅠ 여주 너무 불쌍해요 잊 앞으로는 안그러길 바래야겠ㅇ요
7년 전
독자23
아니 순영아 초딩도아니고 이제부터 잘해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4
[정답인것같애] 암호닉 신청이요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스윗순영을 보는건가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5
아 너무 설렙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90.166
[몽마르뜨] 신청할께요..
분묭히 1화에 신청했던거같은데.... 왠걸 기억조작인가ㅠ 암호닉리스트 정리해놓은거에 이작품이 없어서 놀랐어요..ㅠ 신총합니다ㅠㅠ 글구 오늘 순영이 시점 조금 간질간질하당..♡

7년 전
독자26
역시 순영이는 여주를 좋아하는 거였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표현을 왜 그렇게 한 거야 순영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보니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틱틱 쏘지 말라구 상처받으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7
청량이예요! ㅠㅠㅠ 이번편도 크ㅠ 순영이한테 설레고 갑니다...☆ 또 다음편 보러 빨리 가야겠어요!!
7년 전
독자28
순영이ㅜㅜㅜㅜㅡㅜㅜㅜㅜ너무좋야ㅜㅜㅡㅜ
7년 전
독자29
순영이가 여주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다행이네요 ㅠㅠㅠㅠㅠㅠ 하 순영이 시점은 사랑입니다 감사해용 ㅎㅎㅎ
7년 전
독자30
헐 마지막에 이제 일찍들어가야겠다... 이거 귀욥다...@~@
7년 전
독자31
낙지17인분입니당
이제 순영이도 여주좋아하?니까 알콩달컹해주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순영아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2
아..뭐야...그동안 좋아했던거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3
순영이가 자기도 모르게 좋아하고 있었네요 ㅋㅋㅋㅋㅋ 혼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귀여워요~ 앞으로는 진도 쭉쭉 나가겠죠?
7년 전
독자34
으아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간질간질 한 게 이런 기분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느ㅓㅓ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6
이걸이제야보다니
7년 전
독자37
ㅎㅎㅎㅎㅎㅎㅎ좋아하는 거였어요!! 너무 보기 좋아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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