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아주..."" 어? "" 애를 데려다 키운다, 참나..-"용국은 제 앞에서 저를 멀뚱히 쳐다보는 준홍을 보며 한숨을 내뱉았다. 제 팔에 있는 손목시계를 내려다본 용국은 벌써 2시가 넘어버린것에 제 얼굴을 쓸어내렸다." 가야되? "포크에 파스타를 돌돌 감아가며 준홍이 물었다. 용국운 그에 작게 고개를 끄덕였고, 준홍은 아쉽다는 듯이 파스타를 제 입에 꾸역꾸역 집어넣었다." 집에 먼저 가 있어 "" 놀다가 들어갈꺼야 "" 누구랑 "" 대현이-! "용국은 준홍의 입에 묻은 소스를 손가락으로 닦아내며 물었고, 해맑게 웃으며 제 친구녀석이름을 내뱉는 그를 보며 피식웃었다.준홍은 제입을 옷소매로 쓱- 닦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카운터를 향하는 그의 등뒤로 쪼르르 달려가 그를 뒤에서 끌어안았다." 계산... 어? "계산을 하기위해 카드를 직원에게 건네던 그는 준홍을 보며 살짝 웃으며 그의 머리를 헝클어트렸다. 머리 지저분해진다며 투덜거리는 준홍을 보던 그는 저를 기다리고 있던 직원에게로 시선을 옮겼다.식당문을 열고 나와 폴짝뛰어가는 준홍을 보며 용국은 넘어져-, 라며 소리쳤지만 그는 계속 앞서 뛰어나가는 것에 용국은 속도를 높여걸었다." 익- "" 넘어진다니깐- "앞으로 고꾸라질뻔한 준홍의 손목을 잡아챈 용국은 그를 다그쳤고 그에 준홍은 울상을 지었다." 먼저 집에 가 있어 "" 대현이랑 놀고 , 나중에 회사로 올까? "" 아니, 오늘 늦으니까 먼저 자고 있어 ""응-, 나중에 봐! "준홍을 횡단보도앞에 데려준 후 ,용국은 그를 향해 손을 흔들어주고는 회사로 발걸음을 옮겼다.오늘도 바쁜하루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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